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전날 묵었던 호텔 조식이 워낙에 훌륭하여서 여기는 어떨까 신청해 봤습니다.
빵
주스.
전체.
음... 그냥 간단하고 평범한 호텔 조식이었습니다....
수영장 갔다가 (수심이 170cm라 160꼬꼬마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방에 돌아와서 아메리카노를 내려 마십니다.
여행다니면서 다시 느낀 거지만 유럽사람들... 얼음 정말 안 먹구나-_-;
그도 그럴 것이 날씨가 한국보다 더 더운 것 같지 않은데 얼음이 정말 순식간에 녹습니다.
탄산 주문해도 얼음을 가득 담아서 주는게 아니라 너댓알 담아서 주고;
기본적으로 얼음을 안 먹어요.
오픈 올드카 타고 나가는 게스트가 보이네요.
파머스 마켓에 왔습니다.
흑흑 너무 싱싱해 보이는 식재료들.
주방만 있었다면 다 가져가서 요리할텐데.
옆도 마켓인데 음식점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줄 서서 사가던 것.
치즈 상점.
허브도 팔구요.
마켓 들어갔더니 오... 여기도 마켓에서 파는 샌드위치는 정말 맛없어 보이네요.
파테 좋아하는 남편과 저는 열광.
사서 오고 싶었지만 기내 수화물만 신청해서 사올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수화물 분실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토끼랑 메추리 사오고 싶었는데. ㅜ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뭐라뭐라
로컬 와인을 주문했는데 이런 와인칠러에 담아오네요. 투박한게 귀엽습니다.
새우 반 굴 반.
아버지는 생굴 그거 먹으면 큰일 나는 거 아니냐시며 안 드셨어요.
새우만.
여기도 빵이 맛있네요.
와인도 잘 어울립니다.
주문한 삼치와 가자미 요리.
옆에 곁들이로 나온 녹색 소스가 뭔지 모르겠는데 맵지도 않고 상쾌한 것이 삼삼한 생선구이랑 잘 어울렸어요.
디저트로는 밀크쉐이크. ㅋㅋㅋㅋㅋㅋㅋ
올드카가 엄청 많은 차 뮤지엄도 가구요.
아버지가 저녁 적당히 아무데서나 먹자며 간 곳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저기압...
저는 여행와서 맛없는 거 비싼 돈 주고 먹는 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아무데서나' 먹는 거 싫어하는데 여기가 딱 그랬습니다.
-_- 지저분하고 친절하지도 않고 맛도 별로고 근데 사람은 많고.
그럴 때는 몬테 카를로로....
아버지는 콰즤뇨에 계시면서 노시고 저는 너무 피곤해서 남편과 함께 근처 카르푸에서 장을 적당히 봤습니다.
이 멋진 와인들을 보세요....!
디저트!
많은 종류의 토마토!
믿기지 않는 가격의 백미; 저것이 한공기 겨우 나올까 말까한 양인데 2.60 유로!
치즈!!!
더 많은 치즈!!!
그리고 여러종류의 맥주!
맥주!
그리고 욕심쟁이가 사온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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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럽네요~ 매 끼니때마나 현지 치즈랑 와인 마시고싶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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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나 자투리 고기, 생선살 등을 갈아서 빠떼(pate)라는 밀가루 반죽을 입혀 오븐에 구워낸 정통 프랑스 요리 라고 위키피디아가 알려주네요 | 22.07.27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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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처럼 빵에 발라먹습니다 | 22.08.15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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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럽네요~ 매 끼니때마나 현지 치즈랑 와인 마시고싶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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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니스만 가더라도 노숙자나 길거리가 상당히 지저분한데 모나코에서는 그런 걸 못 본 것 같네요. 외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밤늦게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인구대비 경찰숫자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 22.08.15 2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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