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에서 게롤트로, ‘더 위쳐’ 실사화 헨리 카빌 캐스팅 확정
헨리 카빌은 앞서 지난달 게롤트 배역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더 위쳐’의 팬임을 밝히며 꼭 이 배역을 맡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내었다. 그는 또한 원작을 칭찬하며, 자신의 SNS에 게롤트를 포함한 각종 게임 캐릭터로 분한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헨리 카빌은 4개월 전부터 주요 제작진과 미팅을 하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 위쳐' 시리즈는 폴란드의 소설가 안제이 삽코프스키가 쓴 원작 소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CD프로젝트레드가 제작한 게임 시리즈로 특히 시리즈 3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가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그 해 최고의 게임을 최다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여파로 '더 위쳐' 시리즈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넷플릭스 실사화 시리즈 또한 그 중 하나다.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실사화 시리즈 ‘더 위쳐’는 1시즌을 2020년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시즌은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또다른 넷플릭스 자체 시리즈인 ‘데어데블’, ‘디펜더스’ 등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이 제작과 프로듀싱, 시나리오 등을 맡는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