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게] 독재자를 죽이면 독재정권이 붕괴하더라

[뻘짓대장]

우리는 김재규가 있어서 박정희를 죽였지만, 북한은 아무도 김일성과 김정일을 죽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독재정권에서 풀려났지만, 북한은 아직도 독재정권에서 매여 있다. 

전에 이라크에서 후세인 대통령이 처형되었다. 

후세인을 핵심으로 한 독재정권은 바로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리비아에서도 카다피 대통령이 처형되었다. 

카다피를 핵심으로 한 독재정권은 바로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독재자를 죽이면 왜 독재정권이 끝나는 걸까???? 

여러 번 생각해 보고 대충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첫째로 독재자는 독재정권의 핵심 구심력이 된다. 

모두가 이 독재자를 향해서 충성을 바치게 되는데, 독재자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여러 겹이 있다. 

그래서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를 이루고, 이 덩어리는 핵심 구심력이 존재하는 한 흩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직위와 혜택 등으로 블랙홀처럼 사람들을 모여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주화운동가나 대학생의 데모 정도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하게 된다. 

1명이 10명을 통제하고, 10명이 100명을 통제하고, 100명이 1000명을 통제하고, ...... 전국민을 통제하게 된다. 

둘째로 독재자가 죽으면 구심점이 사라진다. 

블랙홀처럼 사람들을 빨아들이던 힘이 갑자기 공백이 되면, 다들 어리둥절한 상태가 된다. 

누구에게 충성을 바쳐야 할지 아리송하기 때문에 아무도 섣불리 나설 수가 없다.

차기 권력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앞장서서 누군가를 추대했다가, 나중에 그가 권력을 쥐지 못하게 되면 바로 숙정당할 것이다.

그러니까 다들 서로 눈치만 보는 형국이 된다.. ㅎㅎㅎㅎ

그래서 독재자의 아들과 딸이 차기 독재자 후보가 되기 쉽다. 

독재자는 2인자를 키우면 안 된다... 하극상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나마 자기 자식이라면, 누군가가 자식에게 빌붙더라도 관대히 봐 줄 수 있는 것이지 싶다. 

그나마 현명한 독재자라면, 2인자를 키워서 일정 시기에 대권 이양을 함으로써 독재정권을 연장할 수는 있겠다. 

차기 권력자가 정해지는 시간이 제일 허약한 시기가 된다.    

평판이 낮은 후보가 등장하면 사람들이 복종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한 번 위신이 떨어지고 나면 그건 회복하기가 엄청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서 후보가 등장하게 되고, 때로는 이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쿠데타가 일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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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 있다면, 그럴 듯한 스토리를 하나 만들어서 시나리오를 써 봐라..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가? 

[돌아온 신성로마황제]

그럼 재매이가 감옥가면 되겠군!

[KF-21 Boramae]

[나에게돌을]

존나 쉽게 이야기하네.

[로제누스]

이재명 처치하란거냐?

[Strid]

[얼음성의 엘사여왕]

보험이나 미리미리 준비해~

[북유게아이콘]

이재명 암살 선동하네.

민주파출소에 신고해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