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월에 오면서 개인적으로 정한 목표가 2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끝나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하나는 7월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다가 일을 하면서 남는시간에 뭐라도 하고 싶어서 시작한게, 오픈베타때 슬비 하다가 3일만에 그만둔 게임인 클로저스 였습니다.
처음엔 질문을 하면서 하루하루 체크해나간다는 심정이었고, 나중에 질문이 없어지자 일기처럼 하루하루 소감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10일만에 캐릭터 만렙을 만드셨다는 글을 보게되었고, 10일이면 나도 할수있겠다는 심정으로 캐릭터를 키워나갔습니다. 처음엔 한캐릭터만 키우다가 29일부터는 계정피로도를
모두쓰면서 본캐를 포함한 2개의 캐릭터를 더 키우게 되었죠.
서클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게임을 거의 일처럼 했습니다. 시간을 정하고, 목표를 정하고, 조금이나마 더 빨리 이루기 위해 오직 PC방에서만 이 게임을 했죠.
원래 하던 일(거의 알바나 다름없는)을 마치고, 게임속의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에 어느순간 빠졌습니다.
아프리카 방송도 보고, 잘하는분 유튜브를 보면서 목표와 그 성취감을 몇번이고 생각했죠.
그리고 그간 12일의 보상이 다가왔습니다. 본캐인 세하가 만렙을 찍었죠. 거기다 좋은일은 함께 온다고 실패라고 생각했던것마저도 성공하면서 겹경사가 났습니다.
어떤분은 4천만원을 쓰고도 만들지 못했고, 어떤분은 하다가 안되서 포기한 11강을 성공했습니다.
좋은일은 한꺼번에 온다는 말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서클에서 휴식을 핑계삼아 오늘 한다는 여자축구도 안보고 몇십분이고 빨간색 무기를 구경했습니다.
목표 성취에 보너스 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경우는 거의 드문데, 유독 클로저스에서는 정말 좋은일이 마구 일어나네요.
이제 세련셋과 진3셋, 그리고 G타워 훈프를 목표로 다시 달려나갈 생각입니다. 계속할수만 있다면, 터릿방어전 30회에 주는 모듈까지 얻고 싶네요.
튜닝은 딱 2번만 리셋하고 그만둘 생각입니다. 부스터 돌리면서 느낀건데, 전 튜닝 운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좋은옵션 B 나오면 그걸로 들고 갈 생각입니다.
세하 58레벨, 슬비 49레벨, 레비아 46레벨로 계정피로도를 모두 녹였습니다.
슬비는 딱 50까지만 만들고 쉬고 싶었는데, 역시 피로도는 모자라기 마련이네요 (......)
내일부터는 슬비 피로도를 전부 레비아에게 몰아줄까 생각중입니다. 부스터+엔진낀 세하도 벅찬데 슬비는 얼마나 힘들지 벌써부터 감이 안잡히네요.
목표했던 3가지중에 이번 클로저스까지 성공하면서 이제 1가지만 남았습니다. 클로저스는 이제 천천히 하면서 남은 1가지를 위해 조금 더 힘을 써볼까합니다.
아, 소감글은 왠만하면 계속 쓸 생각입니다. 이거 은근히, 목표의식 생깁니다 ㅎㅎ.
1. 최보나인가? 걔 퀘스트중에 동기화 100개 달라길래 그거 주고 PNA 레벨이 2레벨까지 올렸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는거고, 어떻게 하는건가요?
2. 초기 제작템이 최상급으로 나오면, 업그레이드되는 제작템도 최상급으로 나오나요? 아니면 계속 랜덤하게 바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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