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게임이란 장르는 1978년 타이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시작으로 게이머들과 함께 해온 장르입니다. 간단한 구조와 조작성을 가진 이 장르는 아케이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던 덕분에 게임=슈팅이라고 대중들에게 인식될 정도로, 한때 수많은 작품이 쏟아졌던 인기 장르입니다. 하지만 많은 게임이 나오면서 \'슈팅 게임은 이래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생기고, 아케이드의 회전율과 더욱 어려운 것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의 난이도는 점점 올라갔습니다. 그 결과 슈팅 게임은 신규 유저가 쉽사리 건드릴 수 없는 장르가 되었고,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RPG나 대전 격투 같은 다양한 장르로 유저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슈팅 게임의 입지는 더욱 좁아져만 갔습니다. 폴리곤이라는 무대 위에서도 게임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2D 슈팅 게임은 소수의 제작사에서 만들어 소수의 마니아들만이 즐기는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작사들도 이것을 알고 있기에 언제나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도와 방법으로 유저를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선광의 윤무 DUO도 그런 모습이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
|
현재 독보적인 슈팅 전문 회사인 케이브의 도돈파치 대왕생. |
XBLA로도 등장한 트리거하트 에그제리카. |
유한회사 그래프(G.rev)는 지난 2000년경 타이토의 아케이드 게임 개발 철수를 계기로 \'G 다라이어스\'의 제작진 중 일부가 독립하여 설립한 회사입니다. 배경이 이렇다 보니 회사의 주력 게임도 슈팅 게임이며, 대표작으론 아케이드용 슈팅 게임인 보더 다운과 언더 디피트가 있습니다. 거기다 이전엔 그라디우스 V와 이카루가의 제작에도 참여했던 경력도 있습니다.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제작사이지만 80년대를 주름 잡던 슈팅 게임 시리즈를 만들던 인력이다 보니 그 제작 실력은 수준급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개발한 게임의 수는 몇 안 되지만 대표작인 보더 다운과 언더 디피트는 손꼽히는 명작 슈팅 게임이기도 합니다.
|
|
유한회사 그래프(G.rev)의 로고. |
최근 PSP로 등장한 다라이어스 BURST. |
전작(?)인 선광의 윤무 rev.X. |
선광의 윤무 DUO는 전작인 선광의 윤무의 정식 후속작으로, 선광의 윤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인 선광의 윤무는 본래 2005년에 아케이드로 발매되었던 게임으로, 지난 2006년엔 선광의 윤무 rev.X라는 제목으로 그래픽부터 고해상도 컷인까지 모든 것을 일신해 Xbox360으로 이식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케이드로 선광의 윤무 SP라는 확장판 격의 버전업 판이 나오기도 했는데, 실제로 SP와 rev.X는 구성은 비슷해도 여러 부분이 다르며, 팬들에게도 별개의 작품으로 취급받고 있기에 그 차이는 크다고 볼 수 있지만 국내 현실상 구경하기 힘든 작품이기도 했지요.
대전형 슈팅 게임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 이런 성격의 장르는 선광의 윤무 시리즈가 처음은 아닙니다. 대전 슈팅이라는 장르로 유명한 작품은 이미 세가의 버추얼온 시리즈가 있으며, 게임의 겉모습으로는 타이토의 사이킥 포스 시리즈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위 작품과 달리 선광의 윤무는 보다 2D 슈팅 게임에 가까운 모습이며, 최근 슈팅 게임의 주류인 탄막형 슈팅 게임의 스타일과 사람과 사람의 대전이라는 요소를 융합해 선광의 윤무만의 독특한 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진짜진짜!! 재밌는 버추얼온 오라토리오 탱그램. |
타이토의 본격 초능력 대전 액션 게임 사이킥 포스 2. |
게임의 흐름은 여타 대전 게임과 동일합니다. 예쁘고 개성적인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조종한다는 설정의 인간형 기동병기인 ROUNDER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되며, 제한시간 동안 상대의 아머 게이지를 0으로 만들거나 제한시간이 종료되었을 때 조금 더 우세한 쪽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특이한 것은 제한시간을 60초 기준으로 했을 때 남은 시간이 20초가 되면 양쪽의 체력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도망 플레이를 막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역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체력 게이지가 0이 되었을 때는 VANISH 상태에 돌입하게 되며, 이때는 피탄 판정이 극단적으로 작아져서 높은 회피력을 지니게 되지만 대신 바리어를 사용할 수 없으며, 상대의 공격에 한 대라도 맞게 되면 패배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메인 웨폰과 서브 웨폰, 그리고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탄막기를 이용해 상대를 공격해 나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탄막기는 격투 게임에서의 필살기 같은 요소로, 커맨드 입력을 통해 이름 그대로 적에게 탄막을 펼치는 공격을 구사하는 기술입니다. 사용에는 아머 게이지 아래에 있는 차지 게이지를 소모하게 되며, 메인 웨폰과 서브 웨폰을 통해 공격하는 것뿐만이 아닌, 탄막기와의 연계를 통해 상대에게 퇴로를 봉쇄하고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는 것이 대전의 기본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광의 윤무는 이런 게임. |
예쁘고 아름다운 캐릭터들. |
B.O.S.S 모드의 위엄. |
선광의 윤무 시리즈에서 가장 특징적인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던 B.O.S.S(Booster of Over-armed Shell System)모드는 이번 작품에서도 건재합니다. B.O.S.S 모드는 일종의 일발 역전 요소로, 플레이어의 기체가 기존 슈팅 게임에 등장하는 거대 보스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여 상대를 공격하게 됩니다. B.O.S.S 모드는 차지 게이지의 잔량에 따라 지속 시간과 내구력이 정해지며, 지속 시간 중에 상대에게 B.O.S.S 모드를 파괴당하게 되면 바로 평소의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또한 VANISH 상태에서 B.O.S.S 모드를 사용하면 캐릭터의 전신 컷 인과 함께 기존의 것보다 더욱 강력한 FINAL B.O.S.S 모드가 발동됩니다. 이때는 공격력과 내구력이 월등히 상승한 상태인데다, FINAL B.O.S.S 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패턴이 존재하기에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강력한 모드입니다. 그러나 FINAL B.O.S.S가 파괴당하면 바로 패배하게 되기에 무턱대고 사용에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파이널 B.O.S.S를 발동하게 되면 캐릭터 별 전용 컷인과 함께 합체 데모가 등장한다. |
캐릭터 셀렉트 시에 나뉘어 있는 카트리지α와 β도 선광의 윤무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카트리지α와 β에 따라 캐릭터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고, 그에 따라 게임 내에서의 공격의 모양과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특히 탄막기의 성능에서 그 차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에 따라 B.O.S.S 모드시의 공격 패턴도 달라집니다.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그 차이를 적절히 파악해서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같은 캐릭터 다른 느낌. |
츠이란은 귀엽구나!. |
그 밖에도 선광의 윤무 DUO는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요소들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뿐만이 아닌, 후속작답게 보다 발전되고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특징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좀 더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이번 작에선 탄막기 버튼을 따로 준비해 두었으며, 캐릭터마다 각각 달랐던 탄막기의 커맨드들을 통일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전작에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근접 공격도 세 종류로 세분화시키고 근접 공격마다 특징을 주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은 꽤 괜찮은 부분입니다. 또한 배경의 색에 따라 탄막이 안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경의 색상을 단색 위주로 하여, 탄막의 색과 분리해 놓은 것 또한 제작자의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탄환의 색을 강조하여 배경과 섞이는 일이 없게 했다. |
상대의 탄을 지워 버리는 공격이 캐릭터마다 준비되어 있다. |
선광의 윤무 DUO의 새로운 요소인 파트너 시스템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특징이자 대전의 깊이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시합을 시작하기에 앞서 플레이 캐릭터와 함께 파트너 캐릭터를 선택하게 되는데, 전작에서 등장했던 캐릭터와 신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는 파트너 캐릭터들은 기체의 능력치 강화 및 지원 공격, 폭탄 공격 등 지원 성능이 다르기에 캐릭터 셀렉트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며, 제목의 DUO가 라틴어의 숫자 2와 음악 용어의 이중주를 의미하는 다중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입니다.
파트너 시스템과 함께 폭탄 공격 역시 이번 작품의 새로운 요소로, 보스 찬스 하나를 소모하여 상대의 B.O.S.S에 대한 반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시스템입니다. 그 모습은 마치 기존 슈팅 게임의 전멸 폭탄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B.O.S.S 모드의 내구력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상대가 B.O.S.S 모드를 발동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전작과 달리 B.O.S.S를 파괴하는데 유효한 시스템이며, 상대도 안심하고 B.O.S.S 모드를 발동할 수 없게 하는 전략적 요소로도 활용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트너의 스타일에 따라 지원 공격의 모습도 다르다. |
위기 시에 나를 구해주는 폭탄. |
비교적 간단한 조작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쉬운 게임인 것만은 아닙니다. 슈팅 게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만큼 게임 내용에 있어서도 슈팅 게임의 룰을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사람과 사람의 대전을 전제로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단순히 쏘고 피하는 게임이 아닌, 전략과 전술을 통한 심리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어떻게 보면 대전 격투 게임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2D 슈팅 게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공략 방법은 적들의 공격 패턴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빗발치는 적들의 탄막 속에서도 일련의 패턴이 있고, 이 패턴을 통해 적들의 공격을 피한 후 자신이 공격할 수 있는 행동 패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슈팅 게임의 공략법이며, 굳이 슈팅 게임이 아니라도 여러 장르에서 통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광의 윤무에서도 이 법칙은 그대로 이어져 있어, 상대의 공격 수단에 대한 대처법과 그에 대해 내가 공격할 수 있는 방법, 기체의 성능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으로 기본적인 공방의 성립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광의 윤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가장 크게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대의 탄막에 대한 대처입니다. 선광의 윤무에선 일반 슈팅 게임보다 자기 기체의 피탄 판정이 크기 때문에 상대의 탄막을 100% 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피해는 계산을 하고 가야 하며, 시스템 상 20초 이후부턴 싫어도 대미지를 입게 되기에 퍼펙트 클리어가 없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순간순간의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시합의 전체를 보는 시야가 필요하게 되는 게임이며, 상대의 공격에 대한 대응을 통한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 바로 선광의 윤무 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상대 공격에 대한 대처와 유효한 공격 방법을 찾아가는 게임. 그것이 선광의 윤무. |
지난 6월 15일 Xbox360으로 등장한 선광의 윤무 DUO는 아케이드의 이식작이기에 충실한 이식도와 함께 가정용만의 오리지널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팬이라면 놓치기 힘든 스토리 모드의 강화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전작 rev.X에서의 스토리 모드는 캐릭터별로 진행되면서 대전 중에 이루어지는 등장 인물들 간의 대화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때문에 진행은 빠르지만 캐릭터 간의 관계나 자세한 이야기를 알기 위해선 갤러리 모드에 제공되던 설정 자료를 통해서 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그것을 이번 작에선 비주얼 노블 방식으로 바뀌어 캐릭터뿐만이 아닌 캐릭터들이 소속된 진영 간의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부분이며, 선광의 윤무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충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멀티 엔딩으로 다양한 전개를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볼륨도 상당한 편입니다. 다만 한글화가 되지 않았기에 국내 유저들에겐 단순히 반복 플레이 요소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은 안타깝기도 합니다.
스토리 모드는 이렇게 시나리오를 선택해서 진행. |
시나리오 안에선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
Xbox360판의 오리지널 요소인 커맨더 스타일은 플레이어가 기체를 조작하는 것이 아닌, 파트너가 되어 CPU가 조작하는 기체에게 행동을 명령하거나 지원 공격을 하는 색다른 플레이 방법입니다. 회피와 방어, 탄막기 등의 다양한 액션을 명령할 수 있으며,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CPU 캐릭터의 감정이 표시되어 플레이어의 응원이나 질책에 따라 영향을 받아 감정이 변화하게 됩니다. 감정에 따라 공격 빈도와 명령을 이행하는 것에 차이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CPU의 감정과 플레이어와의 우호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표시되는 것이 우호도. CPU의 기분을 맞춰줘야 한다(...). |
그 외에도 최근의 대전 게임이라면 빠지지 않는 온라인 대전 모드 또한 충실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미 전작 rev.X에서도 꽤 괜찮은 수준의 온라인 대전 모드를 지원했던 만큼 이번 작에서의 온라인 대전 모드 또한 이상적인 수준이며, 특히 캡콤의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호평을 받았던 아케이드 모드에서의 온라인 난입이라는 시스템을 재현하여 오락실에서 즐기는 듯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본작이 원래 아케이드용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장점으로 부각되는 부분입니다. 그 밖에도 리플레이 모드를 통해 자신의 리플레이를 업로드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리플레이를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플레이어 매치에서 로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리플레이 모드에선 많은 유저들의 리플레이를 다운로드 하거나 내가 플레이한 것을 업로드 할 수 있다. |
매력적인 캐릭터의 일러스트 또한 이 작품의 특징이자 장점 중 하나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예쁜 캐릭터들은 자칫 순정만화나 여성향 게임의 캐릭터들처럼 보일수도 있는 수준이라 호불호가 갈렸었지만, 후속작에 이르러서는 이미 게임을 대표하는 상징처럼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전작에선 카트리지별로 오피셜 일러스트레이터의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진 3~4가지의 코스튬이 존재해 컷인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전작처럼 다양한 모습은 볼 수 없기에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파트너 캐릭터들의 컷인으로 채워주고 있어 오히려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소년들의 격한 우정. |
이벤트 화상은 갤러리 모드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전작 선광의 윤무 rev.X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Xbox360으로 돌아온 선광의 윤무 DUO는 오랜 시간이 흘러 등장한 후속작에 걸맞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케이드에서도 고사양 기판인 타이토 Type X2를 사용한 만큼 평균 이상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높은 편이라 슈팅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쉽게 무시할 수 없는 타이틀입니다. 제작사에서도 그래프(G.rev) 통신이라는 이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정보와 밸런스 패치를 DLC로 제공할 예정이기에 차후 지원을 기대해볼 만하며, 단순히 게임의 외적 모습만으로 평가받기보다는 많은 유저들이 이 독특한 대전의 세계를 체험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