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 내용은 마스터리그 팀 운영의 묘미를 떨어뜨리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정석대로 즐기실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꼼수의 원리를 간략하게 요약해서 설명드리자면, '시장가치'라는 개념을 악용하여 멍청한 상대구단AI의 통수를 치는 원리입니다.
('시장가치'가 어떻게 책정이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봉, 종합능력, 활약도 등 종합적으로 결정이 되는 듯 합니다.
그 중 핵심은 연봉인듯 하구요.)
이러한 시장가치를 이용하여 단순 영입이 아니라, 타겟 선수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우리팀 선수를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으로
전환하면서 상대구단을 호구잡는게 그 원리입니다.
단, 이 방법을 이용한다고 해서 모든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유한 특정선수보다 시장가치가 낮거나, 비슷한 선수를 헐값에 데려 오는 시스템입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보죠.
먼저 우리팀의 시장가치부터 알아봐야 겠네요.
마클에서도 애용하고..싶지만 포그바 비달에 밀려 못나오는,
그러나 맛타리그에서 레버쿠젠의 중핵인 라스벤더! 가 시장가치가 제일 높군요.
라스벤더의 시장가치가 2100만 달러를 쪼~ 금 상회하기 때문에, 시장가치의 상한을 2000만으로 잡고 검색해보겠습니다.
위에도 언급드렸듯이, 모든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유한 특정선수보다 시장가치가 낮거나,
비슷한 선수를 헐값에 데려 오는 시스템입니다.
야! 너 내 동료가 되라!
흠. 무간지가 필리페루이스를 보내기는 싫은 모양이네요. 협상 난이도가 제법 있군요.
보유자금이 천만달러뿐인데.. 이적료가 2700만 달러.. 이모티콘 보니 2700만 달러를 줘도 안줄 생각이네요.
여기서 미끼를 던집니다!
라스 벤더를 끼얹었어서 트레이드로 전환했더니! 이모티콘이 웃고 있네요. 호구잡았다고 생각한 모냥.
저 웃는 이모티콘이 유지될 때까지 이적료를 깎습니다. 라스벤더님을 주신다는데 깎아드려얍죠 헤헤.
더불어 선수 개인협상도 건드려 줍니다. 맨 하단에 방출조항 끼고 협상하면 필리페 루이스가 갑자기 웃습니다.
저희팀에 주급도둑은 필요없죠. 연봉도 깎아주세요. (근데 여기서 연봉 많이 깎으면 시장가치가 하락합니다)
자 1차 협상이 이렇게 종료가 됐습니다. 첼시는 개호구잡았다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소식을 기다립시다.
협상에 진전이 있었답니다. 협상테이블로 가봅시다~
제시한 내용에 만족한 것 같군요. 이제 제가 만족할 차례.
이미 첼시는 라스벤더를 가질 생각에 눈이 멀었는지 이적료 최소값인 1만달러로 낮췄는데도 좋다고 웃네요 ^^
2차협상하면서 부담되시면 연봉도 적절하게 조정해주세요 ㅋㅋㅋ 호구새기들ㅋㅋㅋㅋㅋ
상대가 납득할거라네요. 어서오세요 호갱님 이게 끝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다시 비장하게 협상테이블로 가봅시다. 이제부터 갑질이 시작됩니다.
라스벤더에 눈이 멀었는지, 2차협상안에 넙죽넙죽 만족한답니다.
그런데 라스벤더를 보낼 순 없죠.
□버튼을 눌러서 라스벤더를 지워버립니다. 못보내죠 우리팀 핵심인데요.
엥? 근데 라스벤더를 뺐는데도 이모티콘은 웃고있네요. 호갱님 호갱님 우리 호갱님^^
3차협상의 결과물. 이적료 만달러에 필리페 루이스 완전이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리페 루이스 담아올 장바구니 들고 마지막 협상테이블로 갑시다.
호갱님 ㄳㄳ. 만달러만 주시면 필리페 루이스 보내준다니 사겠습니다.
※주의점. 여기서 라스벤더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를 구매하겠다고 했을때는, 이렇게 협상과정이 순탄치가 않습니다.
즉, 이적료를 최소값(1만달러)까지 깎기가 어렵다는 거죠.
총 4차에 걸쳐 협상이 진행되는데, 3차에서 조건조정을 하면 스카우트 보고서에 무조건 "더이상 시간끌고 싶지 않다" 드립이 나옵니다.
여기서 선택지는 call 혹은 die 둘밖에 없습니다. 이 화면에서 계약 조건 조정을 하면 협상 실패로 귀결됩니다.
예를 들어 라스벤더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네이마르를 영입하려고 했다면, 이적료를 최소값까지 끌어내리기는 쉽지 않았을 거라는 말이지요.
다만, 트레이드 시스템의 맹점을 이용해서 이적료를 깎는 것은 가능합니다.
주머니에 필리페루이스를 넣고 가볍게 돌아오시면 됩니다.
처음 이적료 2천만달러를 줘도 안준다고 했던 필리페 루이스를, 1만달러에 웃으면서 보내는 첼시네욬ㅋㅋㅋㅋ
원리가 이해가 되시죠? 저는 이걸 남용은 하지않습니다. 다만 레버쿠젠이 워낙 돈이 없다보니 루크쇼, 콘도그비아, 데파이 등등
중상급 유망주들 후려쳐서 업어오는데 좀 이용했습니다.
너무 남용하면 마스터리그 자체가 좀 지겨워질거 같아서 남용은 말리고 싶네요.
끝입니다 끝!
마클하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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