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VR, 리프트와 터치 가격 대폭 인하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 디벨로퍼스 컨퍼런스(GDC) 2017 3일차 행사 중 에픽게임스 세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언급된 것.
오큘러스 VR의 공동 설립자 브랜든 이리브(Brendan Iribe)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 번들 패키지의 가격을 798 달러(약 90만원)에서 598 달러(약 68만원)로, 오큘러스 리프트는 599 달러에서 499 달러(약 57만원)로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에픽게임스의 오큘러스 터치용 VR FPS '로보 리콜'(Robo Recall)의 무료 배포가 금일부터 시작되는데,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한 MOD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프로그램 소스 코드가 함께 공개된다.
때문에 이번 가격 인하가 오큘러스 리프트의 판매를 어느 정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