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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0대 중,후반이신 인생선배님들 인생에 위로받으신 경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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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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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형님덕에 업계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고, 많이 도움받았다 새삼 감사해서 술 한잔 산다. 이거면 된듯합니다. 별다른 영상이나 책까지 필요 있나요. 진심만 전해지면 될것같아요. 어줍잖게 책 추천 및 구절 읊어주거나 영상 던져주는건 잘못하면 가르친다는 느낌일 수도 있으니
22.10.24 22:15

(IP보기클릭)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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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형님과 비슷한 나이로 비슷한 상태입니다. 그형님은 다른 이유일 수 있지만 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십춘기?? 같아요 제 친구들도 다 겪더라구요. 자꾸 기분이 꺼지고 자주 우울한 이유를 저도 스스로 찾아봤는데 1. 이제 대부분의 경험은 첫경험이 아니라 신선하지 않고 흥미도 없어진다. 2. 이게 인생의 전부라는 생각에 서글프고 덧없게 느껴진다. 3. 나는 준비도 안됐는데 세월에 의해 꼰대가 되고있다. 4. 나는 준비도 안됐는데 사회에서 좀 더 높은 위치와 책임이 주어진다. 5. 10년만 더 살면 50이라니.. 등등.. 산 세월이 있으니 방법은 스스로 알고있을겁니다. 존경.. 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형님이라면 그냥 한번이라도 더 술한잔 해주시고 신세한탄 들어주시고 놀아주세요. 그나마 더 어린 사람이 놀아주는것만큼 좋은 위로가 없을거같아요. 쓰고나니 찐 어르신이 보시면 좀 같잖아 보일거같네요
22.10.24 22:28

(IP보기클릭)1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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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음 맞는 취미가 있으시면 같이해보세요. 가령 등산이나 골프 등등. 아니면 주말에 개인개발겸 두분이서 같이 직장인 교육 같은거 한두달 배워보세요. 목표를 정하고 하면 흥미도 생기고 활력이 나지 싶기도하네여. 돈도 크게 안들고 자신에게 도움도 되고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2.10.24 22:42

(IP보기클릭)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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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5 04:02

(IP보기클릭)11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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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데 답을 쓰셨는데요~ 형님 덕에 도움 많이 받아서 지금 이정도 지내고 있는것 같다 고맙다~ 그리고 그 형분이 고민이 많다면 그냥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힐링 이라 생각합니다. 고민을 말하는 분들 중에 뭔가 해결책 보다는(스스로 알고 있어서)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22.10.25 08:51

(IP보기클릭)5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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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형님덕에 업계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고, 많이 도움받았다 새삼 감사해서 술 한잔 산다. 이거면 된듯합니다. 별다른 영상이나 책까지 필요 있나요. 진심만 전해지면 될것같아요. 어줍잖게 책 추천 및 구절 읊어주거나 영상 던져주는건 잘못하면 가르친다는 느낌일 수도 있으니
22.10.24 22:15

(IP보기클릭)1.238.***.***

저렇게 삶에 지쳐서 번아웃이 씨게 오신 경우는 무턱대고 다 잘될거야 라는 식의 위로는 공허하게 들리고 오히려 부담만 더 될수도 있어요. 하소연을 하면 시간들여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시고, 지금까지 이룬것들에 대해 인정해주는 말을 많이 해주시고, 근거없는 '넌 할수있어' 보다는 '한번쯤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말이 많이 위안이 됩니다. 쓰니님 같은분이 주위에 있는거보면 열심히,선량하게 살아오신분 같은데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22.10.24 22:24

(IP보기클릭)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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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형님과 비슷한 나이로 비슷한 상태입니다. 그형님은 다른 이유일 수 있지만 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십춘기?? 같아요 제 친구들도 다 겪더라구요. 자꾸 기분이 꺼지고 자주 우울한 이유를 저도 스스로 찾아봤는데 1. 이제 대부분의 경험은 첫경험이 아니라 신선하지 않고 흥미도 없어진다. 2. 이게 인생의 전부라는 생각에 서글프고 덧없게 느껴진다. 3. 나는 준비도 안됐는데 세월에 의해 꼰대가 되고있다. 4. 나는 준비도 안됐는데 사회에서 좀 더 높은 위치와 책임이 주어진다. 5. 10년만 더 살면 50이라니.. 등등.. 산 세월이 있으니 방법은 스스로 알고있을겁니다. 존경.. 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형님이라면 그냥 한번이라도 더 술한잔 해주시고 신세한탄 들어주시고 놀아주세요. 그나마 더 어린 사람이 놀아주는것만큼 좋은 위로가 없을거같아요. 쓰고나니 찐 어르신이 보시면 좀 같잖아 보일거같네요
22.10.24 22:28

(IP보기클릭)1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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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음 맞는 취미가 있으시면 같이해보세요. 가령 등산이나 골프 등등. 아니면 주말에 개인개발겸 두분이서 같이 직장인 교육 같은거 한두달 배워보세요. 목표를 정하고 하면 흥미도 생기고 활력이 나지 싶기도하네여. 돈도 크게 안들고 자신에게 도움도 되고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2.10.24 22:42

(IP보기클릭)125.178.***.***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떤 연유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도움이 됩니다
22.10.25 00:28

(IP보기클릭)121.159.***.***

얼마나 고마움을 느꼈는지, 얼마나 감사한지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해드린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뭐... 많은 분들께서 이미 답변을 잘 주셨을 터이니 제 경우는 "이게 좋아요!" 하고 부추기는 모양새기는 하지만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2.10.25 01:26

(IP보기클릭)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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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5 04:02

(IP보기클릭)11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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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데 답을 쓰셨는데요~ 형님 덕에 도움 많이 받아서 지금 이정도 지내고 있는것 같다 고맙다~ 그리고 그 형분이 고민이 많다면 그냥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힐링 이라 생각합니다. 고민을 말하는 분들 중에 뭔가 해결책 보다는(스스로 알고 있어서)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22.10.25 08:51

(IP보기클릭)117.111.***.***

술 한 잔 사주는 건 좋지만 이룰 거 다 이루고 세상 목표가 없어진겁니다.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인생인데 뭔 재미가 있겠어요? 만나서 술 한 잔하는것도 그 뿐입니다. 공허함과 허무함을 느낄 나이입니다. 옆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봤자 이 기분은 해결안됩니다. 혼자 이겨내야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이 기분 떨쳐내려고 어린 여자만나서 바람피고 하는거죠.
22.10.25 09:51

(IP보기클릭)153.231.***.***

개인적으론 저 나이때에 저 상태가 일반적인 현상이라 생각됨 솔직히 안그런 사람 찾기가 더 힘들듯
22.10.25 11:31

(IP보기클릭)223.39.***.***

그저 옆에 당신같은 지인이 있는것만으로도 이미 위로인 것입니다. 존재만으로도 충분하십니다.
22.10.25 14:36

(IP보기클릭)121.167.***.***

그냥 하고싶은말을 천천히 하나하나 하세요. 몇마디 하지 않아도 다 압니다.
22.10.25 17:48

(IP보기클릭)221.152.***.***

평소대로 하시되 상대가 부담갖게 만드는 행동은 절대 하지마세요 조금씩 멀어집니다..솔직히 요즘 세상에 저런분이 근처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천운이 따른겁니다
22.10.25 19:45

(IP보기클릭)211.251.***.***

나에게서 뭔가를 배웠다 나에게 감사를 느낀다 이 사실을 인지시켜주는것만으로도 자존감을 많이 회복됩니다 많이 말해주세요
22.10.30 07:34

(IP보기클릭)223.39.***.***

번아웃 온거같은데 저 상태일때는 주변에서 아무리 좋은말을 해줘도 귀에 안들어오더군요 제경우엔 혼자 여행갔다오니까 좀 나아졌습니다 국내도 좋고 여유되면 해외로 멀리 나가면 더 좋더군요
22.10.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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