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자수첩] 지스타는 대체 무슨 행사가 되고 싶은 걸까

[하지만구]

매년 이렇게 부산을 가고, 며칠씩 취재를 한다고 돌아다녀도, 이제는 지스타가 무슨 행사인지 정말 모르겠다.

출처 :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311425

[밀 우]

지스타는 유명해서 유명한 인스타감성의 맛집같은 게임쇼임. 가는 사람들은 사실 불만없음. 그런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거임... 근데 찐 맛집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저게 무슨 맛집이고 왜저리 줄서먹냐고 난리치는 거임.

[턴코트]

축제규모 게임쇼를 찾는 사람들에겐 불만족, 게임쇼맛 첨가된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겐 만족을 줄 수 있다 그런 느낌일라나요

[《NURI》]

사실 매년 망했다 소리 듣는게 지스타긴 한데 올해는 업체 상당수가 불참하고 서브컬쳐는 거의 AGF로 옮겨가지고 유독 더 볼게 없는 듯

[돼지 저금통]

푸드트럭만 작년보다 풍성해졌더라.

[𓂃ৎ୭𓂃]

이번에 유독 이런 반응이나 기사 많이나오는거보면 이번에 특히 심하긴했나보네

[루리웹-7266503070]

엔씨랑 넷마블 빼면 대형 게임사 다 불참이라

[생굴이맛이있을까요맛이없을까요]

인디게임 있는관은 진짜 사람 없더라

[루리웹-7266503070]

이제 걍 인플루언서들 보러가는 축제로 변질된지 오래지

[아나루마]

한국 게임 문화 성숙도가 아직 그모냥이니까 글치

[근첩-4999474945]

게임향 첨가된 서브컬쳐 초대형 행사로 바뀌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ㅋㅋ..

[2017.05.17 유게폐쇄]

그건 agf가 담당하고 있는데

[리버럴]

윗분도 말한 것 처럼 그런 행사가 바로 AGF에요.

[[이방인]]

도쿄 게임쇼의 1부스 가격은 38만5천엔, 360만 원 정도다. 지스타의 독립부스는 부스당 170만 원이다. 10년 전 95만 원과 비교하면 약 80% 증가한 가격이다. 조립부스도 280만 원으로 65% 가량 올랐다. 이제는 당연하게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게임사 입장에서, 이 정도 가격 차이라면 국제 게임쇼를 찾는 게 낫다 판단할 수준인 셈이다. 본문 내용중...

[Riren]

그런대 지스타 자체가 굉장히 애매짐

[게으른거북이]

먹을것 없는 소문난 잔치

[오지치즈]

내가 느꼈던거랑 똑같네...

매년 1전시관에 대형게임사 인기게임 몰리고
거기 대충 줄서서 시연하면 주는거 콜렉션 하려고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우르르르 줄서서 대기시간만 매년 길어지고

정작 게임 관심있는 사람들은 오픈런 해도 구경하기 힘든 현상이 올해도 똑같더라

시연하는데 대충 그냥 게임 하지도 않고 멍때리다가 나와서 받고 가는사람도 많고

[로얄가드]

닌텐도 같은 대기업이 빠지다 보면 결국은 다른쪽으로 변질될것 같은데

[확물띤다]

애들때문에 가는데 인플루언서도 보고 게임구경도 하고 코스프레 사진도 찍고 푸드트럭도 괜찮고 하루 재밌게 놀고왔음.
막 대단하고 그런건 없는데 그냥 애들하고 놀다오기 괜찮았음.
무난함. 어중간함? 그래도 지방에서 쉽게 갈만한 게임쇼가 없으니 내년에도 갈듯

[아르테니]

예전엔 지스타에서의 업체들마다 큰 거 한방들이 나와서 기대하는데 .. 요즘은 다 아는거 나오니 기대감 하향..

[루리웹-6709528615]

그냥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관련 축제라는 포지션 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 가끔 보면 게임쇼는 무조건 이래야해라고 하는 고정 관념같은게 있는거 같음.

[Glim]

솔직히 1관에서 시연 체험하겠다고 생각하고 가면, 4일 전부 다 와야 체험 다 가능할 것 같고, 적당히 1전시관 돌다가 2전시관에서 스팀덱, 인디게임 체험하는 게 더 볼거라도 많고 재밌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