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브3를 즐겼던 유저입니다.건배얼도 오래했구요.
일단 일회차 클리어를 했는데요.
1. 그래픽
이건 말이 많을수 있는데…개인적으론 요즘시대그래픽은 아니지만 3보단 훨 낫습니다. 특히 웨더링 치핑 도색에 먹선까지 적용을 제대로 하면 훨씬 입체감 있게 유닛이 바뀝니다. 동료로 등장하는 밋밋한 유낫들과는 달라요.. 아쉬운점이라면 일반인들이 다가가게 어려운 부분이라 대표적인 설정을 미리세팅해줘서 간편하게 고르고 수정할수 있게 했다면 어떨까 싶네요.
2. 전투
처음엔 별차이가 없는건지 오히려 퇴보한건가 싶기도 했지만 점점 스피디해지고 화려해집니다. 전투컨트롤에 익숙해진것도 있을수 있겠구요.. 일단 록온기능과 속도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옵션파츠들은 3에선 잔탄게이지가 있고 다 사용했을때 리로드쿨타임이 도는 방식이었는데.. 이게 연사형 op들이나 근접무기류에서 에바스런 상황이 연출됩니다. 실수로 한발사용하면 바로 쿨타임 돌아버리니 미쳐버리죠. 특히 근접무기 op들은 스킬개념처럼 바뀌어서 상당히 불만족 스럽습니다..
한판한판 플레이 시간이 무척 짧아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중년 건덕들이 아주 좋아할거 같습니다.
무기마다 타격감이 다소 다 다른데..꽤 찰진것들을 고르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3에 비해서 무기액션이 상당히 간소화 되어서 파고들요소가 많이 부족합니다.
3. 기타
스토리 챕터가 진행될때마다 컨탠츠가 하나씩 열리면서 점점 강해지는걸 쉽게 채감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성취감을 느끼고 계속 겜을 부여잡을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스토리가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라고도 하는데..전 그정도까진 아니었슴다.
다만 아주 짜증나고 신경쓰이고 제작진의 불쾌한 의도가 느껴지는 컨탠츠가 있는데 후반부에 열리는 어빌리티 카트리지 입니다.
성능이나 옵션엔 문제가 없습니다. 파밍게임 이니까요.
문제는 3개옵션이 딱 붙는개 아니라 1~3개 사이가 붙고 게다가 머이너스 수치부터 플러스 수치까지 붙는다는 겁니다.
때문애 한판돌면 20개 가량 주웠을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마이너스 옵션들과 2개 미만으로 붙은건 다 팔아버려야 하는데 이걸 다팔고 나묜 2개에서 4개 사이 정도만 남게됩니다.
아니 그냥 지금보다 드랍율을 확 줄이고 옵션세개 고정으로만 해주면 됡걸.. 이거 고르고 판매하는것도 눈깔빠지게 빡세고 번거롭단 말이죠. 이고 시스템이 건배얼애서 그대로 차용해오셨는데..좋은거만 골라오셨어야죠..욕쳐먹던 것까지 댜 차용해오면 어쩌란건지..
4.총평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근접 옵션파츠 쿨타임만 없애는 정도로만 타협을 본다면 더할나위 없을듯하다.
디오라마는 전문가의 영역이라 일반인은 손대기 상당히 어렵다.
BGM 은 잘 모르것다.. 정신없이 컨트롤하기도 바빠서 음악자체가 귀에 안들어온다..예전엔 안그랬는데..노화때문인듯.
(IP보기클릭)2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