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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너무도 과분한 쓰레기같은 삶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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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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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언을 해주고 싶어도 본인의 의지가 하나도 안느껴짐.. 그래서 저도 조언은 안하겠습니다 힘내세요
25.03.11 13:21

(IP보기클릭)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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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참 좋은 말을 햇던데 일 다 끊겨봐야 된다고
25.03.11 14:42

(IP보기클릭)12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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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세요 달리는 동안에는 정신이 맑아집니다. 그냥 딱히 뭔가 이룰려고 하지 말고 하루 30분만 걷고 달리세요
25.03.11 15:08

(IP보기클릭)5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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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병자임을 인지하고 고갈된 의지력을 긁어모아 원하는 방면에 투입하세요. 주위나 인터넷 기준으로 잣대를 들이대지 마세요. 우울증이 극심할 땐 세수하기 이빨닦기 하루에 5분 걷기로 시작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면 병1신 같다고 놀리겠지만 환자에게는 큰 걸음인 걸 보통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25.03.11 13:39

(IP보기클릭)5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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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비교당하면서 큰 adhd 환자의 우울, 성격 장애의 흔한 패턴입니다. 뭐 자신을 사랑하라, 독립해서 나가서 절연하고 좋은 사람 만나라. 각종 조언 이어지겠지만, 별반 도움 안될 거구요. 유튜브든 게임이든 도파민 안나오는 시점이 되면 우울감이 배로 몰려올 겁니다.
25.03.11 13:14

(IP보기클릭)5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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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비교당하면서 큰 adhd 환자의 우울, 성격 장애의 흔한 패턴입니다. 뭐 자신을 사랑하라, 독립해서 나가서 절연하고 좋은 사람 만나라. 각종 조언 이어지겠지만, 별반 도움 안될 거구요. 유튜브든 게임이든 도파민 안나오는 시점이 되면 우울감이 배로 몰려올 겁니다.
25.03.11 13:14

(IP보기클릭)39.118.***.***

진짜네
25.03.11 13:16

(IP보기클릭)21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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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언을 해주고 싶어도 본인의 의지가 하나도 안느껴짐.. 그래서 저도 조언은 안하겠습니다 힘내세요
25.03.11 13:21

(IP보기클릭)58.126.***.***

나아진 척 연기하며 살거나 정신없이 살거나 사람없는 곳에서 조용히 자기 발전물을 쌓아 가거나 사는 방법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 기준에는 모자라다고 아우성 치겠지만. 작성자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5.03.11 13:24

(IP보기클릭)211.243.***.***

25.03.11 13:32

(IP보기클릭)5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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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병자임을 인지하고 고갈된 의지력을 긁어모아 원하는 방면에 투입하세요. 주위나 인터넷 기준으로 잣대를 들이대지 마세요. 우울증이 극심할 땐 세수하기 이빨닦기 하루에 5분 걷기로 시작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면 병1신 같다고 놀리겠지만 환자에게는 큰 걸음인 걸 보통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25.03.11 13:39

(IP보기클릭)125.137.***.***

힘내십시요.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25.03.11 13:46

(IP보기클릭)106.250.***.***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핵심은 욕먹는 직장을 나가는 걸 추천합니다. 본인은 본인이 하는 업무를 이해 못 하는 걸로 보입니다. 매출과 이익은 분명히 다른데, 돈 가져오는 걸 매출이라고 하고 업장의 손익은 얼마인지도 모르는거죠. 혹은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없는 유흥업, 도박? 잘 모르겠네요. 업장에 방이 있어야 한다는 건 24시간 지킬 게 있다는 건데, 그럼 공장 기숙사 같은 걸수도 있겠고... 그와 별개로, 본인이 감정의 쓰레기통 = 욕받이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내는 처지인거죠. 혹은 , 자신이 "욕하고 욕받고 지배욕구와 감정싸움을 하는" 업무와 환경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욕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한다던가, 정서적인 교류에 민감하다던가, 원래 성격이 주위 환경을 원만하게 하려는 성격이거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업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주위 환경도 본인에게 우호적이지 못합니다. 또한 본인이 해당 환경에 있어도, 환경을 개선하거나 보람을 느낄 수도 없죠. 업무환경과 생활환경 이 겹쳐서, 생활환경이 업무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군대에서 내무반 생활하는 것 처럼, 회사 업무와 개인 생활이 분리되지 않는거죠. 그 상황에서 우울감과 자괴감이 쌓인 걸로 보입니다. 일종의 자포자기 상태로 추정되네요. 아버지가 도박하는줄 알았다고 말하는데, 실제는 자잘한 거 사서 돈 다 썼다면, 대충 월급으로 300 - 400 정도 받겠군요.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직원이 욕한다는 건, 그럴수도/아닐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자괴감과 우울증에 빠지면 분노가 축적되고, 이를 외부에 투영하게 되면서 외부 사람들이 일그러져 보입니다. 포인트는, 진짜 직원이 욕 했을 수도 있는데, 그게 나한테 욕한 건 아닐 수도 있고, 욕을 한 번만 했다가 생각을 바꿨을 수도 있고, 욕 자체를 안 했을 수도 있는데 본인이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정답은 모릅니다만, 만약 딱히 해결책이 안보인다면, 회사 혹은 일터를 나갈 준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25.03.11 14:04

(IP보기클릭)211.189.***.***

노점묵시록
정성들여서 답변써주신건 고마운데 집안이 정확히 뭐하는 지 쓰기 그러니까 그냥 말안한건데 그걸보고 유흥업이나 도박하는 곳이냐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심지어 고민이랑 직접 상관있는 내용도 아닌데... 나머지는 감사합니다 | 25.03.11 15:37 | |

(IP보기클릭)106.250.***.***

1. 일기 씁니다. 본인의 문제에 대해 대화 할 사람이 없으니, ( = 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뇌가 , 본인 1개 분 밖에 없는 상태 ) 본인이 본인과 대화하면서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겁니다. 본인이 일기 쓰고, 본인이 본인의 일기를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포인트는 일기를 다른 사람이 쓴 거라고 생각하고, 나라면 저 상황에 대해 어찌 할까를 생각해 보는 겁니다. 2. 머리 바짝 깎고, 수염 매일 깎고, 손발톱 짧게 깎고, 매일 목욕하고, 매일 머리 감고, 향수 씁니다. 포인트는 몸을 씻고 단정하게 하는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수행의 일종으로 생각하세요. 속옷 양말 겉옷 모두 다 매일 갈아입습니다. 같은 옷을 입는 건 상관없지만, 매일 새 옷 갈아입는게 중요합니다. 대충 같은 옷을 일곱 벌 사서, 매일 빨래하고 말리면 됩니다. 본인이 청결 강박증 걸린 환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돈 안씁니다. 극단적으로 쓰는 돈을 줄여보세요. 목적은 두 가지인데, 월 200으로 월세 + 보험료 + 공과금 + 식비 + 저축 이 가능할 수준까지 줄이는 겁니다. 포인트는, 돈 안 쓰는 걸 수행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4. 운동합니다. 운동의 목표는 "얻어맞지 않는 몸" 이 되는 겁니다. 근육은 나를 지켜줍니다. 마음도 지켜줍니다. 포인트는, 운동을 수행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위 작업을 되는만큼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방에서 나가서 다른 곳에 월세 계약하고, 거기서 편의점 알바 + 쿠팡 물류센터부터 새로 시작할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군대 내무반에서 탈출을 해야, 뭐가 되도 됩니다. 지금 님은 본인에게 맞지도 않는 군대에서, 월 150 받으면서 행보관 + 병장들 갈굼당하면서 내무반 생활 하는거랑 다를 바 없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25.03.11 14:06

(IP보기클릭)118.43.***.***

부럽다
25.03.11 14:24

(IP보기클릭)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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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참 좋은 말을 햇던데 일 다 끊겨봐야 된다고
25.03.11 14:42

(IP보기클릭)12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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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세요 달리는 동안에는 정신이 맑아집니다. 그냥 딱히 뭔가 이룰려고 하지 말고 하루 30분만 걷고 달리세요
25.03.11 15:08

(IP보기클릭)1.251.***.***

25.03.11 15:25

(IP보기클릭)123.222.***.***

주작이네
25.03.11 15:36

(IP보기클릭)14.52.***.***

뭐야 물려받을 회사 있어서 이렇게라도 사네. ㅋㅋㅋ
25.03.11 16:34

(IP보기클릭)211.195.***.***

깜냥이 안되는 사람이 중압감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겠네요 요건 본인만 망가지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좀 단호하게 얘기하겠습니다. 그냥 아버지 회사 관두세요. 아버지한테도 회사직원들한테도 본인한테도 그게 나을듯. 나중에 물려받을것 생각하면 더더욱 그만 두세요 다니는 직원들은 뭔죄입니까.. 몇명이 회사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당신 밑에서 일할 직원들이 불쌍하네요. 오래 다닌 직원들도 있을텐데요.. 아버지한테 사정얘기하시고 정말 못하겠다 하시고 그만 두세요. 차라리 다른사람을 뽑게.. 아버지도 자신이 열심히 키워놓은 회사 망하는 것보단 그게 나을거라 생각할것 같네요.
25.03.11 17:32

(IP보기클릭)211.195.***.***

자연산 송이버섯
그게 싫다면 진짜 누구보다 열심히 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아버지를 위해서. 회사직원들 생각해서. 님이 앞으로 회사의 가장이 되는겁니다. 가장이 망가지면 가정이 망하는거에요. | 25.03.11 17:40 | |

(IP보기클릭)61.8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도마도마
설마 6년전 글 검색해보시고 깜냥 얘기하는거면 뭔말을 해야되나요? ㅋ 그것도 지난 여자얘기를.. 지금 이 글과 그 글이 동일하다고 보십니까? 잘난척하면서 글 쓴적도 없구요. 현실적으로 회사에 대한 대표의 직책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런 상황을 봐서요. 다른사람 예전글보면서 조언해라 마라하는 님이 더 이상한것같습니다만. | 25.03.11 21:41 | |

(IP보기클릭)61.8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도마도마
그래도 님 덕분에 오랜만에 더러운 추억 다시봤네요ㅋ 너무 오랜된글이라 썼었는지도 몰랐네요.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어서 지금 다시보니 손발이 오그라들긴하네요 삭제했습니다. 암튼 소중한 추억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 | 25.03.11 21:47 | |

(IP보기클릭)210.113.***.***

어차피 할 생각 없으면 빨리 아버지에게 말씀드려서 회사 매각이라도 해서 콩고물이라도 받는게 좋겠네
25.03.11 17:40

(IP보기클릭)210.113.***.***

pejaple
근데 다른 새로운 일 시작할 자신 없으면 그냥 아버지가 닦아놓은 편한 길 따라가면서 돈이라도 벌어요 괜히 고생하지 말고 | 25.03.11 17:43 | |

(IP보기클릭)61.254.***.***

의지 이야기만 하는 분들은 무슨 신이라도 되는 것 마냥 다 안다는듯이 이야기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네요... 글쓴이 분은 누가봐도 전형적인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어요. 사람마다 각자의 이유로 힘들 수 있고 죽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함부로 폄하하고 배가 불렀다는 둥 함부로 떠드는 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워낙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글쓴이분이 좀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 부모와 환경에 의한 은근한 압박으로 스스로를 억누르고 살다보면 뭔가를 시도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게 되고 그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괴감과 무력감으로 발전되는 경우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듦에 따라 새로운 것에 대한 즐거움도 반감되버리니 더욱 악순환의 고리를 갖게 되죠. 그나마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스스로가 진정 행복한 무언가를 찾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건 단순 직업의 차원이 아니라, 그냥 이거를 했을 때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아주 사소한 것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물질적으로 무언가를 사야만 하는 행위를 제외한, 내 몸과 정신이 행했을 때 행복감이 느껴지는 무언가를 말이죠. 다만, 그러려면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일수도 있고 기타나 드럼을 배우거나 하는 어떤 무언가를 찾기 위한 노력이 따라줘야 해요.
25.03.11 18:04

(IP보기클릭)220.120.***.***

우울증은 수용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씻으면 기분이 좀 괜찮아집니다. 위에서 씻고 수염다듬고 손발톱을 다듬으라는말, 남에게 잘 보이려고가 아니라 본인의 수행처럼 여기라는말 참 좋네요.. 자신을 잘 그루밍 하는것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임
25.03.11 18:05

(IP보기클릭)118.235.***.***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78851 상황은 좀 다르지만 광장히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많이 걸으면서...그냥 훌쩍 1달정도 도보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서...남들 사는거 구경도 좀 하고...그래보시는 건 어떨까요?
25.03.11 18:31

(IP보기클릭)211.215.***.***

맘 고생많다. 내 친구도 글쓴이 같은 상황이었음. 처음엔 직원들 눈치보이고 엄한 아버지한테 까이고 해서 스트레스 받다가 어느순간 얼굴이 폈길래 물어보니 직원들이랑 같이 사장 욕하면서 스트레스 푼다고 하더라. 여전히 친구 아버지는 불같지만 적어도 양쪽에서 욕먹는 것보단 낫더래.
25.03.11 19:26

(IP보기클릭)211.215.***.***

포오텐셜
자기 처지를 솔직하게 설명하고 직원들한테 진심으로 대하면 직원들도 알아주지 않을까? | 25.03.11 19:27 | |

(IP보기클릭)59.25.***.***

경계성 지능인거 같은데 지능이 딸리는거 어쩌겠나요 여기서 머 어떻게 하라고 해도 나아지지않는 지능 좋게 하는 방법 없으면 뭘 할수가 없을겁니다 걍 되는대로 살아요 돈이나 펑펑 쓰면서 열정이니 노력이니 가능성 있는 사람이나 통하는거지 바보한테 하라할면 안되는걸 어케 되게 하겠습니까 그래도 그 지능수준에서 할수 있는게 있을테니 그정도만 하십쇼
25.03.11 19:27

(IP보기클릭)61.84.***.***

디아갓겜
변명하는거 같아서 좀 그런데 저도 제가 경계성이나 자폐같아서 검사햇는데 둘다 아니래요 어린시절보다 지능 좀 떨어진거같긴함 | 25.03.11 19:35 | |

(IP보기클릭)121.169.***.***

편의점 다이소 갈 돈 조금만 아껴서 청소업체 딱 한번만 불러보세요. 어디서 시작된 무기력, 우울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분이 능동적으로 하실 기운이 없다면 환경이 바뀌면 기분도 바뀔수도 있습니다.
25.03.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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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126.***.***

욕구이론을 간단히 보면 존재욕구(생리,안전) 다음으론 관계욕구(자존심, 사회적 인정) 욕구인데 주6일 갈리면서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관계욕이 채워지고 있어서 지속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책상 치워버리면 못 버티는것 처럼요. 많은 사람들이 직장 대인관계로 사표를 내잖아요. 어쨌든 힘들지만 열심히 버티고 계신 것이고.. 글도 잘 쓰신 것 같아요. 사람 살맛 날려면 관계욕구까지는 채워져야한다고 보거든요. 저와 같은 회피형 성향이시긴 한데 이것도 아들러 개인심리(사회유용형,지배형,기생형,회피형) 4개 중에 1개 구성인 거니까 사람이라면 이 중에 속할 것이고.. 이상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당장 급한게 밥을 허겁지겁 도망치듯 계속 먹는 것이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존감과 생리욕구를 굉장히 저해할 것 같네요. 회사에서 아버지 제외하시고 딱 1명만 우선 내 편으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거기서부터 관계욕구를 우선 진전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5.03.11 20:29

(IP보기클릭)211.227.***.***

어느 누구와의 비교도 어느 누구의 대변도 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 동물인지라 통계에 빗댈 뿐이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신듯 합니다. 아니 어쩌면 많이 잃어버리신듯 합니다. 욕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저는 안하렵니다. 다만 자기 자신을 싫어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좋아할 순 없더라도 내 자신을 내가 스스로 내치진 마세요. 그리고 뭔가 하나만 해보시면서 힘내시라는 말 밖엔 해드릴 말이 없네요.
25.03.11 21:46

(IP보기클릭)122.202.***.***

집에 가구 구조 바꾸시고 조명 많이 설치하세요, 평소 사고 싶었던 전자기기 사시고, 옷 신경 안쓰셔도 괜찮아 보이는 옷 사시고, 차량에 관련된 용품이랑 세차 한번 하세요. 가볍게 산책나가서 사람구경 하시고, 만약 야X을 매일 보신다면 조금 줄이세요. 일상에서 다른 행동을 계속 찾아 재밌거나 흥미로운 소재를 찾으셔야 합니다. 갑자기 취미를 찾기는 힘들고 소소하게 일상에서 변화를 주시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일이 힘든건 힘든거고 집에와서 하고싶고 사고싶고 보고싶은걸 찾으셔야 합니다. 퇴근하고 뛰어와서 하고 싶은거요.
25.03.11 21:53

(IP보기클릭)221.138.***.***

우울증이고 무력감이든 본인 비하든 귀차니즘이던간에 개선할 노력을 할 생각이 없으면 글 지우고 그렇게 살아가셈. 노력했는데 실패했어요.. 실패할수 있음 또 실패하는게 당연한거임. 그게 한두번에 성공했으면 애초에 이런 삶을 안살았겠죠. 30년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르겟으나 지금의 삶은 님이 몇년을 쌓아가며 만든 삶임. 그런 삶을 한두번의 노력으로 고쳐지겠음?? 실패하는게 당연한건데 아 실패했으니 더 하기 싫어.. 식이라면 지금 님은 그냥 배부른 삶인거임. 아닌데요 쓰레기같은데요?는 님 개인적인 생각인거고.. 님 잠재된 의식은 배부르니깐 뭘 더하기 싫은거임. 그러니 그냥 그렇게 살으셈.. 살다보면 정말로 고치고 싶을때가 오겠죠.
25.03.11 22:19

(IP보기클릭)61.84.***.***

겸둥현진
실패하는게 당연한데 또하는 사람이랑 또 안하는 사람이랑은 차이점이 뭔가요?? | 25.03.12 12:42 | |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먹고 토하고 욕먹을까봐 숨어다니고 인생에 재미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어떻게 빠져나올 방법이 없냐고 글을 썼는데 답변이 그건 니가 선택한것이다. 빠져나오고 싶어질 때가 있을테니 그때까지 그냥 그대로 사셈이라구요? 이건 제가 생각하기에 대답이 아니라 그냥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에요 인생 망한 사람 앞에서 우월감 느끼며 아무말이나 하는 건 매우 쉽습니다. 그러니 부디 할 말이 없으면 하지 마세요. | 25.03.12 14:47 | |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이렇게 살기 싫다는 사람한테 그냥 살던대로 살아라~ 언제 그렇게 살기 싫으면 알아서 좋아지겠지~ 하는게 뭔 대답인가요? 되게 궁금한건데 이렇게 모든 글에 빈정대기만 하면서 고민게시판 상주하는 분들이 몇몇 눈에 (존나) 밟히던데, 그런 분들은 원하는게 뭔가요? | 25.03.12 17:35 | |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어떻게 고치는지 모르니까 묻는거 아닙니까? 어떤 사람은 난 아는데 알려줘도 넌 못할거야 ㅋㅋ 하질않나 어떤 사람은 응 그냥 그렇게 살어 니가 선택한 삶이야 회사 나가도 똑같이 바보멍청이에 40을 바라보는 솔로에 adhd 폭식증 환자인건 변하지 않아요 회사가 중요한건 아니에요 저도 여기 일하기 전에 다른 곳 안 다녀본줄 알아요? | 25.03.13 00:27 | |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ADHD 진단은 아주 어렸을때 받았다고 썼잖아요? 이제 보니까 글을 대충보고 답변하는거였네 | 25.03.13 08:46 | |

(IP보기클릭)114.203.***.***

나는외로운별
아예 죄송합니다 경계성지능을 잘못봤네요 그냥 알아서 사셈.. 조언없이도 잘 사시겠네요 | 25.03.13 08:59 | |

(IP보기클릭)211.189.***.***

겸둥현진
이제 보니 그냥 악플러였네요 평생 고민게시판 즐겨찾기 해놓고 남에게 빈정거리면서 사세요;; | 25.03.13 09:55 | |

(IP보기클릭)61.84.***.***

겸둥현진
| 25.03.23 04:11 | |

(IP보기클릭)14.37.***.***

자신이 그냥 잘했다 못한다, ADHD다 정상이 아니다... 그런걸 생각하지말고 될되로 되라, 흘러가는데로 살자 인생 모... 망해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그냥 다니세요(생각만 많아지면 님만 부담의 가중에 억눌려 무너지고 맙니다) 다니는데 의의가 있고 의미가 있는 것 입니다. 그러고 스트레스 받는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가 보기엔 자연스러운 거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세요, 회사다니는걸 포기만 하지마세요. 회사에서 누가 모라하던 대응을 해주되 마음에 담지 마세요 걍 그러러니 하시고 대응만해주고 넘기세요 (근데 이것도 힘들죠 ^^;) 그렇게 하시고 회사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걸 조금씩, 하나씩 찾아가면서 업무를 보세요. (그리고 업무를 잘하거나 못하거나도 깨지거나 생각하지말고 그냥 하세요, 그리고 잘못해서 깨져도 너무 맘애 담지마세요 원래 회사생활 개같이 깨지고 배우는 겁니다) 회사일 모르고 손에 안잡히면 걍 하지마시고, 청소나 정리 회사에 필요한 도구같은것 등등 이런 작은것들도 해가면서 업무를 보세요. 이런 작은것들을 해보시면서 모아가면 점점의 회사의 의미가 생길거라 봅니다. 이것저것 이런저런 생각 하지마시고, 물 흘러가듯이, 바람이 천천히 지나가듯이 회사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25.03.11 23:13

(IP보기클릭)49.174.***.***

글쓴이 힘들다는데 댓글은 지들끼리 처 싸우고 아주 난리여.. 글쓴이 친구 있음? 있으면 글쓴이한테 해주고싶은 얘기는 .. 일단 가출해요.. 집 비자금 좀 잔뜩 들고 멀리 나가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좀 놀아
25.03.11 23:30

(IP보기클릭)61.84.***.***

병무청1
친구들도 저 약간 깎두기처럼 생각하고 동등하게 취급을 안해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 하다보면 대부분 약간 여기 몇몇 사람처럼 ㅂㅅ이 배가 불러서 미친소리한다고 여기니까 암말 못하겠더라구요 | 25.03.12 00:23 | |

(IP보기클릭)59.24.***.***

댓글들이 곱창 나있는 이유를 말하면 원래 고민게시판은 최소한 이건이건데 이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어떤문제 때문에 고민이다 같은 주제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댓글을 달수있는곳이지만 어떤주제에 대해 모르면 댓글을 안달건데 님은 푸념이나 신세한탄을 하니까 사람들이 보기엔 스스로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저사람에겐 나도 한마디 할수있겠는데? 라는 떡밥을 던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쓸데없이 디테일 한것도 문제겠죠 일반적으로 아버지덕에 먹고사는건 남들한테는 부러운 조건이거든요 아바지와의 갈등을 부각시키고자 적는 에피소드가 남들이 공감을 할수없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 아버지덕에 먹고사는데 감사함은 없고 불평불만에 본인또한 열심히 하지않는걸 당당하게 글을 적으니 연령대가 높은 이게시판에서 꼰데들이 등장하는건 당연해보임 얼심히하는데 욕먹고살면 억울하니까 공감받겠지만 아버지덕에 먹고살면서 본인도 열심히 안하면 피장파장이 되버리는거죠 아들을 닥달하는데 아들도 대충살면 아버지에대한 반항인지 모르겠지만 딱히 잘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억울하실것없음 이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죠 계속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버지 사업장 정병아들 이거 보기보다 꽤 보이는 작성글임 다 글삭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패턴 우리집안이 건물이 있는데 아버지 꺼 관리하는데 갈등이 있고 주절주절 아버지공장이 어느정도인데 주절주절 엄마 고기집이 어느정도 규모인데 주절주절 비슷한 글을 하도봐서 사람들이 이제는 진지함이 1도없음
25.03.12 01:19

(IP보기클릭)61.84.***.***

영영가는개불
이분은 아까부터 뭐에 꽂혔는지 고민이 없다고 계속 주장하시는데 글을 다 읽어보고 뭐가 고민이 없다는건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 25.03.12 12:28 | |

(IP보기클릭)61.84.***.***

영영가는개불
제일 답답한건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저는 돈이 있어도 그걸로 절 어떻게 행복하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전 술도 담배도 안피고 연애는 시도시도하다 안되서 그냥 키스방같은곳으로라도 갈려고 했는데 거기도 엄청 빡세게 조회하길래 내돈내고 먹겠다는데 졷같아서 그냥 돌아온 기억이 납니다 영영가는개불님 아이디는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데, 여기 부류가 그렇듯이 별 의미도 없는거 트집잡아서 비아냥 대면서 사람 속 뒤집어놓는 솜씨는 일품이네요 | 25.03.13 00:31 | |

(IP보기클릭)61.84.***.***

영영가는개불
다시 물어볼게요 왜 고민이 없다는거죠? | 25.03.23 04:11 | |

(IP보기클릭)118.45.***.***

나는외로운별
고민:마음속으로 괴로워하며 애를 태움 푸념:마음속에 품은 불평을 늘어놓음. 또는 그런 말. 괴로워하고 있는건 맞는것같은데 이건 푸념이라고 하는게 훨씬 맞는말이죠 불평을 늘어놓고 계신거죠 단어에 집착해서 이런걸 태클거는 저도 잘못된건 맞지만 굳이 따지자면 이건 늘어 놓는게 맞는것같아서요 메세지가 괴롭다기보다 불평을 늘어놓는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신세한탄:일신상(一身上)에 관련된 처지나 형편을 한숨 쉬며 한탄함. 으로 해석해도 되겠네요 고민게시판에 와서 불평을 늘어놓거나 신세한탄들을 많이 하시는데 고민과 비슷하긴합니다 고민도 괴로워서 생기는 생각이지만 이렇게 길게 설명하고 불만을 얘기하고 싶은건 푸념과 신세한탄이죠 제가 좀 쫌스럽게 지적하더라도 이해하세요 그 쫌 스러운 경계때문에 글에 대한 태도들이 달라지니 그걸 설명해주는겁니다 고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이미 댓글들 부터가 다르죠 보통은 푸념들을 많이 하니 이게시판이 저열해지는거고 고민글을 작성 잘하면 오히려 이렇게 조롱하는 댓글이 공격받습니다 이렇듯 나쁜놈들 탓인것같아도 글을 적는거 보면 본인 책임도 있죠 저도 고민글 여럿 적고 욕많이 먹었는데 마지막으로 몇번적은건 확실이 이생각이 맞을까라고 물었더니 딱히 공격적인 댓글도 없더라구요 그차이는 내가 이미 생각을 많이해서 정리가 되있는걸 물어보는 수준이어서 그렇죠 그렇다면 글이 많이 짧아지고 이건 이런데 이게 맞을까요로 줄어들수있겠죠 하지만 모든 불만을 적고 나는 이렇게 할거다 하고싶다 하시면 당연히 이런반응이 나오는거죠 그래서 뭐 어쩌라고 | 25.03.23 04:24 | |

(IP보기클릭)118.45.***.***

나는외로운별
저는 이거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하는게 아니고 게시판폴리스를 자처하시는분들 있으신데 그정도로 빡빡하게 작성글에대해 터치하는편은 아닙니다 어떤사람들은 모든게 전문가의 영역이다 이러는사람도 있고 게시판에대한 해석을 하시는분들마다 다르게 하고있는데 그런 취지로 지적을 하는게 아니라 푸념과 신세한탄으로 넘어가버리면 처음부터 글작성할때 태글걸릴수있겠구나 안좋은 소리들을수있겠구나 각오는 하시라는거죠 내가 하고싶은게 푸념 신세한탄인데 딱히 이런글을 작성하는게 게시판공지위반까지아니니 누구나 적을수있지만 이런글 적으면서 나는 좋은글 선플만 받아야해 이런 마인드면 그냥 안적는게 나음 님 멘탈상황이 딱 그상황이라 제가 설명을 해주는것뿐이고 이 멘탈이면 그냥 이런글은 안적는게 본인을 위해서 나은것같아서 하는말입니다 | 25.03.23 04:37 | |

(IP보기클릭)61.84.***.***

영영가는개불
님도 근데 존나 게시판 폴리스같은데요 글마다 끼어들어서 도움 하나도 안되는 비꼬기만 존나 하는게 님 리플 90%던데... 아니라고 생각할거면 평생 그렇게 사시고요 꼬라지 보면 나이도 깨나 잡수신 분 같은데 ㅎㅎ | 25.03.25 19:03 | |

(IP보기클릭)14.52.***.***

저는 기회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그래도 아들이라고 잡고 계시는것 같은데 어차피 다른데 갈 의지도 없어보이고, 자리 하나 달라고 하셔서 제대로 일 배워보시는게 나중에 후회 안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쓰레기 같은 삶이라고 인지하고 있는거보면 바뀔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25.03.12 08:14

(IP보기클릭)218.144.***.***

저도 우울증, 분리불안 등등 여러 증세로 고비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 하던거 다 때려치우고 형님 한분과 제주도 올레길 20일 정도 걸려서 일주 했어요. 우울증이 거의 사라지고 사람 대면하는게 엄청나게 편해지더라고요. 그 다음엔 집에서 지하철로 15분 거리에 독립했고, 그렇게 몇년 살다가 더 멀리 이사갔어요. 그때부터 완전히 살 것 같더군요. 사람이 아무 것도 못할 거 같은 때가 오면 진짜 위험한 거예요. 그 정도로 무기력해지면 그 영향을 주는 환경에서 진짜 벗어나기 힘들거든요. 그때엔 진짜 미친 척 하고 길게 떠나버리는 수밖에 없어요. 글쓴분이 없다고 세상 멈추는 거 아니고 회사도 다 돌아갑니다. 그런데 여행이든 독립이든 뭐가 있어야 하죠. 그러니까 지금부터 종잣돈을 모으세요. 여행은 일이백, 독립은 최소 오백. 모을때까지 버티고 저지르세요. 그러려고 생각하면 아버지가 무섭죠? 벗어나기 힘들 거 같죠? 아버지가 님의 심장에 박힌 가시라고 생각하세요. 뽑아내지 않으면 그냥 천천히 죽어가는 거예요. 힘든거 아는데 지금이 거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보름이라도, 어딘가 다녀오세요. 숨통이 트이면 그때 살 길이 보입니다.
25.03.12 10:33

(IP보기클릭)125.132.***.***

다른 건 제가 조언드릴 게 없지만 정말 글을 잘 쓰십니다. 이정도 장문인데 비문도 없고 글이 술술 읽히는 편이에요. 그건 분명히 훌륭한 재능입니다.
25.03.12 11:48

(IP보기클릭)221.167.***.***

저도 약간 비슷한 경우라. 아버지가 중소기업 운영하시는데 정말 오랜 시간 방황했습니다. 저도 30대초반부터 겨우 자리잡아서 아버지 일을 도우기 시작했지만, 뭔가 내가 할일이 아닌것 같고, 내가 노력해서 된게 아니다 보니 정신적인 방황의 기간이 오래 걸렸죠. 그래도 여기에 이런 글도 쓰시고,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와 자책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그래도 자기가 살고 있는 인생에 대한 인지가 있고, 그리고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분명히 잘 하고 싶다는 생각들이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진짜 잉여인생으로 남을거라면 굳이 자책하고 자신을 질책하면서 살 필요도 없죠, 그냥 돈 생기는 대로 막 살면서 룸방가거나 도박장다니면서 돈탕진하고, 뭐 그런 인생은 아니니까요. 과정을 잘 버티시면서, 무슨 일이든지 계속 하려고 노력하시다 보면, 어느 순간 부모님이 나이드시는 순간이 보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이제 나이드셔서 초라해 보이시는데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도와드리고 싶어지죠. 계속 잘 버티셨으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최대한 고민하시고 방황하는 시간을 가지시면서 자기 자신을 잘 절제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아마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을 수도 있고 다른 일을 하실수도 잇겠죠. 방황에는 나이가 없어요. 사실 20대 30대 40대 아마 50대가 되어도 재취업을 위해 방황을 할테고, 60대가 되면 퇴직을 하고 나서 방황을 하겠죠 70대가 되면 인생을 돌아보면서 내가 무엇을 했나 방황할거고, 80대에는 죽기 싫어서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방황은 계속 하는거고, 그저 그래도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생각하고 살아가시면 어느 순간 철도 들고 하실거에요. 그리고 사랑의 힘이라는게 대단한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지금 내 자신의 상황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사랑을 놓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생각도 해보시면 아마 정신이 좀 드실것 같아요. 저는 거기에서 한번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던 사람을 직장도 돈도 없어서 한번 놓치고 나니까 열심히 살게 되더라고요.
25.03.12 13:59

(IP보기클릭)27.35.***.***

증여나 상속에 대해 미리 생각해 둔 게 있나요? 당사자들과 의견일치 본 것이라든가 다른 외부적인 요인이라든가 미리 알아봐 둔 세무사라든가 금액이라든가
25.03.12 15:35

(IP보기클릭)61.84.***.***

고우영
진짜 솔직히 말하면 관심 없어요 잘 모르는데 세금이 아무리 커도 있는 돈을 전부 가져가서 죽으라고 하진 않죠? 지금도 머리가 너무 복잡한데 증여니 그런거 생각할 여유가 없어요 | 25.03.12 17:36 | |

(IP보기클릭)175.210.***.***

우울증이 심하신것 같은데 일단 병원을 가보세요
25.03.12 15:40

(IP보기클릭)180.70.***.***

힘내세요...!
25.03.12 17:58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18.131.***.***

병원다니시면서, 주변사람들도 좀 만나고 사회생활을 좀 하시다 보면 나아질거에요 힘내세요.
25.03.12 18:54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ㅂㅅ차단하려고탈퇴안함
솔직히 다들 그러는데 님들은 눈치 안보고 살아요? 눈치 안보고 살면 인터넷에 빌런이라고 올라오는 걔네들 되는거 아니에요? | 25.03.13 00:32 | |

(IP보기클릭)115.23.***.***

저희 가족들이 ADHD라 전 공감이 됩니다. 그나마 작성자분은 강제로라도 회사생활 하시니 망정이지, 제 가족들은... 말도 못 해요. 칼 한 자루 안 쥐고 사람 피 말려 죽일 인간들이에요. 조카도 ADHD 인데, 나잇대를 고려해도 빈둥거리면서 노는 걸 좋아하고, 숙제나 공부하는 걸 극도로 꺼립디다. 으레 급식들 다 똑같다고 생각해봤는데도, 조카 친구들 보면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카 약도 먹이고 어르고, 달래고, 나무라고 다 해봤는데도 나아지질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화를 해보면 본인이 뭘 잘못하고 있고, 뭘 해야 하는지는 모두 인지하고 있어요. 그걸 실천할 동기와 의지가 극도로 부족할 뿐이죠.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횡설수설했는데요, 저도 아직 조카를 어떤 식으로 훈육하면 좋을지 갈피는 못 잡고 있어요. 하도 어려서 말도 잘 안 통하기도 하구요. 작성자분은 삶의 방향성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그걸 실천할 의욕이 없으신 거잖아요? 그럼 스스로에게 확고한 기준과 강제성을 부여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규칙을 정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규칙을 이행해야만 남은 여가 시간을 쉬던지, 빈둥거릴 수 있게요. 예를 들어 하루에 100페이지씩 독서라던지요. 그걸 하루하루 기록하시면서 스스로에게 강제적인 습관을 만들고, 점점 더 크고 긍정적인 습관으로 바꿔가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게 안되면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매일매일 검사 해달라고 하세요. 쓴소리는 하셔도 절대 작성자분을 포기하지 않고 일을 맡기시는 분이시니까요.
25.03.13 01:53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혼자살고싶다
| 25.03.23 03:36 | |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혼자살고싶다
근데요? | 25.03.23 04:11 | |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혼자살고싶다
어쩌라고요? | 25.03.23 04:11 | |

(IP보기클릭)6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혼자살고싶다
대답안해요? | 25.03.23 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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