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무도 안하시길래 실력도 부족한 제가 하려합니다
초반 프롤로그 앞쪽은 헤레지아 님의 번역을 참조 해주세요 그부분은 완전히 똑같아서 생략 했습니다
질은 헤레지아님보다 몇단게 떨어 지지만 참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은시간이라 맞춤법 검사도 하질 않았으니 더 끔찍하겠군요
최대한 빨리 빨리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낙하는 끝이없다 오로지 떠내려가는 듯한 방향감각
오로지 깍여나가는 자신의 이미지 시계는 커녕 소지품도 기억도 툭툭 떨어져 나가 결국에 뼈조차 남지 않을것이다
그것은 어떻게 할수없는 사실인것처럼 생각되었다
------즉 여기서 게임 오버
이 무슨일인가 라고 말문을 열어 자신을 매도 했다
조급했다 실패했다
어마어마하게 후회되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렸다그것도 의미가 없다 이렇게 되서야 누구도 키시나미 하쿠노를 구할수 없으니까
한순간인지 그러지 않으면 영원일까
아무것도 비교할것이 없는 공간에서의 낙하는 무중력과 비슷했다
이제 햇빛도 기억해낼수 없었다 저 지상은 몇억광년 저편이 되어버렸다
무중력에 있던 손발은 마음대로 움직일수가 없었다 마비 내지는 퇴화해 있었다
안구도 빛을 잃어 진작에 기능을 잃어 버렸다 땅속의 두더쥐처럼
그리고 마음도 변화없는 외계에 질려 천천히 페쇠되어 간다
몸은 진흑같았고 마음은 납덩이 같았다 마음을 잠들게 하고 싶어 자신을 잊고 싶어
영원이 이대로가 아닐까 라는 불안에서 눈을 돌리고 망가지고 싶어
....하지만
하지만 마음 깊은곳에서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있다
스스로도 신기하고 웃어버렸다
이상황 이절망에서 뭘 아직 한줄기 희망을 안고 있는것인지
손발은 돌덩이 처럼 차가웠다 마음도 사고도 얼음덩어리 처럼 정지 했다
설사 이 암흑에 얼마만큼의 별이 흘러간다 해도
이제 완전히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지나처간다 지나처간다 지나처간다 마지막 희망을 지나처간다
이제 끝을내고 싶어 한순간이든 영원이든 충분히 고통을 받았다 아무것도 없는 고문은 여기서 끝
아직은 아직도 아쉽다는듯이 계속되는 독백만 멈추면 해방된다
----자
단 한마디 완이라는 마침표를 찍기만 하면 돼
하지만 무언가 걸렸다
손톱이 빠지는 정도의 고통이 끝내고 싶어하는 자신을 막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언제가의 불씨였다
가슴에 남은 자그마한 불씨는 아직 다 꺼지지 않은 모양이었다
불씨를 버릴수는 없었다
귀찮다 귀찮다 귀찮으니까 차라리 써버리기로 했다
이것은 불씨니까 남아버린 것이다 한번 태워버리면 금방 다타버려 가슴속도 텅비워질 것이다
자
당신은 무엇을 알리고 싶지?
선택2 잊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그건 틀렸다
이제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잊지 않는다고 하는건지
???: 재미있군 자신을 잃었으면 그래도 잊을수 없는것이 있는가
작지만 지금건 확실히 강한 욕망의 소리다 지루함에 잠들어 있던 나를 깨우다니
범부의 신분으로 욕심많은 여자로군
!? 지금 분명이 목소리가 들렸다
그것도 그냥 목소리가 아닌 너무나도 거만하고 너무나도 오만한
완전히 얼어붙은 자신의 의식이 목소리를 들은거 만으로 자신을 되찾을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의 목소리-----
해방된 불이 열이 필사적으로 손을 뻗었다
냉혹하면서도 낭랑하게 울려퍼지는 목소리의 주인
누군지는 알수 없지만 그를 인식할수 있다면 이 암흑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최후의 힘을 쥐어짜 눈을 떠서-----
??? : 무례하군 범부잡종인 주제에 내 허락없이 나를 보려하지 마라
니놈들같은 평벙한 인간이 나를 보는것은 허락할수 없다 나에게 바라는것도 허락할수 없다 나와 이야기 하는것도 허락할수 없다
본디 지금 한짓만으로도 찢어발겻을 터다 허나-----
니놈의 구걸은 비참하긴 했지만 그 때문에 볼만했다 따라서 딱 한번 기회를 주마 만회의 기회다
니놈은 마스터일테지? 예의로 지헤를 짜내라
서둘러라 내가다음 눈한번 깜박인다면 니놈은 소멸 되어있을 것이다
윽.......!?
다음 깜박임이라니 눈을 깜박임을 말하는건가!?
어째서 이렇게 된건지는 이해가 쫒아가질 못하지만 "예의로 지해를 짜내"질 못한다면 이남자는 나를 찢어 발긴다고 말하고 있는거다....!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무엇이 지불하지?
남자는 뭐라고 말했지?
보는것도 묻는것도 이야기 하는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니놈은 마스터일테지? 라고도 말했다
마스터 마스터 마스터
알수 없어 전혀 알수없어 하지만-----
선택 마스터 로서 명한다
마스터로서 명령하는 수밖에 없어!
보는것도 듣느것도 말하는 것도 허락할수 없다면 자신의 모든것을 대가로서 그 3개를 하락하게 한다-----!
??? :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좋겠지! 세개의 령주를 대가로 내말을 듣는 기회를 내리고 나와 말하는 영광을 내리며 나를 보는 무뢰를 용서하마!
눈부신 빛 그것은 우주 한가득 퍼진 별들의 빛이 아니라----
눈앞에 있는 황금의 기사의 빛이었다
??? : 호오 상당한 용모이로군 보아하니 한집단에서 3번째 정도는 하겠군 아니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키시나미 하쿠노 그것이 니년의 이름이렸다?
나에게 영주를 바친이상 니년은 나의 마스터다 서번트로서 계약자의 이름정돈 읽어두마 뭐 명령을 듣는일은 드물겠지만...
----뭐라고? 이 인물이 나의 서번트.....?
아니 애초에 서번트라던가 마스터라고 말해봤자....!
??? : ....흥 아직 기억이 혼란스러운 모양이군 눈을 떳건만 머리회전이 나뿐 여자로군
그렇다고 해도 난 설명따위 하지 않는다 귀찮다 눈을 뜨면 종자 한명정도는 있겠지 그녀석들한테 물어봐라
서번트 서번트로는 알수 없어 이 인물이 자신을 구해준것 아무래도 이 이후도 관여하게 되는것은 알겠어 그렇기 때문에 이 인물의 이름 클래스는 도대체 뭐지?
??? : 범백의 영령따위와 같은취급 말거라 나에게 클래스 따위는 없다 나는 절대이면서 시작의 왕 영웅 중의 영웅왕 길가매시 따라서 니년도 그렇게 부르도록 하거라
전투일땐 나를 부르거라 심심풀이로 어울려 주마
황금의 서번트 길가매시는 이쪽에 흥미를 잃은것처럼 간단히 몸을 돌렸다
너무해-----구해주는게 아니었어!?
길가매슈 : 착각하지말거라 니년은 자신의 힘으로 구해진거다 거기에 내가 개입할 여지는 없었다 이미 니년은 마스터 로서 일어서 있는거다
이따위 허수에 사로 잡힐일도 없다 한번 눈을 감고 뜬다면 올바른 장소에 돌아가 있을테지
밑기질 않아
그런것으로 여기에서 나갈수 있다 라는것보다 방금 말을 거짓없는 진실이라고 간단히 받아 들이는 자신이 밑겨지질 않았다
그정도로 저 서번트 길가매슈의 말에는 힘과 확신이 있었다
그가 말한대로 눈을 감았다 몸에 걸쳐 있었던 허탈감은 그것만으로 거품처럼 사라져 갔다
길가매시 : 한가지 잊은게 이었다 키시나미여 이것은 니년의 싸움이다 난 그저 그 촌극을 즐길뿐이다 나와 니년은 대등하지 않다 손을 빌려줄 뿐이다 라는것을 잊지말거라
길가매시의 충고가 점점 의식에서 멀어저 갔다
.....마지막까지 확실했던건 저 서번트의 붉은 눈동자 바라보는자를 얼어붙게 만드는 냉혹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근원적인 올바름을 나타내는 절대자의 눈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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