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컵헤드 | 발매일 | 2017년 9월 29일 |
제작사 | 스튜디오 MDHR | 장르 | 횡스크롤 액션 |
기종 | XONE / PC | 등급 | 국내 비발매 |
언어 | 비한국어화 | 작성자 | Eclaire |
추억이란 아름다우면서도 잔혹한 단어입니다. 아무리 힘들었던 기억이라도 세월의 때가 묻고 과거의 향수가 가미되면 그리운 시절로 회자되는 경우를 우리는 쉽게 경험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반드시 '추억 미화'로만 치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디지털 음반보다 명백히 음질이 떨어지는 LP 음반을 더 선호하는 마니아층이 존재하기도 하고, 게임계를 예로 들면 80~90년대 유행했던 8비트, 16비트 레트로 게임들의 수요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드물게는 흘러간 과거의 문화와 매체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층에게도 어필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것은 이젠 나름의 경쟁력을 지닌 하나의 장르적 트렌드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본 리뷰에서 다룰 컵헤드는 20세기 초반 서양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낸 런 앤 건 스타일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뽀빠이나 톰과 제리 등의 친숙한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진 고전적인 스타일로, 2014년 E3 게임쇼에서 처음 공개될 당시엔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독특한 그래픽 덕분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소규모 개발팀에 의해 만들어진 지극히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었지만, 여러 유저들의 기대에 힘입어 개발 기간과 인력을 늘리고 오늘날의 완성된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게임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컵헤드라는 작품을 향한 대중의 관심사는 오로지 독특한 그래픽을 향해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픽이 게임성을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너무 그래픽 퀄리티에만 치중해서 만들어진 나머지 게임성을 소홀히 한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더욱이 컵헤드의 주력 개발진은 내세울 만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개인적으로는 게임 플레이 부분의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다소간의 우려를 품고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 출시 이후엔 이런 제 생각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금세 깨닫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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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되면 TV 앞에 모여 앉던, 어린 시절 추억의 귀환. |
사실 저는 게임을 평가할 때 그래픽은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만 유지하면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지만, 컵헤드는 예외로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모든 장면과 애니메이션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그려낸 컵헤드의 그래픽은 한마디로 장인정신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채화 바탕에 셀 애니메이션을 덧댄 과거의 방식 그대로 1930년대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작풍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관을 창조함으로써 고전적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부활시켰습니다. 워낙 정신없는 게임이다 보니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잘 보이지 않는 배경과 이펙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정말 정성 들여 작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체험하기 힘든, 아날로그적인 요소를 감성적으로 잘 활용한 점 역시 돋보입니다. 다소 과장되어 있으면서도 조금은 딱딱하게 묘사된 캐릭터들의 표정과 움직임은 작화 기술이 열악했던 과거의 작풍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으며, 옛날 TV 특유의 노이즈 화면과 약간 뭉개지는 사운드, 재즈풍의 BGM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복고적인 느낌을 적절하게 되살렸습니다. 본작의 개발진이 고전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정성을 쏟았는지를 실감하게 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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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옛 시절의 감성. |
고전 애니메이션이 현대 애니메이션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날 것 그대로의 상상력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초현실적인 표현이 가능해졌지만, 과거에는 고차원적인 비주얼적 상상력은 오로지 애니메이션에서만 가능한 고유의 영역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슬랩스틱 코미디를 시작으로 발전한 초창기 미국 애니메이션의 특징과 잘 어울리는 요소가 되었고, 당시만 해도 폭력성과 선정성에 대한 규제가 모호했기 때문에 허용되는 표현 수위가 매우 높았던 시기였습니다. 일례로 1935년대에 만들어진 톰과 제리 같은 작품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폭력성이 강한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막 나가는 상상력과 제한 없는 표현 수위 덕분에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작품이 되었죠.
컵헤드 역시도, 고전 애니메이션의 작풍만을 빌려온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상상력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의 보스는 페이즈가 바뀔 때마다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형태를 취하고 공격 패턴도 변화하는데, 그 사이에는 오로지 상상력만이 존재할 뿐 어떠한 개연성도 없습니다. 두 마리 개구리가 합체해서 슬롯머신이 되기도 하고, 죽었다고 생각한 보스가 묘비가 되어 플레이어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인어가 갑자기 메두사로 변한다거나 해적선이 선장을 내버리고 스스로 보스가 되는 등의 상황은 컵헤드에선 말 그대로 일상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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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적인 상상력에서 비롯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
하지만 이처럼 개성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포기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컵헤드가 여타 2D 횡스크롤 게임과 달리 보스전 중심의 게임으로 만들어진 것은 모든 애니메이션을 손으로 그려낸 개발 방식의 특성상 방대한 스테이지로 콘텐츠를 채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런 앤 건 스테이지마저도 전체 분량이 상당히 짧고 레벨 디자인이 단조로운 편이며, 보스전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도 적은 콘텐츠 대비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한 일종의 편법에 가깝습니다. 이 점은 본작이 출시되기 전, 독보적인 비주얼과는 별개로 완성도에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컵헤드의 개발진은 '중독성'과 '도전 욕구'라는 두 가지 키워드에서 이 문제의 해법을 찾았습니다. 본작의 비주얼적인 콘셉트는 193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장르적인 기틀은 1980~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횡스크롤 런 앤 건 게임에 모태를 두고 있습니다. 그 당시 게임들은 재미 여부를 떠나 다소간의 암기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난이도로 유명했는데, 컵헤드 역시 마찬가지로 꾸준한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엔딩을 향해 다가가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보스에게 수없이 얻어터지고 'You Died!'라는 문구에 익숙해질 때쯤이면 고전 애니메이션 특유의 폭력성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개발진의 가학적인 의도가 난이도에 반영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게이머의 폭력성을 증명하기 위해, 컵헤드를 시켜보았습니다. |
순간적인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 |
하지만 난이도가 높다고 해서 꼭 도전 욕구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구간을 반복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중독성을 부여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욱이 컵헤드가 롤 모델로 삼고 있는 90년대 횡스크롤 런 앤 건 게임들은 대부분 어려운 난이도가 당연한 것으로 용인되었던 시기에 출시된 게임들이며, 그와 달리 2017년에 출시된 컵헤드는 현대의 대중적인 난이도를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본작은 비주얼적 지향점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적인 관점에서도 스스로 어려운 길을 택한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컵헤드의 개발진은 그 어려운 일을 모두 해냈습니다. 본작의 난이도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크 소울 시리즈를 연상케 합니다. 단순히 어려워서가 아니라, 반복해서 도전하다 보면 점차 패턴에 익숙해지고 결국엔 클리어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컵헤드에 등장하는 보스들은 다음 패턴을 예측할 수 없고 페이즈가 넘어가면 여러 패턴이 겹치기 때문에 공략이 힘든 것일 뿐, 엄청난 반사 신경과 순간적인 피지컬을 요구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투사체 속도는 대부분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린 편이고 공격 패턴도 따로 떼어 놓고 보면 매우 단순합니다. 어떤 스테이지든 길어봤자 2~3분을 넘지 않기 때문에 재도전에 따른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기도 하고요.
레귤러 난이도 클리어 이후 플레이할 수 있는 엑스퍼트 난이도에서는 투사체 속도가 빨라지고 일부 패턴이 변화하면서 게임이 한층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이쯤 되면 레귤러 난이도로 이미 보스들의 패턴에 단련이 된 상태이다 보니 생각보다 할 만하다고 느껴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손쉽게 깰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 레귤러 난이도에서 그랬던 것처럼 계속 반복해서 도전하다 보면 결국 투사체의 움직임과 패턴에 점점 익숙해지게 된다는 것이죠. 일부 대책 없이 어려운 게임들은 수없이 도전해도 전혀 진전이 없어서 게임 자체를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반면 컵헤드는 플레이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조금만 더 도전하면 깰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부여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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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선사하는 절묘한 난이도 조절이야말로 컵헤드의 묘미. |
횡스크롤 런 앤 건 게임으로서 시스템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도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입력 지연이나 관성처럼 컨트롤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거의 없어서 조작감이 상당히 쾌적하고 공격 및 피격 판정도 괜찮은 편입니다. 패링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실력 여하에 따라 공략 난이도에 차별을 두기 위해 만들어진 요소로서 실패할 때의 리스크가 큰 만큼 잘 활용하기만 하면 보스전을 좀 더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Xbox One 컨트롤러를 기준으로 디폴트 키 세팅이 A/B/X/Y 버튼에 몰려 있다 보니 자신의 성향에 맞게 조작 체계를 바꾸는 것이 거의 필수적으로 권장됩니다.
그래도 게임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스테이지 구성에 따라 무기와 참(Charm)을 교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패링의 빈도가 높은 보스전에서는 첫 번째 점프에서 패링을 자동으로 발동시켜주는 P. Sugar라는 참을 활용하면 조금이나마 난이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3칸의 체력이 부족하게 느껴지면 대미지를 낮추는 대신 체력 2칸을 추가해주는 Twin Heart를 써도 되고, 대시 시간 동안 무적 상태로 만들어주는 Smoke Bomb의 경우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효용성이 늘어납니다. 무기 역시도 보스의 패턴과 성향에 따라 최적의 딜을 뽑을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패링과 슈퍼 아츠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스 공략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세팅을 만들어보자. |
이처럼 컵헤드는 극악한 난이도로 플레이어를 괴롭히기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해 패턴을 익혀가는 시스템적 기반과 다양한 세팅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에 중독성과 도전 욕구를 부여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그 방법이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반복되는 죽음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애초에 패턴을 암기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모든 스테이지를 한 번에 클리어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플레이 타임이 1시간도 되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인 콘텐츠의 분량에 불만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마디로, 컵헤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모든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식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 힘든 과정과 스트레스를 감내하고라도 한 번쯤 즐겨볼 만한 작품이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합니다. 비디오 게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독특하다고 해도 무방한 뛰어난 그래픽적 완성도와 게임 플레이의 중독적인 재미는 잔혹하지만 아름다웠던 과거의 추억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제 경우엔 결코 게임을 잘하는 편이 아니고 도전과제에 목매는 성격도 아니지만, 컵헤드를 즐길 때만큼은 형용할 수 없는 도전정신이 불타올라 레귤러 난이도에 이어 엑스퍼트 난이도까지도 연이어 도전했고 결국엔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낀 성취감과 희열이야말로, 컵헤드라는 게임이 추구하는 본질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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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악마의 유혹처럼, 잔혹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지닌 게임. |
도박 중독에 빠져 악마와 거래를 한 컵헤드와 머그맨 형제의 이야기는 어떤 면에서 보면 본작의 중독적인 게임성을 은유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끊임없는 시행착오와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계속 품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컵헤드에서의 도전은 가망 없는 도박도 아니고 기약 없는 모험도 아닙니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계속되는 실수와 죽음에 좌절한 자신의 모습이 게임을 무승부로 끝내자고 애원하던 한 만화 속 주인공의 모습과 겹쳐 보일 때도 있겠지만, 그 주인공이 결국은 승리를 쟁취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추억의 모습을 빌린 잔혹한 게임성 속에서 아름다운 본질을 찾아내는 것은 결국, 플레이어 자신의 몫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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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이상원 기자 (petlabor@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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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에 이어 특정팬덤이 죽여가는중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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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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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 그냥 갓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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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다이스: 레귤러가 아닌 심플로 깼군요. 이 승부는 미확정! 노 카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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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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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꿀잼. 어렵긴 하지만 적절하게 어려워서 도전욕구가 들었음. | 17.10.22 2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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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자 : 제가 못했던게 아니라니까요. 게임이 어려운거였어요. | 17.10.23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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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도 지적했듯이 고전게임 난이도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록맨이나 레이맨, 오드월드(국내엔 이상한 나라의 에이브라는 제목으로 들어왔었죠) 같은 거 하다 시디 뽀갠 사람들이 한둘이었나요. | 17.10.24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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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헤드에서도 반겨주는 유다희양 | 17.10.24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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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저도 동영상 봤어요... 정말 답답하고 짜증의 극지... 게임기자 맞아? 생각이 절로 드는.... | 17.10.28 1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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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 1위는 안되도 좀 받을거 같네요 ㅋㅋ | 17.10.23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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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은 그저 이 보스가 어떤보스인지를 알 수 있는 맛뵈기일뿐 | 17.10.23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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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카운트! 노 카운트! 노 카운트! | 17.10.24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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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깡! 노깡! 노깡! (맥주캔 맞음) | 17.10.24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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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테 친숙한 어떤 빡빡이가 생각나네요 | 17.10.29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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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에 이어 특정팬덤이 죽여가는중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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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되게 심각하다고 하더라고요 | 17.10.25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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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과 언텔에 이어서 또! | 17.10.27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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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 17.10.30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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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겁.나.어.렵.습.니.다 | 17.11.06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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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때문에 스위치로 나왔어야하는건가요?진짜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17.10.24 23:10 | |
(IP보기클릭)113.153.***.***
2인 코옵 플레이 있는 게 크다고 생각해요. 스위치에서 할 수 있었다면 기계 하나로 바로 컨트롤러 쪼개서 친구들과 즐거이 밖에서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뭐 꼭 스위치 뿐만 아니고, PC를 제외하면 XBOX 온리로 나오게 된 건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 17.10.24 23:32 | |
(IP보기클릭)1.235.***.***
다른 게임기도 패드 구매하면 2인 코옵 되요..;; | 17.10.25 18:15 | |
(IP보기클릭)203.181.***.***
그럼 안 되는 줄 알고 썼겠나요... 닌텐도가 바라는 스위치 컨셉에 참 잘 맞는 것 같아서 달았는데 사람 바보 만드는 건 쉽군요. 참고로 전 골수 닌빠들에 질려 닌텐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 17.10.26 09:07 | |
(IP보기클릭)1.232.***.***
아니 뭔 스위치만 2인 코옵되는것도 아니고 뭔 논리래 이건... 2인코옵 플레이가 스위치 컨셉? 그럼 다른 게임기는 무슨 1인 전용 플레이 컨셉인가??? | 17.10.26 12:29 | |
(IP보기클릭)182.216.***.***
딱봐도 게임기가 기본적으로 코옵을 지원하니까 그냥 한 말이신데 디스플레이 한개에 컨트롤러 2개 지원해서 둘이 할 수 있는 포터블기기가 스위치 빼고 있나요? 괜히 예민허신듯;; | 17.10.26 16:56 | |
(IP보기클릭)203.181.***.***
이거야 원... 컵헤드 까면 사살 분위기네요... 뭐... | 17.10.27 09:10 | |
(IP보기클릭)122.44.***.***
스위치로 딱인거 같은데 왜이런반응인지 모르겠네요..ㅋㅋㅋ | 17.10.27 20:54 | |
(IP보기클릭)110.70.***.***
다른 게임기에서도 할 수 있는걸 가지고 스위치에 어울린다고 우기니까 욕먹는건데 그걸 컵헤드 탓하고 있네 ㅋㅋㅋㅋㅋ | 17.10.28 07:58 | |
(IP보기클릭)175.112.***.***
아무리봐도 우기는걸로는안보이는데;루리웹 궁예님들 비추수준; | 17.10.28 10:24 | |
(IP보기클릭)58.235.***.***
스위치"로" 때문. 스위치"로도"라고 썼으면 이 지경까지는 안갔음 | 17.10.28 10:53 | |
(IP보기클릭)122.44.***.***
와.... 스위치로만이나 스위치 독점도 아니고 스위치로 라고 쓴것때문에 지금 이지경인건가요.... ㅋㅋㅋ 대단하다 진짜. | 17.10.28 13:12 | |
(IP보기클릭)211.216.***.***
닌텐도 자체 이미지는 안좋아요 ㅋㅋㅋㅋㅋ | 17.10.28 14:50 | |
(IP보기클릭)211.186.***.***
처음엔 저도 이해가 안되서 인상을 썼는데 두번째 리플 보니까 대충 무슨 의도로 글 쓰셨는지 이해가 되네요. 말을 좀 잘못하신 듯 보입니다. | 17.10.29 08:30 | |
(IP보기클릭)1.236.***.***
"아무리 생각해도 스위치로" 이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엑스박스가 아니라 스위치로"라고 읽힐 수 있는 표현입니다. 이 말은 엑스박스 유저에게는 상당히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 독점이 아쉽다면 "스위치로도 나오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야 제대로 된 표현이죠 | 17.10.29 10:24 | |
(IP보기클릭)1.242.***.***
지금 컵헤드깠다고 까이는거 아닙니다.ㅎ | 17.10.29 10:34 | |
(IP보기클릭)113.153.***.***
그렇네요 '도'자 하나만 더 쓸걸... 뭐 악의는 없었습니다. 당연히 여러 기종으로 즐기면 재밌죠, 굳이 독점이 좋을 이유가 있나요. | 17.10.29 12:11 | |
(IP보기클릭)125.80.***.***
전 다른플랫폼+스위치로 알아들었는뎁;;; 전 스위치에 동의합니다 컨트롤러 하나씩 잡고 하면 참 괜찮을거같은데..... 그래픽도 참신하고 캐릭터도 귀여워서 접대용으로 해도 괜찮........겠나? 난이도는 쫌 있는편이라...... | 17.10.29 22:01 | |
(IP보기클릭)116.127.***.***
(IP보기클릭)61.98.***.***
네임드z
간략하긴 하지만 스토리가 있긴 있죠. 주인공 형제가 악마와의 영혼을 건 도박에서 지고, 악마가 그들의 영혼을 앗아가는 대신에 다른 채무자들(=게임 내 보스들)이 때먹고 도망간 빚(=영혼)을 걷어오는 일수꾼 노릇을 시키는게 이 게임의 스토리입니다. | 17.10.25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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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패링으로 부활시킬 수 있어서 조금 더 쉽지 않을까 합니다. | 17.10.25 1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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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는데 어렵다는 글이 많아서 무서움 ㅋ | 17.10.25 14:06 | |
(IP보기클릭)118.127.***.***
2인 플레이해봤는데, 서로 부활시켜줘서 어느정도 괜찮지만 결국 둘 다 못하면 힘듦 | 17.10.28 15:14 | |
(IP보기클릭)175.195.***.***
부활은 가능한데, 적 피통도 커지고 1p 2p 캐릭터가 헷갈릴 수도 있어서... | 17.11.10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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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117.***.***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 글쎄? | 17.10.25 12:14 | |
(IP보기클릭)121.170.***.***
(IP보기클릭)218.153.***.***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10.25 14:43 | |
(IP보기클릭)210.97.***.***
(IP보기클릭)106.245.***.***
(IP보기클릭)14.42.***.***
레이맨 오리진이나 레전드 수준인거 같습니다. 옛날 레이맨보다는 쉽구요 ㅎㅎ | 17.10.26 14:55 | |
(IP보기클릭)58.143.***.***
레전드 깨고 해봤는데 컵헤드가 훨씬 어려운 거 같아요.. | 17.10.27 15:26 | |
(IP보기클릭)175.208.***.***
?????? 옛날 레이맨이 컵해드 비비지도 못해요.. -_-; | 17.10.28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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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샤토까지 가는게 라이프 10라이프도 안까이고 갈수 있는데 컵헤드는.. 500트는 한거같은데.. | 17.10.28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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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가 스폰해준 게임이라 윈도, 엑박 독점. 당장 플스로 나올일은 없을거 같슴다 | 17.10.28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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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가 안나온다고 못 박았더라구요 물론 말 뒤집고 나올지도 모르지만요 | 17.10.28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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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쨔잔~ | 17.10.30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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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러고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10.29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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