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루트슈터 불모지’ 한국 게이머들의 ‘퍼스트 디센던트’ 반응
-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영화 같은 비주얼
넥슨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이용자 플레이 영상 ‘블라인드 테스트: 넥슨 신작 체험기’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루트슈터 장르 게임 플레이 경험이 전무한 게이머들의 실제 플레이와 실시간 반응을 담았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방송 스태프, 게임기획자 준비생, 서비스 기획자 등이 출연해 게임 초반부를 플레이하며 새롭게 구성된 프롤로그와 ‘보이드 요격전(레이드)’을 경험하며 생생한 반응과 후기를 전달했다.
블라인드 테스트: 넥슨 신작 체험기 – 퍼스트 디센던트
■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그래픽, 세계관에 압도
게임을 시작한 모든 출연자들의 첫 마디는 압도적인 그래픽과 웅장한 세계관에 대한 감탄이었다. 이들은 그간 슈팅, MMORPG 등 대중적인 게임 장르 플레이 경험이 있음에도 영화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에 감탄했으며, 첫 프롤로그 영상을 감상하던 한 게이머는 “진짜 총알이 날아오는 것 같이 리얼하다”고 환호했다.
프롤로그는 풀더빙 컷씬(Cut-Scene)을 따라 자연스럽게 초반부 스토리와 조작법을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후 내러티브를 한층 더 강화하여 영화 같은 몰입도를 느낄 수 있다. 이용자는 ‘계승자(디센던트)’가 되어 지구를 파멸로 이끈 ‘벌거스 군단’에 맞서기 위해 ‘버니’와 함께 선조가 남긴 강력한 힘의 근원인 ‘철의 심장’을 회수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철의 심장’을 찾는 데 성공하지만 ‘벌거스’의 새로운 리더 ‘카렐’과 조우해 빼앗기게 되며, 남은 두 개의 ‘철의 심장’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프롤로그 장면을 보고 놀라는 패널들
몰입감을 자랑하는 세계관
■ 감탄을 자아내는 화려한 액션과 자유로운 전투
모든 출연자들은 ‘퍼스트 디센던트’ 특유의 자유도 높고 화려한 전투 액션에도 매료되었다. 캐릭터의 공중 이동기 ‘그래플링 훅’을 사용하여 사면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그래플링 훅’ 사용 중 가감속에 따른 좌우 이동(스윙)으로 행동반경이 증가해 보다 자유로운 액션을 구사할 수 있었다. 한 패널은 “‘스파이더맨’처럼 원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움직이기만 해도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단순히 총기를 발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별 고유한 스킬을 사용해 화려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환경을 얼리는 냉기 스킬을 사용하는 ‘비에사’, 빠르게 이동하며 강력한 한 방의 전기 공격을 가하는 ‘버니’, 공중에서 적에게 바디 블로우를 날리는 ‘카일’ 등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블록버스터 액션을 구현할 수 있다.
래플링 훅
캐릭터 스킬 사용(밸비)
■ 함께할 때 재미가 배가되는 ‘보이드 요격전’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요 콘텐츠인 ‘보이드 요격전’은 각기 공략법이 다른 노멀, 하드 난이도의 거신들을 최대 4인이 함께 소통하며 처치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협동 콘텐츠로, 기존의 보스 레이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출연자들은 다른 출연자와 대화하며 거신의 ‘기믹(gimmick)’을 타파할 파훼법을 찾아 나갔다. ‘그래플링 훅’을 사용해 거신 ‘엑시큐서너’의 장판 공격 범위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고지대에서 약점 부위를 저격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물을 활용하는 ‘밸비’, 빠른 이동이 가능한 ‘버니’, 자기장을 활용해 높은 방어력을 지닌 ‘카일’ 등 각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스킬을 활용하며 거신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출연자 두 명은 ‘보이드 요격전’을 플레이하며 “비주얼이 정말 화려하고 타격감이 좋았다. 특히 부위를 파괴해서 적출하는 손맛이 최고”라고 말했다.
보이드 요격전 ‘엑시큐서너’ 레이드
거신의 부위를 적출하는 모습
■ 강력한 첫 인상과 앞으로의 기대점
출연자들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인상에 대해 “스위스 설산이 연상되어 등산하고 싶을 정도로 현실감 있는 배경과 악당답게 생긴 빌런이 등장해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으로 내 캐릭터를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꾸밀 수 있어서 이미 외형에서 다 이기고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또, 전투에 대해서는 “보스의 패턴을 피하면서 총을 쏘고 동시에 스킬을 사용하는 게 어려웠지만, 팀으로 협력해서 거신을 무찌르는 게 정말 재밌었다. 빨리 더 플레이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감을 밝히는 출연자들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는 패널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KST)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PC(Steam), XBOX 시리즈, PlayStation4/5에서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최고 수준의 그래픽,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13종의 계승자, 다양한 무기, 입체적 움직임이 가능한 그래플링 훅 등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