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일이 좀 있어서 여주를 다녀왔는데, 점심식사 알아보다가 호기심 당기는 집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삼구농원 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 버섯농장인데, 지금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계시고, 직접 키운 농작물로 식당도 운영하고 계신 듯 합니다.
네비를 따라 가다보니 저 멀리 삼구농원 간판이 보입니다.
비주얼이 뭔가 음식점 분위기가 아니라서 뭔가 불안했습니다. 내가 맞게 찾아온 것이 맞나??
리뷰수는 얼마 안되는데, 대부분 칭찬일색이라서 찾아왔거든요.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도 좋다고 하고.
주문도 하기 전에 아묻따 내어주시는 호박죽
마찬가지로 주문도 하기 전에 아묻따 내어주시는 기본찬들.
기본찬이 훌륭하네요. 밥 한공기 주시면 이것만으로도 한 공기는 뚝딱 하겠습니다.
버섯비빔밥(13,000원)
개운하게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필요한만큼의 맛은 내어주는 그런 맛.
버섯돈까스(18,000원)
아이 먹이기 가장 만만한 메뉴이기도 하지만, 안 시키고는 베길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초점이 잘 안맞긴 합니다만, 보이시나요?
돈까스 고기 안에 '버섯'이 들어있습니다 ㄷㄷ
느타리를 볶아서 넣은 거 아닐까 싶은데, 신기한 식감이었습니다.
거기에 식사나올 때, 나물도 두 종료 더 내어주심. 이것과 김치.
뭔가 외관의 느낌은 안그럴 것 같은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합니다. 초초초 친절하세요.
거기에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분명 잘 튀겨진 돈까스도 있는데, 뭔가 집밥을 먹는 느낌이랄까? 맛있고 재밌는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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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러시는건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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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러시는건가요 ㄷㄷ | 25.10.11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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