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시안은 오우카를 경계하기 이전에 먼저 건볼트가 자신을 보는 시선(인식)을 고쳤어야 했음.
확실히 건볼트 입장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건 시안이 맞지만 그 소중함의 의미가 가족 내지 여동생으로 보고 있으니 애초에 핀트가 어긋나있는 것.
덧붙여 시안입장에선 상당히 안습한 게 1의 엔딩 이후의 시안은 오우카랑 달리 육체가 없기 때문에 건볼트와 접촉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뼈아픈 장면이 많았음.
작중 내에서도 이 때문에 시안이 오우카를 부러워하면서 혼자 우울해하는 장면이 있으니 거의 뭐 빼박이다.
애초에 1때부터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본인은 납치당하는 등 심한 꼴을 많이 당하는 터라 건볼트에게 이성으로서 다가갈 틈이 없었다는 게 제일 함정이지만서도...
(1 때 일상적인 대화는 시안이라면 몰라도 건볼트 입장에선 거의 가족이나 남매적인 요소가 강했지 이성으로 대할 계기가 거의 없었다. 모르포가 옆에서 서포트하기까지 했는데도 말이지)
PS(개소리). 어쩌면 시안이 기본적으로 유아체형이었기 때문에 건볼트가 더 이성으로 안보고 있었는지도 모름. 1때도 그랬고 2에서도 프롤로그 후반에 다시 소형화해버리는 참사가 벌어졌으니.....(적어도 시안이 모르포의 모습 그대로였다면 2의 일상파트에서 그렇게까지 오우카에게 밀리지는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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