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185 / 103킬로에서 88킬로까지 감량을 하였습니다.
감량 방법은 식단과 헬스였고 감량이 된 이후에도 계속 지속적으로 헬스를 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책으로 헬스를 배웠고 넷상에서 간간히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보면서 보완하였습니다.
결코 몸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 나이(37)또래중에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글이고 반말체이기 때문에 사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 글은 하기와 같은 조건에 대부분 충족이 되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끄적여 봄 1. 회사 좀 다닌 회사원 2. 웨이트 트레이닝에 흥미가 있어 다니고 있으나 PT는 안하는 사람 3. 트레이닝 경험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난 사람
1>자세에 신경쓰자 최대한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하면서 무리가 안되는 중량을 칠것. 중량은 쳐지나 자세가 흐트러지면 그 중량은 자기 중량이 아님.(사람이 술을먹어야지 술이 사람을 먹으면 안되는 이치) 고중량딸은 운동 3년정도 하고나서 이야기 해보자. 혹자는 그 몸무게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라고들 한다. 그 얘기는 옳바른 자세에서 할 때 이야기이다. 중량에 혹해서 올리면 올라는 가겠지만 그러다 부상이 온다. 그리고 부상은 쉽고 오고 어렵게 치유된다. 아주 어렵게. 항상 겸손한 중량으로 오로지 옳바른 자세를 하고자 노력하자.
2> 자극에 신경쓰자 내가 벤치를 한다치면 가슴에 힘이 들어가는 지 느껴져야한다. 심지어 평소에도 가슴에 힘들 줄 수 있어야 한다. 광배운동을 한다고 하면 그 또한 마찬가지다. 어깨,등,엉덩이 다 똑같다. 의외로 자세에 신경을 쓰면서 자극,고립에 무신경한 사람들이 많다. 자극을 주지 못하면 옳바른 자세로 하더라도 그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 데드 리프트를 할때 그냥 들어올리는 게 아니라, 둔근과 복근과 흉근과 광배근,견갑에 힘을 빡 주고 긴장을 하면서 해보자 왠지 더 힘들고 더 못들겠다면 지금까지 비효율적으로 운동을 해 온 것이다. 벤치에 비해 스쿼트가 낮다면 둔근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보라.
3> 평생 할 운동이다. 운동을 1년정도 하면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꽤 좋아졌네와 왜 안좋아지지로 나뉘어 진다. 그러나 고작 1년을 하면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지기는 힘들다. 왜? 혼자서 해야하니까..파트너가 없어서 1RM의 한계에 도전할 수도 없고 유능한 강사가 백문이 불여 일견을 논파하며 쏙쏙 알려주지도 않는다. 외롭게 혼자 이리저리 찾아보고 이거저거 해보고 실수도 하고 자잘한 타박상도 얻어가며 해온 1년이다. 누구에게 자랑하기는 힘들지만 내 자신에게 자랑스런 1년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면 그만큼 운동하기 전 몸이 안좋았다던지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볼수 있겠다. 즉, 1년운동에 연연하지 말자. 스트레칭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스트레칭할 시간 아껴서 운동 더 한다고 얼마나 좋아지겠나. 그 반대는 치명적이란 걸 명심하자.
4> TIP은 어디까지나 TIP이다. 정보 범람의 시대이다. 정보글와 팁은 참조해야지 숭배하면 안된다. 수많은 프로그램,SET 수, 횟수, 분할은 참조를 하되 맹신하지 말고 조금씩 자기에게 맞춰서 가자. 왜 정보글대로 하는대 안되지? 이유는 이해를 잘 못했거나 나랑은 잘 안맞는 거다. 단, 부상과 관련된 정보와 TIP은 항상 염두에 두고 하자. 성장방법은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도 부상매커니즘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다고 본다. 즉 이 글 역시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업무보랴 가정 돌보랴 그와중에 힘쓰는 운동에 매진하는 회사원 분들 화이팅입니다.
백수와 대딩들도 그 나름대로의 애환이 어찌 없으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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