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삼겹살 오븐통구이는 오겹살로 하고, 180도 이상으로 30분 정도씩 뒤집어 굽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리버스 시어링처럼 약한 온도로 오랜 시간 속을 익히는 방법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식육점에서 통삼겹을 1.3kg 을 사왔습니다.
통삼겹은 역시나 두께가 중요하죠 ㅎ
집에서 구워먹는 삼겹도 좋지만, 통삼겹도 너무 좋습니다.
절반을 잘라서 핏기는 대충 빼주고 스테이크먹을때 뿌려먹는 시즈닝을 이쁘게 토닥토닥 해줍니다.
골고루 토닥~토닥 ~
100도 온도로 보유중인 오븐렌지 기준으로 광파오븐으로 돌려줍니다.
100도로 50분 100도로 50분
180도 기준으로 25~30분정도 돌렸을때와는 다르게 겉이 많이 타지 않습니다.
너무 좋더군요.
속부터 익혀서 그런지 돼지기름이 줄줄 합니다.
마지막 10분 정도만 220도에 돌려주었습니다.
이쁘게 잘 나왔네요.
속이 잘익었는지 봐줘야합니다.
결혼하며 구매한 10년차 칼은 어제도 살치살초밥할때 잘 써먹었지만, 항상 요리 시작전 잘 갈아줍니다 ㅎ
나름 이쁘게 썰어서 가지런히 잘 놔줍니다.
확실히 낮은온도로 오래 구워서 그런지 장작구이같은 속이 부드럽게 익었습니다.
180도 이상의 고온에 했을때의 속의 물컹거림이 훨씬 덜하네요.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역시나 슬로우쿡이 맛난 요리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식육점에서 받아온 파채를 매운맛 빼주고 잘라서 고기위에 올려줍니다.
어제 만들어둔 데리야끼 소스도 살짝 뿌려줍니다.
아이들이 먹을거다 보니 데리야끼 소스 만들어둔게 이리저리 잘 쓰이네요 ㅎ
맑은 돼지기름 보이시나요? ㄷㄷㄷ
삼발이 다리가 잠겼습니다 ;;
오븐렌지 청소또 하려니 벌써부터 앞이 캄캄합니다 ㅠ.ㅜ
역시나 마나님이 아주 좋아하시는 마요쌈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쌈장 마요 고춧가루 후추 설탕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물 대충 섞어서 만들어주는데, 마나님은 저 소스를 제일 좋아하십니다 ㅎ
얼마전 먹고 남은 채소들...
채소는 먹다남으면 그릇에 담아서 키친타올로 덮고 분무기로 물뿌려두면 정말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ㅎ
오늘도 역시나 어른2 아이2 4가족의 1.3kg 고기가 부족해서 비빔면 4개 추가해서 후식으로 먹습니다.
미역국 블럭은 겨울 한정판에만 들어있던거더군요
어제 먹으면서 오뚜기 대단하다 했는데 한정이었습니다 ㅎ
늦은 저녁후 지인분들과 스트리트파이터5 한판하는데 손목이 아파서 제대로 즐기지를 못했네요 ㅠ.ㅜ
아케이드캐비넷은 둘째놈 (현재 5세) 이 3년간 괴롭힘으로 시트지등이 다 떨어졌습니다.
언젠가 시트지작업을 다시해야하는데... 언제 하게될지..
최근에 둘째놈이 스틱에 매료되어서 흔들고 돌리고 하는바람에..
어린이날 선물로 모듈형 스틱을 스케치중입니다.
5월 5일전에 완성되려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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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삼겹살 배달업체에서 600그람을 시켰는데 340그람만 왔다고 항의한 고객이 있었죠. 기름빠지면 실제 그정도로 줄어드는게 맞는데..글쓴이 거기에 그글보고 댓글 달았던 대부분이 주인을 욕했죠..ㅎㅎ 유투버가 실험해보니 기름빠지니 53%나 기름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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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전문점의 그것 ㄷㄷ 손목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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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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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구워먹고 밥볶아먹으면 최고기는 합니다 ㅎ 하지만, 일부러 고기기름만 따로 들어내기는...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ㄷㄷㄷ | 21.02.21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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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전문점의 그것 ㄷㄷ 손목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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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야~ 비주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채를 식육점에서 서비스로 줘서 사용해봤습니다 ^^* | 21.02.21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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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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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에 비빔면 괜찮은듯 합니다. 원래 볶음밥을 잘해먹었는데, 고기를 안 구우면 밥 볶기 힘들다보니 비빔면으로 ㅎ | 21.02.21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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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ㄷㄷㄷ | 21.03.03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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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에어프라이어 사용했었는데 최근에 교체했답니다 ㅎ 용량문제부터 다른요리들을 하려고 보니 에어프라이어 약 4년넘게 사용했었는데 ... 오븐렌지가 청소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ㅎ | 21.03.03 1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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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갑자기 아프더니 지금도 아프네요 ㅠ.ㅜ 약 3주정도 된것 같습니다 ㅠ.ㅜ | 21.03.03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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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소가 힘들기는 한데 이것도 자주하다보니 몸에 베인것 같습니다 ^^* 할만하네요 ㄷㄷㄷ | 21.03.03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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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제가 하는음식들은 전부 술안주가 되어버리는듯 합니다 ㅎ | 21.03.03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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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지만... 자신이 없네요 ㅎ 마나님이 싫어하실듯 합니다 -0- | 21.03.03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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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iwfrix4oxM <- 요거 보고 저도 해본 레시피입니다.ㅎ ㅎㅎ 저도 되게 느끼할줄 알았는데 너무 괜찮았어서, 기회되시면 추천 드려봅니다.ㅎㅎ | 21.03.03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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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삼겹살 배달업체에서 600그람을 시켰는데 340그람만 왔다고 항의한 고객이 있었죠. 기름빠지면 실제 그정도로 줄어드는게 맞는데..글쓴이 거기에 그글보고 댓글 달았던 대부분이 주인을 욕했죠..ㅎㅎ 유투버가 실험해보니 기름빠지니 53%나 기름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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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고기기름 빠지면 어마어마하죠 비단 삼겹살 뿐아니라 기름기 적은 소고기도 기름이 장난아니죠 ㅎ 비계부분이 들어가면 더 심각해지고 ㅎ 그런데 기름이 빠지면 맛이 또 없어지는 이 슬픈 현실이란 ㅎ | 21.03.03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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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도 싸먹으면 정말 맛나죠 ㅎ 후반부에 비빔면을 비빈거라 고기도 같이 싸먹은건 안비밀입니다 -0- | 21.03.03 1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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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에어후라이어를 사용했었답니다. 그런데 한 4년정도 사용하다보니 용량문제도 있고 익는 게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큰마음 먹고 바꿨답니다 ㅎ 청소가 어렵기는 하지만 나름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 | 21.03.03 12: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