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멤브레인 키보드만 써오던 제가 드디어 기계식키보드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쭉 있었지만 타 키보드 대비 비싼 가격 탓에 다른 사람들의 리뷰나 타건영상들을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갑자기 뽐뿌가 오더군요
입문용으로 뭐가 좋을까... 알아보던중 기계식키보드는 실제로 타건을 해봐야 자기 취향에 맞게 살수 있다더군요.
그래서 오늘 비는 시간에 용산에 들러 구산컴넷에서 여러가지 키보드들을 타건하다가
제일 제 손에 착 감기는게 덱 헤슘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조용한 적축이나 갈축을 생각하고 갔는데 직접 만져보니
딸깍거리며 손에 착 감기는 청축의 매력을 떨쳐버릴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질러 버렸습니다.
용산에서 공수해온 덱 헤슘!!
개봉!
생각보다 무겁더군요
외형만 봐서는 아직 감흥이 없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고 불이 들어온 순간!
영롱하게 빛나는 파란 LED들이 반겨주는데, 그 순간의 감격이란...!
폰카라서 그 빛이 제대로 찍히지만 실제로보면 정말 이쁩니다.
평소 하지도 않던 타자연습을 하면서 만끽하면서 이 느낌을 즐기고 있습니다.
손에 촥촥 감기는 이 느낌!!
아, 정말 좋네요
이래서 기계식 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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