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7월 15일 ‘베히모스’ 실기 플레이 공개
압도적인 완력을 자랑하는 거대한 황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상징하는 몬스터 베히모스가 뭇 헌터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바로 캡콤과 스퀘어에닉스의 협력을 통해 ‘몬스터 헌터 월드’ 무료 업데이트 제4탄 추가 몬스터로 베히모스가 참전하게 된 것.
이에 캡콤은 오는 7월 15일(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2018 몬스터 헌터 월드 수렵감사제'에서 세계 최초 베히모스 실기 플레이를 선보인다. 수 미터가 넘는 거구에 황소와 사자를 뒤섞은 듯 위협적인 자태를 지닌 베히모스는 88년작 ‘파이널 판타지 2’에서 첫 선을 보인 시리즈 전통의 상위급 몬스터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고룡종으로 분류되며 마수(魔獸)라는 이명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는 ‘몬스터 헌터’의 아버지라 불리는 캡콤 츠치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물론 ‘파이널 판타지 14’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하는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도 참석한다. 이들은 양사가 협력하게 된 배경과 서로 다른 세계관의 몬스터를 한 자리에 모으며 집중한 부분 등 베히모스 업데이트를 둘러싼 여러가지 특별한 대담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캡콤 츠치모토 료조(좌)와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우)
한편,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14’에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얼굴마담 ‘리오레우스’가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참고로 베히모스가 등장하는 무료 업데이트 제4탄은 올 여름으로 계획되어 있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