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에 걸친 분량이 많지 않아 합칩니다.
1. 쿠한델 마스터
동물 경매 게임으로 다양한 경매 방식이 녹아 있습니다. 파티 게임 포지션인데도 제법 플레이타임이 길게 느껴지네요.
2. 언더 폴링 스카이즈
1인플 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법 수작인데다가 2인이 협력으로 주사위를 한나씩 쓰는 방법으로 하니 2인도 할만했습니다.
3. 스카이 마인
리테마 하기 전인 이전 작 몸바사가 일러나 테마면에서 좀 더 와닿지만 스카이 마인에서도 카드 플레이가 유연하게 개선 되었습니다. 그 개선점을 몸바사에 적용 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4. 픽토매니아
감히 천재 작가라고 칭하고 싶은 크바틸 형님의 그림 그리기 파티 게임입니다. 점수 계산 면에서 다소 번거로운 점은 있지만 시스템은 훌륭하죠.
5. 위치스브루
마녀의 물약. 가게 상호인 동명의 게임입니다. 가게를 오픈 할 무렵만해도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었는데 하면 할수록 못하는 게임이라는 걸 느끼고 자숙중입니다.
6. 스탁파일
블랙프라이데이가 주식의 변동을 변화무쌍하게 그려냈다면 스탁파일은 기업 정보를 가지고 시세 조작하는 느낌 입니다.
7. 콩코르디아
유로 스타일의 관문 같은 느낌입니다.
8. 웨더머신
지인들에게 외칩니다. 저는 비딸 작가를 싫어하지 않아요!!! 다만 찍먹러인 저에겐 리플레이성이 좋은 비딸 스타일이 룰숙지 노력에 비해 과하다고 느껴질뿐입니다. 그러나 게임을 파고자 한다면 비딸 게임들을 숙지 시작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