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시판이 난리가 났네요. 가볍게 읽어주세요

[리오넬앙까라메시]

안녕하세요
요즘 이런저런 일로 위닝도 게시판도 못보고 사는 1인입니다
새해를 맞아 모든분들 원하는 일 잘되시고 좋은선수 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위게를 방문했는데 뭐 뻥축으로 또 과열되고있네요

저는 감히 여러분께 이런말씀 드리고 싶네요
뻥축이 논란거리가 맞긴 한가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또한 90분 내내 당하면서 눈물을 흘립니다만 그것을 막지 못하는 저의 약점을 상대가 잘 공략한것 아닐까요?
축구게임에 있어서 축구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플레이라면 욕을먹던 질타당하던 상관없지만
정당한 게임룰에 의해 승리하는것이 뭐가 잘못된 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얼마전 맨유와 리버풀 경기는 다들 보셨는지요
전방압박과 짧은 패스로 간결한 경기운영을 하는 클롭감독과
굵직한 한방을 노리는 맨유의 판할 감독간의 대결이였습니다
경기를 봤을때는 음 리버풀이 놓친 득점기회가 아깝기만 했으나
경기 종료후 축구전문가의 칼럼을 보니 확실히 보는 눈이 다르더군요
칼럼에 의하면 축구의 전술은 돌고 돈다. 짧은 패스 위주의 바르셀로나 뮌헨이 떠올랐고 그에 대응하는 전술이 강한 전방압박이였다
그래서 클롭의 도르트 문트는 최강뮌헨과의 일전을 풀어갈수있었다.
반대로 이제 클롭의 게겐프레싱은 미드필더를 거치지 않고 한번에 깊숙히 찔러주는 패스가 대응책으로 등장했다
뭐 그런내용이였습니다

뻥축을 잡기위한 전술도 등장하고 그에맞게 또다른 전술이 등장하겠죠

그냥 전술의 한부분이지 비매너행위가 아니지 않습니까?
다들 조금만 컴다운 합시다

[스마미셍]

저도 뻥축에 대해 과열 논란은 좋아하지않습니다만 가볍게 적으신거 지곤 무게감이 있어서. .실축과 게임은 다른면이 많죠.

실축 칼럼과 10분경기의 위닝 비교는 조금모순인듯 하며 짧은 게임에서 경기내내 뻥축은 즐기는 목적의 축구게임과는 동떨어져있죠. 가령 슈팅게임의 한자리의 길목 자리에 버티고 숨어서 움직이는 상대를 죽이는 캠퍼와 같다고 봐야죠. 실제 게임대회에서도 그런 플레이는 규제대상이고. .

무조건 승리하고자하는 마음이 아닌 게임 본연의 목적에 맞게 즐기고자 한다면 이게 문제가 안될텐데. . 축구란 종목의 특성상 가열양상이 쉽게 되버리니 이게 참 애매하죠. 같이 경기하는 상대 유저를 조금이라도 배려한다면 주구장창 뻥축은 안할텐데.

[이야지기네]

이분 말씀에 백퍼 동감합니다
글쓴이님은 실축과 비교를 하시는데
실축에서 수비쪽에서 공뺏자마자 바로 뻥뻥차면 공격수가 바로 받아서 찬스 나는 경우가 몇이나 생길거 같나요?
위닝2016 뻥축유저들은 수비가 뺏으면 무조건 뻥뻥 차댑니다
실축과 비교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리오넬앙까라메시]

제가 간밤에 너무 무게를 잡은감이 없지않네요 스미마셍님
실축과 게임을 비교한다는것 자체에대한 모순은 극복 할 수 없지만 같은 룰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될 부분이 없지않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게임본연의 목적을 잠시 잊긴 했었네요 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리오넬앙까라메시]

이야기지네님 앞선 댓글에 말씀드린것처람 제 비유가 논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긴합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은 님의 의견처럼 확률이 크게 다르다 라는 점도 있었군요.

[Panic]

같은 룰을 가지고 해도 로빙쓰루만 주구장창 쓰는 상대하고 게임을 하면 재미가 떨어지긴 하죠.

[눈웃음3]

그 기사가 이상하던데...맨유는 그날 뻥축한적 없어요!
반할의 맨유는 기본이 볼점유에 있습니다!
그날 롱패스의 비중이 다른날에 비해 많았지만 그정도로 게겐프레싱 대응책이라건...
여튼 위닝 뻥축이 왜 논란이 되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비매너라 생각 안됩니다...

[리오넬앙까라메시]

완벽한 대응책은 없겠죠 ㅎㅎ
이론과 실전은 다르고 변수도 존재하니깐요
비매너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부분에서는 저와 같은 생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