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차 슈퍼로봇대전Z 파계편- 일본 루트 35화 [진격! 기계수 대작전!]

[적야챠]

◎일본, 아타미 쿠로가네정

[쿠로가네정, 객실]

츠바사 : ...아수라 이놈, 이제 아주 막가려고 드는군.

놋소리 : 그야, 그쪽은 장사가 달려있을 테니깐.

세와시 : 안 그래도 아타미는 놈들의 공격을 받아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는데.

모리모리 : 뭐 여차할 때는 댁들 정돈 우리들이 돌봐줄 터이니 안심하시그랴. 우히히히히.

츠바사 : 흥...같잖은 소리 하지 말고, 예의 그건 얼마나 진척됐지?

모리모리 : 아아, 지금 최종조정에 들어갔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구.

세와시 : 하지만 그게 완성되면 약속은 지켜줘야겠어.

놋소리 : 그래그래! 쿠로가네정에서 주지육림!
미인이 따라주는 한 잔에 으히히히히히...!

츠바사 : 예 예, 어쨌든 서둘러달라고.
...이번 싸움에선 그게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모리모리 : 므음...그건 곤란한데.
본체는 됐다 치고, 발사장치 쪽이 시간에 맞추기 힘들것 같아.

츠바사 : 어쩔 수 없지.
그쪽은 우리 쪽에서 어떻게든 하겠어.

세와시 : 그럼 우리들은 작업으로 돌아가지.

모리모리 : 댁도 조심하라고.

놋소리 : 약속한 거 잊지 말구.

(3박사가 통신을 끊는다)

츠바사 : 여전히 기운은 넘치는 영감탱이들이야...
해서...거기 있지?

??? : 예이...부르셨습니까.

츠바사 : 니들한테도 일이 있어.
이제까지 외상으로 넘어간 식대를 치러줘야겠다.


◎바도스섬

[바도스섬, 사령실]

헬박사 : 아수라여...

아수라 : 옛...

헬박사 : 거듭되는 실패를 벌충할 방법...뭔지 잘 알고 있겠지?

아수라 : 예엣...!
이번 일본열도 동시 침공 작전...제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성공시키겠습니다!

헬박사 : 그 말을 잊지 말거라.
어떻게 해서든 마징가 Z를 손에 넣어라.
그걸 위해서라도 방해가 되는 ZEXIS는 몽땅 때려 부숴라.

아수라 : 분부대로 하겠사옵니다, 저의 주군 닥터 헬...!

(의기양양하게 출격하는 아수라)

헬박사 : 아수라여...건투를 빈다.

피그맨 : ...닥터 헬님...기신성의 사구르에게서 그 건의 데이터가 도착했습니다.

헬박사 : 그래서 결과는...

피그맨 : 헬님께서 추측하신 대로인듯 합니다.

헬박사 : 그러냐...
역시 인페리움은...

브로켄 : 그, 그럼...!

헬박사 : 그들의 활동은 예조라고 봐야겠지.
나도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겠어.
아수라여...어떻게해서든 마징가 Z를 손에 넣어야 한다.
이 별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일본, 토쿄

[다이그렌, 격납고]

시로타 : ...안전보장군도 고쿠보우가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부대를 배치시켰다.

사야카 : 하지만 닥터 헬이 기계수를 들고 나온다면...

하야토 : 기계수는 그야말로 일기당천이지.
고쿠보우가 이외의 전력으론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될 거야.

시로타 : 거기서 우리들도 부대를 몇 개로 나누어 각지를 지원하게 되었다.
제 1 부대는 홋카이도, 토쿄 방면. 여긴 대 그렌단과 랜튼이 가다오.

키탄 : 오냐! 맡겨만 다오!

시로타 : 시몬...모두 부탁한다.

시몬 : 알겠어. 전력을 다할게.

시로타 : 제 2 부대는 관동 방면.
21세기 경비보장과 타케오 제너럴 컴퍼니, 그리고 점보트 3다.

캇페이 : 나가자, 왓타!
틀림없이 놈들은 토쿄를 노릴 테니깐!

왓타 : 그래! 토쿄엔 우리 집도 있단 말야!
반드시 지켜내겠어!

시로타 : 제 3 부대는 토카이 방면.
마징가 Z, 아프로다이 A, 블래스터가 가 줘야겠다.

크로우 : 여길 공격해 들어오는 놈들은 제대로 지뢰를 밟았다는 걸 알게 될거야. 안그냐 코우지?

코우지 : ......

사야카 : 코우지군?

코우지 : 아수라 이놈...올테면 어디 와 봐라...

사야카 : ......

사라 : (코우지...좀 상태가 이상해)

아데트 : (그 아수라란 음양합일체, 코우지네 할아버지 원수라더라)

신시아 : (그랬구나...
하지만 저래가지고 제대로 싸울 수나 있을까...)

게이너 : (코우지...)

시로타 : 제 4 부대는 관서방면 담당이다.
편성은 크래셔대와 겟타팀, 워커머신 부대다.
켄지, 지휘를 맡긴다.

켄지 : 알겠습니다.

시로타 : 마지막으로 제 5 부대는 큐슈, 시코쿠 담당이다.
발디오스와 갓시그마, 오버맨 부대가 그쪽으로 가다오.

사라 : 세계는 달라도 야판은 저희가 지킬게요.

시로타 : 게인...지휘는 자네가 맡아다오.

게인 : 오케이. 주어진 역할은 확실히 수행하지.

시로타 : 기계수 군단의 행동개시까지 앞으로 15시간 남았다.
각 대원은 지금 즉시 담당지역으로 이동하도록.

타케루 : 알겠습니다...!

게이너 : 저기...시로타씨...

시로타 : 뭐지, 게이너?

게이너 : 저도 토카이 지방의 제 3 부대에 지원하겠습니다.

코우지 : 게이너...!
우리들만 가지고는 못 믿겠다 이거야!?

게이너 : 그런 건 아니지만...

시로타 : 게이너, 어느쪽 부대 전력도 다 아슬아슬하게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킹게이너가 빠지면 제 5 부대에 구멍이 생겨. 넌 그쪽에서 전력을 다해 다오.

게이너 : ...알겠습니다.

코우지 : 올 테면 와라, 아수라...!
나와 마징가 Z가 오는대로 되레 박살을 내 주마!

사야카 : ......

크로우 : 게이너도 눈치챈 모양이군, 코우지가 너무 집착하고 있는 걸.

사야카 : 네...

크로우 : 할아버지 원수에게서 직접 날아온 도전장 같은 거니. 무리는 아니다만.
하지만 이 싸움...단순한 힘자랑으로 보이진 않아. 어딘가에 덫이 분명 있어.

사야카 : 지금 코우지군으로선, 그 덫에...

크로우 : (...과연, 그랬나.
시로타 어르신이 날 괜히 커플 사이에다 낑겨서 배치한 의미를 이제 알겠어)

크로우 : 괜찮아, 사야카.
그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우리들이 코우지를 열심히 도와주자고.

사야카 : 네...

-=-=-=-=-=-=-=-=-=-=-=-=-=-=-=-=-=-=-=-=-=-=-=-=-=-=-=-=-=-=-=-=-=-=-=-=-=-=-=-=-=-=-



제 35 화

진격! 기계수 대작전!

-=-=-=-=-=-=-=-=-=-=-=-=-=-=-=-=-=-=-=-=-=-=-=-=-=-=-=-=-=-=-=-=-=-=-=-=-=-=-=-=-=-=-

코우지 : 마무리다!
브레스트 파이어!!

(열심히 싸우는 코우지)

크로우 : 여긴 정리됐나...
사야카, 다른 지역 상황은?

사야카 : 토쿄와 오오사카, 후쿠오카에서 기계수가 출현했고, 거긴 아직 전투중이라나봐요.

코우지 : 사아캬! 그 세 군데 중 어디에 아수라가 있대!?
우리들도 그쪽으로 가서 녀석을 치자!

아수라 : 그럴 필요 없다...!

코우지 : 아수라!

아수라 : 후후후...그렇게까지 내가 미우냐,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당연한 소릴!
할아버지의 원수이자 평화를 위협하는 널 내가 용서할 것 같으냐!

아수라 : 하하하! 그렇다면 어디 날 잡아봐라!

(도망치는 아수라)

코우지 : 놓칠 것 같냐!

사야카 : 크로우씨, 부탁해요!

크로우 : 오케바리!

(마징가를 붙잡는 크로우)

크로우 : 진정해, 코우지!
이건 딱 보니 덫이야!

코우지 : 하지만...!

아수라 : 걸렸구나!

(후방에서 기계수 등장)

사야카 : 기계수!

(사야카에게 한대 공격)

사야카 : 꺄아아아아악!!

코우지 : 사야카!

아수라 : 좋아...아주 잘 했다, 킹단X10.

크로우 : 젠장...! 놈들의 노림수는 사야카였구나!

아수라 : 잘 봤다!
장을 먹으려면 일단 마를 노리는 법이지!

코우지 : 뭔 소리냐!?

아수라 : 카부토 코우지...그리고 마징가 Z여.
난 진심으로 네놈이 두렵다!

코우지 : 뭐!?

아수라 : 그렇기 때문에 난 더더욱 널 원하는 것이다!
유미 사야카를 살리고 싶다면 얌전히 날 따라와라!
우리 주군, 닥터 헬의 밑으로!
그리고 바치도록 하거라! 마징가 Z와 광자력의 모든 것을 말이다!
하하하하하하하!!

코우지 : 큭...!

아수라 : 마징가를 넘기고 그 여자를 구할 것이냐!
그게 아님 그냥 죽게 내버려 두고 계속 싸울 것이냐!

크로우 : 정면 승부로는 못 당해내겠으니까 비겁한 수단을 쓰는구만...!

아수라 : 제 3자는 얌전히 닥치고 있거라!
자아 어쩔테냐! 어쩔 거냔 말이다,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마징가 Z는 못 넘겨줘...

크로우 : 코우지...!

코우지 : 할아버지가 날 위해 만들어주신 마징가 Z는 못 넘겨...
하지만 사야카를 죽게 두고 적을 쓰러트린다고 그게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건가...
그렇게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한들 과연 기뻐할 수 있을까...

크로우 : 너...

코우지 : 못해...! 난 그렇게 못해...!
못한다고오오오오오오오!!!

아수라 : 하하하하하, 그래 그거다! 그거면 되는 거다, 카부토 코우지!
자아, 그럼 초대하마! 나의 해저요새 사루드로!
그리고 우리 닥터 헬께 모든 것을 바치거라! 하하하하하!!

(사야카를 끌고 가는 기계수)

코우지 : ...다녀올게. 크로우.

크로우 : 미안하다, 코우지...
내가 같이 있으면서도...

코우지 : 너 때문이 아니야.
머리에 핏대 세우고 달려든 내가 바보였던 거지.

크로우 : ...하지만 알고는 있겠지?

코우지 : 그래...이대로 끝낼 생각은 없어.

(아수라를 따라가는 코우지)

아수라 : 하하하하하하하!!
보십시오, 닥터 헬!
드디어 제가 마징가 Z를 손에 넣었습니다!

크로우 : 마징가 때문에 일본 전토를 미끼로 써먹었다 이거냐. 대단한 책사시군.

아수라 : 너따위에겐 볼 일 없다.
빨리 니 동료들한테나 돌아가 봐라.
그리고 이렇게 전해라. 너희들도 언젠가 박살내 주겠다고.

(아수라 퇴각)

크로우 : ...이겼다고 생각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아수라 남작.
코우지가...ZEXIS가 이대로 끝날 거라 생각하지 말라 이 말이다.

-=-=-=-=-=-=-=-=-=-=-=-=-=-=-=-=-=-=-=-=-=-=-=-=-=-=-=-=-=-=-=-=-=-=-=-=-=-=-=-=-=-=-

◎태평양

[해저요새 사루드 내부, 감옥]

코우지 : 아수라...!

아수라 : 후후후...카부토 코우지.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는 것도 또 오랜만이군.

코우지 : 젠장...! 눈앞에 할아버지의 원수가 있는데...!

아수라 : 해저요새 사루드에 잘 왔다!
어떤가, 마징가 Z에서 떨어져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된 감상이?
너따위 끝장내는거야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그건 닥터 헬께 맡기도록 하지...
하하하하하하!

코우지 : 마징가 Z는 넘겼잖아! 사야카를 해방시켜줘!

아수라 : 어디...그럼 어떻게 처리할까?

코우지 : 비겁하다, 아수라!

아수라 : 하하하하하, 비겁한데 뭐 어쩌라고?
원망할 거라면 덫에 걸려든 자신의 얼빠짐이나 원망하거라!
너한텐 이제까지의 빛이 잔뜩 있지...!
사아캬도, 마징가 Z도...처형의 시간까지 열심히 후회나 하고 있거라!

코우지 : ZEXIS를 얕보지 마!
반드시 내 동료들이 여기 올 거다!

아수라 : 그렇게 잘 풀릴까?
지금쯤 놈들은 내 딸들 손에 한 발 먼저 저세상 편도 여행권을 끊었을 테지.

코우지 : 그게 무슨 소리지!?

아수라 : 하하하하하!
멀리서 멍멍 짖어대니 아주 듣기 좋구나!
그럼 잘 있거라, 카부토 코우지여!

(유유히 사라지는 아수라)

코우지 : 젠장...이런 젠장할...!
난...아수라의 도발에 넘어가 냉정함을 잃어버렸어...
분명 게이너도 그걸 눈치챘기에 같이 싸워주려고 했던 건데, 난...
그 결과가 결국 이거야...
난 마징가 Z도 잃었고, 사야카를 구하지도 못하는 건가...
하다못해...하다못해, 내 위치를 모두에게 알릴 수만 있다면...

철가면 : ...반성하고 있나,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뭐야 너!?

철가면 : 헤헤...기다리라구.
바로 여기서 꺼내주마.
네 동행인 여자애는 이몸의 부하들이 구출했다구.

코우지 : 넌...!?

보스 : 고맙게 생각하시지.
내가 바로 구세주님이시다.


◎일본, 토쿄

[다이그렌, 격납고]

아카기 : ...코우지와 사야카가 아수라 놈에게 잡혀가다니...

크로우 : 미안...
내가 같이 있으면서도...

료마 :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놈들 구하는데 머리 좀 굴려봐.

크로우 : ...마징가엔 발신기를 붙여놨어.
그게 발견되지 않는다면 해저요새란 놈의 위치도 알아낼 수 있을 거다.

무사시 : 대단하잖아, 크로우!
빈틈이 없는 남자로군!

크로우 : 뭐 이정도 가지고.

하야토 : 하지만 사루드의 위치를 알아낸다 해도 그 뒤부터가 문제지.

쥬리 : 그래...코우지와 사야카군이 인질로 잡혀 있는 이상 우리가 먼저 손댈 수는 없어.
토시야 : 상대가 수중에 있으면 잠입해서 구출하는 것도 불가능한가.

마린 : 타개책이 없나...

크로우 : 아니, 있어...

마린 : 그건...?

크로우 : 코우지한테 걸어보는 거지.

료마 : 코우지한테...?

크로우 : 그래, 코우지.
그녀석은 결코 포기한 게 아니었어.
그녀석이 자력으로 사루드에서 탈출하는 거에 걸어보는 수밖에 없어.

왓타 : 코우지 형이라면 반드시 해낼거야!

캇페이 : 우리들은 그걸 믿고서 사루드를 쫓자!

하야토 : ...그렇게 잘 풀릴까.

키탄 : 뭐냐 하야토 너!
그녀석을 못 믿겠다 이거야?!

하야토 : 코우지가 가진 잠재적인 폭발력은 나도 인정하지.
하지만 그저 돌격만 하는 걸로는 아무래도 안될 때가 있어.
이렇게 손발이 다 묶여서야 역전 가능성도 한없이 낮아.

시몬 : 그럼 코우지도 사야카도, 이제 끝장이란 말이야?

하야토 : 우리들은 완전히 선수를 빼앗겨 버렸어.
반격의 실마리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랜튼 : 그럴 수가...

사라 : 게이너...이렇게 될 걸 예상하고 있었어?

게이너 : 적의 덫이 있다는 걸 눈치챘던 건 아니었어.
하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했어. 오늘 코우지는 언젠가의 나와 똑같았으니까.

가우리 : 언젠가...?

게이너 : 오버 데빌이 씌였을때 말이에요.

신시아 : 게이너...

게이너 : 그때 난 마음을 닫아 걸고 그 안에서 허우적대고 있었어...

아데트 : 할아버지 원수를 갚는 데만 얽매인 코우지도 똑같다는 말이냐...

게이너 :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그걸 잊어버리고 말면...

사라 : 하지만 게이너는 그걸 떠올리고 결국 오버데빌에게 이겼잖아.

게이너 : 그건 사라랑 다른 모두의 목소리 덕분이었어.

게인 : 그렇다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뭔지는 알고 있겠군.

게이너 : 네.

가미아Q : ......


요즘 시류는 이런 애들은 적으로 끝나지 않고 회로개조든 뭐든 해서 아군이 되는 게 정석인데. (...)

게이너 : 누, 누구시죠?
여긴 일반인은 출입금지 구역인데요...

사라 : 게이너...! 하여간 미인만 보면 바로 헤헤실실대고!!

게이너 : 하지만...

게인 : 떨어져, 게이너!!
분위기가 이상해!!

가미아Q : 간파당했네...

가미아Q : 선수를 쳐서 한 명이라도 수를 더 줄여놓으려고 생각했는데.

무사시 : 쭉쭉빵빵 누님들이 잔뜩 있어!

키노시타 : 이게 말로만 듣던 분신술입니까요!?

키라켄 : 아냐, 쌍둥이...아니군, 세쌍둥이...!
아니 그것도 아니잖아...네쌍둥이야!!

라이타 : 얌마 그럴리가 있겠냐!!

가미아Q : 호호호호호호!

가미아Q : 호호호호호호!

가미아Q : 우리들은 살인 안드로이드, 가미아Q!

가미아Q : 너희들을 지옥으로 보내줄 아름다운 사신이야!

마린 : 살인 안드로이드라고!

타케루 : 모두 물러서!
이놈들은 아수라가 보낸 자객이야!

크로우 : 웃기고 앉았네...

무사시 : 그러게. 상대가 인간이 아니라면 누님들 상대라도 봐줄 거 없지.

하야토 : 니놈들의 더러운 수작에 이쪽은 지금 한창 빡돌았단 말이다.

지론 : 안드로이드인지 아이폰인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들 엄청 화났다고!

가미아Q : 이놈들...우리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크로우 : 니들이 살인의 프로라면 우리들은 전투의 프로거든.

시몬 : 겨우 네 명 가지고 우리들 전부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가미아Q : !

료마 : 살인 안드로이드!
살아 돌아갈 꿈도 꾸지 마라!!


◎태평양

[해저요새 사루드, 격납고]

아수라 : 우와아아아아아아악!!

(신나는 감전 타임)

아수라 : 끄...으윽...!
뭐야 이 파일더란 머신은!!
좀 귀엽게 생겼길래 나중에 자랑 좀 하려고 타보려고 했더니만...!
완전히 야생마구만 이거!! 하여간 카부토 코우지가 타는 것중에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어!
에에이! 마징가 Z를 닥터 헬께 바친 뒤에 바로 이놈은 해체해버려야지!

(성질이 뻗쳐가지고! 하면서 가는 아수라)

무챠 : ...가버렸구만, 아수라 저놈.

누케 : 격납고엔 철가면들은 없나 보다.

코우지 : 저놈이...! 잘도 내 파일더를 장난감 취급했겠다!

보스 : 화내는 건 나중에 하셔...!
일단 여기서 탈출하는 게 먼저니깐!

사야카 : 하지만 대체 어느 틈에 너희들이 사루드에 잠입한거야?

무챠 : 이게 다 여주인이 주선해준거지.

코우지 : 여주인이라니...쿠로가네정의 그 사람?

누케 : 그래. 기계수 소동 뒤에 우리들 세 명은 계속 쿠로가네정 신세를 지고 있었거든.

보스 : 진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였다고.
야스씨의 지도 아래 목욕탕 청소, 쟝고씨를 도와 손님들 접대...
오키쿠씨와 같이 방정리, 선생 감시 아래 설거지, 크로스씨 명령으로 침입한 적들 퇴치...

코우지 : 여러가지로 큰일이었겠구나 니들도.

보스 : 그런데도 여주인은 그걸로는 밥값이 부족하다잖아.
그래서 이번 임무도 우리한테 밀었다 이거지.

무챠 : 여주인은 적의 작전 핵심이 사루드에 있다면서, 그 움직임을 우리들에게 다 일러줬거든.

누케 : 거기에 마징가가 나타나섰길래, 우리들은 그 소동을 틈타 몰래 숨어들어온 거지.

코우지 : 여주인만이 아수라의 계책을 읽고 선수를 쳤던 건가...

사야카 : 고마워...
너희들 덕분에 살았어.

보스 : 헤...관둬 낯간지럽게.
우리들은 니들 밥값을 치러줬을 뿐이야.

코우지 : 아니...고맙단 말밖엔 할 말이 없어.
너희들은 냉정하게 행동해서 우리들의 위기를 구해준 거니까.
난...지금 내가 너무 한심해...

보스 : 날 후드려 팬 그림자 쌈짱이 그딴 겨들어가는 소리 내지 마셔.

코우지 : 오늘의 감사를 하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하겠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다 말해봐.

보스 : ...정말이지? 뭐든 다 할거지?

코우지 : 그래...! 네 졸개가 되란다면 내 되마!

보스 : 얼빠진 놈!
누가 그딴 걸 부탁해...!

코우지 : 그, 그럼 뭘...?

보스 : 잘 들어, 무사히 돌아가면 이몸과 다시 한 번 승부해라!

코우지 : 승부?

보스 : 그래! 한판 뜨자고!
이런 걸랑 맞바꿔서 널 졸개로 삼은들 재미가 있겠냐!
알겠지, 진검승부다!

코우지 : 알겠어! 약속할게!

철가면 : 너희들! 지금 거기서 뭐하고 있나!?

사야카 : 큰일이야! 발각됐어!

철가면 : 이놈들 어느틈에 탈출을!

누케 : 우~이...하아아앗!!

(휘리리릭, 빠구작!)

철가면 : 끄악!!

누케 : 이래뵈도 나 말이지...취권 일본 챔피어~언!

무차 : 그 다음엔 내 지탄이나 먹어라!

(팅팅팅 퉁)

철가면 : 으악!

코우지 : 짱이다...
설마하니, 니들...보스보다 강한게...

보스 : 그럴리가 없잖아 잡놈아!!

사야카 : 둘 다 조심해...! 아직 누가 있어!

가미아Q : ......

코우지 : 이녀석...철가면들과는 달라!

가미아Q : 나는 가미야 Q5...
살인 안드로이드...

코우지 : ...보스, 사야카랑 같이 아프로다이 A로 도망쳐.

보스 : 아니 넌 어쩌고!?

코우지 : 저녀석은 내가 해치울게...!
서둘러!!

보스 : 헤...날 후드려팼을 때 얼굴로 돌아왔구만.
그렇다면 안심이지.
자 받으셔...여주인한테 받은 광자력 레이저 총이다. 이걸 쓰라고.

코우지 :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고맙다, 보스!

사야카 : 코우지군...

코우지 : 사야카...나 역시 ZEXIS야.
자기가 초래한 위기의 수습은 직접 하겠어!

가미아Q : 간다,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와라!! ZEXIS 혼을 보여주마!!

-=-=-=-=-=-=-=-=-=-=-=-=-=-=-=-=-=-=-=-=-=-=-=-=-=-=-=-=-=-=-=-=-=-=-=-=-=-=-=-=-=-=-

아수라 : 후후후...
자아, 바도스 섬으로 개가를 올릴까.
닥터 헬께서도 과연 기뻐하시겠지.

(빵야)

아수라 : 무, 무슨 일이냐!?

철가면 : 보고드립니다! 카부토 코우지와 놈의 동료들이 마징가 Z를 탈취, 도주했습니다!

아수라 : 말도 안돼!
격납고에는 가미아Q5가 있었는데!

(신명나는 탈출)

보스 : 대단한데 그래, 카부토!!
살인 안드로이드한테 완승이라니!

아수라 : 뭐라고!?
인간이 가미아한테 이겼다고!?

코우지 : 잘 봤냐, 아수라!
이것도 ZEXIS에서 받은 특훈의 성과다!

사야카 : 코우지군...료마씨랑 타케루를 상대로 계속 트레이닝을 해왔는걸.

코우지 : 조종은 아카기씨랑 왓타한테, 격투는 타케루랑 겟타팀한테...
내가 강해질 수 있었던 건, 모두 ZEXIS 사람들 덕분이야!

아수라 : 끄으윽! 이렇게 된 이상 마징가의 잔해를 바도스섬으로 가져갈 뿐!
카부토 코우지! 해저요새 사루드로 네놈을 상대해주마!

코우지 : 사야카!
보스 데리고 육지로 도망쳐!

사야카 : 하지만, 코우지군...!

코우지 : 수중에선 우리들은 불리해!
마징가는 여기서 놈을 막고 있을게!

사야카 : 알겠어! ZEXIS엔 구원을 요청해놨으니깐!

코우지 : 와라, 아수라!
네가 자랑하는 해저요새째로 바다에 수장시켜주마!

아수라 : 강한 척 하긴...언제까지 그 허세가 계속될 수 있을까!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유닛 아무나 하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6턴 아군 페이즈 이내에 맵을 클리어한다.


이 화가 시작하기 전에 마징가에 스크류 모듈을 달아둡시다.


[코우지 VS 아수라]

아수라 : 수중전이라면 사루드에 적수는 없다!
끝이다,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버텨라, 마징가!
어느 때라도, 그 어떤 상대라도 넌 이기지 않으면 안돼!
할아버지가 만드신 마징가 Z는 누구에게도 져서는 안된단 말이다!!



하여간 튼튼하니까, 스크류 모듈이 없으면 얌전히 버텨야 합니다.


[사야카 VS 아수라]

사야카 : 자, 잠깐 니들! 이상한 데 만지지 마!

누케 : 그렇게 말해도오~~!

무챠 : 이렇게 좁아터진 데에다 네명을 꾹꾹 눌러담았는걸!

보스 : 그런 관계로, 이건 어쩔 수 없는 거란 말이지!

사야카 : 아앙, 진짜!
한 순간이라도 이런 사람들에게 감사했던 내가 바보였어!!


[아수라의 HP 80% 이하 or 3턴 아군 페이즈]

아수라 : 후후후, 무적이라 칭송받던 마징가 Z도 수중에선 뜻대로 움직일 수 없겠지!
사루드와 그롯삼X2의 연계 앞에선 어쩔 도리도 없을 거다!

코우지 : 제, 젠장...!

사야카 : 코우지군...!

코우지 : 지켜내겠어...!
나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사야카와 날 구해준 보스들만은!!
내 목숨과 마징가 Z와 바꿔서라도 그것만은 지켜내겠다!!

츠바사 : 기합만은 일인분이군.

(다이그렌 등장! 15대 출격 가능합니다)

코우지 : 다이그렌!
모두 와 줬구나!!

사야카 : 하지만 구원요청을 보낸 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타케루 : 크로우가 마징가에 발신기를 부착해놨거든.

마린 : 그러니까 우리들은 사루드로 향하고 있었어.
네가 자력으로 핀치를 돌파할 걸 믿고서.

츠바사 : 후...내가 보내준 조력자에 기댔다 해도, 뭐 그럭저럭 노력한 모양이군.

아수라 : 바, 바보같은...!
놈들한텐 가미아를 네 대나 보내놨는데!

료마 : 유감이구만!
그놈들은 우리가 고철덩어리로 만들어줬다!

무사시 : 모처럼 귀여운 애들이었는데, 참 아까운 짓을 했지.

토시야 : 모처럼 보낼 거라면 메이드로보나 너스로보로 해주라!

아카기 : 머신을 조종하는 우리들을 노린 모양인데, 그렇게 간단히 될 것 같더냐!

아오야마 : 뭐...사실 우리들은 구경만 했지만.

아수라 : 에에이! 이렇게 된 이상 마징가만이라도 먼저 끝장내주마!

코우지 : 아수라...!

게이너 : 코우지! 지금 가마!

(돌진해 들어오는 게이너)

코우지 : 오지 마, 게이너!
너까지 휘말릴거야!

게이너 : 너 혼자서 싸운다고 생각하지 마!

코우지 : 게이너...

게이너 : 다른 사람들을 믿어!
우리들은 같이 싸운 동료들이잖아!

코우지 : ...미안해.

게인 : 사과는 나중에 해!
일단 적에게서 거리를 띄워!

아수라 : 그렇게 놔둘 성 싶으냐!
그 전에 사루드로 깔아뭉개주마!

코우지 : 젠장...! 물 속에선 생각만큼 움직임을 취할 수 없어...!

게이너 :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코우지 : 어떻게든이라니...

게이너 : 간다, 킹...! 게이너-!!

(오버 스킬!)

게이너 : 오버 프리즈!!

코우지 : 해면에서 바다를 얼음기둥이 꿰뚫고 있어!!

아수라 : 마, 말도 안돼!?
이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

사라 : 이게 킹게이너의 오버스킬이야!

게이너 : 코우지! 그 기둥에 올라가!

코우지 : 오케! 살았다, 게이너!

아수라 : 에에이! 겨우 바다위로 나온 거 가지고...

시몬 : 코우지! 이쪽을 봐!

코우지 : 뭐야!?
다이그렌이 뭔가를 가지고 있는데!?

다얏카 : 목표, 마징가 Z!

리론 : 방위 수정, 거리 계산, OK야!

니아 : 다이그렌...힘껏 휘둘러요!

츠바사 : 날아가라!! 제트 스크랜더-!!

사야카 : 다이그렌이 뭘 던졌어!?

코우지 : 이건...붉은 날개!?

츠바사 : 외쳐, 코우지!!
이름하여...!

라이타 : 이름하여...!

키라켄 : 이름하여...!

코우지 : 스크랜더-크로스-!!!

(드디어 날았다, 마징가!)

왓타 : 마징가 Z가 날았어!

캇페이 : 해냈다! 한 방에 합체 성공이야!

코우지 : 이게...제트 스크랜더!

모리모리 : 그래 맞다, 코우지군!

놋소리 : 우리들이 만든 선물이 마음에 들더냐?

세와시 : 발사장치 완성은 채 못 끝냈지만, 만사 OK구만!

코우지 : 영감님들은...?

츠바사 : 광자력 연구소의 3박사야.

놋소리 : 우리들은 쥬죠의 오랜 친구라서 말이지.
어릴 적엔 자주 같이 놀았단다.

코우지 : 할아버지랑?!

모리모리 : 젊을 때는 쌈질도 자주 했다만, 로봇공학에선 당해낼 수가 없더구만.

놋소리 : 여러가지로 많이 배웠어.

아수라 : 이노옴...카부토 코우지!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느냐!
이렇게 되면!!

(기계수 떼거리를 불러내는 아수라)

토시야 : 호랑이 새끼들을 불러제꼈군!

타케루 : 일본 각지에서 날뛰던 기계수를 여기서 몽땅 쓸 생각인가!

캇페이 : 마침 잘됐네!
그렇담 다 같이 상대해주마!

아수라 : 킹단, 고스트 파이어, 발가스, 토로스!
너희들은 ZEXIS를 치거라!
난 카부토 코우지와 결판을 내겠다!

코우지 : 바라던 바다, 아수라!
게이너! 저녀석은 나한테 맡기고 너희들에겐 기계수를 부탁할게!

게이너 : 알겠어!
넌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아!

코우지 : 그래!

(게이너는 원래 위치로 이동)

츠바사 : 코우지! 제트 스크랜더를 장비한 마징가 Z는 무적이야!
비행속도 마하 3! 비행고도 2만m!
제트 스크랜더와 십자가 되었을 때, 마징가 Z는 하늘을 날 것이다!
더 높이! 빠르게! 강하게!!
완전무결한 슈퍼로봇이 된 거다!!

코우지 : 날아라, 제트 스크랜더!!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앗!!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6턴 아군 페이즈 이내에 맵을 클리어한다.


맵이 이런지라, 무사시에겐 신나는 스테이지!


[코우지 VS 아수라]

코우지 : 이 제트 스크랜더의 출력이라면 수중전이라도 지지 않아!

아수라 : 이놈, 마징가 Z!
그야말로 무적의 힘을 손에 넣은 것이냐!

코우지 : 각오해라, 아수라 남작!
이런 더러운 수를 쓴 보답...그리고 네가 습격한 일본 사람들의 분노, 내가 이 손으로 갚아주마!


[크로우 VS 아수라]

크로우 : 전장이란 건 비정한 거지.
정의고 나발통이고 없는 거야.

아수라 : 뭐야, 이놈...!?
평소와는 분위기가 다르잖아...!

크로우 : 하지만 넌 결코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렀어.
민간인을 말려들게 하고...인질을 잡고...
어느쪽도 최악의 모럴 이하야.
그걸 막지 못한 나한테도 지금 열이 받는다...
미안하지만 아주 육시를 해 주마...!


[게이너 VS 아수라]

아수라 : 이 잡병놈! 네가 쓸데없는 짓거리만 안했더라면 카부토 코우지의 숨통을 끊을 수 있었는데!
이 바다의 물고기밥으로 삼아주마!

게이너 : 수중전이든 뭐든 해주마!
챔프란 그 어느 때라도 어디서라도 누구의 도전이라도 받아들이는 거니!
킹게이너! 비겁자 따위에게 지지 마!


[지론 VS 아수라]

치르 : 지론~!
물속에서 공격을 받으면 위험해~!

지론 : 괜찮아!
만약의 경우에는 숨 참으면 돼!

아수라 : 무슨 말도 안되는 수작이야 이놈들!

지론 : 말도 안되는 게 누군데!
인질따위 비겁한 수단이나 쓰는 놈들을 우린 절대 용서 못하니 그리 알아라!


[료마 VS 아수라]

료마 : 우리들 나와바리에서 주먹질을 해댄 보답은 잔뜩 치러주마!

아수라 : 괴, 괴물같은 놈들!
살인 안드로이드 가미아를 물리치다니!

료마 : 니가 우리보고 괴물이라고 할 자격이 있냐, 아수라!
마침 잘됐군! 이 기회에 니놈을 두동강이 내서 원래 몸으로 돌려놓아주마!

아수라 : 히, 히이이이익!!
이 악마같은노오옴!!


[무사시 VS 아수라]

무사시 :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 차례가 오셨다!
수중전이라면 겟타 3와 내 차례지!

아수라 : 바보놈! 바닷속에서 사루드에 당해낼 수 있다 생각하느냐!

무사시 : 헤에...서로간에 좀처럼 차례가 안 오지.
하지만 몇 되지도 않는 이런 큰 기회, 나와 겟타 3가 받아가마!


[캇페이 VS 아수라]

캇페이 : 이자식아! 니가 물속에서 자꾸 X랄을 하니까 주변 고기들이 다 도망쳐버렸잖아!

아수라 : 지금 무슨 뻘소리냐 너?

캇페이 : 우리 아빤 어부라고!
바다를 엉망으로 만드는 놈은 용서 못해!


[왓타 VS 아수라]

왓타 : 잘도 온 일본 사람들을 괴롭히셨겠다!
절대 용서 못해!

아수라 : 저 나라는 언젠가 닥터 헬께서 소유하게 될 거다!
그러니까 모든 건 어차피 헬님 자유야!

왓타 : 그런 니멋대로 이유가 통할 것 같냐!
그렇담 넌 최종적으로는 어차피 패배할테니 미리다가 꼬리 말고 집에 가!

아수라 : 으으으! 입방정 하나는 제대로인 꼬마놈이!!


[마린 VS 아수라]

마린 : 이 지구의 바다도 아름다워...

아수라 : 너...지금 전투중에 무슨 소릴 하는 거냐!?

마린 : 이런 바다는 너같은 비겁자에겐 어울리지 않아!
내가 상대해주마!!

아수라 : 에에이! 다른 세계의 인간 따위에게 내가 당할 쏘냐!!

마린 : 태어난 세계도, 별도 관계 없어!
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뿐이다!!


[토시야 VS 아수라]

토시야 :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인질로 잡고 아주 악당 중의 상악당이군!

아수라 : 닥쳐! 나 아수라...닥터 헬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이라도 사용할 뿐이다!

토시야 : 대단한 충의지사 나셨는데!
그렇다면 악당 수괴한테 이렇게 전해라!
그딴 놈들을 우린 절대 용서 못한다고 말이다!


[타케루 VS 아수라]

타케루 : 아수라 남작! 기신성인은 왜 너희들과 손을 잡은 거지!?

아수라 : 그런 질문에 대답해줄 의리가 어디 있느냐!
하지만 이제 더는 놈들의 손따위 안 빌려!
내가 닥터 헬의 적을 모두 다 배제할 것이다!
넌 반쯤 죽여놓은 다음 우주에다 내다버려주지!


[시몬 or 로시우 VS 아수라]

시몬 : 로시우! 그렌라간의 드릴을 스크류 대신으로 써!

로시우 : 괴, 굉장해!
이거라면 물 속이라 해도 자유자재야!

아수라 : 이놈!! 기묘한 짓거리를 하는구나!

시몬 : 간다앗! 나의 드릴로 커다란 구멍을 뚫어 그 배를 침몰시켜주마!!


[랜튼 VS 아수라]

아수라 : 에에이! 쫄랑쫄랑 빨리도 움직이네! 이 성가신 날파리같은 놈!

랜튼 : 가자, 니르바슈!
스피드로 적을 교란하고, 한 방에 품으로 파고들자!

니르바슈 : 모큐!

랜튼 : 우리들은 에우레카를 마중하러 가야해!
이런 곳에서 당할 것 같으냐!


[아수라 격파]

아수라 : 이, 이렇게 된 이상 몸통박치기를 해서라도 마징가 Z만은!!

(그러나 사루드는 먹통)

아수라 : 어째서!?
어째서 몸이 움직이지 않지!?
난 내 몸을 걸고서라도 닥터 헬께 충성을 보이지 않으면 안되는데!

헬박사 : 이제 됐다.
그냥 돌아와라, 아수라여.

아수라 : 하, 하오나...!

헬박사 : 넌 잘 했다. 마징가 Z의 상세한 데이터를 모아온 건 승리에 필적하는 공이다.
여기서 죽어서는 안된다. 그 데이터를 어떻게 해서든 가지고 오거라.

아수라 : 고마우신 말씀...
저 아수라...반드시 바도스섬에 마징가의 데이터를 전달하겠습니다!
총원, 탈출하라!
유감스럽지만 사루드는 파기한다!!

(아수라 군단 철수)

보스 : 해냈다!
아수라 놈의 최후다!

코우지 : 아니...놈은 탈출했어.

사야카 : 안 쫓아가도 돼, 코우지군?

코우지 : 지금 내가 할 일은 이 싸움에 승리하는 거야.
개인적인 분노와 증오를 쏟아붓는 게 아니고.

사야카 : 코우지군...

코우지 : 나도 ZEXIS의 일원이야.
이제 두 번 다시 혼자 뛰어들거나 하진 않겠어.


[적 전멸]

미카 : 적의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나오토 : 아수라 놈은 놓쳐 버린 건가...

켄지 : 하지만 거점인 이동요새를 잃었지. 당분간은 얌전히 있을 거야.

료마 : 해냈잖냐, 코우지.

코우지 : 이것도 모두가 도와줬기 때문이고, 오늘날까지 절 단련해주신 덕분이에요.

무사시 : 하지만 서두는 좀 거시기 하더라.
적의 덫에 그렇게 간단히 걸리고 그러냐.

캇페이 : 무사시 형한테까지 저런 소릴 들었으니, 코우지 형은 이제 끝이네.

무사시 : 하하하하하하하!! 그거 그런데! 캇페이!

키라켄 : 우으...그릇이 큰데, 무사시 저놈...

쥬리 : 그 큰 그릇 어딘가에 빵꾸가 뚫린 게 난점이다만.

하야토 : 하지만 코우지...이런 건 두번 다시 없다.
이후엔 내가 전략을 읽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마.

코우지 : 부탁드려요.
전...좀 더, 훨씬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게이너 : 코우지...

코우지 : 고맙다, 게이너.
너한테도 아주 중요한 걸 하나 배웠어.

모리모리 : 하하하하! 아주 멋지더라, 코우지!

놋소리 : 정말. 한 방에 제트 스크랜더를 다루다니 과연 쥬죠네 손자구만.

세와시 : 부탁이니까 한번 쓰고 박살내거나 그러진 마라.

코우지 : (할아버지...
마징가는 또 강해졌어.
이 힘을 올바른 데 쓸 수 있게, 나도 지금보다 훨씬 더 노력할게.
ZEXIS의 모두와 같이...)

-=-=-=-=-=-=-=-=-=-=-=-=-=-=-=-=-=-=-=-=-=-=-=-=-=-=-=-=-=-=-=-=-=-=-=-=-=-=-=-=-=-=-

◎일본, 아타미 쿠로가네정

[쿠로가네정, 연회장]

시로타 : ...그럼 닥터 헬의 일본공격작전 타도를 축하하며...

니아 : 건배애~!

코우지 : 건배!

시로 : 수고했어 형아!
오랜만의 일본을 마음껏 만끽해!

코우지 : 고맙다 시로. 너도 건강해서 참 다행이다.

야스 : 자아 팍팍들 들라고!
우리네 선생 18번인 요리야!

지론 : 그렇게 말 안 해도 팍팍 먹고 있어!

키탄 : 맛있쪄! ㅈㄴ맛있어! 여기 요리!!

사라 : 스끼야끼, 뎀뿌라, 초밥, 활어회!
역시 세상이 바뀌어도 야판은 야판이구나!

신시아 : 저기 사라! 나중에 우리 온천 들어가자!

키요우 : 찬서엉~! 진주같은 피부를 갈고 닦아야지!

아데트 : 좋네 그거. 가끔은 이렇게 한가하게 쉬어보실까.

키얄 : 아데트 선생이랑 우리 언니랑 누가 더 나이스바디일까?

키논 : 요코씨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요코 : 후후...뭐어.

케이코 : ...혹시, 가혹한 환경에서 자라나면 스타일이 좋아지는 걸까...

이쿠에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타니가와 : 게엑-! 그렇담 도회에서 살면 안되겠다!?

사야카 : 진정하세요, 타니가와씨.
사실 그럴리가 없잖아요.

미카 : ...여유구나, 사야카는...

이부키 : 나도...그냥 암흑대륙으로 이사가버릴까...

아카기 : 그렇게 신경쓰실 거 없잖슴까, 이부키씨!

이부키 : 넌 이런 얘기 옆에서 듣고 있지 마!!

사라 : 게이너...너도 별 신통치도 않은 생각은 하지도 마?
엿보기라던가...

게이너 : 아, 아니 왜 거기서 내가...!?

신시아 : 전과가 있으니까 그런 거 아냐?
평소 행실의 발로란 거지.

사라 : 하지만 오늘 게이너...멋있었어.

게이너 : 사라...

아데트 : 사라, 상으로다가 게이너랑 혼욕이라도 해줘라.

게이너 : 엑!?

사라 : 아주 좋댄다 좋아!!

코우지 : 오늘 감사를 해야지. 내가 사라는 아니지만 등 정도는 밀어줄게, 게이너.

게이너 : 돼, 됐어...!
그런 건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까!

코우지 :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잖냐.
야판식 남자의 우정을 다지자구.
물론 나 역시 혼욕 쪽이 더 기쁘지만.

게이너 : 그렇긴 하네.

사라 : 게이너!!

요코 : 하여간...남자란...!

키탄 : 뭐가 어때서 그래, 요코!
너같은 경우 평소보다 노출이 쬐-끔 늘어나는 것 뿐이잖아!

요코 : 이게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

시몬 : ......

랜튼 : 왜 그래, 시몬? 얼굴이 빨개.

게인 : 젊구나.
여성진의 온천에서의 요염한 자태를 상상했나?

시몬 : 아, 아니...!

토시야 : 그럼 아냐?

시몬 : 아닌 건 아니구...(헤에-)

키라켄 : 솔직해서 좋구나, 너!
좋아, 그럼 나와 알몸의 친교를 다져볼까!
내 힘이 닿는 한 힘껏 등을 밀어주마!

시몬 : 됐어! 사양할게!!

니아 : 그럼 제가 등 밀어드릴까요?

시몬 : 니, 니아가!?

니아 : 싫어요?

시몬 : 아, 아니...싫은 건 아니지만...

베로 : 난 그럼 2번창!
시몬 다음이라도 되니까 부탁할게!

키탄 : 아, 이놈이! 대 그렌단의 여자에게 손을 대려 들다니 배짱 한 번 두둑하구나!

카키코지 : 그럼 저도 다음으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오오스기 : 그럼 저도...

키노시타 : 아 아이구 그럼 저두요!

왓타 : 뭐야 다들 몰려와서!

니아 :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여러분 등을 다 밀어드릴게요.

시몬 : 안돼 니아! 그런 짓을 하면!

니아 : 알겠어요, 시몬.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당신만 밀어드릴게요.

시몬 : 아니 내 말은 그런게...

캇페이 : 여! 뜨겁구나 두 사람!

요코 : ...!

크로우 : ...괜찮아, 요코?

요코 : ...아무것도 아냐.
그냥 여기 공기에 좀 취했을 뿐이니까.

야스 : 자아, 기다리셨습니다!
3박사...그리고 여주인께서 말씀하셔서 온천에선 약속의 전개,
미인이 따르는 한잔 술을 준비했습니다!

모리모리 : 오오!

놋소리 : 기다렸지요!

세와시 : 끄으~! 살아있길 잘했지!

야스 : 자아 언니들! 차례입니다!

오키쿠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시로 : 웨엑-!!

나오토 : 미인이란게...

아키라 : 오키쿠씨 말야!?

세와시 : 우리들의 아이돌에게 지금 무슨 실례야!

놋소리 : 니들, 지금 한번 혼나볼텨?

모리모리 : 안그러우, 오키쿠씨?

오키쿠 : 호호호호호.
부끄럽사와요. 세 분.

아카기 :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아오야마 : 아무래도 과거의 오키쿠씨는 상당한 미인이었던 모양이군.

오키쿠 : 아이 왜 이러시나, 핸섬한 청년까지.
난 지금도 현역이라니깐요.

아오야마 : 하, 하하...그럼 한 잔 받죠.

무사시 : 어디 그럼...우린 슬슬 가보실까.

크로우 : 응? 겟타팀이 사이좋게 어딜 가냐?

료마 : 사오토메 영감이 불러서.
신형 겟타의 테스트란다.

크로우 : 신형이라니 거창하군.
파워업한 겟타 말인가?

하야토 : 그렇겠지. 인베이더의 침공도 계속되고 있으니 박사도 위기감을 느꼈을 거야.

료마 : 그 영감탱이...인베이더에 관해서만은 제대로 진지하니까.
그래서 놈들을 멸하기 위해선 겟타를 움직이는 우리들이 필요하다 이거지.

크로우 : (말로는 영감이니 ㅁㅁ이니 해대도 서로 신뢰하고 있단 건가)

료마 : 뭐 그렇게 됐으니, 코우지.
미안하지만 우리는 중간에 자리 좀 비우마.

코우지 : 료마씨...저, 오늘 살인 안드로이드를 쓰러트렸어요.
저...강해지고 있는 거네요.

료마 : 당연하지.
내가 단련시켜줬잖냐.

무사시 : 료마뿐만이 아니야. 여기 ZEXIS 전원이 네 스승이니까.

하야토 : 그리고 너도 ZEXIS의 일원이야.

코우지 : 예...!

료마 : 마징가도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겠다.
돌아오면 공중전의 ABC부터 새겨다주마.

코우지 : 부탁드려요.
저...마징가와 같이 더욱 강해지고 싶으니까요.

크로우 : 어야...?
그러고 보니 오늘의 승리 입역자중 한사람인 여주인께선?

사야카 : 아까 저희 아버지랑 뭔가 얘길 하시는 것 같던데요...

코우지 : 그런가...
나중에 여주인한테도 고맙다고 하지 않으면.

사야카 : 그러고 보니 코우지군...
보스랑 승부를 낸다는 약속은?

코우지 : 아아...그쪽은 벌써 옛날에 끝났어.

쟝고 : 이봐아-...정원에 누가 쓰러져 있는데.

야스 : 저거 더부살이 3인조 아냐.
야, 이렇게 바빠죽겠는데 아주 잘 잔다 니들?

사야카 : 저거 혹시...

코우지 : 뭐...약속한 거니까.
안 봐주고 승부했지.


[쿠로가네정, 뜰]

유미 : ...역시 그렇게 판단하신 겁니까...

츠바사 : 댁도 그렇게 보이잖아?
세계 최고봉의 살인 안드로이드...
ZEXIS를 습격한 기체를 조사해보니 결론은 하나밖에 안 나오더군.

유미 : 으음...
그걸 만들 수 있는 건 이 세계에서 단 둘뿐...

츠바사 : 그리고 그중 하나는 이미 죽었지.
난 바도스 섬에서 그 현장을 봤어.

유미 : 그럼...

츠바사 : ...세계가 좀 진정되면 가보겠어. 독일에.
내가 갈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지. 슈트로하임=하인리히한텐...

유미 : (니시키오리 츠바사...
그녀와 닥터 헬...그리고 쥬죠 박사의 인연은 이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런지...)


◎바도스섬

[바도스섬, 사령부]

헬박사 : ...얼굴을 들어라, 아수라.

아수라 : 정말, 면목 없습니다. 닥터 헬...!
다음번에는 반드시 마징가 Z와 ZEXIS 놈들을...!

헬박사 : 이제 됐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번 네 활약은 승리와도 같다.
네가 모아온 마징가 Z의 데이터는 어떤 사실을 웅변하고 있다.

아수라 : 그 말씀인즉?

헬박사 : 카부토 쥬죠가 바도스섬에서 가지고 나간 초합금 Z...
그것에서 발생하는 광자력 에너지와 초합금 Z 자체의 견고함이 마징가 Z가 강한 비결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해...

브로켄 : 부족하...다니요?

헬박사 : 그래. 쥬죠놈이 초합금 Z를 전부 다 써서 마징가 Z를 만든게 아니다.
그놈은 어딘가에 초합금 Z를 숨기고 있어. 우리들이 노려야 할 건 이거다.

아수라 : 그것이야말로 닥터 헬께서 이 세계를 손에 쥐는데 필요한 것...!

헬박사 : 지금 세계는 종말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 : 잘 봤다.

헬박사 : 웬 놈이냐!?

(벼락과 함께 등장하는 건 황제 즈루!)

즈루 : 나의 이름은 즈루...황제 즈루다.

브로켄 : 이, 이 남자가 기신성 황제...!

피그맨 : 외우주에서 자신의 상을 보내 오다니, 과연 듣던 대로 엄청난 힘의 소유자군...!

헬박사 : 즈루여, 나에게 무슨 볼일이냐?
설마 나 닥터 헬 보고 너의 군문에 들어오란 말이라도 할 셈이냐?

즈루 : 그럴 생각은 없다. 그대는 나의 협력자니.

헬박사 : 흥...보아하니 넌 이곳 바도스의 의미를 알고 있는 모양이로군.

즈루 : 잘 봤다. 난 끝을 아는 자 중의 한 사람이니까.

헬박사 : 끝을 아는 자...?

즈루 : 이 말의 의미를 거기에 본거지를 튼 그대도 언젠가 알게 되겠지.
그리고 이 말을 그대에게 전하마.

헬박사 : 말을 전해?

즈루 : ‘검은 영지(英知)’

헬박사 : !

즈루 : 이 말의 의미를 그대가 알았을 때, 나와 그대는 진정한 맹우가 되겠지.
그 날을 기다리고 있으마.

(사라지는 즈루)

아수라 : (기신성 황제 즈루...
뭐지, 이 가슴떨림은...?
내 기억속 어딘가에 놈이 있는 건가...?)

헬박사 : 즈루...검은 영지...

브로켄 : 황제 즈루는 무슨 말을 전하려고 한 걸까요?

헬박사 : ...모르겠군.
허나 그 의미를 이해했을 때가 바로 모든 것이 시작될 때겠지.
그리고 그걸 손에 넣기 위해서 난 행동을 취할 것이다.

피그맨 : 그러시면...!?

헬박사 : 지금부터 난 이곳 바도스 섬의 최심부의 조사를 개시하겠다.

아수라 : 그, 그건...!

브로켄 : 너무 위험합니다, 닥터 헬!

헬박사 : 그건 이미 잘 알고 있는 바다.
허나 그렇게 해야만 할 필요가 임박했단 말이다.
난 새로운 힘을 손에 넣을 것이다.
그걸 이용해 쥬죠놈이 숨겨놨던 유산을 내 손에 넣을 거다.

피그맨 : 잘 알겠습니다. 헬님.
저희들이 호위를 맡겠습니다.

아수라 : 제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헬님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헬박사 : 세계 침공은 일시 중지다.
그정도로 이번 조사가 위험한 것이란 뜻이다.
허나 그래도 난 하지 않으면 안돼.
이 세계 모든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헬박사 : (쥬죠가 숨겨놓은 제우스의 팔...
그게 없이는 세계는 손에 쥘 수 없다.
난 세계를 손에 넣지 않으면 안돼.
종말의 때가 오기 전에...그리고 ‘녀석들’이 부활하기 전에...)

-=-=-=-=-=-=-=-=-=-=-=-=-=-=-=-=-=-=-=-=-=-=-=-=-=-=-=-=-=-=-=-=-=-=-=-=-=-=-=-=-=-=-

모리모리(もりもり)
CV : ---
등장작품 : 진 마징가 충격! Z편

광자력 연구소의 3박사 중 한 사람으로 로봇 공학의 권위자.
에너지 넘치는 이름 그대로 정력적인 인물.
3박사는 모두 쥬죠와 소꿉친구 사이라 그를 ‘쥬죠쨩’이라고 부른다.


놋소리(のっそり)
CV : ---
등장작품 : 진 마징가 충격! Z편

광자력 연구소의 3박사 중 한 사람으로 로봇 공학의 권위자.
슬로우 모션같은 인상을 주는 이름이지만 두뇌 회전은 빠르다.
다른 3박사와 공동으로 밀리온 알파, 바이온 베타, 다이온 감마라는 마징가 군단 로봇을 개발했다.


세와시(せわし)
CV : ---
등장작품 : 진 마징가 충격! Z편

광자력 연구소의 3박사 중 한 사람으로 로봇 공학의 권위자.
놋소리, 모리모리와 공동으로 제트 스크랜더를 제작했다.
3박사는 모두 상당한 호색가로 쿠로가네정의 키쿠노스케를 아이돌시하고 있다.


가미아Q(ガミアQ)
CV : ---
등장작품 : 진 마징가 충격! Z편

전투용으로 개발된 여성형 안드로이드. Q1부터 Q5까지 다섯대가 존재한다.
뛰어난 신체능력에다가 신축 자재의 긴 머리카락은 발군의 절단력을 자랑하며, 목표를 용서 없이 베어가른다.
필요한 말밖에 하지 않으며, 항상 무표정. 하지만 보통 인간과는 격이 다른 미모 때문에 안코쿠지를 시작으로 남성진 다수가 매료되었다.