나라를 장악하려는 악과
대대로 퇴마행을 해온 검사 가문 사이에 얽힌 이야기.
88년에 검성전으로 발매된 게임을 90년에 국내로 수입하면서
한글화 및 현지화가 이뤄졌다.
난 정발판인 화랑의 검으로 플레이했는데 난이도가 정말, 대박이었다.
겨우겨우 보스전까지 가면 패턴 파악할 시간도 없이 끔살, 그리고 그 무한 반복.
오죽하면 팩을 쳐다 볼 때마다 화가 났을까 ㅋㅋ
악몽같은 난이도로 기억에 남은 게임이다.
그러고 보니, 당시에는 당황스러운 난이도에 알아채지를 못했는데
장르가 인왕, 귀무자 같은 내가 좋아하는 무사와 요괴 이야기?
어 ... 갑자기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는다 ㅋ
하긴, 지금은 나도 그냥 맥없이 당하기만 하던 어린 소년이 아니다.
내놓라 하는 난이도의 게임들도 원코인으로 정복한 나!
슬슬, 검성전과 결말을 봐야 할 때가 다가오는 듯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