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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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의 원작을 보고

크리처가 왜 저리 잘생겼냐고 하지만

저게 원작소설 설정에는 부합함

아름답고 잘생긴 시체들을 조합해서 만들었다고 되어있음

다만 그게 자연스럽지가 않으니 불쾌한 골짜기를 자극해 사람에게 무섭게 느껴지는 외모

그리고 머리도 상당히 좋아 금방 말을 배우고 고전 명작들을 읽고 눈물을 흘리는 지성도 소유

우리가 아는 밑의 무섭고 언어능력도 부족하고 둔한 이미지는 영화가 만든 것

[아비오도스의 아쎄이]

오히려 원작 반영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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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ㅇㅇ영화로 인해 원작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진 작품들 보면 역시 영상매체의 힘이 대단한 거 같아

[KC인증의 수행사제]

뭣 프랑켄슈타인은 소녀라고 페그오에서 말했는데!

[タキ]

아서왕이 가슴크고 이쁜 누나일수도 있지!

[말루]

원류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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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호러보단 SF 인데 말이지

[uspinme]

호러면서 SF라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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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호러스러운 부분이 분명 있긴하지. 창조물 입장에서 느끼는 그런 호러가 있긴함. 근데 흔히 생각하는 괴물로서 주는 그런 무서움이 있는 호러랑은 좀 거리가 있는 느낌.

[일하자일]

작가들끼리 놀러가서 우리 심심한데 호러소설 하나씩 써서 돌려보자했던게 시작이라 ㅎ 그리고 그 모임에서 처음 쓰인 호러소설로 뱀파이어도 있지. 프랑켄과 뱀파이어 소설이 한자리에서 탄생한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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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는 원래부터 있던 전승인데 드라큘라 백작이 그 자리에서 탄생했단 거임?

[일하자일]

드라큘라는 나중에 쓰였고 뱀파이어 소재를 처음 소설화시킴. 존 윌리엄 폴리도리 검색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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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가 탄생했다고 해서 물어본 거.

현대적인 흡혈귀 트로프를 재창조한 건 드라큘라로 기억해서

[Ludger]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크리처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인줗 안다

[데드풀!]

프랑켄슈타인은 크리처를 만든 박사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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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가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에게 어쨌든 너는 나의 창조자니 나를 책임져야 한다는 걸 보면 관점에 따라 프랑켄슈타인이 틀린 건 아니긴 하지

[닉키라이]

젤다의 전설 같은거군. 젤다가 주인공!

[리토군]

첫바늘이 중요한 이유

감독 멋대로 지 해석을 넣은게 그 뒤 괴물의 이미지를 완전히 덧씌워 버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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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이들 알겠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만든 박사 이름이고 쟤는 그냥 괴물이나 그것 그래서 더 괴물한테 사람들이 공감했다 하더라 왜 저를 만들어서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야 하게 했냐고 외치는 장면에서

[lestani]

봤는데 진짜 좋았음

[행인A씨]

밑에도 잘보면 우리들보단 잘생김 흑흑 시발

[凹凸合體]

그거야 뭐.... 저 분장 밑의 얼굴은 보리스 칼로프니까.....

[StoneCold 0522]

분장 지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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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ㄷㄷㄷ

[촤아아앗]

인조 크리쳐 sf의 시초임

[연방의하얀빅가슴]

Tmi) 프랑켄슈타인은 학위를 따기 위해서 창조물을 만든건데....즉 박사가 아닌 석사, 심하면 학사로 추정

[Metal Raiders]

마음은 부서졌으나 부서져있는대로 살아가리라

[새벽늑대]

괴물이 마지막까지 프랑켄슈타인에게 요청했던 것은 자신의 반려이다. 심지어 거의 만들어줄 뻔했다.

그런데 프랑켄이 만들고 있는 과정 훔쳐보면서 히죽댔다는 이유로 만들던거 다 망가뜨림

[새벽늑대]

???: 히히 작가님 커미션 잘 되가나ㅇ... 아니시발 뭐하는 짓이야!!!!

[새벽늑대]

심지어 만들어달라는 이유도 괴물인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존재는 똑같은 괴물 밖에 없다는 이유였다

[새벽늑대]

마치 유게이가 커뮤 중증 씹덕 아싸 히키 수북 거유 육덕 여자친구를 만들어달라고 한거랑 비슷하다.

[새벽늑대]

그런데 또 프랑켄슈타인을 욕하기도 뭐한게 그가 가장 두려워한것은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진 괴물이 "번식"에 성공하고 인류를 압도하는 것이었다.

사실 괴물의 존재보다 조금 더 호러스러웠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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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죽거리는 게 아니라 혹여나 번식이라도 가능하면 인류가 정말 위험해질수도 있다는 공포 때문 아니었나

물론 판본에 따라 만들었지만 신부로 만들어진 크리처가 깨어났지만 크리처를 공격해서 자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었다는 걸로 오해해서 더 파탄나는 판본도 있더라만

[새벽늑대]

원판 기준으로는 그런 생각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 괴물이 웃는걸 보고 결단을 내린걸로 나오는 것 같다

[새벽늑대]

(번역본)

[GWAK P]

으악 기분나쁘게 쪼개다니 그냥 주거어어엇

[5853126번 죄수]

어떻게 보면 원치않게 태어난 불쌍한 생명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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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본이 잘생겼다는 느낌이 들면 안 됨

본 모든 사람이 혐오스러워 했거든

심지어 성격도 좋았는데 외모 하나로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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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멀쩡한 얼굴에 상처가 난 느낌이면 원작 구현 실패한거임

정확히 구현하려면 보는 관객들이 친구조차 되기 싫다는 반응이 나와야 됨

[몽골리안갱뱅크림파이]

벅스버니: 프랭키, 앙대 !!!!ㅠㅠ

[가온비나리]

https://namu.wiki/w/%EB%A9%94%EB%A6%AC%20%EC%85%B8%EB%A6%AC%EC%9D%98%20%ED%94%84%EB%9E%91%EC%BC%84%EC%8A%88%ED%83%80%EC%9D%B8

개인적으론 어릴적 봤던 이것도 인생영화로 꼽을정도로 잘 만들었다구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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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MBC에서 해줬었지 주말에 혼자 보려다 무서워서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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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이 아님을 아는 것은 지식이다.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임을 아는 것은 지혜다."

[펭더]

영화 잼슴?
나 무서운거못보는데 오스카 아이작 나온대서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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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를 사랑하는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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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토로 영화 보면 헬보이 2 누아다 캐릭터 잘생긴 배우 이러한 괴물 분장 좋아하는 듯

[회심의 일격]

어릴 때.. 그 신부 만든다고 칼로 목을 그대로 자르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네... 영화 였나.. 드라마였나

[llillliill]

사실은 어둠의 의사가 됨

[NMAX]

검색해보니 원작은 무려 200 년 전에 쓰여졌네.. 매체에서 익숙한 프랑켄 슈타인 스타일은 드래곤볼 인조인간 8호 이미지(첨부 생략)로 굳혀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