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니아 유니온, 뉴욕 국련본부
[국련 본부, 평화유지이사회]
시오니 : ...그, 그러므로, 국련에 가입한 일국으로서, 또한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대표로서 제안하겠습니다.
트레즈 : ......
슈나이젤 : ......
시오니 : 오늘날의 국제정세에서 국가에 소속되지 않은 사설 무력집단에 의한 반체제적 행동...
소위 테러행위는 증가 일변도를 걷고 있습니다.
미시마 : ......
엘간 : ......
시오니 : WLF, 솔레스탈 비잉, 콜로니의 과격파, 검은 기사단...
그들의 활동에 대항해 국련의 이념에 기초하여 각국 연합을 구축 단호한 대처를 할 것을 제안합니다.
엘간 : (리모네시아 공화국 외무대신, 시오니=레지스.
하는 말은 정론이로군...
이걸로 또 세계의 변화가 가속되는가...)
◎인혁련, 타클라마칸 사막
[프톨레마이오스, 시스템 룸]
티에리아 : (솔레스탈 비잉이 활동을 개시한 뒤 세계에서 벌어지던 분쟁 중,
18건의 레벨 A 클래스 분쟁이 종결되었다...
하지만 새로이 발생한 분쟁은 레벨 A 클래스만 25건은 확인되었지.
우리들은 베다의 계획예상수역은 충분히 만족시켜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분쟁은 증가하고만 있어...
어째서지...
베다의 예측 이상의 스피드로 사태가 가속되고 있기 때문인가...
그게 아니면 거기에 다른 누군가의 의지가...
만약 그렇다면, 타클라마칸 사막의 WLF 기지 공략...서두르지 않으면 안돼)
◎아자디스탄 왕국
[아자디스탄 왕궁, 마리나의 방 발코니]
마리나 : ...거기 있는 건 누구?
세츠나 : ......
마리나 : 세츠나=F=세이에이...
어떻게 여기에...
세츠나 : ...왜, 이 세계는 일그러져 있지?
마리나 : 에...
세츠나 : 신 때문인가? 아니면 인간 때문인가?
마리나 : ...신은 평등해.
사람들도 서로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어쩔 도리 없이 세계는 일그러져버려.
그러니까 우리들은 서로에 대해...
세츠나 : !
마리나 : 세츠나...
세츠나 : 널 만나면 그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뭐가 일그러졌지...? 그건 어디에 있는 거지...?
(가버리는 세츠나)
마리나 : 세츠나...
당신은 뭘 찾아 헤매고 있어...?
당신은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거야...
◎인혁련, 타클라마칸 사막
[3대국가 연합군, 수송기 격납고]
패트릭 : 댁이 소문의 오렌지경이야?
제레미아 : ...네 이놈, 웬 놈이냐?
패트릭 : 3대 국가의 정예를 모아놓은 우리 연합군 중에 날 모르는 놈이 있었다니 놀랐는걸.
잘 기억해 두라고, 오렌지경.
난 패트릭=콜라사워 소위. AEU가 자랑하는 슈퍼 에이스님이시다.
제레미아 : 그럼 그 자의식 과잉의 소위님께 내 이름을 밝히지.
나는 제레미아=고트발트 변경백...
그 오렌지경이란 호칭은 나에 대한 굴욕에 해당한다...!
패트릭 : 어이쿠 실례. 멋들어진 닉네임이라 생각했는데 말야.
그래서 우리끼리 얘기라 치고...그 오렌지란 게 대체 뭐지?
제레미아 : 이 말귀도 못알아쳐먹는 남자가...!
비렛타 : 그만하세요, 제레미아경...!
여기서 무익한 다툼을 벌였다간 코넬리아 황녀전하 존안에 먹칠을 하게 됩니다...!
제레미아 : ...그렇겠군.
난 오명을 되갚을 기회를 내려주신 황녀 전하께 보답하지 않으면 안돼.
큐엘 : 우습군 그래, 제레미아경.
이따위 되는대로 끌어모은 잡병 부대에서 싸우는데 무슨 긍지를 느낄 수 있단 말인가.
제레미아 : 무슨 말이냐, 큐엘...!
큐엘 : 닥쳐라, 제레미아.
사실 모든 원흉은 네놈에게 있다.
봐라! 브리타니아 전체에서 여기 파견된 기사는 에리어 11의 순혈파뿐이지!
거기다가 명예 브리타니아인 따위까지 같은 임무에 나왔단 말이다!
스자쿠 : ......
로이드 : 어이구~그건 좀 듣기 거북하네, 큐엘경.
넌 황녀 전하께서 직접 내려주신 임무에 불만이 있는가봐?
큐엘 : 그건...
로이드 : 유감입니다~!
이미 여긴 전선이니깐 지금와서 불만을 토해봐야 소용없어.
그보다도 모처럼 왔는데 이 자리를 즐겨야지 않겠어?
저거 봐...저기 소다인지 사이다인지 하는 소위씨는 벌써 친구가 되고 그러잖아.
패트릭 : 난 콜라사워야! 대체 뭐야 이 묘한 텐션의 남정네는!?
세실 : 소란 피워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들은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특별파견 향도기술부에요.
패트릭 : 트, 특별파견향도기술부우?
로이드 : 아...길어서 귀찮으면 그냥 특파라고 기억해둬.
세실 : 저희들은 신병기 연구 및 평가실험을 행하는 부문이랍니다.
로이드 : 축하해~패트릭=콜라사워 소위.
넌 우리 특파의 랜슬롯과 같이 싸우는 영예를 얻게 되었어.
해서 이쪽이 그 랜슬롯의 디바이서인 쿠루루기 스자쿠 준위야.
스자쿠 : 잘 부탁드립니다.
패트릭 : 앙? 너 말야, 넘버즈냐?
스자쿠 : 네...
패트릭 ; 뭐야 이거...!
오렌지경에다 넘버즈라니 브리타니아 유니온은 의욕 있긴 한거야...!?
그라함 : 그냥 넘길 수 없군, 그 대사는.
패트릭 : 뭐야, 댁은 또?
그라함 : 브리타니아 유니온, 오버 플래그즈 소속인 그라함=에이커 상급대위다.
패트릭 : 댁이 바로 그라함=에이커인가. 소문은 들은 바 있지.
그라함 : 난 자네가 싸우는 모습도 지켜본 적이 있어. 패트릭=콜라사워 소위.
아프리카의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말이야.
패트릭 : !
그라함 : 자네 덕분에 건담의 무서움에 대해 알 수 있었지.
패트릭 : 이새끼...!
커티 : 꼴사나운 짓은 관둬...!
(싸다귀를 짝!)
패트릭 : 이 여자가...! 남자의 얼굴에 무슨 짓거리야!
커티 : 꼴사운 짓 하지 말라고 했지...!
(한방 더 짝!!)
패트릭 : 두, 두번이나 때렸어!
커티 : AEU군 작전부 소속, 커티=마네킨 대좌다.
이번 연합군의 작전지휘관을 맡게 되었다.
패트릭 : (...멋진 여자잖아)
이렇게 또 하나의 사랑이 시작...응? (2)
패트릭 : 정말 죄송합니다. 대좌!!
커티 : 알면 됐다, 소위.
브리핑까지 방에서 대기하고 있어라.
패트릭 : 알겠습니다!
패트릭 : (반했다...!)
커티 :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세르게이 : 너무 신경쓰지 마시오.
기운이 넘치는 건 좋은 일이 아닙니까.
커티 : 러시아의 거친 곰이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던 스밀노프 중좌께서 보면
그냥 시끄러운 병아리에 불과하겠지요.
세르게이 : 젊음이란 그만큼 무기가 될 수 있는 거지요.
앞날이 창창한 파일럿입니다.
필리스 : 중좌, 모든 모빌슈츠의 반입 완료했습니다.
세르게이 : 수고 많았네, 소위.
소개하지...이쪽이 이번 지휘를 맡게 된 AEU의 커티=마네킨 대좌시다.
필리스 : 인혁련의 소마=필리스 소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커티 : 중좌의 직속 파일럿이 들었는데. 실력에 기대해 보지.
필리스 : 그에 합당한 싸움을 할 생각입니다.
커티 : (이렇게 젊은데...게다가 전용기라...
이 소녀...인혁련이 연구하고 있었던 초병인가)
세르게이 : 우리들 인류혁신연맹만이 아니라 브리타니아 유니온과 AEU에서도 정예를 파견했군요.
커티 : 그 최선봉이라 할 수 있는 두 사람은 이미 안면을 튼 바 있는 듯하군요.
세르게이 : AEU의 젝스=마키스 특위와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그라함=에이커 상급대위 말씀입니까.
커티 : 중좌...인혁련의 ‘호랑이’는 오지 않은 겁니까?
※코드기아스 2기의 신쿠를 이르는 말입니다.
세르게이 : ...인류혁신연맹을 구성하는 국가군 중에서 중화연방은 다소 사정이 복잡한지라.
커티 : 그렇습니까...
젝스 : 콜라사워 소위의 실례는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라함 : 당치도 않습니다. 젝스 특위.
그보다도 이렇게 당신과 정식으로 같이 싸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젝스 : 저도입니다, 그라함 상급대위.
승진 축하드립니다.
그라함 : 대 건담 조사대가 임무의 다양화에 맞춰 재편성된데 따라서지요.
소개하겠습니다. 제 부하인 하워드=메이슨 준위와 대릴=더지 조장입니다.
하워드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젝스=마키스 특위.
대릴 : 라이트닝 바론의 이름은 익히 들은 바 있습니다.
젝스 : 나야말로 잘 부탁하지.
그럼 나도 부관을 소개하겠네.
노인 : 루크레치아=노인 일급특위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라함 : 이전에 에리어 11에선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이렇게 직접 마주뵐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군요.
조슈아 : OZ에 연줄이라도 터서 AEU에 망명이라도 할 생각입니까? 그라함=에이커 중위.
그라함 : 조슈아인가...
하워드 : 중위가 아니라 상급 대위시다.
승진에 대해선 부대편성때 이미 다 통지했을텐데.
조슈아 : 대단하시군. 또 상사라도 죽였나보지?
대릴 : 근거도 없는 헛소리 집어쳐라!
조슈아 : 너희들도 조심들 하라고. 잘못했다간 뒤에서 쏠지도 몰라. 상급대위님께서.
그라함 : ...네가 뭐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그 오명...전장에서 깨끗히 씻어보이마.
조슈아 : 훗...기대해보죠. 그라함=에이커 상급 대위님.
젝스 : 저 사람은...?
그라함 : 저희 부대의 조슈아=에드워즈 소위입니다.
이번엔 저희가 추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젝스 : 그보다...
그라함 : 그가 한 이야기는 절반은 사실입니다.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게도 무인으로서의 긍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까 말했듯이 오명은 전장에서 씻을 뿐입니다.
젝스 : 알겠습니다. 그 말씀에 경의를 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라함 : 역시 당신은 훌륭한 전사이시군요.
같이 싸울 수 있는 것에 지고의 기쁨을 느낍니다.
젝스 : 신부대 오버 플래그즈...
기체 쪽도 신형인 듯하군요.
그라함 : 예...에이브먼 교수의 손으로 커스텀화된 플래그의 힘. 이후 전장에서 보여드리지요.
젝스 : 서로간에, 모두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단 걸까요.
그라함 : 그러면...?
젝스 : ...코르시카 기지에서 잊혀진듯 보관되어 있던 기체를 가동시키기 위해, 전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그라함 : OZ의 백인 롬펠러 재단이라면 그것도 문제가 아니었을 테지요.
젝스 : 아니오...
그것을 완성시키는데는 시간과 자금만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마저 필요로 했습니다.
그라함 : 아니...
노인 : 그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던 오토 특위는
실전 테스트 중에 G 부하를 이기지 못하고 생명을 잃었습니다.
젝스 : 톨기스...전 그의 죽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그 기체를 다루어 보이겠습니다.
그라함 : 그리고 노리는 것은 같은...
젝스 : 건담입니다.
스자쿠 : 젝스 특위와 그라함 상급대위...
굉장하네요, 저 두 사람...
세실 : 보면 알 수 있어, 스자쿠군?
스자쿠 : 저 늠름한 자태...무도의 달인끼리 통하는 것이 있습니다.
로이드 : 저런 거물까지 왔으니, 여기서 그들은 끝장일지도 모르겠네.
스자쿠 : WLF의 괴멸은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로이드 : 그러네. 하지만 내가 말한 건 검은 기사단과 솔레스탈 비잉 얘기야.
스자쿠 : 그게 무슨 말씀이죠...!?
이 작전은 WLF 의 거점을 치기 위한 게 아니었습니까...!?
로이드 : 전하께서 극비로 말씀하셨거든.
이번 작전에는 숨겨진 목적이 있다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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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 화
모래먼지에 춤추는 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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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 온다!
(이번에도 15대가 출격 가능합니다, 강제출격인 히이로, 세츠나, 티에리아가 있음을 기억하세요)
듀오 : 저게 WLF의 일대 거점인가.
아오이 : 그거 치고는 꽤 빈약한 수비대네.
코우지 : 우리들이 무서워서 도망친 거 아냐?
카렌 : 그러면 모처럼 우리들이 온 의미가 없어지잖아.
록온 : 방심들 하지 마. 여기가 거점인 이상 어떤 덪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스메라기 : 어떻게 봐, 제로?
제로 : 현 상황에선 이렇다 말할 수 없군.
하지만 역시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란 건 확실하다.
제프리 : 여기선 가능한 한 신속히 적부대를 쳐야겠지.
오즈마 : 다들 들은 대로다. 각기 주변의 상황에 주의하면서 신속히 적을 섬멸해라.
카미나 : 오냐! 이런 푹푹 찌는 동네에 오래 머무를 거 없지!
티에리아 : 세츠나=F=세이에이, 히이로=유이.
너희들은 나의 지시를 따라줘야겠다.
특히 세츠나=F=세이에이. 넌 어제까지의 무단외출 건도 있다.
개별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세츠나 : ......
히이로 : ......
알토 : 왜들 저러고 있어, 저거?
루카 : 감시목적이겠지요.
저 두 사람은...독단행동이 잦은 모양이니까.
스메라기 : (이 이상한 분위기...)
제로 : (선제공격을 할 생각이었는데, 덪에 걸려든 건 우리 쪽일지도 모르겠군...
허나 WLF에 지금 ZEXIS를 칠 만한 전력이 존재한단 말인가...?)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전함의 격추
2. 세츠나, 히이로, 티에리아 중 하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
[적 전멸]
트로와 : 적 부대의 전멸을 확인.
알렐루야 : 증원도 없는 것 같네.
듀오 : 그 얘긴 제로랑 스메라기씨의 불길한 예감도 괜한 걱정이었단 얘긴가?
??? : 무르기는...!
(드디어 마지막 콜로니 건담님 등장!)
크로우 : 넌...!
전에 나온 붙임성 0점 흑기사군!
히이로 : 녀석도 콜로니의 건담인가...
우페이 : 알고는 있는 거냐, 네녀석들은!
완전히 걸려들었다는 걸!!
알토 : 무슨 소리야, 저녀석...!
WLF는 모조리 끝장냈잖아!
카토르 : 기다려보세요! 이 에리어의 전방위에서 접근해오는 기체군이 있습니다!
제로 : 이건...!
(이 전체가 3대국가 연합군의 거대한 덪이었다!)
알렐루야 : 브리타니아 유니온에 AEU...! 인혁련의 기체도 있어!
티에리아 : 3대 국가 연합군이라니...!
타마키 : 아니 뭐야 저 숫자는!?
하야토 : 우리들이 WLF를 상대하고 있는 틈에 포위한 건가!
(사방에서 집중포화)
홀랜드 : 경고도 없이 발포냐! 완전히 우리들을 적 취급이구만!!
아오야마 : 그림자 부대야 그렇다 치고, 우리들은 오리지널 도장찍힌 국련 소속이라고!!
제프리 : 캐시군! 연합군에 통신을 보내라!!
캐시 : 안됩니다! 모든 주파수로 계속 요청중입니다만 응답이 없습니다!
노인 : ...이래도 괜찮겠나요, 젝스?
젝스 : 우리들이 받은 명령은 이 포인트에 전개하고 있는 부대 모두를 치는 것이다.
그것도 일체의 예외 없이 말이야...
스자쿠 : 하지만 저기엔 민간협력자들도...
패트릭 : 솔레스탈 비잉이랑 검은 기사단, 콜로니 건담까지 있잖아!
나머지 놈들도 비슷한 놈들이겠지 뭐!
세르게이 : ...각기, 공격을 개시해라.
신속히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코우지 :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이거지!
타케루 : 여기선 반격하는 수밖에 없나...!
시몬 : 하, 하지만...저런 수를 상대하라니...
제로 : 저들은 우리들을 한 기도 놓칠 생각이 없다!
죽고 싶지 않으면 싸워!
크로우 : 이봐 흑기사군...!
왜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굳이 뛰어들어 온 거야?!
우페이 : 창 우페이다.
너희들은 어리석지만 나의 목적을 위해서는 여기서 쓰러져버리면 곤란해.
크로우 : 마음은 고마운데, 그래도 좀 너무 막나가는 거 아니냐?
우페이 : 싸울 마음이 없다면 비켜 있어.
약한 놈은 전장에 나오지 마.
크로우 : 여전히 하는 소리마다 빡세셔...
스메라기 : 각기는 밀집대형으로 접근해오는 적기를 영격!
각 부대 지휘관기를 우선적으로 노려!
크로우 : (일났는데, 이거...
죽어서 빚 탕감이란 스토리일지도...)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전함의 격추
2. 세츠나, 히이로, 티에리아 중 하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젝스 패거리 등장시 적 증원부터 3턴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적의 숫자가 더럽게 많고 사방으로 퍼져 있어, 부대를 나눌 수밖에 없습니다!
[노인 VS 우페이]
노인 : 찾았다, 건담!
빅토리아 기지에서의 빚을 여기서 갚겠다!
우페이 : 그 때의 여자인가...!
약한 놈과 여자는 죽이지 않는다고 내가 말했을 텐데!
노인 : 난 전사다!
내가 믿는 이상을 위해서 너희들을 치겠어!
우페이 : 그렇다면 봐주지 않겠다!
나와 나타쿠가 상대해주마!!
[젝스 전투돌입]
젝스 : 오토...네가 목숨을 걸고 완성시켜준 이 톨기스, 쓸모없게 하지 않으마...!
허나 너의 또 하나의 바램은 좀 더 기다려다오...
지금 내겐 피스크래프트의 이름은 너무나도 무겁다...!
[젝스 VS 히이로]
젝스 : 승부다, 건담!
이 톨기스라면 기체 성능은 호각이다!
히이로 : 이 남자...아프리카와 에리어 11에서 싸워본 OZ의 지휘관인가!
젝스 : 나는 젝스=마키스다!
라이트닝 바론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싸움을 보여주마!
내 부하의 혼을 위하여!!
잡무기 연출이 이래 좋아도 되는 건가?!
[조슈아 전투돌입]
조슈아 : 좋은 기회군...!
내 실력을 세계와 그라함=에이커에게 보여주지!
오버 플래그즈의 에이스는 바로 나, 조슈아=에드워즈다!
[패트릭 전투돌입]
패트릭 : 비켜라 비켜-!
AEU의 에이스, 패트릭=콜라사워님을 방해하지 마라-!
앗차차! 오늘부터는 세계의 에이스로 버전업이지!
마네킨 대좌께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어!
[그라함 전투돌입]
그라함 : 여러가지 뒷사정이 있는 모양이다만, 이것도 운명의 여신이 주신 찬스로 보이는군...!
그렇다면 바라는 건 건담과의 가슴 뛰는 싸움...!
날 방해하는 자는 옛말따라, 말 뒷발에 차일 것을 각오하라!!
[세츠나 VS 그라함]
그라함 : 여기 있었나, 나의 사랑하는 건담이여!
세츠나 : 또 이 남자인가...!
그라함 : 수없이 많은 건담이 나타난다 해도 나의 마음에 사랑의 화살을 맞춘 것은 너...!
아름다운 빛과 함께 나의 눈앞에 내려온 바로 너다!
그날의 감미로운 두근거림이 지금 내 가슴속에도 있다...!
그래...그것이야말로 나를 이렇게 움직이게 만드는 것!
세츠나 : 못 어울려 주겠군...!
빨리 정리해주지!!
화려한 그라함 스페셜...맞으면 엔간한 개조상태가 아닌 엑시아는 한 방에 너덜너덜
[세르게이 전투돌입]
세르게이 : (민간인까지 싸잡아서까지 솔레스탈 비잉과 협력자들을 친단 말인가...
이 작전...뭔가 뒷사정이 있는 게 느껴지는군...
거기에 3대 국가가...아니, 세계가 움직여지고 있는 건가...)
[알렐루야 VS 필리스]
알렐루야 : 큭...!
이 두통...우주에서 싸웠던 인혁련의 초병인가!
할렐루야 : 한심하구만, 알렐루야!
넌 저리 꺼져 있어!
알렐루야 : (할렐루야...!)
필리스 : 솔레스탈 비잉의 날개달린 놈!
이번에야말로 네놈을 치고 초병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하겠다!
할렐루야 : 어이, 너...이름은?
필리스 : 통신이라니!?
할렐루야 : 가르쳐줘.
필리스 : 초병 1호, 소마=필리스 소위다!
할렐루야 : 소마=필리스라.
좋은 이름이야...
죽이는 보람이 있겠어!!
필리스 : 네 이놈!!
알렐루야 : (할렐루야...!
넌 저리 비켜 있어!)
할렐루야 : (칫...재미없구만...
그렇게까지 말하니 뒷일은 니가 멋대로 해보셔, 알렐루야)
알렐루야 : 난...살인을 즐기는 너와는...달라!!
[스자쿠 전투돌입]
스자쿠 : (3대 국가는 WLF 공격을 구실로 평화유지이사회의 전력을 깎으려고 하고 있어...
확실히 건담과 검은 기사단과 뒤로 연결되어 있는 이사회도 수상하긴 하지만,
민간 협력자들까지 쳐부수려고 들다니...
이 세계...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거지...?)
[제로 VS 스자쿠]
제로 : 브리타니아의 하얀 투구...!
귀찮은 놈이 왔나...!
스자쿠 : (검은 기사단은 에리어 11에서 테러활동을 하고 있어...
그들의 수령인 제로를 치면 에리어 11에 평온이 찾아오게 될 거야...!)
[제로 VS 제레미아]
제레미아 : 찾아냈다, 제로!
오늘 여기서 네놈에게 받은 굴욕을 모두 다 씻겠다!
제로 : 누군가 했더니 제레미아 경 아닌가.
훗...사막에 있다보니 마침 갈증이 나던 차다. 오렌지라니 기쁘게 생각한다.
제레미아 : 그 이름으로 날 부르지 마!!
난 제레미아=고트발트...긍지 높은 브리타니아의 기사다아!!
[적 일정수 이상 격파]
펠트 : 새로운 기체를 확인...!
스메라기 : 또 증원이야!?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록온 : 모빌아머라니!
키리코 : (레드숄더도 있군.
PMC 트러스트인가)
서셰스 : 헤에...각국의 에이스께서 다 모인 전장이라니 꽤나 공을 들인 대무대로군.
근데 말야! 그런 건 내가 알 바가 아니란 말이지!!
난 내 일을 해야쓰겠어!
세츠나 : 녀석은...!
아리=알=서셰스인가!
서셰스 : 일단은 전의 빚을 갚아줘야겠어!
안그래, 건담 형씨!!
세츠나 : !
(바로 세츠나에게 한 방 먹이는 서셰스)
세츠나 : 끄와아아아악!!
서셰스 : 어때, 크루지스 꼬맹아!
아그릿사의 플라즈마 필드 맛이!
티에리아 : 세츠나=F=세이에이!
(티에리아가 와서 한 방 먹인다)
서셰스 : 방해하지 말라고! 이 뚱땡이가!
티에리아 : ! 기체를 눌러버렸어!?
서셰스 : 마침 잘 됐군!
솔레스탈 뭐시기의 건담 포획도 의뢰받았었거든!
운수 텄는데, 뚱땡이 자식아! 네놈은 살아있는 채로 잡아서 가지고 돌아가주마!
티에리아 : 큭!
스메라기 : 티에리아!
티에리아 : 끄으윽!!
(껍데기를 벗어버리는 버체)
서셰스 : ! 장갑을 벗어버리다니!?
티에리아 : 건담 나드레, 목표를 소멸시킨다!
나드레는 머리털이 엘라스틴한 건담입니다. 무장은 빈약하니 주의.
서셰스 : 아주 재미있는데 그래!
이런 비기를 준비해 뒀을 줄이야!
(물러나서 태세를 정비하는 서셰스)
세츠나 : 티에리아=아데...
티에리아 : 아무 말도 하지 마라...!
난...나는......난...!
칭호가 俺(오레) → 僕(보쿠) → 私(와타시) 로 갈수록 순화되고 있습...근데 얼굴 예쁜듯. (...)
스메라기 : 티에리아...
나드레를 드러내 버렸구나 결국...
서셰스 : 이쪽은 재정비 끝났다!
날 즐겁게 해달라구, 솔레스탈 뭐시기!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전함의 격추
2. 히이로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젝스 패거리 등장시 적 증원부터 3턴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난전이니만큼 키리코를 중무장으로 환장해도 밥값을 충분히 합니다.
[서셰스 전투돌입]
서셰스 : 솔레스탈 뭐시기랑 WLF 덕분에 재밌는 세상이 되지 않았냐, 안그래!
죽기에 딱 좋은 날이군, 너희들에게!
내게 있어선 죽이기에 좋은 날이고!
[세츠나 VS 서셰스]
서셰스 : 크루지스의 애새끼!
분에 넘치는 장난감을 손에 넣어서 신나하는 것도 오늘로 끝이다!
세츠나 : 아리=알=서셰스...!
서셰스 : 네까짓게 대들어봐야 난 이길 수 없어!
너에게 살인의 ABC를 주입시켜 준 게 바로 나이니 말이야!
세츠나 : 하지만 난 알았다...!
넌 신의 사자가 아니며, 동시에 이 세상에 신이 없다는 사실을...!
그러니까 나는...건담이 되겠다!!
아그릿사는 배리어가 짜증나니, 애초에 관통무기로 베어제끼는 게 속편합니다.
[키리코 VS 리먼]
리먼 : (프로트 원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소행성 리드에서 기원한다면,
키리코가 거기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어...
키리코=큐비...역시 너의 존재는 용납할 수 없다...!
내 손으로 너의 힘을 부정해 주마!!)
리먼은 스코프 독이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의!
[노인 격파]
노인 : 죄송합니다, 젝스...!
(노인 퇴각)
[젝스 격파]
젝스 : 톨기스의 힘을 내가 아직 다 다루지 못하는 건가...!
이 승부 뒤로 미뤄두마...!
톨기스의 힘을 모두 끌어낼 수 있게 되었을 때 결판을 내자!
(젝스 퇴각)
[패트릭 격파]
패트릭 : 또, 또 이러냐아아아아아악!!?
(패트릭 퇴각)
[필리스 격파]
필리스 : 큭...!
정말 죄송합니다, 중좌...!
(필리스 퇴각)
[세르게이 격파]
세르게이 : 이 힘...! 역시 얕볼 수 없군...!
(세르게이 퇴각)
[조슈아 격파]
조슈아 : 나, 난...!
이런 곳에서 죽을 남자가...!
(조슈아 사망)
[대릴 격파]
대릴 : 죄송합니다, 대장님!
뒷일은 부탁드립니다!
(대릴 퇴각)
[하워드 격파]
하워드 : 큭...! 다음번에야말로 플래그 파이터의 긍지를...!
(하워드 퇴각)
[그라함 격파]
그라함 : 그래야지 내가 목숨을 걸고 사랑을 불태울만한 상대라 할 수 있지!
또 만나자! 그때까지 누구의 손에도 격추되지 마라, 내가 사랑하는 자들이여!
(그라함 퇴각)
[서셰스 격파]
[큐엘 격파]
큐엘 : 바보같은!! 이런 일이...!?
(큐엘 사망)
[비렛타 격파]
비렛타 : 이, 이런 곳에서 죽을 성 싶으냐...!?
(비렛타 퇴각)
[제레미아 격파]
제레미아 : 이, 이놈들...!
네 이놈드으으으으을!!
(제레미아 퇴각)
[스자쿠 격파]
스자쿠 : 난...이런 작전에 찬동할 수는 없어...
쿠루루기 스자쿠...기체 손상에 따라 전투 구역을 이탈하겠습니다!
(스자쿠 퇴각)
[리먼 격파]
리먼 : 한계인가.
여기선 물러나는 수밖에 없겠군.
(리먼 퇴각)
[서셰스 격파]
서셰스 : 칫! 끈질긴 놈들이로군!
아직도 달라붙을 셈이냐!
어디 신나게 쓸데없는 발버둥을 쳐보시지 그래!
너희들의 죽는 꼴을 멀찌감치서 감상해 주마!!
(서셰스 퇴각)
[적 전멸]
크리스 : 스, 스메라기씨! 적이 또 와요!!
(이번엔 정말 대책없는 숫자의 적이 등장한다)
크란 : 큭!! 적의 전력은 끝도 없나!?
록온 : 하나하나 격추해봐야 한도끝도 없겠어!
카미나 : 우호와악!
료마 : 이런 옘병!
아무래도 여기가 우리들 묫자리인 모양이군!
커티 : 테러리스트들에게 고한다.
이쪽은 3대 국가 연합군의 커티=마네킨 대좌다.
얌전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그렇지 않으면 무력행사를 속행하겠다.
오즈마 : 이쪽의 사기가 뚝 떨어진 때 항복권고인가.
분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이군...!
제로 : 미스 스메라기! 퇴로는!
스메라기 : 코스 산출은 이미 다 되었어...!
한 순간이라도 적의 눈을 돌릴 수만 있으면 재밍을 써서...
제로 : (한 순간...!
그 한 순간이 이정도나 멀 줄이야!)
세츠나 : 죽어...죽는 건가?
이런 일그러진 세상 속에서,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그저 잃어버리기만 하다가...먼지가 되는 건가?
히이로 : ......
(히이로가 앞으로 나선다)
커티 : 건담...!
무슨 속셈이냐...!?
히이로 : ......
듀오 : 저녀석...설마...!?
히이로 : ...내가 빈틈을 만들겠다.
각기, 그 틈에 이탈해라.
세츠나 : !
자폭인생 외길 16년, 히이로 유이 선생을 모셨습니다.
히이로 : 자폭한다.
(엄청난 폭발이 발생한다)
카토르 : 히이로!!
우페이 : 놈의 각오를 쓸모없게 만들지 마! 서둘러!!
세츠나 : 히이로=유이...! 넌!!!
-=-=-=-=-=-=-=-=-=-=-=-=-=-=-=-=-=-=-=-=-=-=-=-=-=-=-=-=-=-=-=-=-=-=-=-=-=-=-=-=-=-=-
[프톨레마이오스, 의무실]
히이로 : 끅...으으윽...
카토르 : 히이로, 정신이 들었구나!?
히이로 : 끄...
듀오 : 무리 하지 마 임마.
아무리 너라고 해도 이번엔 막가는 정도가 심했어.
카렌 : 살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니깐.
히이로 : ...난, 안 죽은 건가...
듀오 : 믿을 수 없지만 말이야.
카토르 : 고마워, 히이로.
네 덕분에 우리들은 그 에리어를 어떻게든 탈출할 수 있었어.
오우기 : 물론...아직 적의 추격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와중이지만 말이지.
히이로 : 그런가...
알렐루야 : 네 건담도 어떻게든 살아날 것 같아.
카토르와 듀오가 준비해놨던 예비 파츠로 수리중이야.
듀오 : 이번에는 서비스해줄게.
...물론 너같은 경우 수리 안 해주면 멋대로 내 파츠를 가져다 쓸테니까.
카렌 : 너와 건담을 이탈하면서 회수해준 건 세츠나야.
세츠나 : ......
히이로 : ......
듀오 : 감사의 한마디도 없냐...
뭐...이번엔 우리들이 너한테 고맙다고 해야겠군.
히이로 : 난 임무를 다한것에 지나지 않는다.
세츠나 : 히이로=유이...
히이로 : ...끅...
카렌 : 일어나는 건 무리라니깐!
부러진 뼈도 아직 붙지도 않았단 말야!
히이로 : 끄으...으윽...!
(오독☆)
알렐루야 : 골절을 자기가 맞췄어...!
듀오 : 야, 좀 적당히 하자 우리...
생각만 해도 기분이 괴악해지잖어...
히이로 : 아직...싸움은 계속되고 있어...
자고 있을 시간이 없다...
록온 : 그렇게까지 싸울 의지를 불태우는 니가 왜 자폭같은 수단을 택했지?
히이로 : ...자포자기한 건 아니었다.
그 때는 그렇게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 판단했을 뿐이야.
카렌 : 지금 무슨 소리야!! 살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란 걸 너 알고는 있어!?
히이로 : 거기까지 몰려버린 건 전술 미스다.
실패는 죽음으로서 갚지 않으면 안돼.
카토르 : 하지만 죽어버리면 거기서 모든 게 끝이야.
히이로 : ...끝이 아니야.
내 목숨으로 너희들이 살아남는다면.
듀오 : 그 얘긴 뒷일을 우리들한테 맡긴단 거냐?
너같은 놈이 되게 기특한 소리를 하는구나.
히이로 : ...나도 그런 생각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
세츠나 : 그것도 감정에 휩쓸린 결과인가?
히이로 : 그렇다.
그 판단은 지금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티에리아 : 히이로=유이...
난 너를 오해하고 있었다...
히이로 : ......
티에리아 : 난 궁지에 몰려 나드레를 모두에게 보이고 말았어...
본래 계획대로라면 그건 훨씬 더 뒤에...극한까지 숨겼어야 하는 거였는데...
알렐루야 : (건담 나드레...
버체의 진정한 모습...)
록온 : (왜 그게 솔레스탈 비잉에 있어 최중요에 해당하는 기밀사항인지는 우리들도 모르고 있어...)
티에리아 : 하지만 난 그걸 지키지 못했다...
원래대로면, 태양로를 퍼지해서 너같이 기체를 폭파시켰어야 했는데...
히이로 : 그렇다면 하나만 충고해주지.
티에리아 : 에...
히이로 : 죽을만큼, 아프다.
티에리아 : ......
트로와 : ...후후후, 하하하하하.
카토르 : 트로와가...웃고 있어...
듀오 : 이거 놀랐는데. 히이로의 조크도 그렇고.
히이로 : 농담으로 한 소리 아니야.
카렌 : 푸...후후...아하하하!!
록온 : 졌다 졌어, 너한텐...
세츠나 : 히이로=유이...
네가 나와는 다르다고 한 걸 정정하마.
너도, 건담이다.
히이로 : 그런가...
우페이 : 이런 상황에서 웃을 수 있다니, 신경이 쇠심줄이라도 되나보군...
록온 : 엄하신걸, 흑기사군은.
크로우 : 아이 너무 그러지 말고.
입은 더러워도 근본은 나쁜 녀석이 아니니까.
새삼스럽지만 그 때의 감사 인사를 또 할게, 우페이.
우페이 : 그딴 건 필요없어.
그보다도 현 상황을 타파할 방법을 생각하는 게 우선이다.
일의 중대함도 모른채 눈앞의 이익에 얽매인 녀석들 따위가 세상을 멋대로 주무르게 둘 수는 없으니까.
듀오 : 그런 건 니가 말 안해도 다 알지.
알렐루야 : 그게 꽤나 곤란한 일이란 것도 말이야.
우페이 : 하지만 희망이 없는 건 아니야.
크로우 : 뭔가 비책이라도 있냐?
우페이 : 책략 얘기가 아니야.
...이런 상황에서도 절망에 꺾이지 않고 웃을 수 있는 너희들에게 걸어본 것 뿐이지.
록온 : 그렇게 말해주니, 싸울 수밖에 없겠는걸.
카렌 : 응...이런 곳에서 우리들이 끝나버릴 순 없으니깐.
크로우 : (하지만 말이야...여길 빠져나간다고 해도 상황은 여전히 빡세다고...
WLF의 허술한 배치와 연합군의 움직임...
무관계하다고 보기엔 너무 구린내가 진동을 해.
거길 무너뜨리지 않으면 우리들은...망한다구...)
◎브리타니아 유니온, 뉴욕 국련본부
[국련 본부, 대사의 방]
시오니 : ZEXIS가 건재하다구요...!?
카를로스 : 그렇다나봐. 이게.
모처럼 3대 국가를 선동해서 대부대를 파견했는데도 놓쳐버렸다나.
하지만 괜찮아 뭐. 연합군은 추격전을 감행중이고 완전히 3대국가의 눈이 거기 다 쏠려있으니.
프로젝트 우즈메 결행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단 말이지.
시오니 : 하지만...
카를로스 : 그렇게 부정적인 소린 하지 말고. 그러다 아임한테 미움받는다.
시오니 :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지껄이죠?!
리모네시아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고 싸우고 있는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당신같이 돈만 내고 실실 쪼개고 있는 인간이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카를로스 : 미안 미안.
그 왜...난 워낙 물정 모르는 도련님이라 그런 거와는 무관한 인생을 살았잖아.
그보다도 빨리 리모네시아로 돌아오라구.
프로젝트 우즈메 성취의 순간을 같이 즐겨야지 않겠어?
내 비장의 샴페인도 한 병 준비해둘게. 그럼 또봐~
시오니 : 카를로스=악시온=Jr. ...!
언제까지고 노는 기분으로 빠지지 말란 말야...!
아무리 자금력이 필요하다고 해도 그렇지, 아임은 왜 저런 인간을...
엘간 : ......
시오니 : 에, 엘간 대표...
노크도 없이 무례하지 않습니까...!
엘간 : 얘기해두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지.
시오니 : 에...
엘간 : 이제 작작 하지 못하겠나, 이 계집애!!
시오니 : 히...!
히...! 전설의 시작(...)
엘간 : 네년 따위의 그릇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냐!
시오니 : 가, 갑자기 무슨 말씀이시죠, 대표...!?
엘간 : 시치미 뗄 거라면 뭐 그걸로 됐어.
증거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허나 이거 하나는 말해두지...!
ZEXIS는 그리 간단히 무너지지 않을 거다!
연합군이 아무리 많은 전력을 모아와도 말이다!
그걸 악시온에도 전해둬라!!
시오니 : 다, 당신은...알고 있으면서도 연합군의 파병을 인정한 겁니까!?
아니 뭣때문에!?
엘간 : 뻔한 소리를.
겨우 그거에 무너질 거라면 앞으로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잘 기억해 둬라, 시오니=레지스!
ZEXIS의 패배는 이 세계의...인류의 끝이라는 것을!!
(쾅!!)
시오니 : 대, 대체 뭐야...정말...!
이제 싫어...!
싫다구! 모두 다 싫어!!
날 겁먹게 만드는 건 전부 사라져 버리란 말야!!
아임...구해줘...
리모네시아와 나를...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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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에드워즈(ジョシュア=エドワーズ)
CV : 콘노 쥰
등장작품 : 기동전사 건담 00 1st Season
유니온 제 8 독립항공전술 비행대에 소집된 모빌슈츠 파일럿. 계급은 소위.
극도의 자신가로서 독립비행대에 취임하자마자 건담 대책을 신중히 협의중인 하워드와 대릴을 겁쟁이라며 비웃었다. 나아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빌미잡아서 그라함을 매도하는 등 협조성도 0점이었다.
원래 알래스카 기지의 탑건이었기도 해서 파일럿으로서는 상당히 우수한 실력을 지녔다. 당시에는 그라함밖에 하지 못했던 플래그의 공중변형을 해가며 듀나메스를 압박했다.
커티=마네킨(カティ=マネキン)
CV : ---
등장작품 : 기동전사 건담 00 1st Season
AEU 모빌슈츠 부대 작전지휘관. 계급은 대좌(대령에 해당). 32세.
전술예보사 자격을 지니고 있어, 작전행동중엔 세세한 전황분석을 게을리 하지 않고 항상 적절한 지시를 내린다.
엄격한 성격으로, 패트릭에 대해서 소집시간에 늦었을 때 한 방, 맞은 다음 말대답하려고 들자 또 한 방, 스트레이트로 수정을 가한 바 있다.
당초엔 부하인 패트릭의 무뇌한 모습에 기가 막혀하기만 했지만, 그 낙천적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어버리는 장면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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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를 올릴려고 했는데 누락이 되어있더라구요. ㅎㅎ;;
파계편 대사집 번역되어있는것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