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강철의 연금술사)세계관 신에게 이기는 방법 甲.jpg

[Mario 64]

ㄹㅇ 진짜 진리를 이겨버릴 때 

전율을 느낌 

[lRAGEl]

사실상 에드&알 형제만 단 한번만 가능한 방법

저걸 바치면 나갈 방법이 없기 때문

[엥념]

근데 저 "문" 자체가 이미 자기 팔다리와 알의 몸으로 얻어진 진리의 문이라서 이미 저기까지 간거 자체가 문이 존재한다는소리지

[엥념]

아 정정 팔다리는 알의 영혼을 붙들어 놓는 매개체로 써먹은거라 문하고는 상관없당 ㄷㄷ

[죄수번호-9797]

문은 누구한테나 있고 인체연성 등의 대가를 바치면 바친만큼 문너머의 진리를 일부 들여다 볼 수 있음

에드와 알은 인체연성 때 둘의 피로 같이 연금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둘의 몸이 일부 링크가 되서 방하나에 알과 에드 2인분의 문이 존재하는거

[위님]

처음부터 보잘것없는 인간이었어...<<이거 듣고 진리도 소름돋았을듯

[Astraum]

이번에 끝내주는 인간 봤다고 옆집에 자랑하러 갔을 걸

[직구지온잔당군]

"나는 원래부터 보잘 것 없는 인간이야
연금술로 모든걸 할 수 있다 믿었던 오만한 애송이였지"

강연금의 주제를 관통하는 명대사

[LoliVer]

능동적 허무주의의 정수가 저 장면에 있었지

[바닥깔개]

???:키가작다고는 안했어 누구야 키작은 애송이라한놈은!!

[Mystica]

지금까지 쭉 남의 것을 바쳐서 획득하는 게 연금술사들이었는데

저 장면만은 자의로 온전히 자신의 것인 것을 지불하겠다고 선언함

[히로히토]

일반인은 나갈 문이 없어서 신한테 이기고
아무것도 없는 저기서 영원히 갇혀있는 신세잔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게다움]

신 이기고 걍 같이 노가리 까는거 말곤 할게 없을듯

[스타워커]

그래도 신인댜 잘햣어 하면서 무료로 보내주지 않을까?

[Mystica]

일반인은 저기 안 들어가

저기에서 중요한 건 '문을 바친다'가 정답이 아니고 '현자의 돌을 바치기를 거부했다' 였을거라 별 상관 없을걸 그건

[쿠미로미]

애초에 일반인은 진리와 마주할 수도 없잖아 ㅋㅋㅋ

[엥념]

저 "문" 자체가 이미 알의 몸을 바쳐서 생성된 문이라서 일종의 등가교환이지 알의 몸을 바쳐서 얻은 문이니까 다시 문을 바쳐서 알의 몸 꺼내간다 이런 ㅋㅋ

[스피안]

여기서 말하는 일반인은 연금술사가 아닌자가 아니라
연금술사고 진리의 문을 열었지만 연결된 영혼이 없는 자 를 말하는거잖아

[루리웹-0888796971]

저건 일반적인 연금술사는 에드랑 알처럼 연결되지 않아서 저런 선택을 하면 출구가 사라져 영영 저기에 갇힌다는 말이겠지

[Mystica]

근데 후술했듯 어차피 문이 두개냐 아니냐는 저 대화의 요점이 아니라서 별 상관은 없었을거임.
애초에 저래놓고 가둬버리면 대가를 받기만 했지 준 건 없는 꼴이고.

[바닥깔개]

신도 결국 내면의 신이니깐 문대신 신을 바치고 문으로 나면 되는거 아님?
???:널 대가로 연성하겠어

[Birdmissile]

키메라가 된 여자아이 하나도 구하지 못하는 <- 여기서 소여사한테 박수침

[촉툴루]

에...드...워...드...

[발끈말고불끈]

만화로 봣을때는 오... 하고 말긴했는데,
애니로 볼떄는 좀 울컥했다 진짜...

[치야호야불호야]

쌍둥이만 이기기 가능 ㄷㄷ

[드래곤인스톨!!]

쟤네 쌍둥이였어?

[뉴타입중년]

아님 에드가 먼저 태어남

[드래곤인스톨!!]

그치?내가 잘못알고 있는줄 알았네

[치야호야불호야]

어? 아니였어...?

[Dragonic]

연년생 형제임

[사뮤엘슨]

연금술 능력을 대가로 주는건 상상도 못했음

[시현류]

장르는 한참 다르지만, 가진 힘을 다 버리는게 다음으로 가는 답이라는 클리셰는 있지.

[루리웹-1136785702]

애초에 진리가 가져가는것 자체가 '소중했던 만큼 그 사람을 구속하는 무언가'였던지라

나아가기 위해 지금의 자신을 내어놓는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특히나 에드는 연금술사가 신에 가깝다며 오만함을 보였던 녀석이 그 오만을 내려놓고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긍정하는 거기도 하고.

[Digouter TV]

심지어 다리도 돌려주겠다는데 지난 날의 과오로 삼겠다며 거절함. 진리 이거 세상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못 잊는다.

[임플란트부러짐]

진리쟝 완전 인간찬가 풀발기했을듯

[엥념]

팔다리는 현자의돌로 고쳐준다는거였고 팔,다리를 제물로 쓴건 알의 영혼을 붙잡아 두는 매개체로 쓴거라 진리의문과는 상관없음 ㅋㅋ

[루리웹-1136785702]

다 가져가랬으니까.
그리고 에드도 이거(다리) 없음 윈리가 서운해한다고 하기도 했고.

[양념갈비찜]

아님. 진리가 자신에게 이겼으니 모든것을 가져가도 좋다고했음. 과오를 기억하고 윈리를 위해 에드가 거절한게 맞음

[루리웹-3595707656]

기승전결 진짜 깔끔한 만화

[소밀면]

인간이 연금술로 모든걸 할수 있다고 믿고 인체연성같은 금기까지 범하는 오만한 인간은 그 오만함에 맞는 벌을 주지만
자신이 그저 인간임을 알고 연금술(특별함)을 잃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결정하고, 그것을 특별함이라 생각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진리 스스로가 너는 나한테 이겼다고 찬사를 보낸다

이게 참 좋아

[제모]

초반엔 못바침

[보추의칼날]

옛날 쩡에서 진리한테 애널을 제물로 바쳤던거 있었지

[루리웹-0358648358]

뭣

[요노모리 코베니]

내 청년막과 쾌감을 등가교화아아아아안

[十姉妹]

뭣...

[루리웹-0358648358]

신: 이야 찢었다 ㅋㅋㅋㅋ
이게 진짜 인간 찬가지!

[덱짜는🐰파라기르수🦂]

플라스크 속 난쟁이의 열린 진리의 문이 어둠으로 이어져 그곳에 갖히게 되었지만

에드워드 형제는 열린 진리의 문이 빛으로 이어져 밖으로 나간다는 연출이 쩔었지.

[루리웹-0358648358]

신: 오만하게 너 따위가 나를 규정하고 판단한다고?

오냐 그럼 내가 네가 바란 그 신이 되주마

[루리웹-8090083274]

ㅇㅇ 안 그래도 호문쿨루스 때문에 기분 ㅈ같았는데
이야... 역시 실험실에서 태어난 놈이랑 진짜 인간은
차원이 달라! 하면서 기분 확 좋아진 것 같기도 함...

[임플란트부러짐]

근데 동생은 아직 바친거 없어서 연금술 쓸수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루리웹-1136785702]

동생은 연금술 쓸 수 있음.

[Lifeisgambling]

ㅇㅇ 동생은 막 씀

[임플란트부러짐]

글고 외국가서 연단술도 배운다고 하지 않았나...?

그럼 진짜 얘가 현자의돌 만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사람 안쓰는 현자의돌

[Lifeisgambling]

사람의 혼을 대신할 에너지가 필요한거라 현자의돌은 못 만들겠지...

[일해야하는데에]

개인적으로는 저 뒤의 에드의 프로포즈까지 연결해서 읽으면 그 의미가 더 배가된다고 봄

인간의 의지는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물질적인 등가교환의 현실적 한계 법칙을 너머서

[무한돌격]

진짜 가슴속에서부터 뭔가가 벅차오르게 만들었던 장면이였어ㅎㅎ

[루리웹-6887163606]

소년만화치곤 잔잔한 강연에서 수많은 금속노조를 미치게 만들고 지금까지 회자되게 많드는 소년만화 고트 장면

[욕설，불건전 닉네임]

진짜 강철의 연금술사는 내가 만화책 사면서 덕질을 시작하게 만든 작품이었음.
엔딩까지 너무 완벽했다.

[PecoPeco]

자기거 뿌수고 동생걸로 나갈 수 있으니 가능한 방법이지

[토레토레토레타]

알퐁스는 정답을 알고 희생한걸까 걍 형이 꺼내주겠지 믿고 희생한걸까

[루비콘강]

정답은 몰랐지만 형은 믿었겠지

[루니카™]

후자.

[빽곰선생]

진정한 인간찬가...

[수상한변태]

중간쯤 쌍둥이는 연금술에서 동일한 존재로 본다
라며 떡밥을 깔아두고 해당 씬이 참 인상깊었죠.
보면 진리도 마냥 빡빡한 놈은 아니라
쌍둥이가 아니라도 진리를 이기는 다른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공랭은 녹투아지]

반대로 연금술을 악용하면서까지 진리를 추구한 대가를 알고있던 플라스크속 난쟁이는 본인이 항상 말하던대로 최후를 맞이함

[발끈말고불끈]

연금술을 위해서, 그리고 연금술에 의해서 잃은것들이 그 연금술을 포기함으로서 되돌아오는것. 이거도 나름 등가교환인가

[Monlit]

진리는 한번씩 엘릭 떠올리면서 웃지않을까? 싶음 ㅋㅋㅋㅋ

야야 난쟁아 너 들으라고 하는 말이야

[니리가리]

이부분에서 전율과 함께 지렸다!

[루리웹-1347857166]

전엔 에드워드를 '연금술사' 라고 부르던 존재가
진리를 깨우치고 연금술사의 존재를 대가로 바치니
그제서야 인간 '에드워드 엘릭'이라 불러주는 연출이 좋았음

[철인쿠마]

싱쪽 이야기는 완결 짓지 말고 다음 시즌 떡밥으로 남겨뒀어도 좋았을텐데 ㅠㅠ 여운이 너무 남는 만화야 정말

[케이티]

저 서사 때문에 몇년에 한 번씩 강연 후반부 돌려봄...

[죄수-5238226906]

결말은 감동이었는데 갑자기 궁금한 점은 에드는 이제 연성진을 그려도 연금술을 못 쓰게 된 것인가..? 진리의 문을 바쳐서 아예 못쓰게 된 것처럼 나와서 아무래도 그렇겠지..?

[강철 망치]

애니판에선 결말에 못쓰는 모습을 보여줌

[죄수-5238226906]

아 역시 아예 봉인이구나

[Munsanism]

ㅇㅇ 어떤 방식으로든 연금술 자체를 못쓰게 됨

나중에 슬쩍 연성진 그려보고 역시 안되네 하면서 살짝 씁쓸해하는 장면도 나왔을걸

[시현류]

진은 아니고, 지붕 수리하더가 박수쳐보기

[루리웹-9456551295]

다리는 알폰스한테 첨가된건 아니라서 자기 문 대신에 알폰스만 이던가?

[질풍처럼]

애드가 정신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한게

안따깝게도 키메라가 되버린 여자아이 때문이니깐

진리를 만나는 그 순간까지도 잊지못한

기억이니깐

[루리웹-2792330915]

진리: ㅅㄲ 좀 치네 ㅋㅋㅋ

[루니카™]

여러분 에드랑 알은 쌍둥이 아닙니다.,

[루리웹-5238791987]

솔직히 이 장면이 개 쩌는건 위에 댓글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모두가 느끼는 대사나 장면들이 미묘하게 다르다.
얼마나 함축적으로 때려 박았는지를 알 수 있는 요소. 모든 장면이 명대사고 명장면인 구간

[WhaTHell]

이거 앞에 '이겨 형'도 전율이었는데, 그걸 뛰어넢는 전율이었지.

[검은 미믹]

아마도 중요한건 스스로를 희생하는 마음과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를 보여주는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