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10)
제작진이 목표했던 창세기전2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은 성공했는가 하면 꼭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중구난방일수 밖에 없지만 좀 쳐낼 부분 더 쳐내고 집중할 부분 더 집중하고 전투 재미없는 부분 좀 잘랐으면 하네요.
원래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기에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이지 않는 것은 아님.
아예 덜어내도 아쉽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던게 여기 들어갈 노력을 다른데 신경 썼으면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은근 초필살기씬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은데 얘네 다 써보려면 게임 중에 흑태자 제외하곤 5회는 쓸까 말까합니다.
게임성이 없어서 각자 초필모을 기력까지 게임이 안되거나 그랬음.
기력안쓰는 캐릭터는 왜 기력을 만들었냐부터해서 뭐 시스템은 지적할게 너무 많아서 말을 못하겠네요.
또는 너무 뜬금없이 등장했다 빠지는 캐릭터들도 있음... 그런애들 그냥 작중 나레이션 정도로 대체했으면.
영상진행 되는 부분도 너무 아쉬운 부분.
열심히 만들었는데 카메라 구도가 별로거나 영상 시간이 10초도 안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한창 감상하려고 하면 스윽 지나가버리기 마련
그래서 좋은점이 거의 단점으로 치환되버린거 같습니다.
생각나는 장점 씁니다.
마장기 신경쓴거, 그래도 스토리 개연성 잡으려고 노력하며 이끌어온거.
Y 눌러가며 소개글 만들어 놓은거 잘봄.
막상 엔딩까지 달리면 게임 자체는 까일만해서 까야하는데 뭔가 과하게 까이는 느낌도 듦
당연한건가 이렇게도? 이상한데? 노력했네 싶은건 무기마다 모델링이 되어있는점?
이런거 할줄 아는데 왜 일러는 전신 못보고?
> 아론다이트 오버드라이브후 스킬 쓰는거 까지 참 맛깔지게 만들었는데 정작 쓰기 힘들고 최종전에는 오버드라이브 쓸수도 없는거 뭐죠.
최종평
그래도 55시간동안 이야기 끌어오면서 창2의 이야기를 더 좋은 그래픽으로 즐겼다는 것 정도로만 만족하네요...(비쥬얼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