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잠시 다녀온 오사카 여행,
그 안에서도 가장 큰 목적이었던 大캡콤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나카노시마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大캡콤전 전시회.
평일에 다녀오면 상당히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캡콤의 메인 IP 게임들의 시리즈 플로우 차트
마찬가지로 메인 IP의 타이틀 로고들로 CAPCOM 을 만들어 놨습니다.
다음 블럭에서부터 이어지는, 메인 IP들의 각종 원화 릴레이 쇼
여기서부터 진짜 다리에 힘 풀리면서 감탄만 했습니다.
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어지는 게임들의 오리지널 원화들의 릴레이
캡콤빠로서, 그림쟁이로서 여기서 바지가 축축해졌습니다.
스파2의 각종 수작업 기획서. 그것도 원본
대체 이 가치가 얼마나 할까요...
마지막 부스에서 제공되던 낙서 투척란.
너무나 JACKPOT 스러운 전시였기에 단테를 슥삭 그려 넣었습니다.
기념품 부스에서 사온 크리스 인형
복장부터 96년 1편 버전이라니 근본도 이런 근본이 없습니다.
이렇게 귀여울 데가.
정말 강력 추천하는 전시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