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엉성함 정말 아쉽네요.

[GTIMkV]

너무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서 별다른 불만은 없습니다.

단지!

증거물 수집의 순서에 따라서 변하는 스토리가 너무 엉성하네요.
스토리랑 상관없이 난데 없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나

지금은 언제나 그렇듯이 남편집에 물어보러 왔습니다.

물어보기 전에 언제나 그렇듯이 집 둘러보고 증거물 수집하는데 성냥의 술집 주소가 나왔죠.

보통 경찰서에 전화해서 주소 알아보고 그러자나요.

남편이랑 말하기 전에 전화부터 걸었습니다. 그러니깐 하는 말이 용의자는 알리바이가 있다고, 어떤 사람이랑 밖에 있었다고 하는데 전 남편이랑 말도 안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엉성하네요;;;

[마루코는항정살]

특성상 어쩔 수없음.. 엉성함이라면 헤비레인이 훨씬 심해요 ㅋ

[PIIGGS]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지만
남편이랑 말 안했어도 그 집을 방문할 정도면 이미 남편을 알고 오지 않았을까요?

[bamlkr]

조금 아쉽긴 하죠. 특성상 "정답"이 있는 장르라... 속편에는 이래저래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요? 외국에선 어크 시리즈에 비유하고 있더군요. 아이디어는 좋은데 여기저기 엉성함이 많은 1편, 2편에는 개선되지 않겠나, 하고 ㅎㅎ.

[SexyDino]

튜터리얼 격인 신발가게 살인사건에서도 누르라는 버튼 안 누르면 유태인 관련 증언을 못 듣는데도 불구하고 차후 용의자 추궁 과정에서는 뜬금없이 그 얘기로 넘어가기도 하죠. 뭔가 빼먹어도 어떻게든 진행이 되도록 만들어 놓은 부분이 그 뒤에도 많이 나옵니다.

[천생이_연분이]

저도 전화걸었지만 주소알려주고 땡이던데~~~;;;

[PIIGGS]

ㅅㅅydino//그건 이미 용의자가 자포자기해서 사건 전말을 실토하는 거죠.
첫번째신문에서 이미 살인혐의의 확증으로 이미 상황끝이니
나름 정황상 1급 살인에서 2급 살인으로 낮춰보도록 애쓴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자신이 유태인으로 인종차별을 당했고 금전적인 측면에서도 불이익을 받아왔던 걸 애기함으로써 자신의 형량을 낮춰보려 했던 게 아닐까 싶음.

[SexyDino]

PIIGGS// 다시 해보세요. 첫 번째 질문에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만만하죠. 여인과의 첫 질문에서 진실로 선택하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무기에 대한 것만 갖고 총포상을 찾죠. 남은 건 단순히 도망쳤다는 것과 무기에 대한 것 뿐. 문제는 갑자기 유태인 관련 항목이 수첩에 '생긴다'는 겁니다.

[PIIGGS]

ㅅㅅydino//유튜브에서 보니까 살인 증거 제시하고 나서
형사양반이 너 이제 가스실 들어갈꺼당~ 하면
용의자가 이젠 완전히 자포자기해서 무너집니다.
그 유태인을 증오하는 개자♡이 날 가만 내버려두질 않았단 말이야~ 하면서 실토하고
자연스럽게 다음 신문거리로 넘어가는 거 같네요.
그리고 보니까 배심원들이 너의 동기를 참작해서 2급 살인으로 낮춰주길 바래본다 하네요.
역시 게임이 대사집이 나와야 제대로 된 지적이 나오고 할듯~ 읔
아래 인피 좀비테이스티(?)님 같은 분들 엄청 부럽..;

[SexyDino]

PIIGGS// 무너지고 자시고를 얘기하는 게 아닌데요. ;;; 근거가 없는 다음 항목의 생성을 얘기하는 겁니다.

심문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칼루: 내 변호사 아직 안 왔어? 변호사를 원해
콜: 변호사는 도움 안됨. 사람 죽였고 그에 대한 죄값을 받게될 듯.
사살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에버릿 게이지를 쐈다는 걸 부인?
칼루: 난 사업가요. 보석상을 운영 중. 뭐라는 건지 모르겠네. 내 변호사가 그 부분을 확실히 해줄 듯.
콜: (거짓 선택) 브라우닝 권총 소유 사실 부인? 시리얼 넘버 ...
칼루: 그래 나 총 갖고 있다. 몇 년 전에 도난 당했고 게이지에 내 총을 쐈다는 걸 입증못할 듯?
콜: 총포상 증언 제시. 청소하러 왔고 탄창 구입.

여기서 뜬금없이 수첩에 '종교적 문제 동기 가능성'이 추가가 된다는 겁니다. (여종업원 질문은 첫 질문에서 진실 선택해 관련 사항은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캐묻다 보면 여종업원이 유태인 관련 발언을 합니다만 하지 않아서 모르는데도 앞뒤없이 등장한다는 거죠.

[PIIGGS]

ㅅㅅydino//아~ 그렇네요.
저도 튜토리얼대로 하고 유튜브에서 본 것도 튜토리얼대로라서
따로 여종업원 증언말고 총포점에 가서 얻은 증거를 가지고 하면 전혀 다른 전개가 있네요.
그냥 거기에서 막혀버리면 어쩔 수 없으니
튜토리얼이니까 그냥 진행해준걸로 보입니다.
전 만약에 여종업원이 유태인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어도
용의자가 총을 쏜 걸 증언한 이상 실토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애기한 거였는데
튜토리얼도 파고 들어가신 분들이 계셨다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