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0 의 압도적 전력차 젠지 우승, LCK 컵 결승전
2026 LCK 컵 결승이 오늘(1일) 진행됐다. LCK 최초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열린 결승전으로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 BNK 피어엑스가 맞붙었다.
픽 – 젠지 라이즈/그웬/자르반4세/시비르/바드 BFX 바루스/판테온/탈리야/나르/라칸
BFX 봇이 캐니언의 날카로운 갱킹에 젠지에게 퍼블을 헌납하고 시작한다. BFX 는 이를 만회하고자 빠른 용 버스트를 시도하지만 젠지가 캐니언을 내주는 대신 용과 3킬을 추가로 챙기며 초반 크게 앞서나간다. 기울어진 봇의 균형을 잡고자 판테온이 개입, 봇에서 BFX 가 1킬을 가져간다. 하지만 유충도 젠지가 먼저 챙기면서 캐니언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갔다.
2용도 챙기고 젠지가 소폭 유리하지만, BFX 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상체 위주의 소규모 합류전으로 탑을 자르고 전령을 챙기는 등 차이를 차근차근 줄였다. 마침내 두 팀이 다시 충돌, 이번에도 젠지가 4대2로 킬 이득을 보았고 이어진 4번째 용 교전에서 젠지가 용을 챙긴다. 23분, 젠지는 상대가 봇에 몰린걸 확인하고 기습적으로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고 BFX 는 방어 시도조차 못하고 넘겨준다.
이후 미드에서 젠지가 미드 압박을 위해 모이는 상황에서 BFX 가 한발 빠르게 캐니언을 잘라내는데는 성공했지만 모두 합류한 상황에서 젠지의 한타 합이 빛을 발하며 킬을 쓸어담아 승기를 잡고, 27분만에 게임을 끝낸다.
■ 2세트
픽 – 젠지 애쉬/세라핌/갈리오/암베사/자헨 BFX 오리아나/녹턴/레넥톤/칼리스타/레나타
이번 세트의 퍼블은 BFX 가 봇에서 가져갔다. BFX 가 지속적으로 킬을 챙기며 골드에서 앞서나갔으나, 젠지가 첫 용을 스틸하는데에 성공한다. 골드는 BFX 가 소폭 우위에 있고 전령도 챙겼지만 정글 레벨에서 차이가 나는 상태. 3번째 용을 BFX 가 시도하지만 또다시 젠지가 스틸하는데 성공하고 봇에서도 킬 만들고 타워를 철거한다. 이어 젠지가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던 빅라의 오리아나를 점멸까지 소모시키며 킬을 따내고 골드를 역전한다.
이어 젠지가 바론을 차지한뒤 3킬을 쓸어담으며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젠지가 이후의 모든 교전에서 연승하면서 킬 스코어는 12대3으로 벌어지고, 23분대에 벌써 젠지가 넥서스를 때리기 시작한다. 결국 24분 만에 BFX 의 넥서스가 파괴되며 세트 스코어 2대0 이 됐다.
■ 3세트
픽 – 젠지 니코/오공/유미라/애니/아트록스 BFX 아지르/루시안/나미/문도/사이온
BFX 가 루나미 조합에 탱커라인을 단단하게 앞세웠다. 이번 세트 초반은 무난하게 사고없이 흘러가는 가운데 또 한 번 젠지가 첫번째 용을 스틸하는데 성공한다. 유충도 모저리 젠지가 챙긴 상태. 문도가 젠지 정글에서 무리하다 사망할 뻔 하는 일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성장하며 양팀의 게임이 진행된다. 11분, 미드 사이의 딜교에서 싸움이 시작되어 양팀 정글이 난입하지만 애니가 아지르를 처치하며 퍼블을 젠지가 가져간다.
젠지가 소폭 우위에 선 상황. 전령을 두고 한타가 벌어지고 젠지가 또다시 킬을 챙긴다. 3번째 용도 손쉽게 챙긴 젠지는 미드 방어로 넘어가지만 여기서 니코가 죽는다. 여기에 19분, 미드 타워를 때리는 BFX 를 급습해 젠지가 바로 3킬을 챙기고 미드 외곽 타워를 먼저 철거한다.
아트록스의 성장이 본 궤도에 오른 젠지가 사이드 운영과 빠른 합류를 오가면서 BFX 의 전 라인을 두들겼고, 바론 앞 대치에서 또다시 루시안이 잘리고 급해진 BFX의 실책이 이어졌다. 기습적인 이니시에 강점이 있는 젠지가 또다시 용 앞에서 급습, 순식간에 봇 듀오 포함 3킬을 따내고 골드를 8천까지 벌렸다.
29분, 젠지의 바론 버스트가 시작되고 막으러 온 BFX 와 한타가 벌어지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에 룰러의 유미라가 펜타킬을 띄우며 에이스를 만들었고, 게임을 끝냈다. 이렇게 젠지가 세트 스코어 3대0 으로 압도적인 차이로 LCK 컵 우승을 달성했다.
|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