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남편만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 꼭 제가 올리고 싶은 글이 있어서 직접 올려봅니다!
남편이 올렸던 '전직영양사 아내가 해주는 아침밥'이 유명해지더니,
포털사이트에 '전직영양사'를 치면 저희집 식탁이 나오는 것이 신기해서
얼마 전부터 블로그에 아침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신나는(?!)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요!
제 블로그 게시판에만 묵혀 놓기가 너무너무 아까워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그럼 제 첫 게시글 시작해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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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5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경에 집에 귀가를 했을 때입니다.
공동 현관문을 여는 순간 엄청나게 맛있는 냄새가 풍겨 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군침을 줄줄 흘리면서 겨우 집 현관 문앞에 도착했지만
그 맛있는 냄새를 먹느냐고 집으로 좀처럼 들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생선이 들어간 것같기도 하고,
얼큰하면서도 달큰한 이 냄새!
국물요리임이 분명한데 정확히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먹고 싶고, 그 음식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지인이 집집마다 문틈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서 쪽지를 남겨보라고 했지만,
그런 정신나간 말을 듣고서.... 집 밖으로 나가서 행동으로 옮길 뻔했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고심 끝에 저는 이 빌라의 모든 이웃이 볼 수 있을만한 위치에 메모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 포스트잇을 붙혀 놓고 하루에 두 번 내려가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지인이 저보고 변태라고 합니다...
그 냄새 맡았으면 분명 자기도 못참았을거면서..!!!
5월 4일 저녁에 붙혔으나,
5월 6일 저녁까지 답장이 결국 달리지 않았습니다.
계속 붙혀 놓으면 꼭대기 층에 사는 건물주님이 지저분한 것을 벽에 붙혀 놓았다고 노하실까봐
5월 6일 저녁, 3일째 되는 날에 포스트잇을 제거 했습니다.
제가 이웃님께 너무 들이댄 것은 아닌지,
쪽팔리고 부끄럽고 민망해서 포스트잇을 가로세로 곱게 찢어서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그런데!
5월 7일 오전에 남편이 세차하고 돌아와서는
느끼하게 들뜬 목소리로 저를 불러서 잔뜩 경계를 하고 왜 부르냐고 했더니!
남편이 왠 쪽지를 들고 왔습니다!!!!
(이거 모자이크 없이 올려도 괜찮나용?)
그 이웃님에게 답변이 달린 것입니다 !
빼곡하게 적힌 그 종이는 정말 대감동이었습니다.
훈제오리를 강조하고 싶으셨는지 그 글자에만 유일하게 형광펜을 사용하시고,
어떤 채소를 넣으면 좋은지도,
찍어 먹는 소스도 2가지나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칼국수를 넣으면 국물이 졸아 들으니 당황하지 않도록 어떻게 준비할지도 상세하게 적어주셨습니다.
정말 정성이 느껴지는 상세한 레시피였습니다...
저희는 메세지를 받은 날 저녁에 바로 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5월 8일 아침 오늘,
냄새를 맡은지 4일만에 드디어 그 요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
치킨스톡 빼고는 모두 사온 식재료들입니다.
까스오부시 장국
멸치 다시다
칼국수
모듬 어묵
훈제오리
숙주
모듬 버섯
청경채
쑥갓
알배추
곤약
참고로 재료를 자꾸 까먹어서 토요일날 마트를 총 세번이나 다녀왔습니다...
훈제오리 까먹어서 한 번 더가고
쑥갓 까먹어서 한 번 더 가서 총 세번....
어묵이 들어가서 향긋한 쑥갓을 꼭 넣고 싶었습니다
남편은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먼저 채소를 세척해서 그릇에 담고
무랑 표고 꼭지는 육수용으로 준비 했습니다.
쑥갓은 수분이 많이 날아간 상태여서 물에 담궈놨고,
그동안 곤약 꽈베기를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칼집을 내고 말면 되는건데 처음 해보는거라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육수는 이웃님이 알려주신대로 넣었습니다.
2리터 기준 한 큰 술 정도로 1:1:1로 넣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느낌 가는데로 때려 넣어서 비율은 잘 모르겠습니다...
쇠고기 샤브샤브는 고기 자체에서 감칠맛과 짠맛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살~짝 슴슴하게 하면 되는데
이거는 어묵 샤브샤브라서 간을 거의 맞춰서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맛있는 것들로 육수를 만들으므로 안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
이웃님이 알려주신대로
설탕, 간장, 식초, 고춧가루로 찍어 먹는 소스를 하나 만들고
다른 종지에는 와사비 간장을 준비해줬습니다.
너무 귀찮아서 그냥 대충 끓이고 싶었는데
어묵은 한번 데쳐서 사용하는 글을 많이 봐서
끓는 물에 한번 데쳤습니다.
준비 다하니까 남편이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육수에는 무, 표고 꼭지, 페페론치노 10개를 넣었습니다. 중간에 5개를 더 넣었습니다.
2리터 기준 15~20개까지 넣으면 칼칼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훈제오리와 냉동고에 있던 닭안심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훈제오리는 어묵 건져 먹는 중간에 넣어서 먹었고,
닭안심은 칼국수 삶기 전에 넣어서 데친 후 찢어서 칼국수와 함게 끓였습니다.
채소와 어묵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저희는 와사비 간장이 최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뜨거우니 덜어 먹어용~
이웃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닭칼국수 느낌으로 해봤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웃님에게 음료 기프티콘 같은거라고 해드리고 싶은데 몇호 사시는지 몰라서
일단 이번 주중으로 음식 해먹은 사진과 감사 메세지 남기려고 합니다.
세상은 아직 따뜻했고
덕분에 저희의 식탁도 따뜻했습니다 - *
음갤분들도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한 주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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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추가 : 이웃님께 쓴 편지를 엘리베이터 옆에 붙혀놨습니다!
남편한테도 한두줄 써달라고 했는데 편지지 한장을 다 채웠더라구요! ㅋㅋ
사실 편지까지 쓰고 보니 나 혼자 너무 방방 떴나...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웃님의 사촌분이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 주셨어요!
다행히도 이웃님이 감동중이시랍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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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인데 한번만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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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추천이 눌러지더군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글에는 추천이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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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 제가 바로 그.. 전직영양사입니다. 유명인사가 될 것 같아서 싸인을 만들어 놨었습니다. 여깄습니다요. 앗 그리고 칭찬 넘 감사합니다!!!! 남편 글을 보고계셨다니..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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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웃간에 교류??!! 얼굴도 모르고 사는데 참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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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자가 레시피를 얻는군요...! 뜨끈한게 맛있어보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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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인데 한번만 봐주세용! | 22.05.08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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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영양사
그렇지만 추천이 눌러지더군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글에는 추천이 필수죠 | 22.05.08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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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마음이 훈훈해지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남편이 종종 아침밥 게시물 올리는데 많이 많이 봐주세요~! | 22.05.08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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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웃간에 교류??!! 얼굴도 모르고 사는데 참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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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이웃분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을 주셔서 정말 너무 훈훈했습니다! | 22.05.08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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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자가 레시피를 얻는군요...! 뜨끈한게 맛있어보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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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정말 용기 많이 냈는데, 답장이 와서 너무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 22.05.08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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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국물요리에 훈제오리를 넣어서 조금 놀랐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츠루기님도 기회되면 꼭 한번 해보세요! | 22.05.08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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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 제가 바로 그.. 전직영양사입니다. 유명인사가 될 것 같아서 싸인을 만들어 놨었습니다. 여깄습니다요. 앗 그리고 칭찬 넘 감사합니다!!!! 남편 글을 보고계셨다니..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22.05.08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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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미지가 너무 커서 민망하네요 ;; | 22.05.08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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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입니다 ㅋㅋ 첫 온라인 사인 수혜자네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616089&memberNo=29949587&vType=VERTICAL 인사이트에도 다루어졌었네요 ㄷㄷ 유명인! | 22.05.08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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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곳.. 유명한 곳인가요?!! 유퀴즈 나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 22.05.08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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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오뎅바 얘기하면서 소주 얘기 했는데 아침이라서 콜라 마시는 걸로 위안 삼았습니다..ㅠ.,ㅠ | 22.05.08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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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과 감사편지를 붙혀서 더 뿌듯하게 만들어 버릴겁니다!!! | 22.05.08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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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마주칠 일 거의 없이 정말 조용한 빌라인데, 이번주는 정말 훈훈한 한주였습니다! ㅎㅎ | 22.05.09 0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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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중요한 내용을 빼먹었었네요! 제가 맡았던 바로 그 냄새였었습니다...!! 그런데 이웃님은 육수를 좀 더 매콤하게 뽑고 멸치 다시다를 더 많이 넣은 것 같았어요. 담엔 멸치 육수를 메인으로 하고 청양고추로 팍팍 넣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 22.05.09 0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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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확히는 어묵전골이 맞는 것 같습니당!!^_^ | 22.05.09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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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감사 편지를 붙히고 왔습니다 ! 호수 알려주시면 빵 구워드리겠다고 했어요! 후후 | 22.05.09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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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세상인데 레시피 하나로 너무나도 훈훈했습니다*_* | 22.05.09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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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저희 남편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니 +_+ 영광입니다!!! | 22.05.30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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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드세요! 홀홀 | 22.05.30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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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제가 바로 그 전직영양사입니다!!!.....(오만방자) | 22.05.30 2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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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로 대단한 블로그는 아니지만 링크 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catitude | 22.05.30 2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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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육함량 높고 가능한 첨가물 가능한 적게 들은 것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 | 22.05.30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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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추천하시는 제품 있으신지 !!!! ㅠㅠ 어묵도 지뢰가 너무 많더라고요 비싼거 사도 잘못걸리면 전분맛 장난없고 | 22.05.30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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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트에서는 그냥 無앞에 숫자 많은거에 65% 이상 정도 되는걸로 샀습니다! 70% 가까히 되거나 그 이상짜리 있으면 그걸로..! 여유가 될 때 한살림에서 가끔 사는데, 개인적으로 조기어묵이 맛있었습니다!. 특히 볶음반찬에 아주 풍미가 좋았습니다 질감도 탱글! 그리고 학교급식에서는 '네니아'라는 회사의 제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_^ 네니아는 다른 제품들도 품질이 좋아서 특히 초등급식에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네니아 홍보 아니에용!) tmi하자면 고등학교는 양으로 승부해야해서 질보다 양으로... | 22.05.30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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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저장해둬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트에서 어묵 살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tmi 너무 웃기네요 역시 질보다 양인가 고딩들 ㅠㅠ 감사합니다 앞으로 글 많이 올려주세요 ! | 22.05.30 2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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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ze
아니 세상에;;; 너무 각박하네요 ㅠㅠ | 22.05.30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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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별건 아니지만 링크 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catitude | 22.05.30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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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ㅇ 구경하러 갑니다.~ | 22.05.31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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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오른쪽에 간 영광의 게시물인데 지울 수 없죠 호호호 | 22.05.30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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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삶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넣었는데 워낙 다른 재료들이 많아서인지 기름이 무지막지하게 둥둥떠다니진 않았고 먹기 좋게 적당히 있었습니다^^ | 22.05.30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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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 조회수가 갑자기 너무 높고 남성분들 방문이 엄청 많아서 이게 무슨 일인가~ 혹시 오른쪽이라도 간건가~ 싶어서 왔더니 정말 첫글 오른쪽 베스트이네요 영광입니다!! 추천 눌러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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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오베에 갔더라구요! 이런 훈훈한 일이 종종 있어서 살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 22.05.31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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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오 장국은 국수 해먹을 때도 쓸 수 있고 장국 만들때도 쓸 수 있어서 사두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_^ 맛있게드세요! | 22.05.31 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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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돌냄비!!!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용 ㅎㅎ 맛있게 해드시길 바래요! | 22.05.31 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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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있는 냄새가 진짜 자주 났는데, 그 집인 것 같아서... 연락처도 물어보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제 사심(식탐ㅋㅋ)이 짙고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봐 그 맘은 고이 접었습니다 ㅠ.ㅜ | 22.05.31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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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론치노나 청양고추 꼭꼭 넣어주세요!!! 아주아주 얼큰 시원합니다!! | 22.05.31 0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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