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있었습니다 당시는 별로 안 친해서 어떤 인간인지 잘 몰랐다가
졸업후에 우연히 근처에 사는걸 알게되어 반가웠고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후 정식 친구사이로 몇년간 지냈는데
겪어 가며 서서히 굉장히 이해하기 힘든 놈이란걸 알게 되었죠
가장 자주 있던 일이 일단 오래동안 연락 안하면 왜 연락도 안하냐고 전화가 아닌 문자가 옵니다 이게 웃긴점은 마치 상대를 질타하듯한 말투인건데
연락하는게 내 의무도 아니고 안한건 서로 피차일반인건데 바쁘다보니 그럴수 있는거잖아요? 그걸 왜 남에게만 잣대를 들이미냐는거죠
그리고 꼭 전화는 안하고 꼭 문자를 보내요 그래놓고 문자 하나 보내는거도 통신비가 든다는 말을 함...(당시 스마트 폰이 크게 보급 안됨)
아니 ㅅㅋㅋㅋㅋ 그게 제가 알바가 뭔가요?
그말은 지 전화비가 아까우니 지에게 전화를 해달해라는 말인데 상대방 전화비는 가벼이 생각해도 되는 문제인가요?
급한 사람이 먼저 전화로 연락해야 맞는거고 연락 오래 안한게 섭섭하다면 저도 주의할 문제인거겠죠
그리고 아무리 친구라도 남의 집에 슬리퍼 찍찍 끌고 와서 거기까진 이해가능하지만 발이 시커먼하게...도대체 왜 그리 지져분하게 사는건지
발 지져분한데 괜찮냐? 한마디 말도 없이 자기 집 들어오듯이 그냥 막 들이미는데 꽤 불쾌했습니다
제가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인가? 아님 유난히 민감힌 내 탓인가?
나이 이제 20살이고 성인인 놈이 부모님보고도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고개 까딱~~끝......이러면 저는 그 친구 가서 또 한소리 듣잖아요
너는 왜 친구가 저 모양이냐? 예의도 없냐? 친구 사귀는 눈, 사람보는 눈좀 길려라...그런 소리 듣는거 짜증나면서도 한편으론 인정이 되는 오묘한 감정
어머니는 착해 빠지셔서 그걸 이해하지만 아버지가 저까지 에휴~~한숨 쉬며 병sin취급 정말 짜증납니다......
이거도 나쁜 뜻은 아니겠지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런거겠지 발은 피치못하게 지져분한거겠지 내가 민감했나 보다..저는 또 자기합리화합니다
그리고 밥을 먹을때 보통 더치페이하거나 내가 한번 상대가 한번 쏘는게 맞잖아요? 이 녀석 절대 단 한번도 쏜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얼렁뚱땅 더치도 안하려 계산할때 되면 딴청 부리고 피하더군요 저라고 꼭 딱 50%:50% 계산적으로 살긴 싫어 그냥 그러느리....
가정 형편이 어렵고 대학 휴학하고 공익요원을 하는 중이라 그런가보다 이해했죠
그런데 졸업하고 취직을 했는데도 그 버릇이 안 고쳐지는거에요 분명 월급을 받을테고 부모님집에 살아 크게 돈 안나가고 짠돌이라 돈 여유가 있을텐데
그래서 앞으로 모든 식사나 비용은 무조건 100원짜리 하나까지 더치로 하자 앞으로는 누가 사주고 그런거 없다고 친구들에게 선포!!
친구들도 무슨 의도인지 눈치채고 격하게 동의!! 그게 그인간을 타깃삼아 버르장머리 고쳐주려고 그런겁니다
돈이 아까운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요 아닌거 선 그으려고요
그러니까 자기 타깃주고 말하는걸 눈치챘는지 갑자기 너는 왜 그렇게 날카롭게 사냐? 두리뭉실하게 좀 살아라!!(-> 제 귀엔 호구처럼 살라는 말로 밖에 안 들림)
그때부터 뒤에서 제 뒷다마를 엄청 까고 다니더군요 성격이 이상하다느리....인성파탄이라느리....싸가지 없다느리...
다른 친구가 말해줘서 알 게되었고 이때 걔 불려서 거의 주먹다짐까지 갈뻔 했습니다
그래도 나쁜 새끼는 아닐거야 내가 민감하게 반응한거 일수도 있어라고 다시한번 저는 합리화합니다
결국 너는 단 한번도 친구들에게 안 베푸냐? 수도없이 쏘아 붙이니 결국 굴복하고 알겠다고 하더군요
뭔 떡뽁이를 먹으려 가재요 필요없다 고기 싸라 하니까 알겠다고 고깃집 가더니 한참 고민하더니 너무 비싸다고 감자탕을 시켜서 먹자더군요
그런데 계산할때 카드 긁는데 법인이라 적힌거 같아서 카드 뺏어서 보니 역시 회사 법인카드ㅋㅋㅋㅋㅋ
회사 몰래 직장 동료들과 먹은거로 처리하려는거더군요
이 심리가 여러분들 이해 가시나요? 뭔 돈이 그렇게 아까운지? 그럼 상대방이 쏘는건 안 미안하고 타인의 돈은 안 아까운건지?
약속시간은 90%의 확률로 항상 늣습니다 심지어 약속장소도 자기집 근처에서 잡으려 하길래 귀찮으면 오지말라 통보
그 인간 버르장머리 고쳐주려고 저까지 힘들게 암묵적인 룰을 빡세게 잡으니 저를 기피하고 친구와 이간질 시키고 약속에 저를 부르지 말라고 뒤에서 그짓하더군요 그거 저에게 다 말해주는 친구 있는데 내가 모를줄 아나?
한번은 주말에 새로 생긴 스시집에서 밥먹기로 약속해서 샤워하고 옷입고 집밖에 나와 시동 키는 순간....본능적인 느낌이 쎄~~~
카톡으로 지금 나올 준비하고있냐? 결국 온자는 답장꼴이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서 못 나가겠다네요(아마 그냥 귀차니즘인데 변명일 가능성 90% 추정)
와~~보통 이럴때 화가 안 나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진작에 전화한통이나 문자 하나만 보내면 되는건데 제가 만약 모르고 나갔으면 허탕치는거잖아요?
화가 나서 전화걸어 너 뭐하는 거야? 나랑 장난하냐? 개XX야!! 저보고 인격파탄자고 성격이 문제가 많다네요? 햐......됐다 끊어라.....
그러다 사귀던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걔한테도 존중하는 법이 좀 부족한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뭐라 딱 확정할수없는 애매한 감정....에이 아니겠지....
처음 1~2마디만 존댓말하다 지멋대로 반말...보통 어느정도 시간 지나고 말 놓고 편하게 말해도 되냐? 묻는게 순서아닌가요?
여친앞에서도 저를 존중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그냥 막 대합니다 과거 제 흑역사도 술자리에서 막 깔깔 웃으면서 일부려 말하는거 같고
집에 가면서 저보다 훨씬 어린 여친이 오빠!! 친구 제발 사귀는 눈좀 길려!! 충고까지 하더군요
제가 그때도 멍청하게 눈치 못채고 본성이 나쁜놈은 아닐거다, 가정환경이 불우했을지 우리가 사정 모르는거다, 난 너보다 쟤 오래봤다 고등학생때부터 학교에서 문제 없던 놈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자친구가 훨씬 판단 빨랐습니다 제가 틀린거죠....
결국 점점 서로 사이가 안 좋아져서 티격태격하다 지쳐서 이제 연락하지말라고 결별통보 기다렸다는듯이 다른 친구들도 모두 그 녀석과 결별선언
친구 모두 100%가 그 인간 편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상황이 그러면 또 불쌍한 척, 오해인 척, 겸손한 척, 낮은 자세로 연기하더군요
그런데 그거 전에도 몇번을 당해서 니 말에 이제 안 속는다고 확실하게 선 그었죠
그러니 급 돌변하면서 너가 뭐 잘난줄 아냐? 너 가만보면 잘난줄 알더라? 어디서 갑질을 하려 해? 빽빽 거리길래 이제 본색이 드려나고 밑바닥 보이는구나 싶었죠
이 인간 범죄자인거도 그때 알게된게 그 일을 계기로 친구들과 또 만났고 그중 순진해 빠진 제 친구에게 이야기 들었는데
대학시절 알바할때 화장실에 고객이 놔둔 지갑이 있었는데 안에 현금 30만원정도와 카드, 신분증이 있었는데 현금만 쏙빼고 주머니에 넣고 지갑 통째로 버렸다더군요
옆에 있던 친구놈도 어리버리해서 그냥 보고만 있고...심지어 이력서 쓸때 그 어리버리한 친구 주민등록증을 외워서 게임계정을 무단으로 만든거도 뒤늣게 발각
이건 뭐 범죄행위죠? 제가 진작에 이 사실 알았고 그놈이 어떤 놈인지 파악했으면 신고했을겁니다
지금은 증거가 없으니 신고해봤자고 이미 각자도생 하기로 했으니.....
글 길어서 지루하고 모든 이야기를 쓸수없어서 마치는데
정말 함께하기엔 신경 거슬리고 스트레스에 에너지가 뺏기는 느낌이라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까지 이건 헤어지는게 답인 놈이죠
가만 생각해보니 예전 같이 알바할때도 일을 하는 태도, 남의 물건을 다루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모두 꽝....존중이란게 없습니다
저는 결국 그 인간이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즘이나 뭔가 인격장애가 있는거로 추정해요
그거 고쳐주려는 제 마음도 오만함이고 오지랖이었던거 이젠 인정합니다
그 인간 최근 결혼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던데 여자쪽이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건지 뇌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마 같이 살면서 앞으로 스트레스 굉장히 받을겁니다 언젠간 여자가 자신이 굉장히 유치하고 유아적인 놈과 결혼했다는걸 깨달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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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니 친구보단 가족임 다들 먹고살기 바빠서 명절때나 한번 만나서 술먹고 노가리까는정도? 있어도그만 없어도그만인 존재가 된 친구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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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맞아서 안만나게 되고 또 새로 만나게 되고 하는건 일상적인 일입니다. 심각하게 생각 하실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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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주제 넘은 얘기 한것 같아 지웠는데 답글 달아주셨네요;; 인복이 좋은 사람은 따로 있구나를 친구들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몇번 받고 나니 친구라는 단어를 별로 안좋아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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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르신은 어릴때 친구중 정말 좋았고 계산적이지 않은 비즈니스적이지 않은 순수한 친구를 회상하며 하는 말일겁니다 더 잘 생각해보면 좋은 놈만 있던게 아니라 망나니 같은 놈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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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나 싸우고 헤어지고 그러지 성인이되면 그냥 연락안하다가 안보게 되죠. 싸울 생각이라도 있으면 최소한의 의지라도 있는거에요. 또 먹고 사느라 바쁘고 나중에 아이들 생기면 아이들키우는거 까지 해서 친구들 잘 못보게 되니 싱글일때 우정을 많이 다져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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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르신은 어릴때 친구중 정말 좋았고 계산적이지 않은 비즈니스적이지 않은 순수한 친구를 회상하며 하는 말일겁니다 더 잘 생각해보면 좋은 놈만 있던게 아니라 망나니 같은 놈 있었을텐데..... | 20.08.20 0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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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주제 넘은 얘기 한것 같아 지웠는데 답글 달아주셨네요;; 인복이 좋은 사람은 따로 있구나를 친구들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몇번 받고 나니 친구라는 단어를 별로 안좋아 해요. ㅎㅎㅎ | 20.08.20 05: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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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나 싸우고 헤어지고 그러지 성인이되면 그냥 연락안하다가 안보게 되죠. 싸울 생각이라도 있으면 최소한의 의지라도 있는거에요. 또 먹고 사느라 바쁘고 나중에 아이들 생기면 아이들키우는거 까지 해서 친구들 잘 못보게 되니 싱글일때 우정을 많이 다져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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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인간 빼고는 저도 잘 할겁니다 그런데 아닌 놈은 선 그어야죠 에너지뺏기고 스트레스받으니... 결별통보를 정식으로 한건 그냥 연락 자연스럽게 안하기엔 그 놈이 자꾸 전화를 걸거든요 그것도 일하느라 너무 바빠서 못받는 상황도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이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거고 또 그 친구가 단둘이 친구가 아니라 다른 고등학생때 친구들도 함께하기에 실질적으론 그 멤버에서 그 인간을 빼버린겁니다 | 20.08.20 0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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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이게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고 환경탓도 있지만 사람 성정이란게 타고나는거도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애비 애미에 그런 못난 성향 받고 태어났으니 | 20.08.20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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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맞아서 안만나게 되고 또 새로 만나게 되고 하는건 일상적인 일입니다. 심각하게 생각 하실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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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맞지 않는다기 보단 어느 한 모자라고 못난 인간의 이야기죠 서로 궁합이 안 맞는게 아니라 그 인간이 덜떨어지고 수준 낮은 인간 | 20.08.20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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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니 친구보단 가족임 다들 먹고살기 바빠서 명절때나 한번 만나서 술먹고 노가리까는정도? 있어도그만 없어도그만인 존재가 된 친구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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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어릴때나 막 우정 그러지 결혼하고 나면 진짜 친구는 가끔 이야기만 하면 되는 존재 크게 인생에서 의미없습니다 | 20.08.20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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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돌잔치 하는쪽이 더 개념없어 보이는데요... 축의금 배려해서 보통 둘째는 가족끼리만 돌잔치를 하는게 관례라고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지인분중 둘째 돌잔치 한분은 딱 한분이었고, 그분 둘째 돌잔치때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참석 안했습니다. 그런데... 되려 둘째 돌잔치에 안왔다고 욕했다구요?? 뭔가 되려 당한 느낌이지만, 인연끊는게 잘된일 같네요. | 20.08.20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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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돌잔치 이전부터 그런 비정상적인 끼(?)가 있었을텐데 님께서 그 동안 눈치 못챈거일수도 있어요 애초에 비정상적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사는 인간이었고 차라리 손절된게 다행이죠 | 20.08.20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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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했던거죠 그 인간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항상 저혼자 합리화했던거 같아요 저렇게 행동하는건 알고보면 불쌍한 놈이라...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어서...어쩌구 혼자 헛 해석한거죠 그렇게 해석을 안하면 그 인간 하는 짓이 이해가 안되고 그럼 찜찜하거든요 저도 그 정도급은 처음 그때 처음 겪어서 몰랐다가 한번 당하고 나니 이젠 조금만 이상한 행동, 이해안가는 언행하는 사람 만나면 바로 의심부터 합니다 이 인간도 정상인이 아닐수도 있겠다 하고 | 20.08.20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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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님을 존중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인간인거죠 비 정상적인 가치관과 사고관....본인은 본인이 이상한거 절대 못 느낍니다 | 20.08.20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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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 의식이 있는 사람이 보통 그러더군요 그런 인간들 보면 와 열심히 살고 남에게 흠 잡히지 않고 살아야 겠구나~~다짐하는 측면에선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ㅎㅎ | 20.08.20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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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간이 저의 다른 고등학교 친구들 멤버에도 껴있는 놈에다 수시로 전화가 오기에 공식적으로 결별선언할수밖에 없었죠 사실상 멤버에서 빼버린겁니다 그 멤버도 바빠서 이젠 1년에 한번 볼까말까 결별이란 단어를 쓴건 아니고 앞으로 연락 안해도 되고 얼굴 볼일 없을거고 혼자 잘 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 20.08.20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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