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지인분 소유의 산에서 오가피순을 엄청 많이 따오셨습니다. 그걸 어머니께서 데친 후 나눠주셨어요.
비빔밥은 양푼에 먹어야 제맛! 데친 오가피순을 양푼에 담은 후 가위로 잘게 잘라준 후에 현미밥이랑 양념간장을 얹었습니다.
양념간장은 간장 다진파 깨 참기름만 넣었습니다. 마늘이나 고추가루는 안 넣는 게 더 낫더군요. 그리고 계란 후라이도 일부러
뺏습니다. 한번 계란후라이도 넣어보니까 오가피순의 향이 죽어서 별로더군요.
국물로는 우삼겹으로 끓인 미역국입니다. 집간장을 써서 색이 좀 시커멓긴 하지만 맛있어요.
슥슥 잘 비벼서 먹으면 쌉쌀한 오가피순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요!
두릅이나 엄나무순도 요런식으로 밥이랑 비벼 먹으면 좋아요.
아 요즘 현미밥에 꽂혀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요즘 현미들은 너무 껄끄럽지도않고 쫀득하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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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어요! | 23.04.05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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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힐링되는 느낌 ㅎㅎ | 23.04.05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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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계란 후라이랑 같이 비비는건 안 어울리더라구요. 계란냄새가 오가피순의 향긋 쌉쌀한 맛을 방해해 버려요. | 23.04.05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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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군여 일부로 빼신게로군!! | 23.04.05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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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작지근하면서 쌉쌀합니다. | 23.04.05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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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저는 오가피비빔밥이라고하셔서, 도대체 이걸 어떻게 비벼먹나 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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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순은 부드러우면서 쌉쌀한게 좋아요 ㅎㅎ | 23.04.05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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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살 달달합니다. | 23.04.07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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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건강에 좋을듯한 느낌! | 23.04.07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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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시기가 좀 늦어 버리면 너무 써서 못 먹겠더라구요. 이번 오가피순은 일찍 수확해서 쌉쌀한 맛이 적당하네요. | 23.04.07 16: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