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도 공식 발표정보가 아니라 트위터 후기들을 모아놓은 것이라
제가 직접 만져본 후기도 올려도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주관적인 부분도 있어서 참고 카테고리로 올립니다만,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흐린 날의 꽃과 맑은 날의 꽃의 색이 거의 같아보이는 것처럼,
카메라 사진도 서로 다른 빛의 색깔에서 나타나는 색상 변화를 보정하는 오토 화이트밸런스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오토화밸 기능은 전자기기 화면을 촬영할 때는 제대로 색상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 글들의 사진들 역시 비타 화면과 주위 환경의 색상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 화이트밸런스(색온도값)가 엇나가서 신형VITA의 색상이 좋지 않게 촬영됐습니다.
이런 현상을 고려하지 않은 이미지를 보시고 많은 분들께서 액정이 노랗게 뜬 일명 "오줌액정"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요.
그래서 제 사진들은 최대한 정확한 색감을 보실 수 있도록 화이트 밸런스와 노출만 조금 보정했습니다.
촬영한 장소의 화이트밸런스 값은 제 카메라로 5200K에 Tint 24정도 되었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은 사진들은 모두 5200K에 Tint 24로 보정했습니다.
카메라는 화밸 보정을 위해 미러리스인 NEX-6에 SELP1650 렌즈로 RAW 포맷으로 촬영했습니다.
전문 측정장비, 고가의 촬영장비가 아니므로 정확한 값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실제와 가까운 값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깡패해상도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신형 VITA의 화면으로 꽉 채우고 사진을 촬영해보니 맨 위 사진은 5200K, Tint 34, 밑의 두 사진은 5200K, Tint 36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신형 VITA의 색온도는 대략 5200K에서 Tint 35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 카메라, 제 렌즈 기준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측정장비로 측정한 값과 다소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맨 밑 사진은 1:1 크롭 이미지인데, 한손으로 찍어서 픽셀을 잘 알아볼 수는 없습니다..
소프맙에 샘플로 전시된 신형 비타입니다. 하단의 Micro B 단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까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를 봤던,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실기의 셀렉트, 스타트버튼입니다.
버튼이 동그랗고 커다랗게 바뀌었을 뿐 아니라 구형보다 더 많이 튀어나와있습니다.
구형의 대략 2배정도 높이인 것 같습니다.
기타 버튼 감촉은 똑딱똑딱 하는 구형과 같은 감촉입니다.
여친님의 구형 VITA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색온도 설정에 따라서 이렇게 액정은 물론 사진 전반적인 색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자동 설정으로 촬영된 사진에서는 지금까지 봤던 사진들과 마찬가지로 노랗게 뜬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시면 액정화면 뿐 아니라 베젤, 들고 있는 손, 가판대 등 전체적으로 누런 빛을 띄고 있습니다)
사람 눈으로 볼 때는 이 사진처럼 서로 다른 색온도를 가진 장비를 대조해놓고 보지 않는 이상
저렇게 노랗게 떠서 보이지 않고 맨 위의 라그나로크 오디세이의 이미지처럼 실제 액정 색온도와 가깝게 보입니다.
이하로는 사진이 없습니다만, 제가 평소 즐겨하던 루미네스와 미쿠 데모를 돌려보면서 느낀점은
장점으로는
구형 TN패널인 PSP의 경우 운영체제 조작할 때도 잔상이 보였지만 VITA는 BtW에서도 잔상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응답속도 딜레이도 없었습니다.
평소 음악게임을 상당히 고배속으로 플레이를 하기에 스스로 잔상과 응답속도에 매우 민감한 편이라 생각합니다만,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시야각 또한 IPS계 액정을 사용한 아이폰4S처럼 초광시야각입니다. 어느 각도에 있어도 거의 깔끔하게 보입니다.
PSP에서 보였던, 그라데이션 이미지에서 색깔이 계단지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 계조 표현도 좋았습니다.
파지할 때 의도치 않은 후면터치로 인한 조작실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게 적절한 위치에 그립용 홈이 파여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단점도 있습니다.
정확한 소스가 없이 추측하는 것이지만, 이전 글들 중에 어느 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비타로 발매된 게임들은 기존 비타의 OLED 색상에 맞춰서 색을 빼거나 더해서 제작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미쿠를 돌렸을 때 물이 정말 많이 빠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웹페이지를 읽으면 네이버 색깔이 풀잎녹색으로 정상색이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비타 전용 게임에서는 발색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검은색 계통의 색상에 대한 표현 역시 부족합니다.
맨 위의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액정 화면 맨 위의 검은 색도 백라이트 때문에 OLED보다 밝습니다.
LCD로 오면서 화면이 밝아지지 않았냐는 얘기를 댓글에서 봤는데,
이건 검은 색을 제대로 검게 표현하지 못하고 발색 또한 OLED보다 진한 색상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찍은 신형과 구형 비교 사진을 보시면, 실제로 백색인 부분의 밝기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만
지구본의 대륙이 표현된 곳은 LCD가 밝은 편입니다.
3줄요약
TN인지 IPS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는 발표하지 않는 이상 어떤 패널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TN의 시야각 문제도 없고, IPS의 응답속도와 잔상 문제도 없음.
오줌액정이 아니라 사진이 정확하지 않게 찍힌 것이므로, 게임들의 물빠진 색감만 아니면 사람 눈으로 보기엔 별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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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사람들 싸잡아 욕하는 말 좀 그만하면 안될까요 증거라도 있나 항상 잘 비치지도 않는 분들이 정보게에서 닌빠 플빠 구형실드 이런 말을 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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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닌텐도 유저는 왜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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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거진 눈팅만하긴 하지만 비타게 구경하다보면 확실히 닌텐도쪽에서 눈팅을 자주온다는걸 느낌 항상 안좋은거 골라서 추천수 급작스럽게 올라가는게 좀 보이긴하던거같던데,. 그게 닌빠 짓인지는 모르겟으나 분명한게 확실히 닌유저들이 항상 비타게시물 예의주시하는걸 느끼는게 누군가가 닌텐도 얘기 꺼냇다하면 잽싸게 우루루 몰려와서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음 이건 내가 작년부터 구경하러와서 종종보곤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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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애들이, 나 닌텐도빠요~ 하면서 추천몰아주거나, 리플남기겟나요?ㅋㅋㅋ 닌텐도애들은 악성유저가 없다는것처럼 얘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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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액정이 아니었네 결론은 찍은놈 카메라 설정문제엿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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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사람들 싸잡아 욕하는 말 좀 그만하면 안될까요 증거라도 있나 항상 잘 비치지도 않는 분들이 정보게에서 닌빠 플빠 구형실드 이런 말을 하니 원 | 13.09.13 04: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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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닌텐도 유저는 왜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 13.09.13 04: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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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애들이, 나 닌텐도빠요~ 하면서 추천몰아주거나, 리플남기겟나요?ㅋㅋㅋ 닌텐도애들은 악성유저가 없다는것처럼 얘기하네 | 13.09.13 04: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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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거진 눈팅만하긴 하지만 비타게 구경하다보면 확실히 닌텐도쪽에서 눈팅을 자주온다는걸 느낌 항상 안좋은거 골라서 추천수 급작스럽게 올라가는게 좀 보이긴하던거같던데,. 그게 닌빠 짓인지는 모르겟으나 분명한게 확실히 닌유저들이 항상 비타게시물 예의주시하는걸 느끼는게 누군가가 닌텐도 얘기 꺼냇다하면 잽싸게 우루루 몰려와서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음 이건 내가 작년부터 구경하러와서 종종보곤한 광경; | 13.09.13 04: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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