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 차이니즈 히어로 CHINESE HERO (Taiyo,1986 / 1984)

[laptick]

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은 재미는 있지만 주류가 아녔기에 금세 잊혀진 게임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BGM : Chinese Hero (Taiyo, 1984) Attract Mode

'슈퍼 차이니즈 (차이니즈 히어로)'

(SUPER CHINESE / CHINESE HERO, チャイニーズヒーロー)

[아케이드 원작] 1984 / 1986 [패미컴 버전]

[원작 아케이드]

원제는 "차이니즈 히어로~"

국내 오락실 제목은 오락실 주인장 맘대로였기 때문에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대부분 "고릴라 쿵후"

또는 "중화영웅"이라 불리웠던 게임입니다.

「펀치」,「덤블링 킥」,「날아차기」3가지의 공격 기술(버튼)을 갖춘 조작법으로 쿵후를 하는 두 꼬마 영웅의 찰진 액션이 돋보인 수작입니다.

(비록, 인기는 높지 않았지만) 당시 50원으로 동시 2인용이 가능했던 종화면 비율의 추억의 게임이죠~ (^ㅍ^*

[아케이드 게임간판 (Marquee)]

위는 해외 오락기(캐비넷) 상단에 걸려있는 간판 이미지입니다.

[차이니즈 히어로 광고전단지 (Flyer)]

매우 독특한 그림체의 광고전단지

중앙 하단에 엎어져있는 여자가 요마군단에 납치된 밍밍공주!

예상 대로··· 공주를 구출하러 가는 두 남자 영웅의 뻔한 이야기입니다.

[두 주인공 (1P / 2P)]

[좌] 재키(JACKIE) / [우] 리(LEE)

어렸을 적엔 주인공의 이름은 알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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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는 컬처 브레인 (Culture Brain Inc.)

발매원은 우리에게 낯선 "타이요 시스템(TAIYO SYSTEM)"

(타이토가 아니에욤)

▼ 참고로 아래 두 게임은... 타이요 시스템(Taiyo System) 개발작입니다.

[다이내믹 스키 (Dynamic Ski, 1984)]

스키를 다룬 스포츠 게임 작품

[상하이 키드 (Shanghai Kid, 1985)]

타이요 시스템의 마지막 작품인 격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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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빠칭코]

게임 속, 모든 컬러(녹색과 갈색) '외눈박이 킹콩'을 처치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후, 위와 같은 보너스 스테이지로 이동됩니다.

화면 좌하단의 예시 그림처럼 나열되도록 맞추면 해당 보너스를 얻게되는 시스템입니다.

[타 게임과의 비교]

이는 이와 비슷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보다 먼저 도입된 보너스 시스템이죠~!!

[보너스 스테이지]

<보너스 스테이지!!>

일정시간 동안 화살을 피하면서 아이템볼들을 될 수 있는한

많이 입수해야 보너스를 얻게 되는 보너스 스테이지입니다.

[아이템 소개]

(E) 엑스트라 볼 : 화면의 EXTRA 문자를 정렬하면 1UP 합니다.

(G) 건 볼 : 머신 건을 사용하여 적을 처치할 수 있습니다.

(P) 로또 볼 : 일정시간 동안 무적이 됩니다.

[중간 보스]

게임 중간 중간에 '외눈박이 킹콩'이 나타나는데 어렸을 적에는 죽을까봐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 했었죠.

(적과 부딪혀도 죽지는 않지만, 타격 범위가 애매해서 어려웠습니다)

[광고전단지 (북미판)]

위의 외눈박이 괴물의 외모가 고릴라나 킹콩을 닮았기 때문에 고릴라 쿵후>라고 불리웠던 것 같네요~

[오락실판 (ARCADE)]

1P 초반 짧은 플레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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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패미컴판]

오락실 게임의 패미컴 이식작으로... 약 2년 뒤에 남코에서 발매된 게임입니다.

[타이틀 변경]

오락실 제목인 "차이니즈 히어로"가 아닌 "슈퍼 차이니즈"로 발매!

[게임 화면]

패미컴 하드웨어 스펙 상, 오락실의 그래픽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당시의 오락실 느낌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남코의 열다섯 번째 게임]

게임 개발은 마이크로 아카데미 / 제작은 남코가 맡았습니다.

[보너스 모드]

오락실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패미컴만의 매력이 발산되는 게임이죠.

[패키지 뒷면]

스토리는 오락실과 마찬가지로 밍밍공주를 납치하고 무명의 땅에서 보물 10 점을 훔쳐 가버린 요마군단에 맞서는 두 영웅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두 영웅인 재키(JACKIE)와 리(LEE)는 이 소식을 듣고 훈련에서 돌아와 공주를 구출하고 보물을 되찾아와야 합니다.

[거대 몬스터도 어레인지된 모습]

"오락실에서의 외눈박이 킹콩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롬 팩 카트리지 모습]

게임의 매 스테이지 마다의 목표는 플레이어가 충분한 적을 처치하게 되면 방의 상단에있는

문이 열리면서 플레이어가 문을 통해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카트리지 뒷면]

발매원 : 주식회사 남코

[취급설명서]

아케이드판 보다 더욱 귀여워진 캐릭터 일러스트

[목차 / 사용상 주의사항]

다음은 게임 설명서입니다.

[조작 및 게임하는 방법]

동시 2인용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ㅂ<

[등장 캐릭터 소개]

아케이드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캐릭터가 즐비~!!

캐릭터 마다 공략도 달리 진행해야 합니다.

원작 아케이드에 외눈박이 킹콩 대신··· 다른 모습의 몬스터는 아쉽~

[아이템 및 기본 테크닉 소개]

패미컴만의 오리지널 무기와 시스템 추가로 아케이드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다양하기에

패미컴 게임 맛이 나름 사는 것 같습니다.

[개발 / 제작사]

ⓒ 1986 MICRO ACADEMY / NAMCO., LTD

[정오표]

※ 잘못된 정보(글자나 문구)를 바로잡아 만든 일람표입니다.

[패미컴판 초반플레이 동영상]

위 초반 영상을 끝으로···

슈퍼 차이니즈 / 차이니즈 히어로 (CHINESE HERO - Taiyo, 1986 / 1984)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화 영웅 - 쿵후의 인기가 많았던 시절, 추억의 게임" 

[손그림아트]

어릴때라 보너스스테이지도 제대로 못먹었던 기억이 듭니다 ^^

[laptick]

(답글이 늦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초등학교(국딩) 하교길에 오락실에 들러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려 노력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ㅁ^*

[피터옹]

엑서리온의 따발총에 이어 아끼다 똥된다는 명언을 되새기게 해준 대표적 게임이었죠. 날아차기 모으기만 하고 아끼다가 몇번 못써보고 다 죽어버리는.....ㅠㅠ

[laptick]

엑서리온도 그랬었죠... 생각난 김에 엑서리온 게임도 포스팅해야겠습니다. (^ㅂ^;;

[일베들은내아바타를봅니다.]

우뢰매1탄 끝판보스중에 마모스라는 적캐릭이 저 외눈박이 킹콩을 카피한거였죠.
가슴으로 입을 내리고 눈그린후 색깔만 녹색으로 바꾼 우리의 김청기 ㅅㅂ

[laptick]

아... 이미지를 보니 그다지 닮지는 않은 듯 하네요~!! (^ㅍ^;;

[레트로게임]

엄청 재미있어 보입니다! 추후 기회되면 꼭 해봐야겠네요^^

[laptick]

네, 꼭 플레이해보세요. 보기 보다 재미가 보장되는 게임입니다. ^^

[zzolly]

저 괴물 이름이 유니곤?

[laptick]

그렇게 매뉴얼에는 쓰여있군요...(^.^;

[외국인 노동자]

오오~ 랩틱님~ 정말 추억의 브금입니다~!! (특히 FC판~!) ^^
어린 시절에, 게임은 거의 못해봤지만 게임매장에 서서 많이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브금이 무척 경쾌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ㅋ
아쉽게도 아케이드판은 해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브금은 참 반갑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캐릭터인 재키와 리.. 성룡(..)과 이소룡(..)은 아니겠지요~? ^ㅡ^;
아직 FC판 게임을 구하지 못했는데, 기회되면 꼭 구해서 즐겨봐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상세한 포스팅, 재밌게 잘 보구 갑니다~ ㅊㅊ!!

[laptick]

(답글이 늦었습니다.) 오락실 용 꼭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기판구하기가 어려우니.. 마메 같은 에뮬로라도 즐겨보시길... 강추하는 게임입니다! (^ㅅ^

[두번째이방인]

전 마이너 인생인가봐요..
이 게임을 하다가 목욕비를 다 날린기억이..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점퍼님!!!! (랩틱님은 과거로 여행을 보내주는 점퍼!!)

[laptick]

(답글이 늦었습니다.) 점퍼라니... 느낌이 좋군요!! 감사합니다~ (^_^*

[루리웹-4570634358]

정성스러운 게시물 잘봤습니다^^
잼있어보이네요~

[laptick]

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게임입니다. (^ㅁ^*

[srm81r]

FC용으로 나온 슈퍼 차이니스 시리즈를 접한 적이 있지만, 아케이드판은 오늘 처음 봤네요.
외눈박이 킹콩이라는 적이 저렇게나 어마어마하게 큰 적이였단 말입니까ㄷㄷㄷ 엄청난 위압감을 주는 크기와 모습이군요.

이 글이 아니었으면, 제작사가 타이요 시스템이였다는 사실과 제작사 이름을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잘 읽었습니다~

[laptick]

패미컴 보다 아케이드가 더욱 유명한 게임이지요. 외눈박이 킹콩이 등장할 때.. 어릴적 시각으론 꽤나 무서웠었습니다. 괴성 지르는 사운드이펙트도 굉장했구요... 덜덜.. TAITO랑 헷갈리기 쉬운 개발사이죠. (@ㅅ@;;

[송우리 록키]

우리동네는 고릴라 쿵후였음. 대부분은 덤블링으로만 게임했던 거 같네요. 덤블링의 성능이 타이밍만 잘 맞추면 괜찮았어요.

[laptick]

맞습니다. "고릴라 쿵푸"라고 쓰여있던 곳이 많았죠. 덤블링 공격 위치선정을 잘 해야하는 겜였죠~ (^ㅁ^*

[Laitwave]

어릴 적에 좋아했던 게임이네요. 처음 했을 때 날아차기 횟수 제한 있는 거 모르고 막 눌러댔던 기억 납니다.
그리고, 오락실용은 사운드가 특히 좋았던 게임이었죠.
날아차기 소리, 적 밟을때 나는 '꾸국' 소리, 스테이지 시작시 공울리는 소리, 스테이지 클리어 사운드 등을 좋아했습니다. ^^

[laptick]

날아차기 아끼려다... 낭패 보기 쉬운 게임이죠. 위 댓글 중... 엑서리온 게임도 마찬가지라 좋은 비유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백미는 사운드ㅡ이펙트가 아주 찰진 것에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호쾌하네요~ (^_^

[맨날삽질]

우와 꼬꼬마때 오락실에서 잼나게 하던 게임이네요!!

[laptick]

저도 꼬꼬마 때,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입니다. 반갑습니다~ (>ㅅ<

[깜깜까미]

날아차기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주로 사용하는 것은 덤블링킥 이었어요.
좀 하는 형들은 펀치로도 쏠쏠하게 잘 했던데요...
국딩시절 겨울방학때, 동네 1살 어린 동생이랑 매일 아침 먹고 50원씩 가지고 만나서
하루 딱 100원어치씩 즐겼던 즐거운 기억이 떠오릅니다.

[laptick]

덤블링공격이 주무기였는데.. 날아차기를 왜 아껴서 사용했는지 지금은 좀 이해가 안가죠~ 흐흐.. 50원에 2인용여서 하교길 친구와 같이 즐기던 추억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ㅁ^*

[루리웹-10101]

으억.... 이걸 오락실에서 리얼 타임으로 본 게 언제냐...

[laptick]

헐~!!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가 보네요. (^_^;;

[잊혀진세실]

와 이거 어렸을때 동전 쌓아놓고 하던 그 ...

잘봤습니다

[laptick]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선... 동전 쌓일만한 인기 게임은 아녔는데... 그래도 재미만은 보장했던 게임였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ledl1ght]

아 이거 생각나네요! ㅎㅎ 최종보스는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laptick]

최종 스테이지가 존재합니다. 공주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였기에 말이죠. (^ㅍ^;;

[구든살]

이 분 아바타가 보이는 순간 황급히 소리를 끄는 나를 발견했다.

[laptick]

에고.. 죄송합니다. 포스팅 때 마다 유의하도록 신경쓰겠습니다. "꾸벅~" (_ _

[구든살]

아이구 아닙니다. 님 글이 자주 오른쪽에 와서 제가 파블로프의 개처럼 소리 끄는 게 웃겨서 적은 글이에요ㅎㅎ 재밌는 글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aptick]

아~ 또 죄송한게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여하튼... 구든살님, 즐거운 밤 보내시고 곧 설날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_^*

[구든살]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laptick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laptick]

구든살님, 뒤늦게야 답글을 봤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ㅁ^*

[Leo_thesoillion]

꼬맹일 때 정말 잼나게 했던 게임입니다.
아마 초딩1 때 였던걸로 기억 나네요..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aptick]

네, 저도 초등학생(국딩) 때의 추억의 게임이라 포스팅에 담아봤습니다. 추억하셨다니... 저로선 기쁜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ㅂ<

[Braindead]

지형물? 화롯불인가 거기서 덤블링하면 원래 위치로 다시 돌아오는데 그걸 꼼수로 많이 써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laptick]

맞아요. 그 위치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락실 게임을 할 땐, 꼭 그런 묘수를 찾곤 했죠~!! (^ㅁ^*

[박작가]

설명서 보니 괴물 이름이 유니곤이네요. 유니가 붙은거보니 왠지 외눈박이 괴물에게 더 어울리는 이름인데 혹시 디자인 바꾸면서 이름은 그대로 둔게 아닐지

[laptick]

매뉴얼에 일어 표기는 "유니곤"이라고 되어있는데... 오락실의 괴물명은 모르겠습니다. (^ㅅ^;;

[PACO_DE_LUCIA]

오락실에서 50원넣고 게임한 기억이 나네요.

[laptick]

50원에 2인용인 오락실도 많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 추억의 게임이죠. ^^

[마로에]

캐릭터 이름이 '재키' 찬(성룡)이랑 브루스 '리'(이소룡) 이군요ㅋㅋ

[laptick]

흐흐.. 그 때 그 시절에는 워낙 그런 식의 "네이밍" 센스가 많았습니다. 혼두라도 그렇죠..

[오만국제여자마라톤]

유치원떄 오락실에서 정신없이 구경하던 게임이네요.
할줄 몰라서 구경만 했던 기억이

[laptick]

저는 초등학생(국딩) 때였는데... 그래도 크게 보면 같은 세대이시네요. (^ㅁ^*

[닉이먼가여]

이게임 스타트BGM은 용쟁호투 OST의 일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sLxAALkK_w
10초쯤부터 들어보세요

[laptick]

음악의 분위기가 꽤 비슷하네요... ㄴ(@ㅂ@;;

[MadGear]

중화영웅~ 어릴적 오락실에서의 추억과, 패미컴의 저 원색 게임 느낌에 잠깐이나마 어린시절을 떠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laptick]

MadGear님, 추억을 떠올리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캡콤 개발의 "매드 기어"도 포스팅해야겠군요. (^ㅍ^;;

[귀여운 플랑시간]

좋군요.

[laptick]

귀여운 플랑시간님, 저도 좋습니다... (>ㅅ<*

[까치의 꿈]

중간에 살짝 나온 상하이 키드를 그렇게 좋아했던... (ㅜㅜ)b

[laptick]

오오~ 까치의 꿈님, <상하이 키드> 게임을 아시다니... 올드 게이머이시로군요...!! (^ㅁ^*

[파이널 파이트☆포이즌]

킹콩 무서웠죠. 악당들이 슬그머니 사라지면 괴성과 함께 등장하는 외눈박이 가 공포의 대상이었어요. 그나마 하단에 사차원 터널이라도 있으면 킹콩을 약올리는 스릴이 있긴 했어요. 따발화염도 뿜어 대는 등 사실상 보스에 가까웠던 존재.

그리고 저희 동네 것들만 그랬는 지 모르겠는 데 가끔 색깔이 이상하게 변질된 게 있어서 원래는 파란색이어야 할 웅덩이나 개울이 노랗게 보이곤 했어요. 그걸 애들 사이에서는 오줌물이라고 불렀었죠. 덕분에 왜 물에 빠지면 죽는 건 지 나름대로 이해가 됐었네요^

[laptick]

킹콩이 등장할 때, 괴성의 사운드 이펙트 때문에... 어린 시절, 공포감이 배가 되었죠. 물 속에 빠지면 죽는 게임은 동시대에 많았던지라... 당시 크게 이상하게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ㅅ^*

[taiji]

제가 마메로 가끔 하는 게임입니다

[laptick]

taiji님도 꽤 나이가 있으신 듯 합니다. (^ㅍ^;;

[taiji]

서유항마록 시절부터 오락실 게임 즐겼었습니다

[laptick]

저와 비슷한 연배겠네요. 반가워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