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드13, "MG 금액 입금 완료, 어떤 방식으로든 드래곤소드 다시 선보일 것"
하운드13은 금일(28일),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드래곤소드의 분쟁과 관련한 나머지 미니멈 개런티(MG)가 지난 27일 웹젠으로부터 입금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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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미니멈 개런티는 당초 웹젠이 지급하기로 했던 나머지 금액을 의미한다. 하운드13이 밝힌 바에 따르면, 드래곤소드의 출시를 1개월 앞둔 시점 미니멈 개런티의 20% / 출시 당일 20%를 지급받았으며, 나머지 60%는 지급을 받지 못했다.
하운드13은 미니멈 개런티의 미지급 이후, 웹젠 측이 신규 투자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신규 투자조건이 대표의 지분 조정을 액면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건이었다며, 이를 수용할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운드13은 독자적으로 지난 2월 19일 퍼블리싱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공지를 전한 바 있다. 게임의 첫 번째 업데이트가 진행된 날이었다. 해당 공지에서 하운드13은 새로운 퍼블리셔를 찾겠다고 밝혔으나, 당초 웹젠이 투자하면서 획득한 지분 25.6%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태였다.
웹젠은 하운드13의 대응 이후 이용자 보호를 이유로 드래곤소드의 완전 환불을 공지했으며, 현재 시점 환불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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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G의 지급과 관련하여 하운드13은 ‘출시 조건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지급되었어야 할 금액이기 때문에 이번 입금으로 계약 해지가 자동으로 복구되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다만, 이러한 행동이 적극적인 대화와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판단했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공지를 통해 ‘유저 분들이 보내준 지지와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언론과 미디어 관계자 분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다만, 게임의 서비스가 현재 상태에서 지속될 수 있는가라는 지점에는 확실한 답을 전하지는 못했다. 이는 웹젠이 공지한 대로 단독 환불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기에 현재까지 누적한 매출마저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또한 게임 내부적으로도 매일 지급하는 소환권 등으로 인해서 게임 내부의 구조가 큰 변화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운드13 측은 '현재와 같은 조건에서 즉시 서비스가 재개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임을 알렸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하운드13 측은 ‘앞으로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드래곤소드를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