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 안개 짙은 왕도 바르카
1. 지벨의 집. 이벤트 후에 해크에게 말을 걸면 지팡이 앤더류사이트 입수.
2. 지벨 등 뒤에 있는 통로가 지하도로 가는 길.
1. 지벨의 집.
지벨: 수고했다. 카레기아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주마.
이 집 뒷문을 나가면 그 앞에 지하도가 있지. 거길 벗어나면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힐다: 뭐야, 그렇게 단순한 길이 있단 말이야?
해크: 원래 성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왕족이 도망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탈출로 같아.
계속 안 쓰다보니 완전히 잊어버린 것 같지만 말이야.
유진: 등잔 밑이 어둡단 건가...
티트레이: 좋아, 일단 그쪽으로 가자!
베이그: ......
해크: 자네가 가지고 있는 부적... 창월석 아닌가?
베이그: 창월석?
해크: 아주 신기한 돌이지. 차고 진다니까.
베이그: 차고 진다고?
배흐: 거기 봐. 네가 가지고 있는 그 돌은 벌써 절반 이상이 차 있잖아.
베이그: 뭐라고...?
해크: 이제 곧 그 돌에서 잔뜩 빛이 날 거야.
과거 사람들은 지고 차는 달을 보면서 죽어서 부활하는 성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고대 사람들은 자신들이 죽어도 다시 태어날 수 있게끔 달을 숭배했지.
그래서 달과 같이 차고 지는 그 돌을 부적으로 사용했어.
티트레이: 이 돌에 빛이 가득 차면 어떻게 되는 건데?
해크: 오래된 전승에 따르면 성스러운 왕이 부활한다고 하던에... 그게 뭔지는 잘 몰라.
마오: 아앙...
베이그: 그런 것보다...
유진: 아. 그래 가자.
베이그: ...신세졌습니다, 시벨 씨.
시벨: 음....
「스크린 채트: 지하도의 비밀」
애니: 지벨 씨 집 뒤에 성으로 가는 지하도가 있다니...
마오: 응. 깜짝 놀랐어.
베이그: 카레기아 성으로 들어간다!
「스크린 채트: 지하도로 가는 길」
유진: 준비가 됐으면 지하로를 통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지하도 입구는 지벨 씨의 집 뒤로 나가면 있다.
2. 지벨 등 뒤에 있는 통로가 지하도로 가는 길.
베이그: ...부탁이 있다. 난 클레어를 구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다...
아마도 성 안에는 적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나 혼자 힘으로는 당해낼 수가 없다. 부탁한다... 날 도와다오.
마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당연하잖아. 우리들 친구니까.
유진: 네가 말 안해도 그럴 생각이었다.
애니: 저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거에요.
베이그: ...고맙다. 하지만, 부탁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티트레이: 뭐야, 말해 봐.
베이그: 혹시 내가 적에게 당해 쓰러졌을 때는... 클레어를 잘 부탁한다.
일행들: ....
베이그: 난 죽어도 상관없다. 클레어만 무사하면 그것로 족하다. 그러니까...
애니: 베이그 씨...
티트레이: 고렇게는 못하네.
베이그: ......?
티트레이: 자기만 편하면 그걸로 땡이냐?
베이그: .......
티트레이: 죽이면 그 후엔 아무 것도 안 해도 돼.
그것보다 편한 게 어딨냐. 난 네 편한 꼴 못 봐. 끝까지 싸워야 해.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클레어 씨는 네 손으로 구해내라.. 산다는 게 힘들겠지만...
모든 걸 넘어선 기쁨이 분명 거기에 있어!!
그러니까 죽는다느니 하는 영양가 없는 소리는 하지 마.
네가 죽으면 내가 밟아서 다시 일으켜 세울 테니까. 알아들었냐.
베이그: ...알았다. ...가자!!
[037] 지하수로
1. 입구에서.
2. 레버 내리고, 레버가 있는 방 오른쪽 직각 통로의 창문 같은 문을 조사하면 문이 열림?
3. 문이 강제로 닫히는 장소. 벽에 있는 시계(?) 두 개의 침을 모두 9시 방향으로 하면 열린다.
☆ 입수 아이템- 아쿠아 파우더, 피치 구미, 마이티 오니키스
1. 입구에서.
유진: 이런 곳에 통로가 있었을 줄이야...
티트레이: 쓸모가 없어 그런 건지 원래부터 무방비인지... 어딜가나 샛길은 있기 마련이구나.
힐다: 그냥 보낼 것 같아?
유진: 음... 침입자 대책이 있다고 봐야겠지. 조심해서 가자.
「스크린 채트: 처음 오는 지하도」
베이그: 이 지하도만 벗어나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겠지...?
티트레이: 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긴장하고 들어가자!
「스크린 채트: 지하통로의 용도」
마오: 이 지하통로는 한번이라도 쓰인 적이 있었을까?
힐다: 카레기아 역사에서 왕족이 도망칠 만큼 큰 소란은 없었다고 아는데.
유진: 그렇지. 국왕이라던가 그 자식이 몰래 시가지로 내려갈 때 사용했는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지하통로에 대해서」
베이그: 왕족이 빠쪄나가는 지하도라고 했는데 왕을 섬기도 있던 당신은 몰랐단 말인가?
유진: 음... 정말 한심한 이야기지만 그렇다.
무리도 아닌게 수백년 동안 나라는 평화로웠고 왕족이 도망쳐야 할 일도 없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경비도 포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시기가 다가온 건지도 모르겠군.
베이그: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유진: ...우리들이 여기에 있다는 게 이유가 되지 않겠나?
「스크린 채트: 지하도 앞에는...」
마오: 이 지하도를 벗어나면 성이지?
유진: 나도 여기는 처음 알았지만 이 통로가 왕성 방향이라는 건 분명하다.
3. 문이 강제로 닫히는 장소.
티트레이: 우왁!! 문이 닫혀버렸잖아!
마오: 침입자 대책?
유진: 그렇겠지. 하지만 이곳이 왕족의 탈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면
분명히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도 있을 것이다.
베이그: 그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겠군.
[038] 카레기아 성 안
1. 성 안에 도착.
2. 복도에서.
3. 어전.
1. 성 안에 도착.
마오: 드디어 성 안이구나...
베이그: 여기는...?
유진: 객실이다. 카레기아 성에는 이런 방이 몇 개 있다.
티트레이: 클레어 씨 일행은 어디에 있을까?
애니: 여왕님은 데려온 여자들을 아주 소중히 돌보고 있다고 했었죠?
그러니까 이런 객실에 모아두지 않았을까요?
티트레이: 아무 곳에도 없다면 여왕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지.
힐다: 갈 수 있다면 말이지.
베이그: ......?
힐다: 여왕에게는 호위가 붙어 있어. 왕의 방패의 강력한 능력자들이...
유진: 우리들의 목적은 클레어 씨 일행을 구출하는 것과 폐하의 진의를 아는 것이다.
가능하면 싸움은 피하고 싶다.
베이그: ........
유진: .....알고 있다. 만약을 대비해 각오는 하고 있다. 그 때는 싸워야지. 비록 상대가... 폐하일 지라도.
베이그: 가자.
「스크린 채트: 클레어르 찾아서」
마오: 여자들은 어느 방에 갇혀 있을 거야. 클레어 씨도 분명 거기에 있어!
「스크린 채트: 카레기아 성에 대해서」
베이그: 클레어는 진짜 이 성에 있을까...?
유진: ... 확증은 없다. 하지만, 폐하가 휴마의 여자들을 모으도록 지시를 내린 건 분명하다.
폐하에게 여쭈면 클레어 씨가 있는 장소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베이그: ...아가테... 반드시 클레어를 되찾아가겠다.
「스크린 채트: 긴장되는 걸」
티트레이: 오오... 왠지 긴장이 되는데...
마오: 왜 그래, 티트레이?
티트레이: 우리들 지금 여왕이 사는 성에 왔잖아.
마오: 별 일!! 여왕님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줄 알았는데.
티트레이: 그거야 그런데... 뭐랄까 이런 곳에 오면 엄숙한 기분이 들지 않냐?
마오: 난 그다지... 왕의 방패에 있었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왔다갔다 했으니까.
「스크린 채트: 클레어는 어디에?」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2. 복도에서.
유진: 큰 방 앞을 지나가는 건 위험하다. 왼쪽으로 돌아가자.
사레: 어딜 가는 건가, 하수구 쥐새♡들?
베이그: 사레!!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직언을 하다니 이 얼마나 무례한가
사레: 글쎄, 어디였을까...
베이그: 까불지 마라!!
사레: 까불고 있는 건 너희들이지? 성에 몰래 들어온 것도 모자라
나라에 몸을 담고 있는 나에게 중요기밀을 밝히라고 하니 말이야.
유진: 나는 폐하께 진언을 드릴 게 있다. 비켜라...
사레: 내가 누군지 아는냐? 사성인 사레다. 그런 말을 듣고 내가 순순히 물러설 것 같은가?
베이그: 그렇다면 네놈을 밟고 가야겠다.
사레: 그 필사적인 눈... 맘에 안 들어. 너와 같은 자를 보면 더 괴롭히고 싶어져, 난.
『그 때 복도에서 아가테가 지나가는데』
질바: 무슨 일이냐?
아가테: 당신은... 유진? 어째서 여기에...
유진: 폐하! 폐하께서 지금 무엇을 하시려는 건가 그 진의를 듣고 싶습니다.
제발 저에게 시간을!
질바: 침입자다. 잡아라!
아가테: 잠깐, 질바. 난 유진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질바: 하지만, 저 자들이 여기에 온 것은...
아가테: 알고 있어. 하지만, 유진은 꽉 막힌 사람이 아니야. 분명 이해해 줄 거야.
질바: 폐하...
3. 어전.
유진: 폐하께서 별고 없으시니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질바: 유진. 너는 사람을 죽이고 한번 성에서 추방된 몸.
폐하에게 직얼을 하다니 이 얼마나 무례한가.
유진: 그건 알고 있습니다.
베이그: 우리들은...!
유진: 알고 있다. 그러니 나한테 맡겨라. 부탁이다.
베이그: .........
아가테: 유진... 당신은 나의 진의를 듣고 싶다 했죠?
유진: 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올립니다.
폐하께서는 휴마의 여자들을 모아 대체 무엇을 하시려는 겁니까?
아가테: .......
유진: 폐하...
아가테: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고대의 전쟁 때 성스러운 왕이 지고 암흑의 달이 이 땅에 내려왔다.
하지만 그 달에 붉은 빛이 가득찰 때 왕은 또다시 모습을 나타낼 것이리라.」
베이그: 성스러운 왕...달의 빛?
아가테: 과거에... 신비한 힘을 지닌 성스러운 왕과 왕과 같은 힘을 지닌
6명의 현자들이 이 세계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과 6명의 현자들은 이상의 차이로 인해 대립을 하고
결국 세계를 끌어들이는 위대한 전쟁으로 발전했습니다.
양쪽 모두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립.
거기엔 선도 악도 없었습니다. 끝도 없이 계속되었던 전쟁 말기,
6명의 현자는 성스러운 왕을 무찌르고 이 땅에 봉인했습니다.
저는 그 봉인을 풀고 성스러운 왕을 부활시킬 의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그 힘이 이 나라에도 저한테도 필요합니다.
나의 아버지 선왕 라드라스가 일으킨 능력자의 동시각성,
바이라스의 대량발생에 따른 혼란... 우리나라는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티트레이: 멸망의 길!? 그렇게 큰 일이 일어난다고?!
아가테: ...그렇게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손을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힐다: 성스러운 왕의 힘이 부활한다고 해도 어떻게 그 힘을 조종합니까?
아가테: 나의 달의 포르스로. 왕가에 연관된 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달의 포르스로
성스러운 왕의 힘을 합치면 반드시 카레기아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애니: 「암흑의 달」이라고 하는 것이 폐하의 포르스입니까?
아가테: ....더 이상은 왕가 이외의 자가 알 필요가 없습니다.
베이그: 내가 듣고 싶은 건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이 명령해서 잡아들인 휴마의 여자들은 어디에 있나!? 클레어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아가테: 아... 그 일 말인가요... 클레어... 그래... 당신은 그녀의 친구군요.
베이그: 그렇다, 클레어다. 의식과 클레어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이냐?
아가테: ...빛... 빛이 없는 세상이라면 좋았을 것을. 이 세상은 너무 밝아요.
어둠 같은 건 어디에도 없어요.
이런 눈부신 빛 속에서 살기 위해선 그녀가 없으면 안 됩니다. 클레어는... 나의 희망.
베이그: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냐.
아가테: 안심하세요. 의식이 끝나면 그녀를 돌려주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눈을 감을 수가 있으니까.
베이그: ...무슨 의미냐!? 클레어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아가테: 아....
유진: 폐하? 아가테 님!?
티트레이: 분위기가 좀 이상하지 않냐?
아가테: 클레어.... 그건... 내 것...
마오: 뭐야, 이게!?
일행들: 으아아아아악!!
티트레이: 히, 힘이 나질 않아...!!
베이그: 아... 아가테!!
질바: 사레!! 공주님, 괜찮으십니까!? 붙잡아라!! 어전을 피로 더럽히지 마라!
왕의 방패 병: 옛!!
베이그: 온다!!
『전투 후』
베이그: 여왕!!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질바: 발악을 하다니....! 에에이, 잡아라!!
『주변에서 개때같이 몰려나온 병사에게 공격을 당하는 일행들』
일행들: 으아아아아아!!
질바: 이런 무례한 놈들이!!
베이그: 놔라...... 놔라....
[039] 바르카 수용소
1. 감옥 안.
2. 장치 조작.
왼쪽에서부터 파랑 노랑 빨강 갈색 회색 순서로 나열
3. 전원 감옥에서 탈출.
감옥 안에서 라임구미, 라이프 보틀, 버스트 보틀
1. 감옥 안.
『베이그의 회상』
마르코: 오늘부터 이 남자아이가 가족이 되었다. 사이좋게 지내거라.
클레어: 나, 클레어. 잘 부탁해.
베이그: .........
클레어: ....? 이름, 가르쳐 줘♪
베이그: 나, 나... 베이그...
클레어: 사이좋게 지내자.
『한편 감옥에 있는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자피: 끼기...!!
베이그: 자피.... 여긴 어디지...?
티트레이: 꺼내줘!! 꺼내달란 말이야, 이 자식들아!!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베이그냐? 정신 든 모양이구나.
베이그: 여긴 어디지? 다른 사람들은?
유진: 여기는 능력자용으로 만들어진 수용소다. 모두들 무사한 모양이구나...
베이그: 그 후로 얼마나 지났지? 클레어는... 그래, 의식을... 의식을 막아야 해...!
유진: 네가 가지고 있는 부적에 빛이 가득 찰 때, 성스러운 왕이 부활한다고 해크가 말했다.
혹시, 폐하가 말씀하신 성스러운 왕과 같은 거라면
그 돌에 빛이 가득 찰 때 의식이 시작될 것이다.
베이그: 이제 조금만 지나면 만월이 된다!! 이제 시간이...!!
티트레이: 니미럴!! 무기도 모두 빼앗겼고 이 감옥은 포르스도 통하지 않아! 어쩌면 좋지!
유진: 포르스를 무효화시키는 장치가 붙어 있다. 열쇠가 없는 한 여기에서 나갈 수 없다!
베이그: 크으윽!!
애니: 베이그 씨, 진정하세요!! 베이그 씨!
힐다: 잠깐 조용히 해봐. 무슨 소리가 들려...
긴나르: 하하하하하하하...
마오: 이 목소리는...
유시아: ...잠깐, 긴나르!! 장소를 좀 가려! 큰 소리로 웃지 말란 말이야.
긴나르: 뜨으....
티트레이: 너희들은!
긴나르: 칠흑의 열쇠 등장!
마오: 칠흑의 열쇠!?
드룸브: 그렇당게.
긴나르: 후후후... 봐라.
애니: 혹시 그건... 이 감옥 열쇠...?
긴나르: 네놈들의 운명은 내 손 안에 있다.
티트레이: 네놈들, 우리들을 비웃으려 온 거냐!
긴나르: 붙잡혀 있는 작은 파랑새들이여. 날아올라라, 우리들 칠흑의 날개와 같이!!
티트레이: ??
유시아: 긴나르, 이름 다시 돌아왔어.
긴나르: ..... 이제 됐어!! 앞으론 계속 칠흑의 날개로 할 거야!
유시아: 그러니까 소리 크다고 했잖아!
『베이그를 풀어주는 긴나르』
베이그: 이건... 우리들의 도구... 무슨 속셈이냐.
긴나르: 등산동에서 말을 했을 텐데. 빚은 갚겠다고.
베이그: 너희들......
긴나르: 차, 착각하지 마! 돕는 건 너 뿐이다. 이래뵈도 우리들은 왕의 방패의 일원.
충성심이라는 게 있다. 전원이 도망칠 수 있나 없나는 너 하기 나름이다.
베이그: 아... 알겠다.
긴나르: 이제 곧 의식이 시작된다.... 서둘러라.
베이그: !!!
※ 수용소의 열쇠 입수.
긴나르: 빚은 갚았다. 살아남으면 또 어딘가에서 만나자.
『홀연히 사라지는 칠흑의 날개』
티트레이: 머.... 멋지잖아..
마오: 나, 저 녀석들 팬이 될 거 같아.
유진: 기뻐하기는 이르다. 빨리 열쇠를 열어다오.
베이그: 뭐지, 이 종이는...? 메모를 잘 보고 조작하라. 라고 적혀 있다.
※ 긴나르의 메모 입수.
유진: ...그렇군. 우선 나와 티트레이를 여기에서 빼내다오.
베이그: 알겠다.
「스크린 채트: 해방」
베이그: 우선 가지고 있는 열쇠로 티트레이와 유진을 꺼내자.
「스크린 채트: 일단 두 사람을...」
베이그: 일단 유진과 티트레이를 감옥에서 꺼내야 한다...
2. 장치 조작.
유진: 그 메모에 적혀 있는 건 포르스를 무효화시키고 있는 장치의 해제 방법이겠지.
베이그: 여기에 적혀 있는 색은 장치의 구형 색과 똑같다.
티트레이: ...그럼 그 메모에 적혀 있는 데로 구를 나열하면 저 빛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단 건가?
베이그: 아... 해보자.
「스크린 채트: 긴나르의 메모」
베이그: 메모대로 따라하면 장치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스크린 채트: 장치를 풀어라」
베이그: 장치를 풀어 빨리 나머지 사람을 풀어내야 한다.
3. 전원 감옥에서 탈출.
베이그: 이제 전원 감옥에서 빠져나왔다.
???: 대장님!!
유진: 나를 대장이라고 부른다는 건... 넌 왕의 방패인가?
???: 예. 나츠라고 합니다.
사레 님과 토마 님의 방식을 납득하지 못해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여기에 끌려왔습니다.
전 옳은 일을 한 것뿐입니다. 다른 자들도 왕의 방패가 휴마 여자들을 모을 때
저항했다는 이유로 수감되었습니다. 제발 우리들을...
???: 휴... 고맙다.
???: 살았다... 두 번 다시 집엔 못 돌아가는 줄 알았네. 고마워.
나츠: 정말 감사합니다.
베이그: 카레기아 성에 간다. 서두르자!
「스크린 채트: 남은 시간」
유진: 의식 때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서둘러 바르카로 돌아가자.
「스크린 채트: 수상한 의식」
베이그: 의식... 대체 여왕은 무엇을 하려는 거지...
마오: 분명, 피로의 의식이 있다고 한 것 같은데...
티트레이: 여왕의 말투로 봐서 그것뿐만이 아닌 것 같았어.
어차피 제대로 된 일 일리가 없지. 의식 전에 클레어 씨를 구해내야 해!
마오: 응. 맞아.
베이그: 클레어... 무사히 있어다오...
「스크린 채트: 갇혀 있던 사람들」
티트레이: 음음. 힘들어 하는 사람을 구하고 난 후에는 기분이 좋지.
마오: 그런 그렇고, 사레와 토마의 방식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갇혔다니 불쌍하네.
유진: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없단 말인가... 아니면 폐하의 뜻을 거역한다는 건가...
「스크린 채트: 급행! 카레기아 성」
유진: 의식이 시작되기 전에 클레어 씨를 구해내야 한다. 카레기아 성으로 가자!
티트레이: 그래. 여왕이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정상적인 일 리가 없으니까!
※ 나츠, 이골, 마우로
즐감하세요...
1. 지벨의 집. 이벤트 후에 해크에게 말을 걸면 지팡이 앤더류사이트 입수.
2. 지벨 등 뒤에 있는 통로가 지하도로 가는 길.
1. 지벨의 집.
지벨: 수고했다. 카레기아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주마.
이 집 뒷문을 나가면 그 앞에 지하도가 있지. 거길 벗어나면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힐다: 뭐야, 그렇게 단순한 길이 있단 말이야?
해크: 원래 성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왕족이 도망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탈출로 같아.
계속 안 쓰다보니 완전히 잊어버린 것 같지만 말이야.
유진: 등잔 밑이 어둡단 건가...
티트레이: 좋아, 일단 그쪽으로 가자!
베이그: ......
해크: 자네가 가지고 있는 부적... 창월석 아닌가?
베이그: 창월석?
해크: 아주 신기한 돌이지. 차고 진다니까.
베이그: 차고 진다고?
배흐: 거기 봐. 네가 가지고 있는 그 돌은 벌써 절반 이상이 차 있잖아.
베이그: 뭐라고...?
해크: 이제 곧 그 돌에서 잔뜩 빛이 날 거야.
과거 사람들은 지고 차는 달을 보면서 죽어서 부활하는 성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고대 사람들은 자신들이 죽어도 다시 태어날 수 있게끔 달을 숭배했지.
그래서 달과 같이 차고 지는 그 돌을 부적으로 사용했어.
티트레이: 이 돌에 빛이 가득 차면 어떻게 되는 건데?
해크: 오래된 전승에 따르면 성스러운 왕이 부활한다고 하던에... 그게 뭔지는 잘 몰라.
마오: 아앙...
베이그: 그런 것보다...
유진: 아. 그래 가자.
베이그: ...신세졌습니다, 시벨 씨.
시벨: 음....
「스크린 채트: 지하도의 비밀」
애니: 지벨 씨 집 뒤에 성으로 가는 지하도가 있다니...
마오: 응. 깜짝 놀랐어.
베이그: 카레기아 성으로 들어간다!
「스크린 채트: 지하도로 가는 길」
유진: 준비가 됐으면 지하로를 통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지하도 입구는 지벨 씨의 집 뒤로 나가면 있다.
2. 지벨 등 뒤에 있는 통로가 지하도로 가는 길.
베이그: ...부탁이 있다. 난 클레어를 구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다...
아마도 성 안에는 적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나 혼자 힘으로는 당해낼 수가 없다. 부탁한다... 날 도와다오.
마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당연하잖아. 우리들 친구니까.
유진: 네가 말 안해도 그럴 생각이었다.
애니: 저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거에요.
베이그: ...고맙다. 하지만, 부탁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티트레이: 뭐야, 말해 봐.
베이그: 혹시 내가 적에게 당해 쓰러졌을 때는... 클레어를 잘 부탁한다.
일행들: ....
베이그: 난 죽어도 상관없다. 클레어만 무사하면 그것로 족하다. 그러니까...
애니: 베이그 씨...
티트레이: 고렇게는 못하네.
베이그: ......?
티트레이: 자기만 편하면 그걸로 땡이냐?
베이그: .......
티트레이: 죽이면 그 후엔 아무 것도 안 해도 돼.
그것보다 편한 게 어딨냐. 난 네 편한 꼴 못 봐. 끝까지 싸워야 해.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클레어 씨는 네 손으로 구해내라.. 산다는 게 힘들겠지만...
모든 걸 넘어선 기쁨이 분명 거기에 있어!!
그러니까 죽는다느니 하는 영양가 없는 소리는 하지 마.
네가 죽으면 내가 밟아서 다시 일으켜 세울 테니까. 알아들었냐.
베이그: ...알았다. ...가자!!
[037] 지하수로
1. 입구에서.
2. 레버 내리고, 레버가 있는 방 오른쪽 직각 통로의 창문 같은 문을 조사하면 문이 열림?
3. 문이 강제로 닫히는 장소. 벽에 있는 시계(?) 두 개의 침을 모두 9시 방향으로 하면 열린다.
☆ 입수 아이템- 아쿠아 파우더, 피치 구미, 마이티 오니키스
1. 입구에서.
유진: 이런 곳에 통로가 있었을 줄이야...
티트레이: 쓸모가 없어 그런 건지 원래부터 무방비인지... 어딜가나 샛길은 있기 마련이구나.
힐다: 그냥 보낼 것 같아?
유진: 음... 침입자 대책이 있다고 봐야겠지. 조심해서 가자.
「스크린 채트: 처음 오는 지하도」
베이그: 이 지하도만 벗어나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겠지...?
티트레이: 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긴장하고 들어가자!
「스크린 채트: 지하통로의 용도」
마오: 이 지하통로는 한번이라도 쓰인 적이 있었을까?
힐다: 카레기아 역사에서 왕족이 도망칠 만큼 큰 소란은 없었다고 아는데.
유진: 그렇지. 국왕이라던가 그 자식이 몰래 시가지로 내려갈 때 사용했는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지하통로에 대해서」
베이그: 왕족이 빠쪄나가는 지하도라고 했는데 왕을 섬기도 있던 당신은 몰랐단 말인가?
유진: 음... 정말 한심한 이야기지만 그렇다.
무리도 아닌게 수백년 동안 나라는 평화로웠고 왕족이 도망쳐야 할 일도 없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경비도 포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시기가 다가온 건지도 모르겠군.
베이그: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유진: ...우리들이 여기에 있다는 게 이유가 되지 않겠나?
「스크린 채트: 지하도 앞에는...」
마오: 이 지하도를 벗어나면 성이지?
유진: 나도 여기는 처음 알았지만 이 통로가 왕성 방향이라는 건 분명하다.
3. 문이 강제로 닫히는 장소.
티트레이: 우왁!! 문이 닫혀버렸잖아!
마오: 침입자 대책?
유진: 그렇겠지. 하지만 이곳이 왕족의 탈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면
분명히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도 있을 것이다.
베이그: 그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겠군.
[038] 카레기아 성 안
1. 성 안에 도착.
2. 복도에서.
3. 어전.
1. 성 안에 도착.
마오: 드디어 성 안이구나...
베이그: 여기는...?
유진: 객실이다. 카레기아 성에는 이런 방이 몇 개 있다.
티트레이: 클레어 씨 일행은 어디에 있을까?
애니: 여왕님은 데려온 여자들을 아주 소중히 돌보고 있다고 했었죠?
그러니까 이런 객실에 모아두지 않았을까요?
티트레이: 아무 곳에도 없다면 여왕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지.
힐다: 갈 수 있다면 말이지.
베이그: ......?
힐다: 여왕에게는 호위가 붙어 있어. 왕의 방패의 강력한 능력자들이...
유진: 우리들의 목적은 클레어 씨 일행을 구출하는 것과 폐하의 진의를 아는 것이다.
가능하면 싸움은 피하고 싶다.
베이그: ........
유진: .....알고 있다. 만약을 대비해 각오는 하고 있다. 그 때는 싸워야지. 비록 상대가... 폐하일 지라도.
베이그: 가자.
「스크린 채트: 클레어르 찾아서」
마오: 여자들은 어느 방에 갇혀 있을 거야. 클레어 씨도 분명 거기에 있어!
「스크린 채트: 카레기아 성에 대해서」
베이그: 클레어는 진짜 이 성에 있을까...?
유진: ... 확증은 없다. 하지만, 폐하가 휴마의 여자들을 모으도록 지시를 내린 건 분명하다.
폐하에게 여쭈면 클레어 씨가 있는 장소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베이그: ...아가테... 반드시 클레어를 되찾아가겠다.
「스크린 채트: 긴장되는 걸」
티트레이: 오오... 왠지 긴장이 되는데...
마오: 왜 그래, 티트레이?
티트레이: 우리들 지금 여왕이 사는 성에 왔잖아.
마오: 별 일!! 여왕님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줄 알았는데.
티트레이: 그거야 그런데... 뭐랄까 이런 곳에 오면 엄숙한 기분이 들지 않냐?
마오: 난 그다지... 왕의 방패에 있었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왔다갔다 했으니까.
「스크린 채트: 클레어는 어디에?」
베이그: 클레어...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2. 복도에서.
유진: 큰 방 앞을 지나가는 건 위험하다. 왼쪽으로 돌아가자.
사레: 어딜 가는 건가, 하수구 쥐새♡들?
베이그: 사레!!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직언을 하다니 이 얼마나 무례한가
사레: 글쎄, 어디였을까...
베이그: 까불지 마라!!
사레: 까불고 있는 건 너희들이지? 성에 몰래 들어온 것도 모자라
나라에 몸을 담고 있는 나에게 중요기밀을 밝히라고 하니 말이야.
유진: 나는 폐하께 진언을 드릴 게 있다. 비켜라...
사레: 내가 누군지 아는냐? 사성인 사레다. 그런 말을 듣고 내가 순순히 물러설 것 같은가?
베이그: 그렇다면 네놈을 밟고 가야겠다.
사레: 그 필사적인 눈... 맘에 안 들어. 너와 같은 자를 보면 더 괴롭히고 싶어져, 난.
『그 때 복도에서 아가테가 지나가는데』
질바: 무슨 일이냐?
아가테: 당신은... 유진? 어째서 여기에...
유진: 폐하! 폐하께서 지금 무엇을 하시려는 건가 그 진의를 듣고 싶습니다.
제발 저에게 시간을!
질바: 침입자다. 잡아라!
아가테: 잠깐, 질바. 난 유진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질바: 하지만, 저 자들이 여기에 온 것은...
아가테: 알고 있어. 하지만, 유진은 꽉 막힌 사람이 아니야. 분명 이해해 줄 거야.
질바: 폐하...
3. 어전.
유진: 폐하께서 별고 없으시니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질바: 유진. 너는 사람을 죽이고 한번 성에서 추방된 몸.
폐하에게 직얼을 하다니 이 얼마나 무례한가.
유진: 그건 알고 있습니다.
베이그: 우리들은...!
유진: 알고 있다. 그러니 나한테 맡겨라. 부탁이다.
베이그: .........
아가테: 유진... 당신은 나의 진의를 듣고 싶다 했죠?
유진: 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올립니다.
폐하께서는 휴마의 여자들을 모아 대체 무엇을 하시려는 겁니까?
아가테: .......
유진: 폐하...
아가테: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고대의 전쟁 때 성스러운 왕이 지고 암흑의 달이 이 땅에 내려왔다.
하지만 그 달에 붉은 빛이 가득찰 때 왕은 또다시 모습을 나타낼 것이리라.」
베이그: 성스러운 왕...달의 빛?
아가테: 과거에... 신비한 힘을 지닌 성스러운 왕과 왕과 같은 힘을 지닌
6명의 현자들이 이 세계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과 6명의 현자들은 이상의 차이로 인해 대립을 하고
결국 세계를 끌어들이는 위대한 전쟁으로 발전했습니다.
양쪽 모두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립.
거기엔 선도 악도 없었습니다. 끝도 없이 계속되었던 전쟁 말기,
6명의 현자는 성스러운 왕을 무찌르고 이 땅에 봉인했습니다.
저는 그 봉인을 풀고 성스러운 왕을 부활시킬 의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그 힘이 이 나라에도 저한테도 필요합니다.
나의 아버지 선왕 라드라스가 일으킨 능력자의 동시각성,
바이라스의 대량발생에 따른 혼란... 우리나라는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티트레이: 멸망의 길!? 그렇게 큰 일이 일어난다고?!
아가테: ...그렇게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손을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힐다: 성스러운 왕의 힘이 부활한다고 해도 어떻게 그 힘을 조종합니까?
아가테: 나의 달의 포르스로. 왕가에 연관된 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달의 포르스로
성스러운 왕의 힘을 합치면 반드시 카레기아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애니: 「암흑의 달」이라고 하는 것이 폐하의 포르스입니까?
아가테: ....더 이상은 왕가 이외의 자가 알 필요가 없습니다.
베이그: 내가 듣고 싶은 건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이 명령해서 잡아들인 휴마의 여자들은 어디에 있나!? 클레어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아가테: 아... 그 일 말인가요... 클레어... 그래... 당신은 그녀의 친구군요.
베이그: 그렇다, 클레어다. 의식과 클레어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이냐?
아가테: ...빛... 빛이 없는 세상이라면 좋았을 것을. 이 세상은 너무 밝아요.
어둠 같은 건 어디에도 없어요.
이런 눈부신 빛 속에서 살기 위해선 그녀가 없으면 안 됩니다. 클레어는... 나의 희망.
베이그: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냐.
아가테: 안심하세요. 의식이 끝나면 그녀를 돌려주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눈을 감을 수가 있으니까.
베이그: ...무슨 의미냐!? 클레어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아가테: 아....
유진: 폐하? 아가테 님!?
티트레이: 분위기가 좀 이상하지 않냐?
아가테: 클레어.... 그건... 내 것...
마오: 뭐야, 이게!?
일행들: 으아아아아악!!
티트레이: 히, 힘이 나질 않아...!!
베이그: 아... 아가테!!
질바: 사레!! 공주님, 괜찮으십니까!? 붙잡아라!! 어전을 피로 더럽히지 마라!
왕의 방패 병: 옛!!
베이그: 온다!!
『전투 후』
베이그: 여왕!! 클레어는 어디에 있나!!
질바: 발악을 하다니....! 에에이, 잡아라!!
『주변에서 개때같이 몰려나온 병사에게 공격을 당하는 일행들』
일행들: 으아아아아아!!
질바: 이런 무례한 놈들이!!
베이그: 놔라...... 놔라....
[039] 바르카 수용소
1. 감옥 안.
2. 장치 조작.
왼쪽에서부터 파랑 노랑 빨강 갈색 회색 순서로 나열
3. 전원 감옥에서 탈출.
감옥 안에서 라임구미, 라이프 보틀, 버스트 보틀
1. 감옥 안.
『베이그의 회상』
마르코: 오늘부터 이 남자아이가 가족이 되었다. 사이좋게 지내거라.
클레어: 나, 클레어. 잘 부탁해.
베이그: .........
클레어: ....? 이름, 가르쳐 줘♪
베이그: 나, 나... 베이그...
클레어: 사이좋게 지내자.
『한편 감옥에 있는 베이그』
베이그: 클레어......!
자피: 끼기...!!
베이그: 자피.... 여긴 어디지...?
티트레이: 꺼내줘!! 꺼내달란 말이야, 이 자식들아!!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베이그냐? 정신 든 모양이구나.
베이그: 여긴 어디지? 다른 사람들은?
유진: 여기는 능력자용으로 만들어진 수용소다. 모두들 무사한 모양이구나...
베이그: 그 후로 얼마나 지났지? 클레어는... 그래, 의식을... 의식을 막아야 해...!
유진: 네가 가지고 있는 부적에 빛이 가득 찰 때, 성스러운 왕이 부활한다고 해크가 말했다.
혹시, 폐하가 말씀하신 성스러운 왕과 같은 거라면
그 돌에 빛이 가득 찰 때 의식이 시작될 것이다.
베이그: 이제 조금만 지나면 만월이 된다!! 이제 시간이...!!
티트레이: 니미럴!! 무기도 모두 빼앗겼고 이 감옥은 포르스도 통하지 않아! 어쩌면 좋지!
유진: 포르스를 무효화시키는 장치가 붙어 있다. 열쇠가 없는 한 여기에서 나갈 수 없다!
베이그: 크으윽!!
애니: 베이그 씨, 진정하세요!! 베이그 씨!
힐다: 잠깐 조용히 해봐. 무슨 소리가 들려...
긴나르: 하하하하하하하...
마오: 이 목소리는...
유시아: ...잠깐, 긴나르!! 장소를 좀 가려! 큰 소리로 웃지 말란 말이야.
긴나르: 뜨으....
티트레이: 너희들은!
긴나르: 칠흑의 열쇠 등장!
마오: 칠흑의 열쇠!?
드룸브: 그렇당게.
긴나르: 후후후... 봐라.
애니: 혹시 그건... 이 감옥 열쇠...?
긴나르: 네놈들의 운명은 내 손 안에 있다.
티트레이: 네놈들, 우리들을 비웃으려 온 거냐!
긴나르: 붙잡혀 있는 작은 파랑새들이여. 날아올라라, 우리들 칠흑의 날개와 같이!!
티트레이: ??
유시아: 긴나르, 이름 다시 돌아왔어.
긴나르: ..... 이제 됐어!! 앞으론 계속 칠흑의 날개로 할 거야!
유시아: 그러니까 소리 크다고 했잖아!
『베이그를 풀어주는 긴나르』
베이그: 이건... 우리들의 도구... 무슨 속셈이냐.
긴나르: 등산동에서 말을 했을 텐데. 빚은 갚겠다고.
베이그: 너희들......
긴나르: 차, 착각하지 마! 돕는 건 너 뿐이다. 이래뵈도 우리들은 왕의 방패의 일원.
충성심이라는 게 있다. 전원이 도망칠 수 있나 없나는 너 하기 나름이다.
베이그: 아... 알겠다.
긴나르: 이제 곧 의식이 시작된다.... 서둘러라.
베이그: !!!
※ 수용소의 열쇠 입수.
긴나르: 빚은 갚았다. 살아남으면 또 어딘가에서 만나자.
『홀연히 사라지는 칠흑의 날개』
티트레이: 머.... 멋지잖아..
마오: 나, 저 녀석들 팬이 될 거 같아.
유진: 기뻐하기는 이르다. 빨리 열쇠를 열어다오.
베이그: 뭐지, 이 종이는...? 메모를 잘 보고 조작하라. 라고 적혀 있다.
※ 긴나르의 메모 입수.
유진: ...그렇군. 우선 나와 티트레이를 여기에서 빼내다오.
베이그: 알겠다.
「스크린 채트: 해방」
베이그: 우선 가지고 있는 열쇠로 티트레이와 유진을 꺼내자.
「스크린 채트: 일단 두 사람을...」
베이그: 일단 유진과 티트레이를 감옥에서 꺼내야 한다...
2. 장치 조작.
유진: 그 메모에 적혀 있는 건 포르스를 무효화시키고 있는 장치의 해제 방법이겠지.
베이그: 여기에 적혀 있는 색은 장치의 구형 색과 똑같다.
티트레이: ...그럼 그 메모에 적혀 있는 데로 구를 나열하면 저 빛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단 건가?
베이그: 아... 해보자.
「스크린 채트: 긴나르의 메모」
베이그: 메모대로 따라하면 장치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스크린 채트: 장치를 풀어라」
베이그: 장치를 풀어 빨리 나머지 사람을 풀어내야 한다.
3. 전원 감옥에서 탈출.
베이그: 이제 전원 감옥에서 빠져나왔다.
???: 대장님!!
유진: 나를 대장이라고 부른다는 건... 넌 왕의 방패인가?
???: 예. 나츠라고 합니다.
사레 님과 토마 님의 방식을 납득하지 못해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여기에 끌려왔습니다.
전 옳은 일을 한 것뿐입니다. 다른 자들도 왕의 방패가 휴마 여자들을 모을 때
저항했다는 이유로 수감되었습니다. 제발 우리들을...
???: 휴... 고맙다.
???: 살았다... 두 번 다시 집엔 못 돌아가는 줄 알았네. 고마워.
나츠: 정말 감사합니다.
베이그: 카레기아 성에 간다. 서두르자!
「스크린 채트: 남은 시간」
유진: 의식 때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서둘러 바르카로 돌아가자.
「스크린 채트: 수상한 의식」
베이그: 의식... 대체 여왕은 무엇을 하려는 거지...
마오: 분명, 피로의 의식이 있다고 한 것 같은데...
티트레이: 여왕의 말투로 봐서 그것뿐만이 아닌 것 같았어.
어차피 제대로 된 일 일리가 없지. 의식 전에 클레어 씨를 구해내야 해!
마오: 응. 맞아.
베이그: 클레어... 무사히 있어다오...
「스크린 채트: 갇혀 있던 사람들」
티트레이: 음음. 힘들어 하는 사람을 구하고 난 후에는 기분이 좋지.
마오: 그런 그렇고, 사레와 토마의 방식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갇혔다니 불쌍하네.
유진: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없단 말인가... 아니면 폐하의 뜻을 거역한다는 건가...
「스크린 채트: 급행! 카레기아 성」
유진: 의식이 시작되기 전에 클레어 씨를 구해내야 한다. 카레기아 성으로 가자!
티트레이: 그래. 여왕이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정상적인 일 리가 없으니까!
※ 나츠, 이골, 마우로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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