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기 밑에 글을 보니까.... 게임에 대해 비판하면서 패치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마치 개발자들을 크런치로 몰아가는 양 매도하던데
게임성이나 일러스트 같은 주관의 영역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그렇다 칩니다.
99명이 모험모드에 대해 별로라고 얘기하더라도 1명은 재밌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러나 프레임 드랍, 자잘한 버그 등등 명백한 불량 요소는 재빠르게 패치를 해서 수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솔직히 후반부에 BGM이 튀던데 스위치 메인보드 나가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BGM 튀다가 게임팩 하나 날린 경험이 있어 더욱 불안했습니다.)
또 중간 중간에 방향키가 안먹는 버그도 있었지요.
(처음에는 제 스위치가 낡아서인가 싶었는데 저랑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있으신 걸 보면 게임 상 버그로 보입니다.)
저만 겪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이템 증발 버그도 겪었구요.
이런 버그는 개발사에서 책임지고 패치를 배포하는 것이 맞습니다.
연말에 연휴가 껴서 사후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변명은 돈을 주고 상품을 산 구매자에게 통할 수 있는 변명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발사의 그런 사정을 이해해준다 한들 그건 어디까지나 배려의 영역일 뿐 구매자의 의무는 아닌거고
판매자가 판매자로서의 의무(문제 상황에 대한 사후관리)를 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매자에게만 배려를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저어기 밑에 글을 보니까 게임 자체의 미흡함과 이에 대한 수정 요구에 대해 마치 개발자의 워라벨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요구로 몰아가시던데....
월드컵 한일전 하는 날 통닭을 시켰는데 2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는 상황에서 항의 전화를 했는데 마치 바쁜 날이니 이해해달라, 이해안해주면 라이더의 안전과 워라벨은 신경쓰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라고 매도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한일전하는 날이면 당연히 통닭 수요가 올라갈 것이고 그에 따라 미리 닭은 튀겨놓고 배달 알바를 섭외하는 것이 맞는거죠.
이번 상황도 동일합니다. 게임이 출시되면 당연히 출시 직후에는 이런 저런 문의가 많고 버그에 대한 보고도 많이 올라올 수 밖에 없죠. 게임 한번 팔면 떙인 시대가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후관리의 미흡함에 대해 토로하는 거구요.
가령 창3파2 같은 경우에는 거의 1년 가까이 사후관리를 해줬었습니다. 최초버전은 말도 안되는 난이도에 미구현된 필살기도 많았고 버그도 많았죠.(저는 버그 터져서 하드 날려먹은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패치를 해줘서 1.005 버전 쯤 가면 그래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는 게임이 되었죠.
이번 회잔 같은 경우도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개인적으론 나름 재밌게 끝판을 꺴지만 자잘자잘한 버그나 불편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러한 미흡한 부분에 대한 토로와 사후관리 요청인 것이지 개발자를 괴롭히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그러한 사후관리 요청에 대해 마치 개발자의 삶은 생각지 않느냐고 매도하는 게 어찌보면 선동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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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퀄로 후속작 나와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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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퀄로 후속작 나와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 24.01.09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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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트망!!! | 24.01.09 1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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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회잔이나 개발사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게임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거겠죠 아이돌 팬덤처럼 | 24.01.09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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