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마스터 키 발견.
숨겨놓는 수준이 가히 허접하다.
복사기에서 본관 1구역 지도를 인쇄할 수 있다. 그런데 왜 하필 이런 학교 내부 지도를
복사기에다가 갖다놓은 것일까?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자.
부적을 끼워맞추면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린다. 도대체 이 금의 마크는 어디서 튀어나온
걸까?
저 2층에는 무엇이...
뭔가 나올법한 곳. 으스스한 분위기.
동아리실로 오면 여자의 흐느낌 소리를 듣게 된다.
동아리실에서 수업일지나 기타 아이템들을 입수하자.
자... 잠깐... 저기.. 뭔가 보이는데.
요런 씨뎅!
오지마!!!!
오지마라고 하니 오다가 진짜 사라진다.
뭔가 있어서 궁금했는지 창문가로 다가간다. 역시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핀트 잘못 맞춘 귀신. 시점만 제대로 맞추면 마우스를 떨굴 정도의 공포씬이지만 시점을 요상하게
해놓으면 저 귀신은 나온것만도 못한 오지랖이 되고 만다.
어쨌건 이 이벤트 이후에 희민이의 애인 봉구님이 나타나 휘슬을 불며 달려든다.
봉구의 스토킹을 적절히 피해다니다보면 소영을 만나게 된다.
나다.
이상한 진동소리. 허나 주인공들도 모른다.
널 위해 왔어~ 하악하악~
진짜 목적은 저 너머로 감추는 인간.
그래 나다.
흐느적 흐느적
그러나 말도 다하기 전에
아~~ 씨바 매트릭스!!
나무귀신에 붙잡혀버린 한소영. 나무귀신님이 한소영의 정기를 빨아먹지나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직접 다가가서 나무귀신 가지 잘라내고 구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FPS 내지 RPG가
아닌 관계로 총들고 들어갈수도 없는 노릇.
들어가봤자 파리와 나무귀신한테 되래 맞을 뿐이다.
나무귀신 퇴치를 위한 화학용제 입수.
일단 나무귀신이 있는 곳에 모기들이 득실거리니 해충방지 스프레이를 몸에 살포해주고
파란색 처녀귀신이 알 사이를 휘저으며 기분나쁘게 부유하고 있다. 저런 년이야말로
척살대상 1호다.
모든 알을 제거해주면
나무의 죽음. 역시 나무는 뿌리부터 잘라야 하는 법이다.
이상하게 변한 교실. 내일 수업은 다했다.
나무귀신이 있던 2층으로 다시 올라가본다. 하지만 소영은 냅다 튀었는지 어디로
가버렸고 바닥에는 무엇인가가 있다.
목의 부적이라... 진품명품에 나오면 얼마 받을까...
방송실에 들어온 희민이.
아.. 이런.. 오늘 로또 사지 말아야겠네.
어디서 감히 고이즈미 같은 망언을?
난 아무것도 모른다.
걱정하지 말라능. 내가 있다능.
그게 내 탓임?
그럼 찾아보던가 나한테 소리지르지 말고.
흥분하면 건강에 안좋다능.
ㅁㅁ. 갑자기 착한체 한다.
이놈보소?! 이젠 목소리를 높이네?!
남자의 숭고한 뜻을 짓밟는 성아양.
믿기 싫으면 꺼져.
소영이가 무슨 잘못 있음?
난 네가 뭔가 꾸미고 있는 것 같애!
난 널 이용하고 싶어.
님 뭐 꿀리는거 있음?
내가
그럼 여태껏 했던 말들은 뭐삼? 신경 안쓰는 거 맞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말은 나중에 구라로 밝혀졌습니다.
꼴도 보기싫은 눈이다.
이때 갑자기 들리는 여인의 흐느낌 소리
끄어~!
에비!
여기서 성아를 쫓아가느냐 마느냐에 따라 루트가 갈린다. 소영 해피엔딩을 노리고 있는
관계로 녹음실을 확인해본다를 택한다.
-계속-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