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경기도에서 고향 제주도 떠나 타지생활 중입니다. 3개월뒤면 벌써 5년이네요...
나이는 96년생 만으로 28살이에요.
최근에 제주도쪽에 교육청 시설관리직 경력채용으로 9급(아마 시헙합격시 4호봉 시작일 예정입니다.) 시험공고가 올라왔는데요.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자신 있지만...
사실 고향을 내려가야하나? 이런 근본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요.
고향에 친한 친구들이 있고, 부모님이 있지요.
거주문제 해결되고요.
당장 이 지긋지긋한 집문제로부터 떠나 일단 모은돈으로 자가용 하나 질러서 타고다닐 생각이고요.
하지만 지금은 여기에 여자친구도 있고, 지랄맞지만 현 직장은 사립대학병원 기술직이라 버티기만하면
사학연금나오고 4조 3교대지만 연봉도 나름 괜찮거든요. 아마 9급 공무원 신규가 3천중반 받는다고 아는데
1천정도 깍이겠네요...그치만 주거비 문제가 해결이 되니까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시험칠꺼면 지금부터 한국사, 사회 등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야하는데요.
원래 준비하던 기사자격증 공부를 쉬고 준비를할지 아니면 그냥 기사자격증 공부하고 좀 더 넓게보거나 기다릴지
미래를 생각하면 저에게 뭐가 좋을지 냉정하게 판단이서질 않아요...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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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생활하시는 분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쩌다가 지역에 괜찮은 자리가 나면 경쟁률이 어마어마합니다 따라서 우선 준비부터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필기, 면접 보기 위해 제주도 다니다보면 또 전혀 다른 생각이 드실 수도 있구요. 교대근무는 자가용 살 돈 만들었다 생각하시고, 장기적으로는 연봉 좀 깎이더라도 주간 근무를 추천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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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고향에서 받아줘야(자리를 구하셔야)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실패했지만 응원할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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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5,60대까지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면 보통은 타지에서 자리잡고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가족 때문이라도 고향 못내려가고 몇십년간의 생활기반이 타지에 있는데 고향으로 쉽게 못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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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60대 나이 먹으면 크게 자리잡지 않는한 결국 대부분 고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부모님 연세도 있고 하니 그전에 고향으로 내려 갈수도 있겠죠 솔직히 본인이 결정해야 되는 일이긴 한데 굳이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하시니 음 꼭 지금 사는 곳이 중요하지 않다면 부모님도 친구도 고향에 산다면 제 동생이라면 무조건 제주도 준비하라고 합니다 미래에도 그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몸이 아프던 건강하던 자의던 타이던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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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60대 나이 먹으면 크게 자리잡지 않는한 결국 대부분 고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부모님 연세도 있고 하니 그전에 고향으로 내려 갈수도 있겠죠 솔직히 본인이 결정해야 되는 일이긴 한데 굳이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하시니 음 꼭 지금 사는 곳이 중요하지 않다면 부모님도 친구도 고향에 산다면 제 동생이라면 무조건 제주도 준비하라고 합니다 미래에도 그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몸이 아프던 건강하던 자의던 타이던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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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밀러
음? 5,60대까지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면 보통은 타지에서 자리잡고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가족 때문이라도 고향 못내려가고 몇십년간의 생활기반이 타지에 있는데 고향으로 쉽게 못돌아갑니다 | 25.03.04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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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3.04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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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생활하시는 분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쩌다가 지역에 괜찮은 자리가 나면 경쟁률이 어마어마합니다 따라서 우선 준비부터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필기, 면접 보기 위해 제주도 다니다보면 또 전혀 다른 생각이 드실 수도 있구요. 교대근무는 자가용 살 돈 만들었다 생각하시고, 장기적으로는 연봉 좀 깎이더라도 주간 근무를 추천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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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우
덧붙이자면, 고향에서 받아줘야(자리를 구하셔야)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실패했지만 응원할께요 ㅋㅋ | 25.03.04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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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리턴보다 경기도 정착해서 부모님 모시구 여자친구랑 행복하시면 좋겠네요 | 25.03.05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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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7년살다가 서울온 친구말인데요 답답한게 한두가지 아니라구 한말이 기억납니다 | 25.03.05 11: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