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6월 30일 PC 버전 서비스 종료 결정
20일, 테라 팀은 'TERA 서비스 종료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지금까지 ‘테라(TERA)’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수호자 여러분께 오늘은 다소 무거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부족하나마 여러분께 만족스럽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수호자님들이 만족하실 만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테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추억을 가진 만큼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이제 테라(PC)는 오는 6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테라와 함께 해 주신 수호자님들이 남은 시간을 보다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종료 전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로 5월 4일 오전 8시 신규 블루 결제 중단, 5월 25일 오전 8시 테라샵 서비스가 종료되고, 6월 20일 오전 10시 신규 회원 가입 중단을 거쳐 6월 30일 밤 11시 59분에 서비스가 완전 종료되며, 잔여 유료 블루 및 미사용 유료 아이템, 프리미엄 월간패스 잔여 기간 등에 대한 사전 환불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결제 차단 시에는 블루 신규 구매만 중단되고, 보유 중인 블루는 테라샵 종료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테라는 2011년 1월 출시되어 시대를 앞서는 기술력과 혁신성, 장인 정신을 보여준 게임입니다. MMORPG 최초로 논타겟팅(Non-Targeting)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며 장르 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고, 글로벌로 서비스 확장, 스팀 및 콘솔로 플랫폼 확대, 자체 퍼블리싱 전환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선도한 바 있습니다.
11년 테라의 역사, 아르보레아의 여정을 함께 만들어주신 이용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보다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심사숙고 끝에 테라의 여정을 이제 마무리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테라에 보내주신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용자 여러분을 다시 만날 그날을 기원하겠습니다.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이용자들이 불편과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도전과 재미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이용자들을 다시 만날 것입니다."
한편, 이번 서비스 종료 결정에 수반하여 해외 유저를 위한 스팀 서비스도 종료될 예정이지만, 이와 별개로 현재 PS4와 Xbox One으로 서비스 중인 테라 콘솔 버전은 앞으로도 계속 서비스가 진행된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