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오도로키의 심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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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과장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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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미츠루기: 어쩔 셈이냐....?
오도로키: 나루호도씨. 미츠루기검사. 역시군요. 7년전의 진실을 밝히게 되고, 유가미 검사의 용의도 풀렸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재판을 끝낼수는 없습니다!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이건, 어떻게 된거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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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모시각 지방재판소 제 4 법정
재판장: 오도로키군! 어쩔 장적입니까!
오도로키: 별거 아닙니다. 내 이야기는, 지극히 단순합니다. 피고인.... 키즈키 코코네는, 무죄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나루호도: 무, 무슨소릴 하는거야! 7년전의 사건의 이야기는 이미....
오도로키: 다릅니다. 내가 말하는것은, 현재 사건의 이야깁니다. 아오이를 죽인 범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코코네: 서, 선배. 어째서, 그런.....
오도로키: .....키즈키씨. 지금은, 조용히 내 이야기를 들어줘.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거지?)
오도로키: 재판장. 잠시, 시간을 주십시오.
재판장: 하지만....이것은 7년전의 사건의 재판입니다만....
오도로키: 카구야씨. .....떠올려주십시오. 당신이 마리씨를 잃었던 것처럼, 저는 아오이를 잃었습니다. 저희들은 그 진상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틀립니까?
카구야: 오도로키군....... 후후후. 좋아, 물론 대찬성이야. 너라면, 공주님의 죄를 폭로해줄테지. 기대하겠어. 재판장. 나는 허가하겠어. 심리를 진행해.
재판장: 아.... 알겠습니다. 미츠루기검사. 상관없지요?
미츠루기: 훗...... 검사측의 이의는 없다. 그의 증언을 들어보지 않겠나. .....경찰의 조사자료도, 이미 도착해있다.
나루호도: (미츠루기까지.... 무언가, 생각이라도 잇는건가?)
재판장: 흠. 그럼 미츠루기 검사. 구두변론을 부탁드립니다.
미츠루기: 음. 그럼, 아오이 다이치의 살해사건에 대해서, 되돌아보도록 하지. 전회의 재판에서 확실해진것은, 호시나리 타이요는 범인이 아니였다. 진범인은 따로 있던거다. 그 날, 진범인은 제 1 라운지에서 아오이 다이치 일행을 노리고 잠복해있었다. 그리고, 2명이 견학 스페이스에서 도망쳐 나오는것을.... 7년전의 사건과 같은 나이프로, 자살(* 찔러 죽이는걸 얘기하는겁니다.) 그리고, 진범인은, 견학스페이스로 도망쳐 들어가고.... 오오가하라 우주가 발사대를 바꿔친것이다. 그 후, 범인은, 견학스페이스에서 제2 라운지로 도망쳤다.... 따라서, 이번의 재판에서는, 아오이 다이치 살해의 진범인. 즉...... 견학 스페이스에서 도망쳐나온 인물이 누구인지를 심리하고 싶다.
재판장: 흠. 알겠습니다. 나루호도군. 준비는 됐습니까?
나루호도: 네. 문제 없습니다. (일단, 필요없어진 증거품은 정리해둘까.....)
법정 기록을 정리했다.
재판장: 그러면, 오도로키군. 증언을 부탁드립니다.
증언개시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고발~
오도로키: 사실 저는, 아오이를 죽인것은, 키즈키라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의심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품까지....
게다가 발사대의 바꿔치기를 사용해 도망친것은 그녀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키즈키 씨를 고발합니다!
재판장: 정숙히! 정숙히! 오도로키군. 당신, 자신의 동료를 살인용의로 고발하는겁니까!
오도로키: 네. 그것이 이 수일동안 낸, 제 대답입니다!
코코네: 그런.... 어째서? 선배까지 나를.....
오도로키: ......어찌됏건, 나루호도씨. 심문을 부탁드립니다.
나루호도: (모르겠어. 오도로키군, 너는....)
심문개시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고발~
오도로키: 사실 저는, 아오이를 죽인것은, 키즈키라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의심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품까지....
게다가 발사대의 바꿔치기를 사용해 도망친것은 그녀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키즈키 씨를 고발합니다!
사실 저는, 아오이를 죽인것은, 키즈키라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 추궁
나루호도: 잠깐! 왜, 그녀를 의심하는지.... 계기를 들려주지 않겠나?
오도로키: 키즈키씨와 현장을 조사하던때의 일입니다. 키즈키씨가 아오이를 죽인 흉기를, 봤을때에.... 저의 <팔찌>가 반응했습니다. 그녀는 그 흉기를 본것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그리고, 그 이후.... 그녀가 사건에 대해 관련될때마다, 팔찌가 계속 반응하였습니다.
나루호도: (그렇다면, 조사중에도, 제정신이 아니였겠군.)
오도로키: 고민했습니다. 며칠동안 잠도 못잘정도로. 그런 상태로는, 제대로 법정에 서는것이 불가능해요. 그렇게 생각해서, 눈에 붕대를 두른 겁니다. 버릇을 꿰뚫어보지 않기 위해서.
나루호도: (그래서.... 상태가 이상했던건가.) 하지만, 그녀가 나이프에 반응했던건.... 7년전, 그녀가 범인을 찔렀던것 때문이였어.
오도로키: 이의있소! 그 나이프는, 아오이를 죽인 나이프이기도 합니다. 혹시 키즈키씨가 범인이라면, 어느쪽이던지 팔찌는 반응합니다.
나루호도: 으. (확실히 그렇지만.....)
오도로키: 게다가, 제가 그녀를 의심하는것은 <팔찌>만이 이유가 아닙니다.
의심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품까지..... <- 추궁
나루호도: 잠깐! 그녀의 지문이 묻은 라이터가, 견학스페이스에서 발견된것 말이군. 하지만 아직 확실히 무엇이 판명됐단 사실은....!
오도로키: 그렇다면, 그것을 증명해주십시오! 저라해도, 사실은 그런 증거품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건 당시, 견학 스페이스에 있었던것은, 키즈키씨 뿐이에요.....
나루호도: 그래도 오도로키 군. 코코네에게는 아오이씨를 죽일 동기따위 없을터다.
오도로키: 이의있소! 그녀는 7년전 ,우주 센터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오이와 접점이 있다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게다가... 인간은 상상도 되지 않은 동기로, 사람을 죽일때가 있습니다. 나루호도씨는, 그런 사건을, 지금까지 몇번이나 봤을겁니다.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너는.... 진심으로 코코네의 일을?)
게다가 발사대의 바꿔치기를 통해 도망친것은 그녀뿐입니다. <- 추궁
나루호도: 잠깐! 똑같은 도주루트를, 다른 인물이 사용했다는 가능성도 있는것은?
오도로키: 나루호도씨. 그건 있을수 없어요.
나루호도: 응?
오도로키: 제1라운지의 발사대 통로의 앞에는, 감시카메라가 있었지요. 아오이와 호시나리씨를 찍은 카메라입니다. 그 카메라.... 반대측의 제2라운지에도 있었어요. 거기에, 견학스페이스에서 나오는 키즈키씨의 모습이 찍혀있었습니다.
나루호도: 제, 제2라운지의 감시 카메라? (그런것도 있었던가.... 그러고보니, 그녀, 사건의 전날, 견학스페이스에 몰래 들어가.... 트라우마 때문에, 다음날 아침까지 기절했다고 했지)
코코네: 결국, 다음날 낮정도까지 잤어요. 로켓의 발사도 눈치채지 못하고.... 일어나도, 아무도 없어서... 제2 라운지로 나왔어요.
나루호도: (그럼, 그 때의 상태를 찍힌거겠군. 그렇다면 그녀에의 의심이, 강해졌단건가. 그래도....) 그렇다면, 그녀 이외의 진범인이 찍혀있을 가능성도 있겠네.
오도로키: 이의있소! ....그것도 있을리 없어요. 나루호도 씨. 사건 후, 카메라에 찍힌것은........ 그녀의 모습 뿐이였습니다.
나루호도: 뭐라고오오오오오오!!!
재판장: 정숙히! 정숙히!
나루호도: (으으. 이런 바보같은..... 이래서는, 결정적인거잖아?)
미츠루기: 바꿔치기된 견학스페이스에서, 범인이 도망쳤다고 하는 사실은.... 이전의 법정에서 네놈이 증명했던것 같군. 훗. 자기가 증명한 사실이 되날아와 의뢰인을 몰아붙인다. 나루호도. 정말 너다운.........희극이 아닌가?
나루호도: (으으으으으으.....)
그래서, 저는........키즈키 씨를 고발합니다! <- 추궁
나루호도: 의뢰인을 최후까지 믿는다. 그것이 변호사의 기본이다. 그것은, 자신의 동료에게도 말할수 있는거 아닐까?
오도로키: 네. 그렇군요. 저는 변호사 실격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 사건은....
오도로키: 제게 있어서 그녀석은....! 그러니까..... 나는.....
나루호도: (믿고 있던 후배가, 친우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의심. 그것을 풀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니, 더욱더 의심이 강해져버렸다. 오도로키군. 정말 고민했겠구나.... 하지만...) 몇번이라도 말하겠어, 오도로키 군. ....코코네는 범인이 아냐.
오도로키: 그렇다면, 제가 돌려줄 말은 단 하나입니다.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 저의 추리, 나루호도씨는 무너트릴수 있습니까?
재판장: 흠. 오도로키군의 주장은, 잘 이해했습니다. 제게는 이의를 제기할 여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도로키: 나루호도씨. 어떻습니까? 이것이 제가 끌어낸 추리입니다.
나루호도: ......
오도로키: 역시, 나루호도씨라도 무리인가보군요. 유일한 도주 루트를 사용한것은 키즈키씨 뿐입니다.
미츠루기: 그 조건이 흔들리지 않는이상, 피고인 이외의 용의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도로키: 아니면.... 나루호도씨는, 다른 루트가 있다고라도 말할겁니까?
재판장: 말할겁니까? 변호인?
나루호도: (어쩔까...? 또 하나의 도주루트는.....?)
물론 있다 <- 선택
나루호도: 물론 있습니다. (아마도)
오도로키: ......! 허세군요.
나루호도: 허세가 아니야. (...........들켰는가)
.........나루호도씨. 허세라도 좋아요. 허세라도..... 그래도, 제 안의 의심을.......
오도로키: 부숴주셨으면 합니다!
나루호도: ......그런가! 오도로키군. 너는 혹시?
오도로키: 저는.... 키즈키씨를,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믿기만 하는것은 안되요. ...그래서 저는 키즈키씨를 고발한겁니다! 진짜 의미로, 키즈키씨를 믿기 위해서!
코코네: 진짜 의미로.... 믿는다?
미츠루기: 훗. 나루호도. 너의 부하가, 뜻밖에도 재판의 본질을 제시해 준 모양이군.
나루호도: 아아....
미츠루기: 우리들 검사는, 피고인을 철저하게 의심하고, 추궁한다.
나루호도: 그리고, 우리들 변호사가, 철저하게 피고인을 믿고 지킨다.
재판장: 양자가 부딪치는 것으로, 처음으로 진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군요.
미츠루기: 그말대로. 그 부딪힘의 앞이야 말로, 진정한 신뢰가 있따. 그것이야 말로, 재판이 가진 의미. 그런게 아닐까?
오도로키: 네. 저는 제 안에 피어나온 의심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의 의심과 맞서 싸우기로 했습니다!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어도 무서워 해서는 안됩니다!
코코네: .....................
나루호도: (너무 착실한 오도로키군다운 대답이구만.....) 오도로키군. 네 안의 의심.... 내가, 반드시 부숴주겠어.
오도로키: 네! ....다시한번 저에게, 키즈키씨를 믿게 해주십시오!
나루호도: (너는 정말로 알고싶은거네. 다른 도주루트를.....! 라고해도, 소거법으로 생각해보면, 도주루트는 한정되어버려.남측의 출구에는 오오가와라 씨가 있었다.... 남은건 관리실과, 견학 스페이스쪽의 통로 뿐인데, 범인이 도망쳤다고 하면 어느쪽의 문일까?)
오도로키: 자, 나루호도씨! 범인은, 어디로 도망쳤습니까? 자!
견학 스페이스 통로를 지목.
나루호도: 받아라! 그것은....역시, 견학 스페이스의 통로밖에 없어. 그 문의 인증이라면 쓰러져 있는 아오이씨의 지문으로 돌파 가능하니까.
미츠루기: 이의있소! 아무래도 변호인은 자기가..... 피고인의 죄를 입증한 모양이다.그 루트라면, 제 2라운지밖에 도망칠 곳이 없어지게 된다. 결국, 피고인이 범인이라는것이 되버리지 않는가!
나루호도: 으으.
오도로키: ........으. 역시, 이렇게 되버리는 겁니까! 범인이 견학스페이스에 이어진 통로로 도망쳤다면.... 역시, 제2라운지로 나갈수밖에 없었을겁니다.
나루호도: 그것과는 관계없이, 제 2라운지의 카메라에는.... 코코네이외의 모습은 찍혀있지 않아.
오도로키: 저는 철저하게 현장을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범인이 도주할곳은 견학스페이스의 통로 뿐이였습니다.
나루호도: 숨겨진 통로따윈 없었습니다.
미츠루기: 그렇게 되면, 역시 범인은 키즈키 코코네. 그런것이 되버리는군.
나루호도: (어떻게 된거지? 정말로, 다른 도주 루트는 없는걸까? ......아니, 기다려. 혹시...)
나루호도: (저 마른잎은, 어디에서 왔을까, 수수께끼였지만.... 진범인의 "진짜 도주루트"를 가르키고있는거 아닐까?) .......진범인이 견학 스페이스에 도망쳤다고 해도.... 제2 라운지 이외의 도망칠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도로키: 에!
나루호도: 사건직후, 발사대와 견학 스페이스는 바꿔치기 되었습니다. 즉.... 견학 스페이스 통로는 레일 위를 움직였다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 때, 통로를 통하는 "제2의 도주로"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도로키: 그, 그럴수가!
미츠루기: 훗. 그 지겨운 눈빛..... 아무래도 진심인 모양이군. 그렇다면, 가르쳐 주실까. 견학 스페이스 통로에서 제2라운지 이외의 장소로의 도주선은?
대충 건물 바깥 동그라미 안을 찍으면 됩니다.
나루호도: 어제, 견학 스페이스 측의 통로의 조사중에 묘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통로안에 있었던 마른잎입니다. 그 마른잎은, 어디에서 왔는가? 그것을 생각해보면.... 진범인이 사용한, 진짜 도주로는 나타나게 됩니다.
오도로키: 마른잎. 확실히 있었지요. ..............아아아아! 설마!
나루호도: 견학 스페이스가 이동하고 있는 중간, 발사대 통로의 안전문 앞에....진범인이 도주가능한 제2의 장소가 출현하는 겁니다. 즉, 진범인의 진짜 도주로는....우주 센터의 밖이였던 겁니다!
미츠루기: 뭣!
오도로키: 설마.....!
재판장: 뭐라고요----------------!
오도로키: 이의있소!그런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게, 그 통로는 3층에 있어요! 우주 센터의 외벽에 뛰어들었다 하는겁니까? 떨어져 죽는다고요!
나루호도: 확실히, 그냥 뛰어들게 되면 떨어져 죽게 되겠지. 하지만, 그사건 때만큼은, 어떤것을 이용하여 뛰어들수 있었다.
미츠루기: 어떤것....이라고? 대체, 뭐라는거냐!
나루호도: 범인이, 중앙동의 외벽에 뛰어들기 위해 사용한것은?
피난 사다리<- 제시
미츠루기: 피난용 사다리.... 라고!
나루호도: 우주 센터 4층의 로봇 연구실에는, 피난 사다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폭파사건이 있어서, 사다리가 내려졌습니다. 실제로, 카구야 씨는 사다리를 사용해서, 지상까지 대피했습니다. 발사대의 이동은, 확실히 사다리가 내려진 뒤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발사대가 이동하는 도중, 사다리의 앞을 통로가 통과합니다. 범인은 틀림없이, 견학스페이스와 사다리가 지나치는, 그 순간....! 사다리를 향해서 뛰었던 겁니다!
오도로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서, 설마......그런 루트!
재판장: 정숙히! 정숙히!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제2의 도주루트가 출현해버렸습니다!
오도로키: 그럼, 키즈키씨 외에, 진범인이 있다는 가능성이 있군요!
미츠루기: 변함없이, 그런 착상으로 법정을 뒤짚어버리는 곤란한 남자군. 변호인의 주장은, 구멍투성이다. 반대편이 들여다 보일정도로 말이지.
나루호도: .........미츠루기. 무슨 소리지?
미츠루기: 여기에 우주센터의 자세한 자료가 있다. 그것에 의하면.... 이동중의 견학스페이스의 통로로부터 중앙동까지의 거리는...... 폭이 6미터는 되는듯하다.
나루호도: 6, 6미터? 그렇게 떨어져 있는건가?
미츠루기: 거기에다가, 통로는 지상3층의 높은곳. 높이 15미터다. 거기다가 뛰어내리는곳은 불안정한 사다리.
나루호도: 으으.
미츠루기: 인간에게는 공포라는 감정이 있다. 자기를 방어하고자 하는 본능이다. 제대로된 인간이라면, 도약하기 전에, 움직이지 못하겠지.... 공포로 다리가 떨리고, 뛴다는 생각따위 하지 못하게 될것이다.
나루호도: 버, 범인은 살인의 직후입니다. 보통의 정신상태가 아닙니다.
미츠루기: 이의있소! 그렇다고 해서 왜 일부러 위험한 다리를 건너나? 발사대가 바뀌는걸 기다리면, 제2라운지로 도망칠수 있을거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제2라운지에는 감시카메라가 있었습니다. 견학 스페이스에서 나가게되면, 자신의 모습이 찍히게 됩니다!
미츠루기: 이의있소! 그렇다면 소동이 끝날때까지 견학스페이스에 숨어있으면 되는 거다. 견학스페이스의 해방후, 인파에 섞여서 도망치면 문제가 없다.
나루호도: 아!
미츠루기: 그런것도 상관없이,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6미터의 거리를 도약한다고? 게다가, 통로와 사다리가 교차하는 그 순간을 노려서?
나루호도: 으.
미츠루기: 6미터라는 거리에는, 통로의 이동중에 도움닫기를 시작해야할 필요가 있다. 조금이라도 타이밍을 놓쳐서, 도약이 부족하게 된다면 즉.....사다. 일부러, 그런짓을 할 인간이 어디에 있다는거냐?
나루호도: 으으으윽.
미츠루기: 네놈이 말하는 진범인 따위,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나루호도: 으으으으윽.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오도로키: 확실히..... 그런거 제정신이 아닙니다. 불 안으로 뛰어드는 나방같이 공포심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나루호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인간따위, 있을리가.............아! 그런가.....! 그런것이였던건가!) 변호측은 제 2의 루트가 사용되었단 가능성을 제시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미츠루기: 뭐라고....!
나루호도: 제2의 루트가 사용되었단 가능성을 이 증거품이 제시해줍니다!
<망령>의 심리분석결과 <- 제시.
오도로키: 나루호도씨, 그것은?
나루호도: 여기에, 어떤 인물과 관련된 흥미로운 심리분석 결과가 써져있습니다. "그 인물은, 감정이라고 할만한것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즉, 기쁨이나 슬픔, 그리고.... 공포마저, 느끼는것이 불가능하다.
오도로키: 공포를.... 느끼지 않아?
미츠루기: ............서, 설마. 나루호도, 네놈! 무엇을?
나루호도: "공포"라고 하는 족쇄가 없다면..... 보통의 인간이 공포로 참을수 없는 것도, 망설임없이 실행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지상에서 멀리뛰기를 하는것처럼, 아무런 공포도 없이, 당연한것처럼, 지상 15미터, 폭 6미터를 뛰는, 미쳤다고 할만한 도주방법을, 망설임 없이 고르는것이 가능합니다!
오도로키: 그런.....건가? 공포가 없는 인간이 본다면, 그 루트는.... 제2라운지에서 도망치는 루트보다도 가깝고, 사람 눈에도 띄지 않고..... 우주 센터의 밖으로 도망치는것이 가능하다.....!
재판장: 하지만, 공포가 없는 인간이라니..... 그런 인물이 현장에 있었다고?
나루호도: 있지 않습니까. 사건의 배후에, 따라붙어온 <망령>이.....
재판장: 아!
미츠루기: 설마, 여기서, 또 녀석이........모습을 들어냈다는건가.....!
나루호도: 우주 센터 폭파사건에 망령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오이 다이치 살해사건과의 연관은 불명한 채였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모든것이 이어집니다! <망령>이야말로, 센터를 폭파하고, 아오이 다이치를 살해했습니다!
미츠루기: 뭐라고오오오오오오!
오도로키: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재판장: 정숙히! 정숙히이이이이이! 나, 나루호도군, 설명을 계속!
나루호도: 애초에, 7년전과 현재의 사건에는,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왜인가? 어느 사건도 <망령>의 짓이였기 때문임에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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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삽질하는게 분명한데 평소보다 간지나는 오도로키가 감상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