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74734
그때 게시물이구요..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또 왔습니다. 밤 11시에요.
열 받을대로 받아서 교수 번호 달라고 한 다음에
다른 핸드폰 녹음기 키고 스피커폰으로 6~7분짜리 녹취 따놨습니다.
물론 욕 같은거는 일절 하지 않았고, 받아서 000교수님 맞냐고 했더니
맞답니다. 제가 누군지 밝히지는 않았고, 왜 자꾸 술 드시고 여학생들한테
전화하냐고 했더니 ‘아 누군진 모르겠는데 죄송합니다
다시 안그러겠습니다~~~’ 취해서 혀 꼬부랑거리는 말투로 저랬습니다.
계속 쏘아 붙였더니 자꾸 제가 누군데 그러시냐고 묻습니다.
누군지는 상관 없고 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시냐고 물었더니
남학생들한테도 전화하니 어쩌니, 상담하려고 전화 했답니다.
술 취해서 상담이 가능하시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녹취하고 있다는것과 대학교측에 얘기 하겠다고 2, 3번 물었습니다.
녹취한거 까발리겠다고 하니 ‘뭐 알아서 하세요~~’ 라고 동의를 합니다.
현재 이런 상태이고, 오늘 알게된 사실인데
다른 여학생들 여러명한테도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이전 학과장이었던 교수한테 가서 얘기하라고 했더니
여학생들끼리 그냥 무시하고 한번 더 그러면 얘기한다고 하길래
답답해서 제가 녹취도 따놨겠다, 대학교측에 행동을 취해도
맞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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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해가 안 가네요...여기에 계속 글 올리지 마시고 녹취록 언론 제보하시고요, 해당 학교 인권센터와 교무처 교원인사팀 등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학에서도 성희롱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정도가 심할 경우 교원도 파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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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수가 불법을 저질렀느냐? 불법아니고 부적절한건 사실입니다. 부적절한게 해고의 사유가 되느냐??? 교수가 사과하고 일단락되면 작성자님은 이일을 어디까지 벌이실겁니까? 제3자가 언론에 제보하고 일크게 만들면 피해자들은 어쩌라는건지? 피해자들에게 적절하지않은 결과물이 나오면 소송비도 대주고 끝까지 책임지실겁니까?그럴수있다면 총대메시면되구요. 끝까지 책임 못지고 뭐 더 큰문제가 되겠죠뭐..이러고 빠지실거면 애초에 그냥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전화상으로 제3자의 입장으로 따지신것까지 잘하셨고 사과받고 재발방지를 약속받은건 좋은일입니다. 근데 그걸 언론에 제보하고 일크게 만들는건 당사자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싸고보자 일단 정의구현만 외치기보다 현실적으로 본인이 책임져줄수 있는 부분만큼만 실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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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려봤자 아무 소용 없으니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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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전화 온거 녹음하고 언론사에 알렸으면 바로 처리되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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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 선넘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가만히 있는데 나서봐야 괜히 당사자들만 더 곤란하게 됩니다. 어설프게 벌집 쑤셔봐야 오히려 비난의 화살은 이니시에이트 님을 향하게 됩니다. 교수 압박 해봐야 씨알도 안먹힐 확률 90%라고 봅니다. 그러나 교수가 기분 나빠서 꼬장 부리면 이니시에이트 님을 제외한 당자들이 힘들겠쬬. 끝까지 간다고 해도 이니시에이트 님 그럴수 있는 대리인 입장이 안됩니다. 경찰 조사가 되었든 민사가 되었든 그럴 자격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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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전화 온거 녹음하고 언론사에 알렸으면 바로 처리되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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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당시는 옆에 있지 않아서 제가 직접 전화했습니다..! | 22.10.31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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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0.31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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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0.31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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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행 해야겠네요 | 22.10.31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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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혼쭐을 내야겠어요 | 22.10.31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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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해가 안 가네요...여기에 계속 글 올리지 마시고 녹취록 언론 제보하시고요, 해당 학교 인권센터와 교무처 교원인사팀 등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학에서도 성희롱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정도가 심할 경우 교원도 파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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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
여기에 올려봤자 아무 소용 없으니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면 됩니다. | 22.10.31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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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0.31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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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0.31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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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이 눈치를 봐야할까요? 뭐 전화오는거 무시하고 받지 않으면 그만이겠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나중에 더 큰 피해 있을수도 있고, 자기 찔렀다고 그 여학생들 학점 점수 등 보복으로 낮게 반영할까요? 그럼 더 큰 문제가 되겠죠 뭐 | 22.10.31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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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할 때 교수 추천서가 필요할 때가 있어요. 이것 때문에 다들 몸사리는거죠. | 22.10.31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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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에이트
1. 교수가 불법을 저질렀느냐? 불법아니고 부적절한건 사실입니다. 부적절한게 해고의 사유가 되느냐??? 교수가 사과하고 일단락되면 작성자님은 이일을 어디까지 벌이실겁니까? 제3자가 언론에 제보하고 일크게 만들면 피해자들은 어쩌라는건지? 피해자들에게 적절하지않은 결과물이 나오면 소송비도 대주고 끝까지 책임지실겁니까?그럴수있다면 총대메시면되구요. 끝까지 책임 못지고 뭐 더 큰문제가 되겠죠뭐..이러고 빠지실거면 애초에 그냥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전화상으로 제3자의 입장으로 따지신것까지 잘하셨고 사과받고 재발방지를 약속받은건 좋은일입니다. 근데 그걸 언론에 제보하고 일크게 만들는건 당사자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싸고보자 일단 정의구현만 외치기보다 현실적으로 본인이 책임져줄수 있는 부분만큼만 실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22.10.31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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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댓글로 말씀하신거 보니까 아차 싶네요.. 충고 감사드립다..! | 22.10.31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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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 선넘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가만히 있는데 나서봐야 괜히 당사자들만 더 곤란하게 됩니다. 어설프게 벌집 쑤셔봐야 오히려 비난의 화살은 이니시에이트 님을 향하게 됩니다. 교수 압박 해봐야 씨알도 안먹힐 확률 90%라고 봅니다. 그러나 교수가 기분 나빠서 꼬장 부리면 이니시에이트 님을 제외한 당자들이 힘들겠쬬. 끝까지 간다고 해도 이니시에이트 님 그럴수 있는 대리인 입장이 안됩니다. 경찰 조사가 되었든 민사가 되었든 그럴 자격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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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이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2.10.31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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