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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에서 준비 중인 '창세기전'의 모바일 버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7월 10일자 IR 자료에 따르면 본작의 장르는 RPG에 전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게임인 것으로 기술되어 있다.
높은 인지도를 지닌 창세기전 IP를 활용, 창세기전에 등장했던 영웅들을 수집, 육성하는 내용에 약탈 콘텐츠를 수용한 PvP 및 전쟁 게임의 요소를 가미했다는 것이다.

영웅은 뽑기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를 통해 개방되는 방식을 채택, 연구가 진행될 수록 고급 영웅이 등장하며, 타 유저에게서 약탈 가능한 자원 개념을 도입, 영웅 강화 및 장비 제조에 사용한다.

이와 관련하여 조이시티 측 관계자는 "올 연말 발매를 목표로 엔드림에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현 시점에서 딱히 추가로 언급할 만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참고로 창세기전 모바일은 지난 2015년 6월, 소프트맥스(현 이에스에이)와 조이시티가 모바일 게임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면 위로 부상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엔드림을 포함한 3사가 모바일 게암 개발 공동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엔드림의 김태곤 상무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토종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의 IP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 그 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망라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대작 RPG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