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 수상도시 새니타운
1. 도시에 들어가면.
2. 여관 안쪽 방에 들어가자. 돈 안 내도 된다.
3. 여관 밖으로.
4. 남문 주변.
5. 다시 광장으로.
6. 북쪽 출입구로.
7. 보스 전 후.
1. 도시에 들어가면.
「스크린 채트: 서두르자...」
베이그: ......서두르자....
2. 여관 안쪽 방에 들어가자. 돈 안 내도 된다.
베이그: ......어떠냐, 애니?
애니: 대단한 회복력이에요. 포르스로 안정되어 있고.
잠시 안정을 취하면 원상태로 돌아갈 거에요.
티트레이: 오... 그거 잘 됐군, 잘 됐어.
애니: 우리들은 재수가 좋았어요.
베이그: 응?
애니: 뿔이 부러진 상태에서도 이만큼 강한데, 혹시 불이 있었더라면...
유진: 하프란 말이지...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존재할 줄이야.
마오: 애초에 가쥬마와 휴마는 결혼 같은 건 안 하잖아?
유진: 그래. 분명히 종족간 결혼은 터부시 되고 있지만 간혹 그런 부부도 있다고 들었다.
마오: 그렇구나... 몰랐어...
애니: 거기다 하프는 태어나기도 힘들고 어렸을 때는 몸이 약해 병에 걸리기도 쉬운 모양이야.
마오 그럼, 힐다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애니: 행복한 사람?
마오: 태어나는 것도, 어른이 되는 것도 무지 힘든데, 힐다는 이렇게 컸잖아.
이거 대단한 일 아니야?
티트레이: 그렇구나.... 그래, 분명 그래, 마오! 나도 동감이야.
애니: 하지만, 힐다 씨는 하프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뿔을 꺾었죠?
마오: ......
티트레이: ...그,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애니: 티트레이 씨는 하프로 태어나고 싶었나요?
티트레이: 거야...
애니: 뿔과 꼬리가 있지만 가쥬마가 아니고, 뿔과 꼬리가 있기 때문에 휴마도 아니고.
유일한 혈육인 부모님조차 같은 종족이 아니에요... 저라면...
자신을 그렇게 나아준 부모를 원망할 거에요. 몸을 바꿀 수 있다면 바꿀 거에요.
티트레이: 하지만, 난 휴마니 가쥬마니, 하프니 하는 거 관계 없다고 생각하거든.
애니: 그래도...
티트레이: 애초에 몸을 바꿀 수가 없으니까 있는 그대로 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
애니: 그건 그렇지만...
『아씨.. 왜 자꾸 밖이 시끄러워.』
여자: 꺄아아!!
남자: 으아아아!!
마오: 포르스!? 가깝잖아!! ....밖이야!
베이그: 가자!
「스크린 채트: 또 왔어!」
마오: 또 능력자야.
유진: 가자...
「스크린 채트: 능력자는 밖에!?」
유진: 베이그! 밖에 나가자, 왕의 방패인지도 모른다.
3. 여관 밖으로.
베이그: 괜찮냐?
???: 으..... 으으으...
애니: 괜찮아요. 상처는 깊지 않아요!
티트레이: 왜 그래, 무슨 일이 있었어!?
???: ..........
마오: 대단한 게 오고 있어!!
티트레이: 또 왕의 방패냐...!?
마오: 바로 저기!!
티트레이: 아무도 없잖아!! .....사, 사람이 공중에서 나타났잖아!?
애니: 저 사람의 ... 저 뿔....!!
???: 맘에 안 드는 눈이다. 하프가 그렇게 신기하냐.
일행들: 으아아아악!!
티트레이: 무, 무슨 짓이냐!!
???: 그 여자를 이리 넘겨라.
티트레이: 또 그 소리냐!
베이그: 넌 뭐 하는 놈이냐!
유진: 이 아이를 어쩌려는 셈이냐!?
???: 나는 미리처. 임무로 그 여자를 카레기아 성으로 연행한다.
애니: 그래, 사성의 유일한 여성이 미리처...설마 하프였다니...
마오: 유진! 또 도망치는 여자를 사용한 덫은 아니겠지?
유진: 단언할 수는 없지만.....
미리처: 유진.....? 그래... 왕의 방패의 과거 대장...
그럼 너희들이 우리들을 방해하는 능력자냐....나의 무지개 포르스를 받아보거라.
티트레이: 아니!? 분신!?
일행들: 우아아아아!!
???: 싫어....싫어어어!!
마오: 자, 잠깐만...!!
미리처: 놓치지 않는다....
티트레이: 서, 서라...
미리처: 꺼져라.
일행들: 우아아아아!!
미리처: 흥.
베이그: 미리처를 쫓자! 그 소녀가 위험하다...!
「스크린 채트: 도망자를 구하라」
유진: 우선 아까 그 휴마 소녀를 찾자. 미리처보다 먼저 찾아내어 보호해야 한다!
「스크린 채트: 단서는 그 소녀」
유진: ....그 소녀, 간신히 목숨을 건진 듯 몸이 엉망이었는데.
마오: 유진, 그런 말 하면 또 베이그가 불안해 하잖아.
베이그: 아니... 그 소녀라면 클레어에 대해서 뭔가를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유진: 음. 찾아서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크린 채트: 미리처 추적」
티트레이: 미리처는 어디에 있냐!?
그 녀석보다 먼저 아까 그 소녀를 찾아내지 못하면 큰일난다!
4. 남문 주변.
티트레이: 염병! 대체 어딜 간 거야, 그 여자는!
마오: 미리처보다 먼저, 아가 그 여자를 찾아내야 해!!
미리처: 늦다.
애니: 꺄아!!
유진: 괜찮나, 애니!
애니: 이 정도는 별 거 아니에요!
유진: 허나...
미리처: 얌전히 누워 자고 있으면 좋았을 것을.
베이그: 또 온다!
『전투 후』
유진: ...... 본체는 쓰러트리질 못했나!?
미리처: 방해하지 마라. 너희들은 날 이길 수 없다.
티트레이: ...어쩌면 좋지. 무지개의 포르스라니 대체 뭐야.
애니: .......
마오: 환영을 보이게 하는 능력?
티트레이: 그건 환영이 아니었어.
베이그: 분신하는 능력인가?
티트레이: 이대로 가면 큰일나겠다....
애니: 그림자.... 혹시 빛? 빛인지도 몰라요.
베이그: 빛?
애니: 미리처가 가진 무지개의 포르스는 빛을 조종해서
환영과 같은 걸 보이게 하는 능력이 아닐까요?
일행들: ???
티트레이: 무슨 뜻이야!?
애니: 아마도 미리처는 포르스의 덩어리에 빛을 겹쳐
그걸 자기 분신과 같이 조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유진: 애니의 가설이 맞다면 그 분신은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무찔러도 의미가 없다.
미리처의 본체를 찾아 직접 때려잡지 않은 이상 놈을 무찌를 수가 없다.
마오: 하지만, 저렇게 완벽한 분신이라면 간파해 내기가 힘들어.
포르스 반응도 전원에게 있고.
애니: 가능해.
마오: 정말?
애니: 빛으로 환영을 보이게 하는 무지개의 포르스를 공략하는 열쇠를, 역시 빛...
환영이 빛에 의해 만들어진다면 주변에 있는 빛을 막아내면 환영은 없어집니다!
마오: 그러니까 분신이 사라지고 본체만 남는다는 뜻이구나!
유진: 과연.... 미리처의 분신을 없애기 위해서는 빛을 차단하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군.
베이그: 증기는 어떠냐? 나의 얼ㅇ?ㅁ과, 마오의 화염...
유진: ....해볼 가치는 있는 것 같군.
남자: 으아아아아!!
여자: 그만해!!!
티트레이: 저 녀석... 도시를 다 뒤집어서라도 아까 그 여자를 찾아낼 셈이야.
유진: 저 놈을 막아야 한다!!
마오: 응! 가자!
「스크린 채트: 따끔따금」
유진: 진짜 미리처를 찾아내라!
티트레이: 젠장할!! 눈이 따끔따끔하잖아!!
「스크린 채트: 미리처를 찾아라!」
티트레이: 어느 게 진짜 미리처냐....! 정말 머리 돌아버리겠네...
유진: 정신차려라, 티트레이. 그렇게 혼란스러워 하면 적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간다.
티트레이: ......에에이... 망할 기집애!
「스크린 채트: 본체는 어느 거냐?」
애니: 진짜 미리처를 찾는 수밖에 없어요! 본체만 잡으면 포스르 분신은 사라질 거에요!
5. 다시 광장으로.
베이그: 마오, 부탁한다!
마오: 응....!
미리처: 어디를 노리고 있나?
마오: 그걸 노리는 거야.
베이그: 진짜 미리처다!
미리처: ....어, 어째서 알아낸 거냐...!
유진: 미안하지만, 너의 무지개의 포르스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베이그: 빛은 차단되었다!
유진: 거기다!
미리처: 꺄아아아아아!! 으.... 내가 이런 실수를...
티트레이: 이제, 분신은 하나도 안 무서워!!
미리처: ......너희들은 언젠가 내가 없애주마. 지금은 그 여자를 찾는 게 급선무다...
베이그: 뭐라고!?
『미리처가 사라지는데』
마오: 저쪽이야!!
티트레이: 놓칠 거 같냐!!
「스크린 채트: 미리처 도주」
유진: 미리처는 북쪽 출입구 쪽으로 갔다.
티트레이: 분신술이 없으면 미리처 같은 건 하나도 안 무섭지.
「스크린 채트: 미리처를 잡아라」
유진: 미리처를 잡으면 왕의 방패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티트레이: 미리처는 북쪽 출입구 쪽으로 도망친 것 같아!
6. 북쪽 출입구로.
미리처: 정말 거슬리는 녀석들이다.... 거슬려... 거슬린다고!!
힐다: 미리처!!
티트레이: 힐다.....!?
미리처: 살아 있었느냐, 힐다....
힐다: 미리처... 더 이상 왕의 방패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어.
미리처: 무슨 소리냐.
힐다: 우리들은 토마한테 속고 있었어!! 순수한 사람의 몸 같은 건 손에 넣을 수 없어.
그건 우리들을 이용하기 위한 만들어낸 이야기였어!!
미리처: .......
힐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무의미한 싸움은...
미리처: 그게 어쨌다는 거냐?
힐다: 뭐.....?
미리처: 왕의 방패 이외에 하프를 받아주는 곳이 어디 있느냐.
힐다: 그건.........
미리처: 방해하지 마라, 힐다. 그렇지 않으면 너까지 없애야 한다.
힐다: 정신차려, 미리처!!
미리처: 거기 비켜라, 힐다.
힐다: ........아!!
미리처: 난 진심이다.....
힐다: .....어째서? 어째서 우리들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지금까지 함께 컸잖아.
그런데, 그런 우리들이... 하프끼리 싸우게 되다니... 그런...!!
미리처: .....넌 뿔을 부러트렸다. 하프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나와는 다르다!
힐다: 하지마, 미리처... 그만둬!
베이그: 힐다, 위험해!
★ 보스 공략 (Boss Data) ~미리처~ (HP 12260)
☆ 입수 아이템 - 피치 구미, 소울 가드
7. 보스 전 후.
유진: 물러나라, 미리처! 너의 패배다.
미리처: 으으.......
마오: 어째서 그 여자를 노리는 거야? 왕의 방패는 여자들을 끌고 가서 뭘 하려는 거야?
미리처: 난 아무 것도 모른다.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힐다: 미리처......
미리처: 힐다... 반드시 후회 할 때가 온다... 우리들이 있을 곳은 없다....
힐다: ........
베이그: 사라졌다......
마오: 포르스의 반응이 완전히 없어졌어. 도시에서 빠져나간 것 같아.
유진: 그럼 아까 그 소녀를 찾자.
마오: 아, 맞아!! 잊고 있었어!!
유진: 일부러 사성이 데리고 올 정도였으니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 분명하다.
베이그: 클레어와 셀레나 씨에 대해서도 뭔가를 들을 수 있을 지도 몰라.
유진: 음. 그녀를 찾아보자.
베이그: 힐다.... 넌 어쩔거냐.
힐다: 아....?
베이그: 우리들과 함께 가지 않겠나?
힐다: ......진심이야?
베이그: 있을 곳...
힐다: .......?
베이그: 하프에겐 있을 곳이 없다라고 사라질 때 미리처가 말했다.
힐다: .....동정하고 있는 거야? 내가 하프라는 사실에.
베이그: 동정....?
힐다: 날 동정하고 있는 거지? 하프니까 불쌍하구나 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지?
베이그: ........
티트레이: 휴마인지, 가쥬만지 하픈지 그게 뭐 어쨌다고! 착한 놈과 못된 놈.
즉... 정의와 악. 종족 같은 게 있다면 이 두 가지 밖에 없다고.
일행들: .......
티트레이: 네가 원한을 품고 있는 토마가 악이다. 그 놈을 무찌르면 넌 정의다.
힐다: 하지만, 난 너희들을 죽이려고 했어...
유진: 우리들을 덮친 게 미안하다면 빚을 갚는 셈 치고 도와주지 않겠나.
전력적으로도 힐다와 같은 능력을 가진 동료가 필요하던 참이다.
힐다: 친해지는 건 싫어.
일행들: .......
힐다: 하지만, 빚은 갚겠어.... 당신들은 물론이고... 토마한테도....!!
애니: 그럼.....
힐다: 그래... 함께 가겠어.
마오: 잘 부탁해, 힐다.
힐다: 그만하시지. 난 친해지는 건 싫다고 했잖아.
티트레이: 그러고 보니 당신한테 돌려줄 게 있군.
힐다: .......?
티트레이: 이거.
힐다: 이건.....
티트레이: 계속 등에 꽂고 다니기도 뭐해서 말이야.
마오: 저기, 그거 무슨 카드야?
힐다: 죽음을 다스리는 자의 역위치......
티트레이: 어이, 재수없게 뭐야....
힐다: 아니... 죽음을 다스리는 자의 역위치가 의미하는 건...
위대한 전환... 그리고... 재탄생.
일행들: ......
티트레이: 느하하하, 거참. 이거 운수 대통이군. 그지?
베이그: 좋아, 가자.
※ 힐다가 동료로.
※ 아래 캐릭터 비오의 사용 가능
베이그 + 애니마오 + 유진 / 티트레이 + 힐다
※ 힐다의 소지품 컬렉터 도감 입수.
「스크린 채트: 그 소녀는 어디로?」
베이그: 그 소녀를 찾아 이야기를 들으면 클레어에 대해서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진: 음, 왕의 방패의 목적을 듣고 싶군. 그녀가 숨어 있을 만한 장소를 찾아보자.
「스크린 채트: 그거야!」
마오: 저기, 하프라는 게 그렇게 드문 거야?
애니: .....난 아직까지 한번도 하프를 만나 본 적이 없지만..... 아주 가끔 있다 는 말은 아버지한테서 들은 적이 있어...
마오: 휴마와 가쥬마는 서로 사랑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뜻?
애니: 그거야! ......그거야...당연하지. 휴마가 가쥬마하고 라니...
「스크린 채트: 미리처에 대해서」
티트레이: 미리처도 불쌍하네. 왕의 방패 말고는 갈 곳이 없다니 정말 동정이 가는군.
힐다: ......그럴까...
티트레이: 그렇지... 거기다 갈 곳이라고 해봐야 토마가 너희들을 속인 거잖아.
힐다: .....토마는 용서할 수 없어. 옳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왕의 방패는 하프인 나를 받아준... 유일한 장소였어...
티트레이: .........
「스크린 채트: 힐다의 카드」
마오: 저기, 힐다. 네가 가지고 있는 그 카드 뭐야?
힐다: 점술할 때 쓰는 카드인데...
마오: 아주 오래된 거 같은데 누구한테 받은 거야?
힐다: 글쎄...
「스크린 채트: 안식처......」
티트레이: 저기, 힐다... 안식처라는 거 말이야... 그거 다른 사람한테 받는 걸까?
힐다: ...응?
티트레이: 난 그 하프라는 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건지 잘 몰라. 근데...
나라면 말이지. 내가 있어야 할 안식처는 스스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억지로라도 말이야.
마오: 그럼그럼. 우리들이랑 동료가 됐을 때도 자기 멋대로 결정한 거잖아!
힐다: .....자기가 안식처를 만든다....
「스크린 채트: 어째서지.......」
티트레이: 베이그..... 너, 하프 만난 적 있냐?
베이그: 아니, 힐다가 처음이다... 넌 어떠냐?
티트레이: 나도 그래... 휴마와 가쥬마의 결혼이라니 들은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었어...
어째설까...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째서 그런 건 생각하지도 못했을까...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겠네... 아주 이상한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베이그: 음... 그렇군...
「스크린 채트: 어른이군요」
애니: 힐다 씨는 몇 살이죠?
힐다: 나...? 난 21살인데...
애니: 와, 어른이군요.
힐다: .....너는...?
애니: 전 15살이에요.
힐다: ....그래, 아직 멀었구나...
애니: .........
「스크린 채트: 꼬마」
마오: 에에... 힐다는 몇 살이지?
힐다: .........
마오: 어라? 내가 물어봐서는 안 될 걸 물어봤나?
힐다: 여성에게 나이와 체중을 묻는 건 매너 위반이야. 잘 기억해 둬, 꼬마야.
마오: 뭐야, 그게! 날 애 취급 하지 마!!
힐다: 그렇게 열을 내는 게 애라는 증거야...
「스크린 채트: 행복한 아이」
베이그: 유진, 넌 하프에 대해서 알고 있었나?
유진: 아, 조금은... 하지만 너희들과 똑같이 힐다를 만나기 전까지는 실제로 본 적이 없다.
하프는 몸이 허약해서 어렸을 때 죽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힐다와 미리처는 행복한 아이들이라고 난 생각하는데...
「스크린 채트: 그걸로 됐다.」
유진: 너희들은 하프를 어떻게 생각하나?
베이그: .....처음에는 놀랐지만.... 우리들이랑 그렇게 다른 것도 없지 않나...?
유진: 아.. 그렇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티트레이: 어째서! 뭐가 안 된다는 거야!? ....아, 뭐야, 왜 기쁜 듯이 웃는 건데?
유진: 아니... 너희들 같은 젊은이들이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의문과 분노를 느낀 너희들의 그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라....
「스크린 채트: 몸을 숨기려고 한다면.......」
마오: 미리처도 없어진 것 같으니까 아까 그 여자를 찾아야지.
티트레이: 숨을 만한 곳, 숨을 만한 곳이라...
즐감하세요~
1. 도시에 들어가면.
2. 여관 안쪽 방에 들어가자. 돈 안 내도 된다.
3. 여관 밖으로.
4. 남문 주변.
5. 다시 광장으로.
6. 북쪽 출입구로.
7. 보스 전 후.
1. 도시에 들어가면.
「스크린 채트: 서두르자...」
베이그: ......서두르자....
2. 여관 안쪽 방에 들어가자. 돈 안 내도 된다.
베이그: ......어떠냐, 애니?
애니: 대단한 회복력이에요. 포르스로 안정되어 있고.
잠시 안정을 취하면 원상태로 돌아갈 거에요.
티트레이: 오... 그거 잘 됐군, 잘 됐어.
애니: 우리들은 재수가 좋았어요.
베이그: 응?
애니: 뿔이 부러진 상태에서도 이만큼 강한데, 혹시 불이 있었더라면...
유진: 하프란 말이지...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존재할 줄이야.
마오: 애초에 가쥬마와 휴마는 결혼 같은 건 안 하잖아?
유진: 그래. 분명히 종족간 결혼은 터부시 되고 있지만 간혹 그런 부부도 있다고 들었다.
마오: 그렇구나... 몰랐어...
애니: 거기다 하프는 태어나기도 힘들고 어렸을 때는 몸이 약해 병에 걸리기도 쉬운 모양이야.
마오 그럼, 힐다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애니: 행복한 사람?
마오: 태어나는 것도, 어른이 되는 것도 무지 힘든데, 힐다는 이렇게 컸잖아.
이거 대단한 일 아니야?
티트레이: 그렇구나.... 그래, 분명 그래, 마오! 나도 동감이야.
애니: 하지만, 힐다 씨는 하프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뿔을 꺾었죠?
마오: ......
티트레이: ...그,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애니: 티트레이 씨는 하프로 태어나고 싶었나요?
티트레이: 거야...
애니: 뿔과 꼬리가 있지만 가쥬마가 아니고, 뿔과 꼬리가 있기 때문에 휴마도 아니고.
유일한 혈육인 부모님조차 같은 종족이 아니에요... 저라면...
자신을 그렇게 나아준 부모를 원망할 거에요. 몸을 바꿀 수 있다면 바꿀 거에요.
티트레이: 하지만, 난 휴마니 가쥬마니, 하프니 하는 거 관계 없다고 생각하거든.
애니: 그래도...
티트레이: 애초에 몸을 바꿀 수가 없으니까 있는 그대로 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
애니: 그건 그렇지만...
『아씨.. 왜 자꾸 밖이 시끄러워.』
여자: 꺄아아!!
남자: 으아아아!!
마오: 포르스!? 가깝잖아!! ....밖이야!
베이그: 가자!
「스크린 채트: 또 왔어!」
마오: 또 능력자야.
유진: 가자...
「스크린 채트: 능력자는 밖에!?」
유진: 베이그! 밖에 나가자, 왕의 방패인지도 모른다.
3. 여관 밖으로.
베이그: 괜찮냐?
???: 으..... 으으으...
애니: 괜찮아요. 상처는 깊지 않아요!
티트레이: 왜 그래, 무슨 일이 있었어!?
???: ..........
마오: 대단한 게 오고 있어!!
티트레이: 또 왕의 방패냐...!?
마오: 바로 저기!!
티트레이: 아무도 없잖아!! .....사, 사람이 공중에서 나타났잖아!?
애니: 저 사람의 ... 저 뿔....!!
???: 맘에 안 드는 눈이다. 하프가 그렇게 신기하냐.
일행들: 으아아아악!!
티트레이: 무, 무슨 짓이냐!!
???: 그 여자를 이리 넘겨라.
티트레이: 또 그 소리냐!
베이그: 넌 뭐 하는 놈이냐!
유진: 이 아이를 어쩌려는 셈이냐!?
???: 나는 미리처. 임무로 그 여자를 카레기아 성으로 연행한다.
애니: 그래, 사성의 유일한 여성이 미리처...설마 하프였다니...
마오: 유진! 또 도망치는 여자를 사용한 덫은 아니겠지?
유진: 단언할 수는 없지만.....
미리처: 유진.....? 그래... 왕의 방패의 과거 대장...
그럼 너희들이 우리들을 방해하는 능력자냐....나의 무지개 포르스를 받아보거라.
티트레이: 아니!? 분신!?
일행들: 우아아아아!!
???: 싫어....싫어어어!!
마오: 자, 잠깐만...!!
미리처: 놓치지 않는다....
티트레이: 서, 서라...
미리처: 꺼져라.
일행들: 우아아아아!!
미리처: 흥.
베이그: 미리처를 쫓자! 그 소녀가 위험하다...!
「스크린 채트: 도망자를 구하라」
유진: 우선 아까 그 휴마 소녀를 찾자. 미리처보다 먼저 찾아내어 보호해야 한다!
「스크린 채트: 단서는 그 소녀」
유진: ....그 소녀, 간신히 목숨을 건진 듯 몸이 엉망이었는데.
마오: 유진, 그런 말 하면 또 베이그가 불안해 하잖아.
베이그: 아니... 그 소녀라면 클레어에 대해서 뭔가를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유진: 음. 찾아서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크린 채트: 미리처 추적」
티트레이: 미리처는 어디에 있냐!?
그 녀석보다 먼저 아까 그 소녀를 찾아내지 못하면 큰일난다!
4. 남문 주변.
티트레이: 염병! 대체 어딜 간 거야, 그 여자는!
마오: 미리처보다 먼저, 아가 그 여자를 찾아내야 해!!
미리처: 늦다.
애니: 꺄아!!
유진: 괜찮나, 애니!
애니: 이 정도는 별 거 아니에요!
유진: 허나...
미리처: 얌전히 누워 자고 있으면 좋았을 것을.
베이그: 또 온다!
『전투 후』
유진: ...... 본체는 쓰러트리질 못했나!?
미리처: 방해하지 마라. 너희들은 날 이길 수 없다.
티트레이: ...어쩌면 좋지. 무지개의 포르스라니 대체 뭐야.
애니: .......
마오: 환영을 보이게 하는 능력?
티트레이: 그건 환영이 아니었어.
베이그: 분신하는 능력인가?
티트레이: 이대로 가면 큰일나겠다....
애니: 그림자.... 혹시 빛? 빛인지도 몰라요.
베이그: 빛?
애니: 미리처가 가진 무지개의 포르스는 빛을 조종해서
환영과 같은 걸 보이게 하는 능력이 아닐까요?
일행들: ???
티트레이: 무슨 뜻이야!?
애니: 아마도 미리처는 포르스의 덩어리에 빛을 겹쳐
그걸 자기 분신과 같이 조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유진: 애니의 가설이 맞다면 그 분신은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무찔러도 의미가 없다.
미리처의 본체를 찾아 직접 때려잡지 않은 이상 놈을 무찌를 수가 없다.
마오: 하지만, 저렇게 완벽한 분신이라면 간파해 내기가 힘들어.
포르스 반응도 전원에게 있고.
애니: 가능해.
마오: 정말?
애니: 빛으로 환영을 보이게 하는 무지개의 포르스를 공략하는 열쇠를, 역시 빛...
환영이 빛에 의해 만들어진다면 주변에 있는 빛을 막아내면 환영은 없어집니다!
마오: 그러니까 분신이 사라지고 본체만 남는다는 뜻이구나!
유진: 과연.... 미리처의 분신을 없애기 위해서는 빛을 차단하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군.
베이그: 증기는 어떠냐? 나의 얼ㅇ?ㅁ과, 마오의 화염...
유진: ....해볼 가치는 있는 것 같군.
남자: 으아아아아!!
여자: 그만해!!!
티트레이: 저 녀석... 도시를 다 뒤집어서라도 아까 그 여자를 찾아낼 셈이야.
유진: 저 놈을 막아야 한다!!
마오: 응! 가자!
「스크린 채트: 따끔따금」
유진: 진짜 미리처를 찾아내라!
티트레이: 젠장할!! 눈이 따끔따끔하잖아!!
「스크린 채트: 미리처를 찾아라!」
티트레이: 어느 게 진짜 미리처냐....! 정말 머리 돌아버리겠네...
유진: 정신차려라, 티트레이. 그렇게 혼란스러워 하면 적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간다.
티트레이: ......에에이... 망할 기집애!
「스크린 채트: 본체는 어느 거냐?」
애니: 진짜 미리처를 찾는 수밖에 없어요! 본체만 잡으면 포스르 분신은 사라질 거에요!
5. 다시 광장으로.
베이그: 마오, 부탁한다!
마오: 응....!
미리처: 어디를 노리고 있나?
마오: 그걸 노리는 거야.
베이그: 진짜 미리처다!
미리처: ....어, 어째서 알아낸 거냐...!
유진: 미안하지만, 너의 무지개의 포르스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베이그: 빛은 차단되었다!
유진: 거기다!
미리처: 꺄아아아아아!! 으.... 내가 이런 실수를...
티트레이: 이제, 분신은 하나도 안 무서워!!
미리처: ......너희들은 언젠가 내가 없애주마. 지금은 그 여자를 찾는 게 급선무다...
베이그: 뭐라고!?
『미리처가 사라지는데』
마오: 저쪽이야!!
티트레이: 놓칠 거 같냐!!
「스크린 채트: 미리처 도주」
유진: 미리처는 북쪽 출입구 쪽으로 갔다.
티트레이: 분신술이 없으면 미리처 같은 건 하나도 안 무섭지.
「스크린 채트: 미리처를 잡아라」
유진: 미리처를 잡으면 왕의 방패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티트레이: 미리처는 북쪽 출입구 쪽으로 도망친 것 같아!
6. 북쪽 출입구로.
미리처: 정말 거슬리는 녀석들이다.... 거슬려... 거슬린다고!!
힐다: 미리처!!
티트레이: 힐다.....!?
미리처: 살아 있었느냐, 힐다....
힐다: 미리처... 더 이상 왕의 방패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어.
미리처: 무슨 소리냐.
힐다: 우리들은 토마한테 속고 있었어!! 순수한 사람의 몸 같은 건 손에 넣을 수 없어.
그건 우리들을 이용하기 위한 만들어낸 이야기였어!!
미리처: .......
힐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무의미한 싸움은...
미리처: 그게 어쨌다는 거냐?
힐다: 뭐.....?
미리처: 왕의 방패 이외에 하프를 받아주는 곳이 어디 있느냐.
힐다: 그건.........
미리처: 방해하지 마라, 힐다. 그렇지 않으면 너까지 없애야 한다.
힐다: 정신차려, 미리처!!
미리처: 거기 비켜라, 힐다.
힐다: ........아!!
미리처: 난 진심이다.....
힐다: .....어째서? 어째서 우리들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지금까지 함께 컸잖아.
그런데, 그런 우리들이... 하프끼리 싸우게 되다니... 그런...!!
미리처: .....넌 뿔을 부러트렸다. 하프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나와는 다르다!
힐다: 하지마, 미리처... 그만둬!
베이그: 힐다, 위험해!
★ 보스 공략 (Boss Data) ~미리처~ (HP 12260)
☆ 입수 아이템 - 피치 구미, 소울 가드
7. 보스 전 후.
유진: 물러나라, 미리처! 너의 패배다.
미리처: 으으.......
마오: 어째서 그 여자를 노리는 거야? 왕의 방패는 여자들을 끌고 가서 뭘 하려는 거야?
미리처: 난 아무 것도 모른다.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힐다: 미리처......
미리처: 힐다... 반드시 후회 할 때가 온다... 우리들이 있을 곳은 없다....
힐다: ........
베이그: 사라졌다......
마오: 포르스의 반응이 완전히 없어졌어. 도시에서 빠져나간 것 같아.
유진: 그럼 아까 그 소녀를 찾자.
마오: 아, 맞아!! 잊고 있었어!!
유진: 일부러 사성이 데리고 올 정도였으니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 분명하다.
베이그: 클레어와 셀레나 씨에 대해서도 뭔가를 들을 수 있을 지도 몰라.
유진: 음. 그녀를 찾아보자.
베이그: 힐다.... 넌 어쩔거냐.
힐다: 아....?
베이그: 우리들과 함께 가지 않겠나?
힐다: ......진심이야?
베이그: 있을 곳...
힐다: .......?
베이그: 하프에겐 있을 곳이 없다라고 사라질 때 미리처가 말했다.
힐다: .....동정하고 있는 거야? 내가 하프라는 사실에.
베이그: 동정....?
힐다: 날 동정하고 있는 거지? 하프니까 불쌍하구나 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지?
베이그: ........
티트레이: 휴마인지, 가쥬만지 하픈지 그게 뭐 어쨌다고! 착한 놈과 못된 놈.
즉... 정의와 악. 종족 같은 게 있다면 이 두 가지 밖에 없다고.
일행들: .......
티트레이: 네가 원한을 품고 있는 토마가 악이다. 그 놈을 무찌르면 넌 정의다.
힐다: 하지만, 난 너희들을 죽이려고 했어...
유진: 우리들을 덮친 게 미안하다면 빚을 갚는 셈 치고 도와주지 않겠나.
전력적으로도 힐다와 같은 능력을 가진 동료가 필요하던 참이다.
힐다: 친해지는 건 싫어.
일행들: .......
힐다: 하지만, 빚은 갚겠어.... 당신들은 물론이고... 토마한테도....!!
애니: 그럼.....
힐다: 그래... 함께 가겠어.
마오: 잘 부탁해, 힐다.
힐다: 그만하시지. 난 친해지는 건 싫다고 했잖아.
티트레이: 그러고 보니 당신한테 돌려줄 게 있군.
힐다: .......?
티트레이: 이거.
힐다: 이건.....
티트레이: 계속 등에 꽂고 다니기도 뭐해서 말이야.
마오: 저기, 그거 무슨 카드야?
힐다: 죽음을 다스리는 자의 역위치......
티트레이: 어이, 재수없게 뭐야....
힐다: 아니... 죽음을 다스리는 자의 역위치가 의미하는 건...
위대한 전환... 그리고... 재탄생.
일행들: ......
티트레이: 느하하하, 거참. 이거 운수 대통이군. 그지?
베이그: 좋아, 가자.
※ 힐다가 동료로.
※ 아래 캐릭터 비오의 사용 가능
베이그 + 애니마오 + 유진 / 티트레이 + 힐다
※ 힐다의 소지품 컬렉터 도감 입수.
「스크린 채트: 그 소녀는 어디로?」
베이그: 그 소녀를 찾아 이야기를 들으면 클레어에 대해서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진: 음, 왕의 방패의 목적을 듣고 싶군. 그녀가 숨어 있을 만한 장소를 찾아보자.
「스크린 채트: 그거야!」
마오: 저기, 하프라는 게 그렇게 드문 거야?
애니: .....난 아직까지 한번도 하프를 만나 본 적이 없지만..... 아주 가끔 있다 는 말은 아버지한테서 들은 적이 있어...
마오: 휴마와 가쥬마는 서로 사랑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뜻?
애니: 그거야! ......그거야...당연하지. 휴마가 가쥬마하고 라니...
「스크린 채트: 미리처에 대해서」
티트레이: 미리처도 불쌍하네. 왕의 방패 말고는 갈 곳이 없다니 정말 동정이 가는군.
힐다: ......그럴까...
티트레이: 그렇지... 거기다 갈 곳이라고 해봐야 토마가 너희들을 속인 거잖아.
힐다: .....토마는 용서할 수 없어. 옳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왕의 방패는 하프인 나를 받아준... 유일한 장소였어...
티트레이: .........
「스크린 채트: 힐다의 카드」
마오: 저기, 힐다. 네가 가지고 있는 그 카드 뭐야?
힐다: 점술할 때 쓰는 카드인데...
마오: 아주 오래된 거 같은데 누구한테 받은 거야?
힐다: 글쎄...
「스크린 채트: 안식처......」
티트레이: 저기, 힐다... 안식처라는 거 말이야... 그거 다른 사람한테 받는 걸까?
힐다: ...응?
티트레이: 난 그 하프라는 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건지 잘 몰라. 근데...
나라면 말이지. 내가 있어야 할 안식처는 스스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억지로라도 말이야.
마오: 그럼그럼. 우리들이랑 동료가 됐을 때도 자기 멋대로 결정한 거잖아!
힐다: .....자기가 안식처를 만든다....
「스크린 채트: 어째서지.......」
티트레이: 베이그..... 너, 하프 만난 적 있냐?
베이그: 아니, 힐다가 처음이다... 넌 어떠냐?
티트레이: 나도 그래... 휴마와 가쥬마의 결혼이라니 들은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었어...
어째설까...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째서 그런 건 생각하지도 못했을까...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겠네... 아주 이상한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베이그: 음... 그렇군...
「스크린 채트: 어른이군요」
애니: 힐다 씨는 몇 살이죠?
힐다: 나...? 난 21살인데...
애니: 와, 어른이군요.
힐다: .....너는...?
애니: 전 15살이에요.
힐다: ....그래, 아직 멀었구나...
애니: .........
「스크린 채트: 꼬마」
마오: 에에... 힐다는 몇 살이지?
힐다: .........
마오: 어라? 내가 물어봐서는 안 될 걸 물어봤나?
힐다: 여성에게 나이와 체중을 묻는 건 매너 위반이야. 잘 기억해 둬, 꼬마야.
마오: 뭐야, 그게! 날 애 취급 하지 마!!
힐다: 그렇게 열을 내는 게 애라는 증거야...
「스크린 채트: 행복한 아이」
베이그: 유진, 넌 하프에 대해서 알고 있었나?
유진: 아, 조금은... 하지만 너희들과 똑같이 힐다를 만나기 전까지는 실제로 본 적이 없다.
하프는 몸이 허약해서 어렸을 때 죽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힐다와 미리처는 행복한 아이들이라고 난 생각하는데...
「스크린 채트: 그걸로 됐다.」
유진: 너희들은 하프를 어떻게 생각하나?
베이그: .....처음에는 놀랐지만.... 우리들이랑 그렇게 다른 것도 없지 않나...?
유진: 아.. 그렇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티트레이: 어째서! 뭐가 안 된다는 거야!? ....아, 뭐야, 왜 기쁜 듯이 웃는 건데?
유진: 아니... 너희들 같은 젊은이들이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의문과 분노를 느낀 너희들의 그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라....
「스크린 채트: 몸을 숨기려고 한다면.......」
마오: 미리처도 없어진 것 같으니까 아까 그 여자를 찾아야지.
티트레이: 숨을 만한 곳, 숨을 만한 곳이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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