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쩝...
착잡합니다. 예...
저는 나이에 비해 연차가 낮아요. 서른에 직업변경을 시도했고 중간에 잘 안되기도 했기때문에...
게임업계 다니고 있고 나이는 87년생에 이제 경력이 합쳐서 5년이 조금 안됩니다.
작년 5월에 지금 다니는 회사 입사했고, 1년 4~5개월쯤 됐네요.
저는 나이에 비해 연차가 낮은데다 2년이상 다닌 회사가 없습니다. (오래 다녀야지 생각하면 꼭 회사가 터짐...)
그렇기에 이 회사에선 최소 3년은 다닐 생각이었는데...
회사 재정문제로 인해 팀축소 한다했고... 거기에 제가 들어갔네요...
예... 뭐... 클라4명인데 저만 나가네요... 어쩐지 일을 안주더라...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연차가 낮아서 그런건지... (저빼고 최소 2~3년이상들 다님)
아무튼 예... 많이 좀 멘탈도 나가고 착잡하네요.. 나이라도 5년 젊었으면 모를까
지금 나이에 안그래도 경기도 안좋은데 면접 한번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
마음을 추스려야지 싶어도... 한숨만 나오고 쉽지가 않네요...
(IP보기클릭)124.39.***.***
대기업(전자업체)에서 팀장하고 있습니다.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구조조정할 때 자르는 기준은 연차,경력이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인가, 없으면 얼마나 곤란한 사람인가 입니다. 1,2년 일했어도 경험한 업무들을 빠짐없이 자기안에 축적하고 점점 발전하는 팀원이 있는가하면 4,5년 일했어도 시키는 일만하고 지적당하는거 늘 똑같이 지적당하고 도무지 퍼포먼스가 오르지 않는 팀원도 있습니다. 후자에 가까울수록 구조조정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15년 넘게 근무했지만 구조조정은 주기적으로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굳이 돈주고 고용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 있는지 끊임없이 선별하니까요. 많은 사람을 잘라왔지만 제자신이 잘리는 날도 오겠죠. 결론은 오래 살아남으려면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업무능력을 보여주는 것 뿐이라는 겁니다.
(IP보기클릭)220.121.***.***
구조조정시 기준은 연봉기준으로 짜르지 무슨 필요한 사람이요? 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168.126.***.***
평가자들도 자기 밑에 애들이 일을 잘하는가 못하는가는 잘 모르던데 ㅋㅋㅋ
(IP보기클릭)73.158.***.***
힘내세요 저도 여러번 짤려봐서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됩니다. 매일 이악물고 그냥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네요. 다양한 나이에 짤려봤지만 가장 최근에 짤린건 40대 초반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기운내시길.
(IP보기클릭)175.112.***.***
문 하나가 닫혀도 무수한 다른 문들이 있습니다. 잠시 길이 안 보일 때 또한 의미가 있는 것이, 그럴 때만이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막막함 속에서 너무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당황하며 지내면서 깨달을 것 깨닫고, 어느새 새로운 문이 나타나 그 문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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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하나가 닫혀도 무수한 다른 문들이 있습니다. 잠시 길이 안 보일 때 또한 의미가 있는 것이, 그럴 때만이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막막함 속에서 너무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당황하며 지내면서 깨달을 것 깨닫고, 어느새 새로운 문이 나타나 그 문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IP보기클릭)124.39.***.***
대기업(전자업체)에서 팀장하고 있습니다.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구조조정할 때 자르는 기준은 연차,경력이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인가, 없으면 얼마나 곤란한 사람인가 입니다. 1,2년 일했어도 경험한 업무들을 빠짐없이 자기안에 축적하고 점점 발전하는 팀원이 있는가하면 4,5년 일했어도 시키는 일만하고 지적당하는거 늘 똑같이 지적당하고 도무지 퍼포먼스가 오르지 않는 팀원도 있습니다. 후자에 가까울수록 구조조정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15년 넘게 근무했지만 구조조정은 주기적으로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굳이 돈주고 고용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 있는지 끊임없이 선별하니까요. 많은 사람을 잘라왔지만 제자신이 잘리는 날도 오겠죠. 결론은 오래 살아남으려면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업무능력을 보여주는 것 뿐이라는 겁니다.
(IP보기클릭)220.121.***.***
뜨건물나오냐
구조조정시 기준은 연봉기준으로 짜르지 무슨 필요한 사람이요? ㅋㅋㅋㅋㅋ | 25.09.05 05:11 | |
(IP보기클릭)168.126.***.***
뜨건물나오냐
평가자들도 자기 밑에 애들이 일을 잘하는가 못하는가는 잘 모르던데 ㅋㅋㅋ | 25.09.05 07:53 | |
(IP보기클릭)125.186.***.***
말씀하신 부분은 인턴-계약직-정규직으로 넘어가는 평범한 기준 같습니다. 물론 프로젝트 날리면서 부서 통째로 해체 해(강제 부서이동등)버리는 것도 간간히 일어나지만요 | 25.09.05 07:56 | |
(IP보기클릭)211.109.***.***
쩝.. | 25.09.05 09:23 | |
(IP보기클릭)106.133.***.***
제대로된 조직이라면 직속상관처럼 잘아는 사람에게 칼자루를 주지요. | 25.09.05 11:13 | |
(IP보기클릭)106.133.***.***
기술직이 아니거나 중소기업이면 님말씀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 25.09.05 11:16 | |
(IP보기클릭)121.167.***.***
너무 이상적인거 아닌지? 제 전직장은 회사 어려워지니깐 팀장놈이 저 권고사직하는거 안막던데요? | 25.09.05 11:16 | |
(IP보기클릭)121.167.***.***
그리고 기술직이였어요.. 회사가 어려워지면 연봉 많은 순서대로 정리하죠 왜냐 연봉 적은 애들이 연봉 많은 사람한테 인수인계 받아서 하면 어떻게든 굴러간다는 생각을 하는게 임원진들 대가리에요 | 25.09.05 11:18 | |
(IP보기클릭)106.133.***.***
히오스계속열심히하시길응원합니다. | 25.09.05 11:18 | |
(IP보기클릭)106.133.***.***
그렇군요. 제가 말씀드린건 '회사가 특별히 어렵지 않을때 조차도 물갈이?를 위해 구조조정을 하는 케이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흑자 상황에서 구조조정할 땐 오히려 고연봉 = 필수인력으로 님말씀과 반대로 가기도 합니다. | 25.09.05 11:24 | |
(IP보기클릭)106.133.***.***
이 글 본문에선 글쓴분이 나이,연차 땜에 밀려났다고 생각하시는 것같아서 그런 상황에 대해 쓴것입니다. | 25.09.05 11:27 | |
(IP보기클릭)203.142.***.***
근데 구조조정을 저연차에 연봉 가장 낮은 분이 당하셨잖아요. 결국 회사입장에서는 돈값하냐 생각하는거겠죠. 그 기준이 합당하냐는 제쳐두고 말이에요. 고액연봉이라도 필요하면 같이가는거고 | 25.09.05 11:36 | |
(IP보기클릭)220.85.***.***
옳으신 말씀. 그런데 가끔 회사는 필수 인재 식별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 싶습니다. 큰 회사는 필수 인력 식별에 실패해도 그 시스템으로 가는데 작은 회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휘청휘청하더라고요. ^^;; 모두 팟팅입니다. | 25.09.05 13:20 | |
(IP보기클릭)220.85.***.***
이 또한 진실 ^^; | 25.09.05 13:20 | |
(IP보기클릭)211.189.***.***
맞는말 같은데.. 이런식으로 하는 곳도 있음 | 25.09.05 17:12 | |
(IP보기클릭)106.133.***.***
암튼 님이 말씀하신 케이스는 글쓴분의 고민과 다른 케이스입니다. | 25.09.05 11:57 | |
(IP보기클릭)61.82.***.***
저도 동의함.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전에 각 팀별로 권고사직시킬 인원 할당이 내려왔을 때, 팀장이 팀에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순으로 짤랐거든요. 물론 거기에 직급이나 연봉도 고려 사항이긴 하지만, 연봉이 무쟈게 높아도 팀장에게 반드시 필요하거나 친한 사람이면 짜를 이유가 없음. 실력도 중요하지만 팀장 본인도 나중에 이런 일 당할 때 도와줄 인맥으로서 자기 사람이라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 25.09.05 12:14 | |
(IP보기클릭)73.158.***.***
힘내세요 저도 여러번 짤려봐서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됩니다. 매일 이악물고 그냥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네요. 다양한 나이에 짤려봤지만 가장 최근에 짤린건 40대 초반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기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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