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고대 로마 TS만화 35화 - 갈리아의 청야(7)

[동사원형不定詞]

지금까지 쭉 승기를 잡아왔던 베르킨게토릭스는 거짓말같이 빈잔 언덕 근처에서 무참히 패배해버리고 맙니다.

이것은 카이사르와 베르킨게토릭스의 형세를 뒤집어버리는 사건이었고,

카이사르는 이 기회를 놓치지않고 그대로 공세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빈잔에서의 패배와 카이사르의 뉴타입적 감(?)에 의거한 공세에 화들짝 놀란 베르킨게토릭스는 황급히

자기 군대 주위에 있는 도시를 찾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알레시아' 였습니다.

알레시아는 방어하기엔 꽤 괜찮은 지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런 사전준비가 없었기에, 이렇게 쫓겨들어간 베르킨게토릭스에겐

크나큰 에로사항이 생기고 맙니다.

그것은 바로 식량의 문제였습니다.

알레시아의 곡식은 거주민들이 겨우 먹을 만한 분량이었던데다 전쟁을 대비하고 비축하지도 않았으므로

한달도 버티기 어려운 분량이었습니다.

이를 간파한 카이사르는 자신의 군단병으로 하여금 이 도시에 포위망을 구축한 뒤 곡식을 차단함으로서

지금까지 받은 청야전술을 그대로 돌려주기로 합니다.

말그대로, 전세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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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tale.com/?m=blog&addr=5289-539625823410&front=webtoon&mod=view&pid=1494&sid=11189

아직 확정적인건 아니지만, 서코에 지금까지 연재본과 +@로 묶어 팔아볼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조금 두고봐야겠네여 ㅎㅎ ㅠㅠㅠㅠ

[루리웹-2029115586]

문 쾅쾅거리는게 왜이리 귀엽지....

[플라즈마단-7786480]

설마 골족은 하의가 없나요?

[동사원형不定詞]

전라였다고 합니다..

[moomoommoo]

저 검은 김은 대체...
청야전술로 굶겨 죽이더니 반대로 됐네요

[동사원형不定詞]

김이라도 먹으라고 달아줬습니다 데헷-☆

[ACW11]

켈트족은 옷안에 아무것도 안입었죠? 1화만에 상황역전!

[릭 웨이크먼]

아니 처음에 지가 쫄보년이었던 주제에... 여간 독재자 나으리란 ㅉㅉ

그나저나... 연재본은 전부 노모겠지요!? 그렇지요!? 서코가면 만날 수 있겠지요!? 그렇지요!?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는 닝겐 화력 발전소DA-!!!

[farmer26]

저 김은 해로운 김이다

[조나단크레인]

재미와 교육 둘 다 잡은 것 같음

[토마토]

이제 베릭짜응은 끝났어!

그런데 원군이 왕창 와버립니다!

그런데 카이사르가 또 이깁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항공모함-]

여러분! 서코는 노모 라는 첩보가 사실입니까!

[死神]

원래 청야전술이 적쪽에서 보급선 확보하거나 역공 실패시에는 개털리는 전술이죠.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좋은 전술은 못됩니다. 청야전술 썼는데 적이 별다른 피해없이 물러나고나서 얼마 있다가 보급물자 확보하고 처들어오면 거덜내놓은 물자의 문제로 다시 싸우기가 힘들어지고 다시 처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도 황폐화된 영토 복구하는데 한세월이라...

[룻벼]

역시 타이밍과 완급이 중요하군요.
적이 별 피해없이 물러날 만큼 '별로 쳐들어오지도 않은' 상황이나
적이 더 들어가봤자 손해만 볼거라 생각할 만큼 지독하게 거덜낸다던가
뭐 그런거죠?

[황금 깡통]

1컷... 카이사르의 시점이 되어보고싶다.

[akasss1]

자 이제 구속플레이+수치플레이 베릭짱을 볼 시간이 슬슬 다가오는군요. . .

[여앙]

김치워요

김치워...김치워...리어?

[<[^q^]>]

Error 37

[조개국]

반전의 반전...드라마로다...

[시유림]

그 책에는 김이 없다면 내가 사겠소

[Edelbarin]

생각해보면 새삼 보급과 둔전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메리디아]

예전에 비록 동인지라하지만 시오미옹의 카이사르편을 읽고 카이사르 빠가 되서 갈리아 전쟁기 내전기 재밌게 읽었어요.

그 생각이 나서 만화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변신이야기]

카이사르가 거대한 막대기에 가버리는거까지 나오면 사고싶군요.
잘보고가요

[칠흑의방문자]

알레시아안의 갈리아병 수만명, 밖에서 갈리아 지원군 수만명이 알레시아를 포위한 로마군을 협공하지만...
참호를 2중으로 파고 워낙 대비가 훌륭했던 로마군이 카이사르의 훌륭한 지휘하에 갈리아 지원군을 박살내고,
안에서 포위를 뚫으려는 베르킨게토릭스를 막습니다.
베르킨게토릭스가 알레시아내의 식량문제때문에 기병을 거의 소진한 것도 패전의 이유 중 하나가 됐죠.(물론 덕분에 지원군을 부르긴했습니다.)
알레시아 전투이후로 로마 멸망 이전까지 갈리아내에서 대규모 반란은 일어나질않게됍니다.

[구도나세]

하앜 마빡황제느님.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