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에어컨조아]

오늘 만나서 같이 점심먹고 나오는 도중에 친구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일단 빠르게 택시 태워서 보내기는 했는데 친족이 아닌 주변 사람이 돌아가시는건 처음입니다.. 친구와 친구 아버지와 같이 한 추억이 많아서 내일 만나면 위로를 해줘야 하는데 말이 안나올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장례식장에 가서 어떻게 행동하고 친구에게는 어떻게 위로를 하면 될지 잘 모르겟습니다..

[요통은이제그만]

그냥 검은 양복이나 양복에 검은 넥타이 정도 입고 부조금 내시고 위로하고 오면 되요. 그건 다 네이버 처 보면 나오고.

만약 그 친구가 친척이든 없어서 일손이 필요하다 하면 가셔서 도와주면 되는데.. 솔직히 이건 개빡심.. 진짜 친한 친구면 해 주고 아니면 마시고..

[yanwenli]

"친구 아버님께서" 로 표현 하는 것이 님의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더 느껴질 것 같습니다.

[darkband]

친한 친구면 가능한 마지막날 휴가내서 같이 밤새고 다음날 관 들어주고하면 정말 고마워요
부모님이 돌아가셧는데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않겠지만.. 시간되면 같이 있어주세요

[운동왕뚱근이]

저도 첫날에는 그 친구를 아는 다른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가서 몇시간 앉아있다고 오고,
둘째날은 다 같이 자고 다음날 발인할때 관 들어드리고 화장장가서 장례끝날때까지 같이 있었는데,
이정도도 생각보다 힘들고(갑자기 월차를 내야되니), 상대방도 상당히 고마워합니다.
베스트 프렌드 아니면 힘들었을것 같네요.

[그냥할려구요]

기본적인 조문 예절은 말씀처럼 네이버가 제일빠르고
첫날 인사가는것도 좋지만 친구 아버님과의 추억이 많으셨다면 입관 모실때 가시는것도 좋은듯 하더라고요
물론 발인때 운구 하시는것도 친구분께서 고맙게 기억해주실겁니다

[와일드다운]

친구와 친구 아버지와 같이 한 추억이 많아서

이정도면 거기서 일도 해주고 (손님오면 육개장 내드리고 가면 상치우고)
마지막에 관 들어드리는것 정도는 하셔야...

[또하]

정말 베스트 부랄 프렌드면 윗분들 말씀대로
마지막날 가셔서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있어주면
정말 좋아하실거에요 힘들때 옆에있는 사람이
기억이 많이 나거든요...
저는 예전에 친구가 관좀들어줬음 좋겠다
부탁하길래 가서 돕고 끝까지 있어줬는데
먼저 연락한통 없고 얼굴도 안본지 몇년되서
상당히 서운하던.... 저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도
있었다~ 정도니 글쓴이님이 잘 판단하셔서
잘 하심 될거같아요

[애기궁딩]

일손이 많이 필요해요. 장례식 장 가서 자진해서 허드렛일 하시고 마지막 날
같이 배웅하면 될 것 같아요.

[강신]

친한친구 아버지돌아겼을때 1일부터[허드렛일+운구포함] 화장까지 전부같이있어줌.. [직장인이면 마지막날만같이있어줘도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