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천상계에 올라가니 다들 승률에 민감해지나봐요

[takejun]

천상계 들어가서 아직 100승도 못했는데 천상계 유지를 하기 위함인지 승률에 예민한 사람들이 보이네요.

실력이 비슷해서 운으로 이기면 남은 매치를 취소하고 떠나는 사람도 많아지고 압도적으로 이길 때는 좋다고 하다가 비슷비슷해지면 나가버리고...

 쪼까~ 거시기합니다. 단판도 못이겨도 매치를 이어가는데 요새 한판 이기고 빠지는 사람을 만나면 좀 그렇습니다.

천상계 시험 탈락할까봐 랜뽑하는 사람도 만나기도 했는데 시험이 너무 그지같으니 이해도 가긴 가는데.. 아크가 절대 수정을 해주지 않겠죠.

[문자목장]

천상계 잔류나 승수로 순위 올리는 거, 오라 획득 같은 것들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나오는 모양이네요. 어차피 강등도 없는 천상계에서 그러는 보면요.

[takejun]

오라는 저도 갖고 싶긴 하더군요 ㅠㅠ

[문자목장]

그건 뭐... 저도 그렇긴 합니다. ㅋㅋㅋ
천상계 못 가는 실력이긴 하지만요. ㅠㅠ

[밤나무산 미래]

뭐 한번 올라가면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게 인간의 본능이라;;;;;;;

[takejun]

확실히 투지가 있어야 실력도 올라가긴 하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닥이네요.

[샌드봉]

어 맞아요 왠지 피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거였구나... 난 또 솔이라서 피하는 줄 알았네...

[takejun]

솔보다 메이나 램리가 더 어려운 건 저뿐일까요...

[샌드봉]

저도 솔보다 메이나 램이랑 싸우는게 싫습니다ㅋ takejun님이 솔을 하시니까 익숙하셔서 더 그럴지도요ㅋㅋ

[butaboy]

게임 해주는 게 어딘가요ㅠㅠ 전 레벨 보자마자 사람들이 자주 거르는데ㅋㅋㅋㅋ

[takejun]

......원래 고수는 외로운 법입니다. 류 보세요. 아직도 솔로잖아요

[플란테미]

첫번째 포템킨 ㅋㅋㅋㅋ 딱 보니까 피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뭔가 멋지게 마무리를 하여 자신의 우위와 여유를 상대에게 어필하고 싶었는데 하다가 손도 꼬이고 타이밍도 꼬이고 버벅이며 꼬여서 망한다음에 '어우 빙신아 ㅜㅜ' 하면서 자책하는게 눈에 선하네요

네 그 빙신이 접니다.. 네... 좀 된거라서 기억은 정확히 안나지만 분명히 저런 상황이였을듯 합니다..

[takejun]

누구나 자주 있는 일 아닙니까? 저도 압도적으로 이기면 긴장 빠져서 졸전으로 망하는 게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ㅋㅋㅋ 이러니 아직도 천상계 100승도 못하나.. ㅠㅠ

[박하사탕01]

글쎄요... 전 플스천상계 1200렙 넘게하면서 그런느낌은 전혀 못받았습니다. 대부분 일본유저이긴 한데 막 연전 거는걸 싫어하지 한판만 하고 그만둔다거나 하는 경우는 하루에 한번 잇을까말까한데..

아마 1판하고 나가는 대부분은 실력이나 그런거 때문이 아니라 핑때문일거에요.

이번 천상계는 그냥 많이하기만하면 높이 올라가는 노가다나 다름없고 져도 불이익이 전혀 없기때문에 오히려 승률에 집착을 안하는 편입니다.

아마 운없이 몇번 안좋은 케이스에 걸리신거같은데 꾸준히 하시다보면 그런 생각도 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takejun]

전 7할 정도 플스 북미 천상계에 거주합니다만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에 몇번씩 꾸준히 격고 있습니다. 핑도 2-5 사이라 크게 느려짐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렉 덩어리인 사람들은 잘 안나가요(.....)

[SimpleDance]

저는 입국심사 아니면 딱히 가리는거 없는데,
유일하게 거르는건 핑 100이상 이거나
롤백프레임 높으면 쉽건 어렵건 걍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